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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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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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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상기업 유치·네트워크 구축… 공격적 마케팅 나서는 인천시 지면기사
市, 사업설명회 등 계획안 수립재외동포재단·무역협회 DB화인천시가 한상(韓商)기업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인천시는 '2020년도 한상(기업) 투자 유치 및 네트워크 체계 정립 계획안'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인천시는 한상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시적인 홍보 활동은 투자 유치로 직결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한상 네트워크의 체계적인 정립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인천시가 설정한 방향은 ▲산업단지에 대한 한상기업 투자 유치 추진 ▲잠재적 투자자와 신규 투자사업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 강화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커뮤니티 형성 ▲데이터베이스 체계적·효율적 관리 등이다. 투자 유치 분야로는 바이오·의료, IT 융합, 부동산 분양사업 등을 정했다. 한상기업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메리칸타운(재미동포타운) 1·2단계 사업에 투자한 금액은 5천683억원(934가구)에 달한다.인천시는 오는 4월과 10월 대전(세계대표자대회), 서울(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열리는 한상기업 관련 행사에 참가하기로 했다. 행사 참가를 통해 인천을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인천시 계획이다. 또 인천시는 10월 3박4일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9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인천 홍보관을 운영하고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인천시는 '한상 네트워크 체계 정립 및 데이터베이스 확대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무역협회 등 한상 관련 단체·조직·회원사 등 네트워크 현황을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이다. 인천시는 한상 관련 단체와 회원사에 정기적으로 투자 유치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이같이 구축한 네트워크 및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인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에서는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항 수심 유지를 위해 바다에서 퍼낸 흙을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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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청라 등 현안사업 차질없는 추진 '한목소리' 지면기사
NSIC와 미개발지 개발전략 협의'로봇랜드 개발' 정상화 역할 강조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6일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주문했다.시의회 산업위는 이날 인천경제청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시의회는 지난달 31일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해 상임위별로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강원모 의원은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운영'과 관련해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또다시 지연되는 명분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했다.인천경제청은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와 함께 연말까지 미개발지 개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인데, 이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얘기다.강 의원은 송도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이관, '아트센터 인천'(콘서트홀) 운영비 확보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임동주 의원은 지역 업체의 공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했다. 또 로봇랜드 개발사업이 정상화할 수 있도록 인천경제청에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임 의원은 "제3연륙교 개통으로 송도, 청라, 영종이 삼각 벨트를 이루면 (청라에 있는) 로봇랜드가 중요해질 수 있다"며 "인천경제청이 주도적으로 나서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했다.김종득 의원은 송도 세브란스병원 개원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요구했고, 조광휘 의원은 영종 종합병원 건립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지역 업체 공사 참여율 상향 방안과 관련해 "1인 견적 수의계약 사업의 경우 가급적 인천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타 지역 업체를 선정할 경우에는 사유서를 받을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주요 업무를 보고 받았다. /인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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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계설비건설協 '정총' 이호석 회장 재추대 지면기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는 6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2020 전원회의 및 제31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에 이호석((주)성지기공 대표) 현 회장을 재추대했다. 또 (주)엡스엔지니어링 도윤선 대표를 감사로 선출했다.이호석 회장은 "10대 회장직을 맡으며 기계설비건설 업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서서히 그 결과들이 나타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회원사들과 인천지역 업계 발전을 위해 더욱더 달려나가겠다"고 했다. 인천시회는 올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 ▲기계설비건설 기술 인력 양성 ▲기계설비법 유지관리자 교육 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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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세청, 세무관서장 회의… 소상공인 지원대책 적극 추진 지면기사
