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2025-03-12
-
[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최신기사
-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대박'…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매출 35%↑ 지면기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2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임랄디·플릭사비)의 매출은 총 7억3천830만 달러(약 8천51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이는 2018년 매출(5억4천510만 달러)보다 35% 증가한 수치다.제품별 매출액은 베네팔리 4억8천620만 달러, 임랄디 1억8천400만 달러, 플릭사비 6천810만 달러 등이다.2016년 1분기에 출시한 베네팔리는 오리지널 의약품 '엔브렐'을 넘어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년간 유럽 시장에서 총 14억4천280만 달러의 매출을 쌓았다. 임랄디 시장점유율은 연초 8%에서 연말 13% 수준으로 높아졌으며, 플릭사비 매출은 2018년 대비 58%의 신장세를 보였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제품 판매를 더욱 확대해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굳건히 하고, 인류의 복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 왼쪽부터 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
임년묵 인천지역본부장, "신사옥 이전 서비스 개선… 지역 밀착형 공기업 최선" 지면기사
"지역 밀착형 공기업이 되겠습니다."임년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지난 1일 인천지역본부장으로 부임했다.임년묵 본부장은 인천 선인고등학교와 중앙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토지공사를 거쳐 2009년 10월 캠코에 입사했으며, 수도권공공개발부장과 공유개발부장 등을 지냈다.임년묵 본부장은 "캠코는 가계, 기업, 공공자산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공적 자산관리 전문 기관"이라며 "신용회복 지원 업무, 국유재산관리, 체납 조세 징수 등 캠코만의 공적 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신사옥 이전을 통해 인천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 밀착형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캠코 인천지역본부는 1985년 개소 이후 35년 만에 단독 신사옥을 건립하고 있다. 신사옥은 남동구 구월동 인천YMCA 옆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4천346㎡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주택 실수요자 관심' 인천·경기 미분양 줄었다 지면기사
작년 인천, 966가구… 전년比 358↓경기 30.3%↓ 감소폭 '전국 최고' 부동산 규제 피해 '풍선효과' 영향인천 지역 미분양 주택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천 지역 미분양 주택은 966가구로 2018년 12월(1천324가구)보다 358가구 감소했다. → 그래프 참조인천 지역 미분양 주택 물량은 증감을 반복하면서 완만하게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1월 1천357가구로 시작해 6월 3천632가구까지 늘었다가 10월 836가구를 기록하며 1천가구 아래로 내려갔다.지난해 12월 미분양 주택 수를 군·구별로 보면, 중구가 516가구로 가장 많다. 다음은 미추홀구 239가구, 계양구 91가구, 서구 85가구, 부평구 34가구 등의 순이다.중구에 미분양 주택이 많은 이유는 영종하늘도시에서 주택 공급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 미분양 물량은 해소가 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이 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미분양 주택이)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시의 경우, 청약 경쟁률은 낮지만 미분양 주택 계약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영종하늘도시 A단지는 청약 경쟁률이 매우 낮았는데, 미분양 물량이 조금씩 해소되면서 계약률이 80%를 넘었다고 한다.미추홀구 미분양 주택 239가구는 B단지 물량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공급 물량에선 미분양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미추홀구 관계자는 "2011년 입주를 시작한 B단지 미분양 물량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라며 "대형 면적이다 보니 분양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가 있는 서구 지역 미분양 주택은 현저히 감소했다. 지난해 6월 2천607가구까지 증가했으나 12월 기준으론 85가구만 남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서구 지역 미분양 주택은 검단신도시 등에서 주택 공급이 계속 이뤄지고 있음에도 감소
-
인천경제청, 전문건설協 시회서 감사패 받아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 지역 전문건설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인천경제청은 30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김정호 인천경제청 도시건축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율을 높이는 등 침체에 빠진 지역 건설업체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경제
IFEZ, 예방수칙 배포·소독제 비치… 신종 코로나 선제적 대응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인천경제청은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영문과 중문으로 제작한 신종 코로나 예방 수칙을 배포했다. 또 IFEZ 내 의료기관, 주민센터,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캠퍼스) 등에 공문을 보내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IFEZ에는 약 6천5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GCF(녹색기후기금) 등 국제기구와 외국인투자기업들이 있다.인천경제청은 송도 G타워 홍보관과 IFEZ 글로벌센터, 지하철역 등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예방 수칙 안내문을 부착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G타워 홍보관은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송도의 발전상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인천경제청은 IFEZ 글로벌센터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한국어 강좌를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일시 중단키로 했으며, 감염증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추가 휴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구재완 前인천국세청 조사국장 '중앙회계법인 대표세무사'로 지면기사
