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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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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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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송도]취임 한달 지난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백기훈 대표이사 지면기사
국제도시 이점 활용 다양한 동아리 활동유학보다 비용 저렴 동일학위 취득 장점학문 경계넘어 학과와 융합 경쟁력 창출"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인재를 배출하면, 인천 송도는 세계적인 산학 협업의 결실을 꽃피우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백기훈 대표이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바이오 클러스터 등 산학 협력의 자원이 풍부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미국 실리콘 밸리가 성공한 핵심 원인은 스탠퍼드대와 같은 훌륭한 대학에서 인재를 공급한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11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로 취임했다. 그동안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고 입주 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업무를 파악했다. 백 대표는 "IGC의 조속한 안착과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가동해 보겠다"며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인천글로벌캠퍼스의 장점을 소개한다면."IGC 학생들은 국내의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실제로 유학을 떠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 대학의 교육을 받고 동일한 학위를 취득한다. 또 국제도시 이점을 활용해 학교에서 제공되는 인턴십,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다. IGC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과 FIT,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의 다양한 학과가 조화와 융합을 이루면서 하나의 종합대학 형태를 띠고 있다. 학문의 경계를 넘어 서로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10개 대학 중 5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는 1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국내외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5개大 학생 모여 내달 6일 '뮤직 페스티벌'대학간 교차수업등 폭넓은 네트워크 강화외국기업·국제기구 참여 취업박람회 특화-개선이 필요한 사안도 있을 것 같다."이제 7년째 접어드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은 학생 수가 총정원의 65% 정도다. 그동안 전략적인 홍보,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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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중심 '인천 만들기' 다짐 지면기사
경제청, 16주년 기념식 300명 참석투자유치·송도기반1팀등 시상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대강당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16주년 기념행사를 했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많은 것을 이뤘지만, 홍콩과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 도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외자 유치와 더불어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또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클러스터를 이루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써 나가야 한다"며 "송도 워터프런트,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청라국제업무단지, 제3연륙교 등 핵심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한 단계 도약하고 최상의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이날 기념식에선 팀원 간 신뢰와 협력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에 이바지한 '투자유치팀'과 '송도기반1팀'이 인천경제청장상을 받았다. 스마트시티 기반 시설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테크노파크 심원보 ICT진흥센터장, 인천스마트시티 태기백 책임, 예향엔지니어링 최창오 이사, 대보정보통신 임상혁 부장은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16일 송도 G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6주년 기념식에서 이원재 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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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방치' 송도 국제병원·학교부지… 변화의 바람 지면기사
경제청, 시의회 '합의서' 보고자리산업위 "다른계획 수립할 때" 주문이원재청장 "필요성등 종합확인"장기간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병원과 국제학교 부지를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6일 송도 국제병원과 국제학교 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주문했다. 이 같은 요구는 인천경제청이 '송도국제업무단지 공공 기여 및 개발 활성화를 위한 합의서' 체결 사항을 산업위에 보고하는 자리에서 나왔다.산업위 강원모 의원은 "국제학교와 국제병원 부지가 오랜 기간 그대로 있다"며 "현실성이 없으면 다른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 잘 판단해달라"고 했다.김희철 위원장도 "국제병원·학교 부지가 10년 이상 방치돼 있다"며 "결정이 빨리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이에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국제병원과 국제학교 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도 "투자 유치 상황 등 향후 발전 방향을 고려해서 국제학교 수요를 검토해야 한다"며 "국제병원은 현실적인 측면과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지금은 국제병원과 국제학교에 대한 수요가 없을 수 있지만, 송도 입주 기업과 인구가 더 증가하면 이들 시설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국제병원과 국제학교 부지는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있다. 국제병원 부지는 지난해 규제 개선 차원에서 국내 종합병원 건립도 허용됐지만, 아직 진전이 없다.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국제병원 부지에 또 다른 국내 종합병원이 들어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국제병원·학교 유치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주거나 상업이 아닌 공익성을 갖춘 용도로의 변경을 검토할 필요성은 있다"고 말했다.이날 인천경제청이 보고한 '송도국제업무단지 공공 기여 및 개발 활성화를 위한 합의서'와 관련해선, 원칙이 훼손된 행정 행위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이원재 청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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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북부권 구도심서 '신성장 동력' 찾는 인천도시공사 지면기사