인천지방국세청(청장·구진열)은 5일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과 지방청 간부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행정 운영 방안'을 인천국세청 차원에서 구체화하고 세부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구진열 청장은 회의에서 "각자 위치에서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달라"며 "국민이 공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인천국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납세자 불편 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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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인천의 랜드마크는 지면기사
개항기 건축미 극치 독일식 '인천각' 첫손송도 151층 '인천타워' 경기침체로 백지화세계 여섯번째 높은 448m '청라 시티타워'관광객 붐비는 '내실있는 건축물' 준비해야'랜드마크(landmark)'는 부동산 업계에서 많이 쓰는 용어다. 고층 건물 등 규모가 큰 개발사업을 소개할 때 많이 쓴다. 특히, 아파트 분양 광고물에 자주 등장한다. 광고물 내용이 맞는다면, 해당 아파트에 입주한 사람들은 랜드마크에 사는 셈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아파트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뿐더러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랜드마크라고 생각하는 이도 없을 성싶다.관공서도 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홍보할 때 랜드마크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기자들에게 배포하는 보도자료에 '○○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등의 문장을 넣어 기대감을 높이는 방식이다. 민간은 랜드마크라는 표현이 아파트·상가 등 분양 대상의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관공서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라는 듯하다.랜드마크는 '어떤 지역을 대표하거나 구별하게 하는 표지'를 말하는데, 현시대에선 특정 지역을 대표하는 건물을 의미한다. 랜드마크라는 용어가 지역의 대표 부동산을 가리키는 단어로 굳어진 것이다.인천의 랜드마크는 어디일까.개항기 랜드마크 중 하나는 영국인 제임스 존스턴의 별장이었을 것이다. 인천의 언론인이자 향토사학자였던 고일(1903~1975) 선생은 1955년 펴낸 '인천석금'에서 '항구로 들어오는 배 위에서 인천 시가지를 바라보면 청관의 지하실이 고루거각(高樓巨閣)으로 다가왔고, 만국공원(자유공원)에 우뚝 솟은 독일식 건물 '인천각'(존스턴 별장)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고 했다. 향토사학자 최성연(1914~2000) 선생은 1959년 낸 '개항과 양관역정'에 '응봉산 서쪽 산꼭대기 비단결 같은 잔디 위에 아담스레 자리 잡은 인천각은 가까이 가면 구석구석 오밀조밀한 건축미의 극치를 이룬 귀족적 향기가 높은 영국식의 커다란 근세 전당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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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시청자센터 '마을미디어 지원사업' 참가 모집 지면기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미디어 참여를 위한 마을미디어 지원 사업 '마을을 담다(談多)' 시즌2 참여자를 모집한다. '마을을 담다'는 주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함께 나누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센터가 자체 지원하는 '방방곡곡 마을미디어' 사업, 센터와 인천 연수구가 공동 운영하는 '연수구 주민마을방송팀'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방방곡곡 마을미디어' 사업은 인천과 경기 서부권(김포·부천·광명·시흥·안산·화성·평택) 주민단체 6개를 선정한다. 마을미디어를 위한 컨설팅, 전문 교육과 장비·시설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인천과 경기 서부권 주민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마을 만들기 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과 민간단체도 신청 가능하다. 오는 21일까지 센터 홈페이지(kcmf.or.kr/comc/incheon)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mediaplay@kcm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시청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연수구 주민마을방송팀' 지원사업은 구성원의 거주 지역이 연수구인 7개 주민단체를 모집한다. 오는 28일까지 연수구 홈페이지(www.yeonsu.go.kr) 공지사항에서 지원서와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hoon5534@korea.kr)로 보내면 된다. 구체적인 사항은 연수구 마을자치과에 문의하면 된다.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이충환 센터장은 "미디어를 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제작된 마을 콘텐츠 영상이 실제 방송될 수 있도록 지역 방송국과 프로그램 편성 또한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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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인형탈' 다 모여 지면기사
자신만의 탈 가진 '퍼슈터' 참여참관객 명함 교환 장소도 마련오는 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퍼리조아'(Furry Joining of Asia, 이하 FurryJoA)가 열린다.퍼리조아에는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인형탈을 가진 퍼슈터(Fur Suiter)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퍼슈트(Fur Suit)는 특정 기업이나 단체의 캐릭터 인형탈(Mascot Suit)과 달리 존재하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말한다.퍼포먼스 콘테스트, 라이브 드로잉, 토크쇼, DJ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슈트 촬영 전문 '치빌트 스튜디오', 퍼슈트 제작 업체 '아틀리에 아마노자쿠'와 '마그누스 레코드' 등이 협력사로 참여한다. 참관객이 자유롭게 명함을 교환하는 장소가 마련될 예정이며, 관련 아티스트들이 그린 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furryjo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퍼슈터(Fur Suiter)들이 행사장인 송도컨벤시아 인근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사 주최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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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도시공사, 도심 곳곳 '문화거점' 심는다 지면기사
