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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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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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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 4·7공구, 6·8공구 공원·녹지 12곳 늘린다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2022년까지 691억 투입4·7공구 '소리공원'등 순차적 준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022년까지 송도국제도시 공원과 녹지를 대폭 확충한다.인천경제청은 2022년까지 691억원을 들여 송도 4·7공구와 6·8공구에 총 30만672㎡ 규모의 공원·녹지 12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송도 4·7공구에 1만1천791㎡ 규모의 '소리공원'(송도동 10-35)을 조성한다. 내년 준공 예정이며, 조형 분수·녹지대·광장·다목적 구장 등을 갖춘다. 2022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첨단 4호 근린공원'(송도동 187-6)은 3만6천436㎡ 면적에 녹지대·광장·산책로 등이 설치된다.송도 6·8공구에는 5개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말 준공하는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송도동 330-1)은 10만1천365㎡ 크기다. 야구장, 축구장, 다목적 구장, 피크닉장, 물놀이 시설 등이 들어선다.수변 광장, 전망 카페, 수경시설 등을 갖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송도동 308-2·7만7천537㎡) 1단계 공사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랜드마크시티 3·4·5호 근린공원(송도동 326 일원)은 총 5만946㎡ 규모로, 2022년 준공이 목표다. 이곳에는 산책로, 풋살장, 배드민턴장 등이 계획돼 있다.송도 6·8공구엔 연내 5개의 완충녹지가 조성된다. 완충녹지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소음을 저감하는 기능을 한다.인천경제청은 공원에서 축제와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갯벌문화관, 다례원, 생태교육관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공원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도심 속 공원·녹지를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공원에서 주민 간 소통과 커뮤니티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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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아파트 숲 중학교, 이대로라면 '콩나물 교실' 지면기사
시교육청, 부지 1곳 더 확보 판단준비 않으면 2024년 후 문제 직면8공구 '추가 설립지 마련'이 관건인천경제청 "필요성부터 검토 중"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 중학교 설립 부지가 1개 더 필요한 것으로 인천시교육청이 판단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금부터 부지 확보 등 중학교 설립을 준비하지 않으면 2024년 이후 과밀 학급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송도 8공구에 중학교 설립 부지를 마련할 수 있는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문의했다. 송도 8공구 인천아암초등학교(올해 3월 개교) 인근에 중학교를 지을 부지가 있는지 검토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시교육청이 인천경제청에 요청한 면적은 1만4천㎡다.송도 6·8공구에는 중학교 부지가 3개 있다. 8공구에 (가칭)'해양1중', 6공구에는 '해양2중'과 '해양3중'이 있다. 해양1중과 해양3중은 각각 2021년, 2022년 문을 열 예정이다. 해양2중은 아파트 입주 시기 등 주변 공동주택 개발 상황을 고려해 개교 시기가 결정된다. → 그래픽 참조시교육청은 이들 3개 중학교 외에 1개가 더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2024년 기준 중학교 학급당 평균 인원이 37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중학교 학급당 인원이 30~35명이면 과밀 관심 지역, 35명을 넘으면 과밀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과밀을 막기 위해선 중학교를 1개 더 설립해야 한다는 것이다.시교육청이 중학교 설립 추가 부지로 송도 8공구를 지목한 이유는 '아파트 밀집 지역'이기 때문이다. 송도 1~7공구는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로, 중학교를 지을 곳이 마땅치 않다. 6·8공구 학생들이 다닐 학교이기 때문에 통학 거리도 고려해야 한다. 공유수면 매립이 진행 중인 송도 11공구의 경우, 별도의 학교 설립 계획을 시교육청과 인천경제청이 협의 중이다.문제는 송도 8공구에 추가로 중학교 설립 부지를 마련할 수 있느냐다. 시교육청이 검토를 요청한 인천아암초 인근에는 '해양3고' 설립과 공동주택(A5·A6블록) 조성이 계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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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서구 미분양관리지역서 제외… 화성시는 '모니터링 필요'로 완화 지면기사
인천 서구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공고한 제42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현황 자료를 보면, 인천 서구가 빠졌다.이에 따라 인천·경기 지역 미분양관리지역은 ▲인천 중구 ▲경기 양주·평택·화성(동탄2 제외)·안성 등 5곳으로, 41차 때보다 한 곳 줄었다. 이번에 인천 서구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된 이유는 모니터링 기간(6개월)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인천 중구는 미분양이 증가하지 않고 늘어날 우려도 적지만, 계속해서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HUG는 판단했다. 경기 화성(동탄2 제외)도 '미분양 발생 우려 및 모니터링 필요 지역'에서 '모니터링 필요 지역'으로 완화됐다.HUG는 미분양 주택 수 등을 고려해 매달 미분양관리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 공급을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할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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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시, 올해 지역건설사업 5조198억원 발주 지면기사