박인서 사장, 취임 1주년 간담회'비룡공감 2080' 등 개발 본격화인천도시공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인천 북부권 개발사업에 본격 나선다.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15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정부의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포함된 인천 미추홀구 용현2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명칭 : 비룡공감 2080) 추진 등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비룡공감 2080'은 지난 8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 분야 사업으로 선정됐다. 수인선 숭의역 인근 낙후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까지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천68억원이며 100억원 규모의 국비가 연차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 사장은 "'비룡공감 2080' 사업과 함께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동구 화수정원마을과 남동구 만부마을 기능복합 공공임대주택 사업도 조만간 착공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인천도시공사는 검암역세권 및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검단2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등 굵직한 신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도시 균형 발전과 북부권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최근 검암역세권(서구 검암동 일원 약 79만3천㎡)과 계양테크노밸리(계양구 귤현동 일원 약 334만9천㎡)는 각각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됐다.인천도시공사는 검암역세권에 공항철도 검암역과 연계해 인천 서북부 복합환승센터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공주택 약 7천400가구를 공급한다. LH와 함께 시행하는 계양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은 내년 하반기 지구 계획 승인, 2021년 착공 및 주택 공급 시작 등의 일정으로 추진된다.박 사장은 "신규 사업을 통해 인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이어나가 올해 약 5천억원 등 2023년까지 약 1조8천억원의 부채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부채 목표 비율 250%(2020년에는 300%)를 밑도는 214%의 부채 비율을 기록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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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48층… 워터프런트 조망 광폭거실… 대방 디엠시티, 이달 중 송도 분양 지면기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건설사업 가시화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택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 신규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공구 B1블록 '대방 디엠시티(THE M CITY) 주상복합건축물 신축 공사'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을 최근 승인·고시했다. 이달 분양 예정인 송도 대방 디엠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7개 동 규모다. 아파트 578가구, 아파텔 628실, 근린생활시설 91실로 구성됐다. 송도 대방 디엠시티는 대방건설이 송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송도는 GTX-B노선 건설사업이 올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호재를 맞은 지역이다.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초 분양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와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 80㎡형은 1천2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향후 GTX-B노선을 이용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비규제지역인 송도는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다. 특히, 송도 대방 디엠시티가 들어서는 송도 1공구 B1블록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랜드마크시티역'(내년 12월 개통 예정)이 가깝다. 인천시는 송도 내부를 순환하는 트램 건설계획도 가지고 있다. 송도 대방 디엠시티는 송도 6공구 워터프런트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등 조망까지 뛰어나다.대방건설은 연수구 송도동 174의 7번지에 견본주택을 열고 이달 중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송도 대방 디엠시티 분양 관계자는 "워터프런트 호수 조망을 위해 광폭거실의 혁신평면을 적용했다"며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송도 대방 디엠시티 투시도. /대방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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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한 인천 송도 주택시장에 신규 물량 나온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건설사업 가시화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택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 신규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공구 B1블록 '대방 디엠시티(THE M CITY) 주상복합건축물 신축 공사'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을 최근 승인·고시했다. 이달 분양 예정인 송도 대방 디엠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7개 동 규모다. 아파트 578가구, 아파텔 628실, 근린생활시설 91실로 구성됐다. 송도 대방 디엠시티는 대방건설이 송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송도는 GTX-B노선 건설사업이 올해 8월 예타 조사를 통과하면서 호재를 맞은 지역이다.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초 분양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와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 80㎡형은 1천2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향후 GTX-B노선을 이용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비규제지역인 송도는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다. 특히, 송도 대방 디엠시티가 들어서는 송도 1공구 B1블록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랜드마크시티역'(내년 12월 개통 예정)이 가깝다. 인천시는 송도 내부를 순환하는 트램 건설계획도 가지고 있다. 송도 대방 디엠시티는 송도 6공구 워터프런트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등 조망까지 뛰어나다.대방건설은 연수구 송도동 174의 7번지에 견본주택을 열고 이달 중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송도 대방 디엠시티 분양 관계자는 "워터프런트 호수 조망을 위해 광폭거실의 혁신평면을 적용했다"며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송도 대방 디엠시티 투시도 /대방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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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미디어센터 수강생 80명모집… 포토숍·광고영상 제작 등 4개과정 지면기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오는 28일까지 11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 80명을 모집한다.