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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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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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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된 송도 4개 공원 '녹색 활로' 지면기사
누리공원~글로벌파크 2.6㎞ 연결연내 임시개방 내년 3월께 준공 경제청, 지역 최장 네트워크 구축인천 송도국제도시 4개 공원을 보행 녹도로 연결하는 사업이 내년 3월 완료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누리공원'과 '글로벌파크'를 연결하는 보행 녹도 3개를 내년 3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누리공원, 글로벌파크 2지구, 글로벌파크 3지구, 글로벌파크 4지구 사이에 보행 녹도를 설치하고 있다. 도로로 단절된 도심 공원 4개를 보행 녹도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 연말 임시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3월 준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미추홀공원과 누리공원은 보행 녹도로 연결돼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2007년 조성한 미추홀공원부터 올해 준공한 글로벌파크 4지구까지 2.6㎞가 연결되는 셈이다. 앞으로 송도 11공구에 공원을 조성해 기존 공원과 연결하면, 총 4.3㎞의 녹지 축이 형성된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공원 연결사업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원 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송도 11공구 공원까지 연결되면, 생태·문화·휴양·녹음을 누릴 수 있는 인천 최장의 녹색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인천경제청은 보행 녹도가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경관과 이용자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송도 글로벌파크 2지구와 3지구를 잇는 보행 녹도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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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 10년 만에 본궤도 지면기사
DCRE, HDC현산 컨소시엄과 2조8천억 규모 공사 도급계약 체결내년 상반기 착공… 아파트·주상복합등 2025년까지 1만여가구 공급OCI 옛 인천공장과 인근 부지 154만6천여㎡를 개발하는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OCI는 자회사인 DCRE와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2조8천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 DCRE가 도시개발사업자로 지정된 지 10년 만에 인천 용현·학익 1블록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인천 용현·학익 1블록은 인천시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154만6천747㎡ 부지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1만3천149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와 상업·업무시설을 조성하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다.특히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10만123㎡ 부지에 '뮤지엄 파크'(인천시립미술관과 박물관 등)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상업·업무·문화가 공존하는 미니 신도시급 개발사업으로 평가된다.DCRE는 올해 초 국내 건설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협상을 벌여 지난 25일 본계약을 체결했다.인천 용현·학익 1블록은 내년 상반기 착공하며, DCRE는 내년 중 공동주택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공사하는 공동주택은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포함해 총 8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내년부터 2025년 사이에 순차적으로 1만1천821가구를 공급하게 된다.배정권 DCRE 사장은 "도시개발사업 노하우가 탁월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공사를 맡아 안정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며 "인천시민을 위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상업·업무지구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여 인천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인천 용현·학익 1블록은 도시기반시설 73만6천59㎡, 주거 54만3천577㎡, 상업 7만1천659㎡, 업무복합 8만4천68㎡ 등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5조7천억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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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교육이 구도심을 살린다 지면기사
동구·옹진군처럼 인구 감소현상 심각도시균형발전 논의 '교육문제' 등한시인천시·해당 지자체들 예산 도움 절실교육환경 개선이 '구도심 활성화' 길얼마 전 식사자리에서 구도심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라는 얘기다. "구청장이 아닌 동장"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었다.올 9월 말 기준 인천 동구 인구는 6만4천718명으로, 서구 당하동(5만2천110명)보다 불과 1만2천608명 많다. 동구 송림1동 인구는 1천749명밖에 되지 않는다. "구청장이 아닌 동장"이라는 말은 우스갯소리가 아닌 상황이다.최근 충북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특례군 법제화 추진협의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 협의회는 인구가 3만명을 넘지 않거나 ㎢당 인구밀도가 40명 미만인 전국 24개 군(郡)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특례군 지정을 통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국회와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수도권에선 유일하게 인천 옹진군이 포함됐다. 옹진군 인구수는 2만726명으로,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가장 적다. 옹진군은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기능 상실 및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는 장기적으로 '국가적 재앙'이 될 수 있다. 이 난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생산연령인구 감소 등 우리의 앞날은 암울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인천은 경제자유구역과 신도시 개발 덕분에 인구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인천 인구수도 저출산 영향으로 계속해서 늘어나긴 어렵다. 언젠가 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가 사라지면서 인구수는 감소세로 전환될 게 분명하다. 더 큰 문제는 동구와 옹진군처럼 인천 구도심의 인구 감소 현상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인천시는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더불어 마을' 조성 등 '인천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구도심 기초단체들도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구도심 인구 증가와 활성화는 요원하다. 구도심 문제의 해법을 어디서부터 찾아야 하는가.'교육이 지역을 살린다'는 말이 있다. 교육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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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부평구 다문화가족 청렴 그리기 대회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사장·박인서)는 최근 '2019년 부평구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착한마음·정직한 사회 청렴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부평구 지역 다문화가족 40가구가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등 9명에게 인천도시공사 사장상과 부상이 지급됐다. 인천도시공사 강신원 상임감사는 "청렴 의식을 확산·제고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 전개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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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국세청 납세지원센터' … 입출국 맞춤서비스 지면기사