인천시는 올해 인천 지역 건설사업 발주 예정 금액이 5조19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3조4천93억원)보다 47.2% 증가한 수치다.인천시는 최근 본청과 산하 사업소·공사·공단, 군·구, 인천시교육청, 인천 지역 국가공기업 등 50개 기관의 올해 건설사업 발주 계획을 조사했다.인천시(사업소·공사·공단 포함)와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발주하는 주요 건설사업은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1천249억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2~4공구 건설공사 3천660억원,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 698억원, 검단5초등학교 신축 공사 257억원 등 1천849건 2조3천384억원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가공기업의 올해 인천 지역 건설사업은 지난해보다 1조4천997억원 증가한 2조6천813억원(217건)이다. 인천공항공사의 경우, 59건 2조141억원을 발주할 예정이다.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제가 위축된 것과 관련해 각 기관의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 업체들이 지역 공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인천시 서강원 건설심사과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인천 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0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볼 수 있다. '건설동향 및 통계'에 들어가면 기관·사업비·분기별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한편,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건설공사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고 신속한 대응을 인천 지역 모든 건설현장에 당부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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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RC2·RC4 분양 전환… 청약일정·분양가격 확정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송도국제도시 RC2·RC4블록 일반 분양 전환 아파트의 청약 일정과 분양 가격이 결정됐다.인천도시공사는 송도 5공구 RC2·RC4블록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 분양 전환 물량 266가구를 일반 청약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급 물량은 송도 에듀포레푸르지오(RC2블록) 105㎡ 118가구와 베르디움더퍼스트(RC4블록) 113㎡ 148가구다. 외국인 임차 수요가 없어 일반 분양으로 전환·공급하게 됐다.인천도시공사는 내달 9일과 10일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6~17일이다.분양가는 RC2블록 6억1천만~6억6천800만원, RC4블록 5억8천300만~6억6천500만원이다. 3.3㎡당 분양가는 RC2블록 약 1천500만원, RC4블록 약 1천380만원이다. 주변 아파트 실거래가의 93~94% 수준이라고 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주택의 현재 상태를 고려한 감정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결정했다"며 "당첨자는 해당 가구를 방문한 후 3월 말 계약 체결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RC2·RC4블록 분양 전환 아파트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인천대교(송도~영종) 등 주변에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향후 GTX-B노선(송도~서울역~마석)이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 도보 통학이 가능한 송명초·첨단초·능허대중이 있으며, 인천대와 연세대 국제캠퍼스도 가깝다. 또 누리공원·미추홀공원·센트럴파크 등 넓은 녹지 공간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트리플스트리트·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 이용이 수월하다.인천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분양홍보관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www.songdorc2rc4.com)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mcd.co.kr) 또는 한국감정원 주택청약시스템 청약홈(www.applyhome.c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1811-9577)로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도시공사 소유의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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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모아저축은행, 1사1교 우수직원상 지면기사
모아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직원상(금융소비자 보호팀 박주영 차장)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가 인근 초등·중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성도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미래의 금융 소비자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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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납세자 지원… 인천국세청 '세정 전담반' 운영 지면기사
인천지방국세청은 코로나19 피해 납세자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코로나19 세정지원 전담대응반'(이하 코로나19 세정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코로나19 세정지원반은 수출기업과 의료기관 등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기관에 세정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애초 계획은 간담회를 열어 세정 지원 방안을 설명하는 것이었는데, 최근 감염병 위기경보 격상에 맞춰 문서, 통신, 업체 방문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인천국세청 권순재 코로나19 세정지원반장(징세송무국장)은 "서면, 통신, 일대일 대면 상담 방식을 통해 납세자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세정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 세정지원반은 최근 현장을 방문해 납부 기한 연장, 징수 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자금 부담 축소 방안을 설명했다.인천국세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납세자가 납기 연장,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정 지원을 신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스스로 세정 지원을 신청하기 어려운 코로나19 피해 납세자에 대해선 직권으로 납기 연장과 징수 유예를 실시할 계획이다.