이번에 개설하는 프로그램은 ▲차근차근 배우는 동영상 제작 ▲차근차근 배우는 VR 360 촬영 ▲실력이 자라는 영상 포토숍 ▲한 큐에 끝내는 광고 영상 등 4개다.'차근차근 배우는~' 시리즈의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 강의에 속한다. 이번에는 동영상 제작과 VR 360 촬영 등 2개 프로그램이 기초 강의로 개설된다.영상 포토샵과 광고 영상 교육은 심화 강의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주로 영상 편집 과정, 음향, 색 보정 등 후반 작업의 교육들을 심화 강의로 개설하고 있다.수강생 모집 인원은 20명씩 총 80명이다. 기초 강의는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심화 강의는 신청서를 바탕으로 수강생을 선정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11월 한 달 동안 6~8회 진행된다.수강 신청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kcmf.or.kr/comc/incheon)를 통해 할 수 있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자사업팀(032-722-7912)에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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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 폐채석장 '문화적 도시재생'… 인천도시공사, 석산 아이디어 공모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가 송도 석산 2차 아이디어 공모전을 한다.인천도시공사는 송도 석산(연수구 옥련동 76-28 일원) 공간 활용 및 명소화를 위한 2차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송도 석산은 폐채석장으로, 인천도시공사는 송도 석산 명소화 사업을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9월 1차 아이디어 공모전을 했다.이번 공모전 주제는 '폐채석장의 문화적 도시재생'이다. 인천도시공사는 문화 활동을 통해 도시 상징성을 형성하고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인천도시공사는 다음 달 24일까지 이메일(ss2019@imcd.co.kr)을 통해 아이디어 작품을 접수한다. 상금은 최우수상 1천만원 등 총 2천만원이다.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은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송도 석산을 인천의 대표적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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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까지 잇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메디센사와 상생협약유럽 기업 유치·기술 교류 등 기대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유럽의 바이오 분야 강국인 프랑스 바이오 클러스터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인천경제청은 14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프랑스 메디센(Medicen)과 바이오 생태계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메디센은 프랑스 파리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의 발전계획 수립·실행·지원을 위해 2005년 설립된 기관이다. 사노피(Sanofi)와 같은 대기업을 포함해 450여 개 바이오텍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이 유럽 지역의 바이오·의료 분야 중견 또는 벤처 바이오텍 기업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유럽 바이오 기업과의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인천 바이오헬스밸리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기업·연구소가 있는 송도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를 송도 11공구까지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바이오비스타(Biovista), 이비디(IBIDI GmbH), 시리온(SIRION), 테라피셀렉트(Therapyselect), 온코디자인(Oncodesign SA), 시누스 셀 익스펜션(Scinus Cell Expension), 엔디에이그룹(NDAreg), 넥스트셀 파마(NextCell Pharma AB) 등 유럽 5개국 바이오 제약 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입주한 바이오텍 기업인 보로노이, SCM 생명과학 등 6개사 대표들도 함께했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행사는 유럽의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장기 투자 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메디센은 우리나라 진출을 모색하는 유럽의 바이오텍 기업들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가천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14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올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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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공간중심 균형재생' 눈앞서 펼치는 '미래형 윈윈도시' 지면기사
상반기 당기순이익 558억 '역대 최대' 실적바탕'더불어 잘사는 주거복지' 선순환 구조 가속도노후주택 개선·2022년까지 임대 7천가구 공급검암역세권·검단2산단등 '북부권역 발전'나서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0월10일 제10대 사장으로 취임한 그는 '상생특별시 인천'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천의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이끌고, 구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인천도시공사는 올해 8월 중장기 경영 전략을 수립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정했다. 또 ▲주거 안정 주택 1만호 공급 추진 ▲도시재생 등 공적 사업비 400% 증대 ▲고객 만족도 상위 3위 진입 및 경영평가 최고 등급 달성 등 세 가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새 비전과 경영 목표에 박인서 사장의 '상생의 가치철학'이 담긴 셈이다. 박인서 사장은 "인천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풍요로운 주거 공간에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 실현이다. 이것이 인천도시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과거의 물리적 정비 방식이 아닌 사람과 공간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재생을 실현해 더불어 잘사는 상생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2003년 출범한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6년간 총 28조원 규모의 자체·출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고용 창출 118만명, 생산 유발 258조원, 최초 취득세 4조6천억원, 연간 지방세 6천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형 프로젝트가 많다 보니 부채 증가로 경영난에 빠진 적도 있었다. 인천도시공사는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5년 연속 부채 감속'과 '6년 연속 흑자'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 상반기 결산기준 당기순이익은 558억원으로,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으로 사업 추진의 동력을 마련한 만큼 '상생특별시 인천'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