인천국제공항에 '국세청 납세지원센터'가 설치됐다. 인천지방국세청은 24일 인천공항 이용객과 모범 납세자 등에게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국세청 납세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납세지원센터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에 설치됐다. 납세지원센터는 공항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세무 상담과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설 신고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또 모범 납세자에게 사무·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해외에서 필요한 휴대용 통·번역기를 무료로 빌려준다. 납세지원센터 주요 기능은 ▲전자신고 지원 ▲세무 상담 ▲부가세 사후환급 지원 ▲증명서 발급 및 사업자등록 신청·정정 ▲각종 확인서 발급 지원 ▲체납 업무 지원 등이다.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인천공항은 국내 공항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납세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공항 이용객과 모범 납세자의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납세지원센터에서 전자신고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증명서 예약 발급 서비스도 가능하다"며 "바쁜 출입국 일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24일 열린 인천국제공항 '국세청 납세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사진 가운데)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지방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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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책 지원, 복제약 시장 성장할 것" 지면기사
인천경영포럼,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 초청 조찬강연"공항·항만 등 입지 최적… 수년내 다국적회사 수준 발전 기대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은 24일 "각국의 정책적 지원 덕분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한승 사장은 이날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제412회 조찬강연회에 강사로 나와 "유럽에서는 의료비 절감 측면에서 바이오시밀러 공급·사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유럽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외에 후속 제품을 많이 만들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중국과 브라질 시장도 접근하고 있다"고 했다.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가격이 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물론, 첨단 기술을 적용해 휴대성과 편의성까지 높였다. 고 사장은 "오리지널 의약품은 20~30년 전에 개발된 것이다. 지금으로 보면 최첨단 기술이 아니다"며 "지금 우리가 만드는 바이오시밀러가 더 좋은 방법으로 관리되는 약"이라고 했다.그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천에 있는 회사 중 미래가 가장 유망하다는 확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고 사장은 "직원 평균 나이가 33세다. 2012년 설립했기 때문에, 우리가 모자란 것은 경험뿐"이라며 "몇 년이 지나면 다국적 회사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있다.고 사장은 "바이오시밀러는 공급이 중요하다. 항상 약을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을 유지해야 한다"며 "인천은 공항이 가깝고, 필요하면 항만을 이용할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인천은 바이오를 생산·판매하는 데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이날 강연에서 고 사장은 "신사업을 발굴할 때는 그 일만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처음과 끝 등 업무의 프로세스를 정해 놓아야 (직원들이) 어떤 일을 어떤 수준까지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며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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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인천본부, 부평시장서 반부패·청렴 홍보 지면기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민은미)는 24일 인천 부평시장에서 '반부패·청렴 홍보 활동'을 했다.캠코 인천지역본부 민은미 본부장과 직원들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캠코의 노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했다.민은미 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모범적인 청렴 기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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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에피스 '복제약 3종' 유럽서 올 3분기 2201억원 매출 지면기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3종이 올해 3분기 유럽에서 약 2천20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은 22일(현지시간)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발표 내용을 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플릭사비·임랄디)은 유럽에서 1억8천360만 달러(약 2천2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수치다. 바이오시밀러 3종의 올 1~3분기 누적 매출은 5억4천240만 달러(약 6천503억원)로, 지난해 연간 매출 5억4천510만 달러(약 6천536억원)에 가깝다.올 3분기 제품별 매출액은 베네팔리 1억1천590만 달러(약 1천390억원), 플릭사비 1천840만 달러(약 220억원), 임랄디 4천930만 달러(약 591억원)다.베네팔리는 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주요 5개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플릭사비는 분기마다 10% 수준의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임랄디는 11개월간 누적 매출이 1억4천900만 달러(약 1천790억원)에 달한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 1천848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순이익 4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3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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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H 인천본부 '마이홈 에너지 클리닉' 행사… 시흥목감서 에너지 절약 컨설팅 지면기사
LH 인천지역본부는 23일 시흥목감 리벤티움 아파트 11단지에서 '마이홈 에너지 클리닉' 행사를 했다.'마이홈 에너지 클리닉'은 전문 컨설턴트가 아파트 가구를 방문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파악·진단하고 개선 방법을 무료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아파트 입주민에게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및 절약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LH 인천지역본부와 시흥시, 경기도 기후·환경네트워크가 협력해 진행했으며 이들 기관 관계자와 아파트 입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소개, 기후·환경 체험 부스 운영, 에너지 관련 컨설팅 제공 등으로 이뤄졌다.LH 인천지역본부 장종우 본부장은 "전기제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절약이 요구되고 있다"며 "입주민 각 가정에 도움이 되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발굴·확대하겠다"고 했다.LH는 입주민에게 필요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발굴하는 등 주거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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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에 2021년 '코스트코' 생긴다 지면기사
경제청·'코리아'· LH 개발 양해각서5-1블록 5만8707㎡… 900억 투입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주)코스트코 코리아, LH와 코스트코 청라점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코스트코는 전 세계에 780여 개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9천500만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국내에는 송도점 등 16개 매장이 있다.코스트코 코리아는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를 실사한 후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과 LH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코스트코 청라점 예정 부지는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5-1블록(5만8천707㎡)이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지질 조사 등 실사를 통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 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인천경제청과 LH에 제출할 예정이다. 코스트코 코리아 잠정 추정 자료에 따르면 사업비는 약 900억원, 고용 규모는 250명 내외로 예상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관련 일정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21년 하반기 개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청라국제도시에 코스트코 매장이 들어오면 주변 상권이 활성화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글로벌 유통기업인 코스트코 매장 유치를 위해 청라 주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경청하고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23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 가운데), 이재혁 LH 균형발전본부장(왼쪽), 조민수 (주)코스트코 코리아 대표가 코스트코 청라점 투자유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