구진열 인천국세청장은 "납세자와의 다양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납세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지방국세청 '코로나19 세정지원 전담대응반'이 최근 현장을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벌이고 있다. /인천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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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도시공사 '양방향 소통'… '시민참여단 3기' 단원 모집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는 경영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양방향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자 시민참여단 3기 단원 15명을 모집한다.인천도시공사는 2018년 도입한 '시민평가단'을 전문 역량과 자격 기준을 강화한 '시민참여단'으로 전격 개편했다. 시민참여단은 사업 현장 안전 모니터링, 주요 사업 참관, 평가 회의 등의 활동을 한다. 인천도시공사는 활동 실적에 따라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mcd.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달 1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citizen@imcd.co.kr)로 제출하면 된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리뉴얼한 시민참여단 3기 운영을 통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고객만족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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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IoT' 융합… 어디서든 실시간 현장관리 지면기사
'통합형 안전 시스템' 시범 적용사무실상황판·휴대전화로 확인경고방송 번역·정보수집 드론도포스코건설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통합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건설현장에 시범 적용했다.포스코건설은 '스마트 세이프티 설루션(Smart Safety Solution)'으로 명명한 통합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시범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IT(정보통신)와 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작업환경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으로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포스코건설 현장 관리자들은 사무실 상황판은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곳곳에 설치한 카메라, CCTV, 센서 등으로 수집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조치를 바로 지시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무실과 현장에서 동시에 안전관련 정보를 확인·공유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타워크레인에 설치한 360도 카메라를 통해 현장의 고위험 상황, 불안전한 근로자 행동, 부당 침입 등을 발견하면 관리자에게 통보된다. 또 경고방송과 함께 안전수칙 준수 메시지가 즉각 현장 근로자에게 발송된다. 중국, 베트남 등 다국적 근로자를 위한 번역 기능도 갖추고 있다.타워크레인 카메라로 보기 어려운 곳은 드론이 정보를 수집하며, 지하공간 등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곳은 이동형 스마트 영상 장비로 촘촘하게 살핀다.밀폐공간에 설치된 센서는 가스 농도를 전송하고 위험 상황을 감시한다. 유해가스가 허용 농도를 초과하면 현장 환기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되고, 근로자에겐 대피 안내 메시지를 보낸다.개구부(開口部)가 비정상적으로 개폐됐을 때는 이곳에 설치된 센서가 경고 메시지와 경고음을 통해 추락사고 위험 상황을 알린다.포스코건설은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접목해 스마트 안전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포스코건설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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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 RC2·4 블록 외국인전용 임대주택 '내달 일반분양' 지면기사
수요 없고 경자법 개정 '전환 결정'인천도시공사, 이달말 공고 계획주변 시세등 고려한 가격 검토중인천도시공사가 소유한 송도국제도시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이 이르면 다음 달 일반 분양으로 전환·공급된다.24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달 말께 '송도 RC2·RC4블록 분양 전환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인천도시공사는 송도 에듀포레푸르지오(RC2블록)와 베르디움더퍼스트(RC4블록)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단지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 수는 273가구로, 이 중 분양 전환 공급 물량은 266가구다. ▲RC2블록=105㎡A형 58가구, 105㎡B형 50가구 등 118가구 ▲RC4블록 113㎡A형 28가구, 113㎡B형 29가구, 113㎡C형 61가구, 113㎡D형 30가구 등 148가구다.인천도시공사는 외국인 임차인을 모집하기 위해 여러 차례 공고를 냈는데 수요가 없었다. 그러던 중 2018년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경자법)이 개정되면서 장기간 임차인을 찾지 못한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을 분양 전환할 수 있게 됐다.인천도시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해 송도 RC2·RC4블록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 266가구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일반 분양하기로 했다.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을 분양 전환한 사례가 없어 공급 방법을 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도시공사에서 분양 전환을 신청해 공급 방법 등을 검토했다"며 "법률적 부분 등을 검토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인천도시공사는 이달 말께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이르면 다음 달 1순위, 2순위, 3순위 등 청약 접수에 나설 계획이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보면, 최초 청약 접수일 10일 전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야 한다.수요자들의 관심 사항은 분양 가격이다. 인천도시공사는 분양가를 어떻게 책정할지 고민하고 있다. 너무 비싸게 내놓으면 미분양이 발생할 수 있고, 그렇다고 싸게 공급하면 계약자가 시세 차익을 얻기 때문이다. 분양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