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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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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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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입주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둘러보기 지면기사
6공구 A13블록에 9개동 889가구 규모최고급 수목 식재·중앙광장·티하우스스크린 골프장 등 운동·편의시설 다양4월께 3차 분양… '레이크타운' 큰그림내년 2월3일 입주를 시작하는 인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이하 레이크 송도 2차). 송도국제도시 6공구 A13블록에 들어선 이 아파트 단지는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가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했다. 889가구 규모로 단지가 큰 편은 아니다. 하지만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한 레이크 송도 1차(886가구), 내년 4월 초 분양 예정인 레이크 송도 3차(1천100가구) 등 6공구에 총 6개 단지가 조성되는 점을 고려하면, '레이크 송도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지난 23일 SLC와 현대건설 협조를 얻어 레이크 송도 2차 아파트를 둘러봤다.송도 6공구 인공호수 옆에 들어선 레이크 송도 2차. 9개 동(棟) 규모로, 최고 높이는 43층이다. 동 사이사이에 고급 수목과 쉼터 등 조경·편의시설이 있었다. 브로콜리 모습을 닮아 '브로콜리 소나무'로 불리는 대형 반송(盤松), 용이 승천하는 모습과 비슷한 '소나무 특수목', 제주도의 거친 바람을 오롯이 품고 있는 '제주 팽나무' 등 최고급 수목만 식재했다고 한다. 아파트 단지 중앙부에는 중앙(잔디)광장이 있다. 광장에는 3D 프린팅 기술로 생산한 조형 벤치와 아파트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예술 장식품이 설치됐다. 3D 프린팅 벤치는 공동주택 조경에 4차 산업 제품을 실증적으로 도입한 사례다. 친환경 난연 소재로 제작했으며, 3D 프린팅 최초의 Q마크를 획득했다. 중앙광장 옆에는 넓은 수경시설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의 '티 하우스'가 있고, 그 옆엔 어린이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 캐릭터를 도입한 놀이터가 있다. 자녀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동안 부모들은 티 하우스에서 커피 등을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현장에 바다탐험대 옥토넛 캐릭터 놀이터를 도입하고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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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글로벌파크 4지구에 '가드너교육센터' 지면기사
텃밭·녹지관리 '시민정원사' 육성내년 실시설계… 2021년 6월 완공인천 송도국제도시 글로벌파크 4지구에 '가드너교육센터'를 신축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글로벌파크 4지구 축구장 인근 부지(연수구 송도동 195-1번지 일원)에 가드너교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경관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2021년 6월 완공 목표인데, 사업비 확보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예상 사업비는 28억8천800만원이다.가드너교육센터는 연면적 1천㎡ 규모다. 다목적 강당, 소교육실, 실습실, 휴게실 등을 갖추게 된다.인천경제청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가드너교육센터 신축을 계획했다. 가드너교육센터에서는 정원을 가꾸는 일부터 자연환경 보호의 필요성과 식생활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서 배운 기술은 텃밭과 옥상정원 등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공원이나 녹지에 있는 나무와 꽃을 관리하는 시민정원사(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가드너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정원사를 육성하는 등 시민들이 공원 관리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벌일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시민정원사를 많이 배출하면 공원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용자 중심의 공원 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인천경제청은 "가드너교육센터가 최근 증가하는 정원·텃밭 가꾸기 등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이 송도 5공구에 조성한 글로벌파크 3·4지구(10만8천775㎡)는 올해 8월 완공됐다. 3지구에는 북카페와 독서마당, 물결마당(꽃밭), 야외무대, 피크닉광장, 카페테리아가 있다. 4지구는 국제 규격의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물놀이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파크는 기존 미추홀공원, 누리공원(문화공원)과 연결돼 약 2.6㎞의 녹지 축을 형성한다. 인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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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청라의료복합타운' 본격 조성 지면기사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지침서를 30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문성을 갖춘 종합병원이나 기업 또는 투자자에게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침서에는 사업자 공모 세부 내용과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이 담겼다.인천경제청은 내년 3월3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후 4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1월9일에는 쉐라톤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청라 투자유치용지 2블록(청라동 1-601 일원) 26만1천635㎡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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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協 인천시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8천만원 후원 지면기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정하음)는 최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회원사들이 모금한 이웃사랑 성금 8천635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성금 전달식에는 정하음 회장, 조흥수 부회장, 임상명 부회장, 고삼석 부회장, 김대중 감사, 최태안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하음 회장은 "경영 환경이 좋지 않은 여건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전문건설인의 정성을 모았다"며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문건설인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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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고 회장 '모범선행시민 市표창' 지면기사
김상고(사진)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27일 인천시로부터 '모범 선행 시민' 표창을 받았다.모범 선행 시민 표창은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에게 주는 상이다.김상고 회장은 모아저축은행을 인천 최대 저축은행으로 키워내는 한편, 오랜 기간 인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소외 계층을 위한 성금을 내는 등 지역 발전에 공헌했다. 김 회장은 "인천시민과 함께 성장한 모아저축은행이 인천을 대표하는 지방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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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인천지역본부, 인천시와 간담회 개최
LX 인천지역본부(본부장·김재복)는 지난 27일 회의실에서 인천시와 '지적 및 공간 정보 산업의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LX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시는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재복 본부장은 "지적과 공간 정보 분야에서 인천시와 협업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LX 인천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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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쇼핑 중심 '넥스트 콤플렉스'… '스마트 위드업' 첨단 산업 메카로 지면기사