구재완(사진) 전 인천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이 중앙회계법인 대표세무사를 맡게 됐다.그는 지난해 12월 말 인천청 조사2국장을 끝으로 국세청을 떠나 중앙회계법인 대표세무사로 새로운 출발을 했다. 29일 새 출발을 알리는 행사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중앙회계법인에서 했다.구재완 대표세무사는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성남세무서 재산1과장, 동수원세무서 부가세과장, 국세청 세원정보과 팀장, 삼척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장과 조사3과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청 개청 준비 업무에 참여했으며 인천청이 개청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조사2국장을 지냈다.구재완 대표세무사는 국세공무원 재직시절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또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을 얻었다.구재완 대표세무사는 제2의 인생을 출발하면서 '납세자와의 신뢰와 믿음'을 모토로 정했다. 그는 "현직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업무를 수행했듯이 변함없는 마음으로 세무대리인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사, 감사, 심사 등 국세청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납세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층상 벽면 배관' 화장실 혁명… 층간소음갈등 해법 인천 떴다 지면기사
욕실배관 바닥 아닌 벽면에 설치강남 고급단지서 적용 관심 집중수리 쉬워 정부 장수명 주택 인증물때·곰팡이 없어 관리도 위생적층간소음(물소리) 갈등을 차단하고 쉽게 수리할 수 있는 '층상 벽면 배관 화장실'이 인천에 상륙했다. 인천의 경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미추홀구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서울 강남권 고급 아파트 단지에 주로 적용된 '층상 벽면 배관 화장실'이 인천까지 확산할지 관심이 쏠린다. → 그래픽 참조(주)스카이시스템은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에 '층상 벽면 배관 화장실'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함께 시공하는 2천95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달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층상 벽면 배관 화장실'은 욕실 배관을 콘크리트 바닥에 묻지 않고 벽면에 설치하는 공법이다. 기존 층하 방식은 위층에서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가 아래층에 들리기 때문에 층간소음 갈등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이런 갈등을 차단한 신기술이 바로 층상 벽면 배관 공법이다.이 공법은 정부의 장수명 주택 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 층간소음 방지뿐만 아니라 화장실 배관을 쉽게 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인정받은 셈이다. 바닥 매립 배관 방식은 문제가 생기면 바닥을 깨고 보수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공사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공사 기간에 소음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층상 벽면 배관 화장실은 선반식 벽체 안에 배관을 설치하는 데다, 타일이 아닌 강화 패널로 벽체를 마감한다. 배관을 수리하기 위해 화장실 콘크리트 바닥을 깨거나 뚫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강화 패널만 열면, 배관 점검과 보수가 가능하다. 스카이시스템 전영세 대표이사는 "층상 벽면 배관은 쉽게 고치고 오래 쓸 수 있는 덕분에 장수명 주택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며 "층간소음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화장실의 혁명'으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층상 벽면 배관 화장실'은 변기가 바닥에 설치돼 있지 않아 물때와 곰팡이가 낄 걱정이 없
-
인천의 또다른 이름은 '국제회의 특별시' 지면기사
마이스 공모·심의 거쳐 비용 일부 혜택관광·환대서비스와 연계 '행정적 지원''KME 2020'등 대형 행사 개최 줄지어인천시가 국제회의와 지역 특화 컨벤션을 유치·발굴하기 위해 행사 공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국제회의 유치와 지역 특화 컨벤션 발굴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인천시는 올해 컨벤션 유치·개최 공모제를 운용한다. 마이스(MICE) 행사 공모와 심의 절차를 거쳐 유치·개최·홍보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단계별 지원 범위는 ▲행사 유치(1단계)=최대 3천만원 ▲홍보 지원(2단계)=최대 2천만원 ▲개최 지원(3단계)=최대 1억원이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의 '융복합 마이스 관광 및 환대서비스'와 연계해 컨설팅, 테마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적 지원에도 나선다. 융복합 마이스 관광 및 환대서비스는 컨벤션 행사 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관광 코스를 행사 주최사에 제공해 인천을 알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게 목적이다.인천시는 지역 특화 컨벤션도 공모한다. 스마트시티, 수자원 관리, ICT(정보통신기술), 평화 등 인천과 연관된 지역 특화 컨벤션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지역 특화 컨벤션이 국제회의 규모의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인천시는 컨벤션 유치를 위해 국제기구, 정부 기관, 마이스 관련 학회·협회, 해외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거나 일대일 방문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군·구 등 관계 기관이 주최 또는 후원하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지원 창구'를 운영하고 '국제회의 유치·개최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인천시 관계자는 "내실 있는 컨벤션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제회의 특별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화 컨벤션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올해 인천에선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0'(KME 2020), '한국경영학회
-
포스코건설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될것" 지면기사
포스코건설은 최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 성금 2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성금 전달식에는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종진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종진 본부장은 "매년 사회 배려 계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포스코건설이 2007년부터 14년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은 총 30억5천만원이다. 포스코건설은 인천포스코고등학교를 건립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재능기부봉사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설 명절 맞아 후원금 전달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대표이사·백기훈)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인천 중구와 서구에 있는 아동·청소년 보호 사회복지시설과 다문화가정 지원 기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백기훈 대표이사는 "복지시설과 저소득 계층에 대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캠퍼스)를 운영·관리하는 기관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FIT(패션기술대) 등 5개 해외 대학이 입주해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