중구 근대건축물 매입 '리모델링''소셜랩-비움' 조성… 활동공간 마련1년뒤 민간운영 '산업 생태계' 구축인천도시공사가 건축 자산을 리모델링해 지역 거점 공간으로 조성·운영하는 문화적 재생사업을 추진한다.인천도시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지역 문화재생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인천도시공사는 인천 중구에 있는 근대 건축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소셜랩-비움'(가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지역 거점 공간으로 조성·운영할 근대 건축물과 관련해 매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다.이 사업은 ▲지역 거점 조성 ▲창조계급 유입 ▲지역 문화 창출 등 3개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가 리모델링을 거쳐 지역 거점 공간을 조성하면, 문화예술인·시민단체·주민이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창조계급은 미술가·음악가·디자이너 등 문화예술인과 창업자 등 창의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직업군을 말한다. 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지역 문화·상권·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구실을 하는 것이다.인천도시공사는 지역 거점 공간을 1년간 운영한 후 민간에 맡길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일정 기간 인큐베이팅 역할만 하고, 민간이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게 인천도시공사의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고병욱 도시재생본부장은 "문화적 재생을 하려면 지역에 가까이 들어가야 한다"며 "이번 사업은 개항장에 문화 전진기지를 조성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또 "문화예술인, 시민단체, 주민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문화·상권·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며 "이들이 거점 공간에서 다양한 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연내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지역 문화재생 시범사업은 지역의 건축 자산을 보존하고, 이를 주민 공유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장점도 있다.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거점 공간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고병욱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소(小)거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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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ICT 기술로 행정·교통·방범 '업그레이드' 지면기사
인천시 '스마트 도시 계획' 승인 실시간 교통등 안전시스템 구축321억 투입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인천 검단신도시 주민들에게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제공된다.인천시는 최근 '인천 검단지구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원당·마전·불로동 일원 1천110만5천739㎡ 부지를 개발해 7만5천876가구(계획인구 18만7천146명)를 공급하는 택지개발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인천시, LH, 인천도시공사다.사업시행자는 ICT(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검단신도시 주민들에게 행정·교통·방범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효율적인 도시 관리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321억7천만원이다.사업시행자는 도시 곳곳에 CCTV를 설치해 교통 상황을 관리하고 불법 주정차를 단속한다. 또 실시간으로 도시 공간을 감시하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교통 정보를 수집·분석해 자가용 운전자와 버스 이용객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횡단보도와 교차로에 교통사고 예방 설비를 설치한다.환경 분야 서비스로는 스마트 대기 질 모니터링, IoT(사물인터넷) 악취 오염원 감지, 미세먼지 알리미, 태양광 스마트벤치 설치 등이 있다.사업시행자는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IoT 야외 체육기구'를 공원 등에 설치한다.또 날림먼지와 불볕더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쿨링 미스트 시스템', 버스 승강장의 공기 질을 개선하는 '스마트 클린 버스 쉘터 시스템'을 도입한다.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 체험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AR디지털 헤리티지'도 검단신도시에서 선보인다.사업시행자는 1단계로 서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2단계로 검단신도시 내에 도시통합운영센터를 설치·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사진은 인천 검단 신도시 공사 현장. /경인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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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올해 송도·청라·영종 주요 사업은·(상)-송도 지면기사
공공 주도 아닌 민간 협업 모델로투모로우시티에 하반기부터 개소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도 속도전'세브란스병원' 상반기 설계 예상'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도 첫발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 전략 수립아트센터 인천, 풍성한 공연 예고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를 받았다. 특히, 투자유치 부문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인천경제청이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약 9억630만 달러로, 7개 경제자유구역 총액(약 9억6천850만 달러)의 93.6%를 기록했다. 인천경제청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스타트업 파크'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착공, 청라 시티타워 기공식 개최,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 활성화 및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 체결 등 현안을 해결했다.올해 인천경제청 목표는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재도약'이다. 이를 위해 ▲혁신성장을 위한 탄탄한 산업생태계 구축 ▲신산업 거점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정주환경 조성 ▲고품격 송도 조성 ▲투자매력도시 영종·청라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이 수립한 '2020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토대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주요 사업을 '송도'와 '청라·영종'으로 나눠 요약 정리한다.■ 혁신성장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이하 스타트업 파크)이다.인천경제청은 신성장 산업 중심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스타트업 파크를 송도 복합시설물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에 조성한다. 이 사업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방향을 '인프라 구축'과 '외자 유치'에서 '기업 혁신성장 지원'과 '규제혁신'으로 전환한 정부의 정책에 부합한다. 올 하반기에 단계별로 문을 열 예정이다.스타트업 파크는 공공 주도 방식이 아닌 민간 협업 모델을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