'커낼…' 워터프런트 시설 배치휴먼에너지타운 '제로…' 눈길인천 검단신도시에 특별계획구역이 7개 있다. 넥스트 콤플렉스, 스마트 위드업, 커낼 콤플렉스, 휴먼에너지타운, 워라밸 빌리지 등이다. → 위치도 참조특별계획구역은 도시의 수준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하는 곳을 말한다. 이를 통해 다른 택지개발지구와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게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시행자인 인천시·인천도시공사·LH의 전략이다.인천도시공사와 LH는 내년 상반기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 부지에 있는 넥스트 콤플렉스 사업자를 공모한다. 인천시·인천도시공사·LH가 추진하는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다. 내년 상반기 사업자 공모에 나서는 '넥스트 콤플렉스'는 검단신도시 중심부 남동쪽에 위치한 상업복합단지(5만2천91㎡)다. 지하철역과 계양천이 가깝다. 인천도시공사와 LH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문화, 쇼핑, 여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용도로 이곳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도시 경관을 고려해 독특한 외관의 고층 또는 복합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계양천 주변 상업용지에는 친수형 상업시설과 키즈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스마트 위드업'은 기업을 유치해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계획구역이다. 검단신도시 남쪽 도시지원시설·물류유통용지(총 50만3천899㎡)로 3곳에 계획돼 있다. 이곳에는 4차 산업 및 첨단 물류 업종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인천도시공사와 LH는 창업과 입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시설도 유치할 예정이다. '커낼 콤플렉스'는 검단신도시 2단계 구역 중심부에 위치한 상업·문화복합단지(17만8천395㎡)다. 중앙호수공원·지하철역과 연계해 상업·업무·문화·여가 등 다양한 기능의 공간으로 개발된다. 인천도시공사와 LH는 중앙호수공원 주변에 워터프런트형 상업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휴먼에너지타운'은 검단신도시 서쪽에 있는 주거단지(23만3천711㎡)로, 아파트·연립·단독주택이 건립된다. 인천도시공사와 LH는 태양열과 지열 등 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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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1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분양 완판 비결은? 지면기사
#2958가구 '대단지'동서 가르는 대로변 위치 장점공원·놀이터·운동시설등 갖춰#대규모 커뮤니티시설·설계독서실·종합체육관·카페등 마련유리난간 설치 채광·조망권 극대화#소음·수리 걱정없는 '화장실'고가 아파트단지 벤치마킹·설계고급호텔 시스템·최초 강화패널 인천 미추홀구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사업'(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이 일반 분양 물량 '완판'에 성공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주택재개발사업은 주택(아파트)재건축과 달리 구역 내에 아파트, 상가, 빌라, 단독주택 등이 섞여 있어 사업 추진이 쉽지 않다. 특히 구도심에서 진행하는 재개발사업은 사업성 부족 탓에 사실상 중단되거나 무산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주안1구역 일반 분양 물량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주안1구역은 총 2천958가구다. 조합원 공급분(948가구), 임대(66가구), 보류지 물량(29가구)을 뺀 1천915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주안1구역 일반 분양 물량은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1순위에서 거의 다 마감됐다. 전용면적 84㎡는 2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59㎡ 1가구만 2순위로 넘어갔다고 한다. 주안1구역 재개발사업이 일반 분양 물량 공급에 성공한 비결을 알아봤다.■브랜드와 스케일부터 남다른 대단지주안1구역 아파트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함께 짓는다. 그래서 단지명이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이다. 인천에서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함께 선보이는 단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2천958가구 규모다. 일반적으로 3천가구 이상을 '대단지'라고 부른다. 대단지는 단지 내에 공원과 각종 입주자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대로변(인주대로)에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인주대로는 인천 동서를 가로지르는 중요 도로축이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저층 상업·주거시설이 있던 재개발구역인 데다, 단지가 직사각형으로 생겨 동(棟) 간 거리가 넓다. 이를 통해 채광 및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지상부에 광장과 어린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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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지연 시티타워·국제업무단지… 청라 '핵심 프로젝트' 새해 본궤도 지면기사
'타워' 하반기 파일공사 시작 예정 '업무단지' 상반기 우선협상 선정인천 청라국제도시 핵심 프로젝트인 시티타워 건설과 국제업무단지 조성 사업이 내년에 본격화할 전망이다. 장기간 지연된 청라 시티타워와 청라국제업무단지 사업은 올 하반기 각각 기공식, 사업자 공모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화할 채비를 갖췄다.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공식을 한 청라 시티타워는 설계 변경 작업이 진행 중이다. 청라 시티타워는 청라 호수공원 중심부 육각형 모양의 3만3천5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8층, 높이 448m로 건립되는 전망타워다. 사업 방식 결정, 사업시행자 모집, 시공사 선정, 설계·디자인 변경 등이 늦어지면서 장기간 지연됐다. 청라 시티타워는 설계 변경, 건축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타워부 파일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구조적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공탄성(바람이 구조물 외면에 작용하는 하중) 실험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청라 시티타워는 부지 가설 펜스 설치, 터파기 공사 등 부대 토목공사를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청라국제도시 개발사업시행자인 LH는 내년 상반기에 청라국제업무단지 조성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과 LH는 청라국제업무단지 사업자 공모를 위해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개발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후 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다.청라국제업무단지 조성 사업은 청라 B1블록, B2블록, B9블록, B10블록 등 총 27만8천㎡를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인천경제청과 LH는 청라국제업무단지의 국제금융 업무 기능에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을 추가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콘셉트, 규모, 개발계획 등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개발계획 변경)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에 들어가면 하반기엔 사업 협약과 토지 매매계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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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도시공사 '사업장 위험' 최소화… 산업안전공단 '인증'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획 수립부터 실행·운영·점검과 시정 조치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된 기관에 부여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사업장과 근로자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등 안전한 공공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민과 근로자의 생명 보호와 안전에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 고도화,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능력을 한층 더 향상할 방침"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