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21대 국회부터 범시민운동… 법조계 ‘인천지법 청사’ 최적지로
2024-11-28
-
‘요금 현실화’ 택한 인천지하철, 내년 2월 150원 오른다
2024-12-02
-
'애물단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활용논의 테이블로
2024-10-29
-
2028년 3월 인천고법 설치… 430만명 사법주권 지킨다
2024-11-28
-
‘인천고법 설치 법안’ 민주당 주도 법사위 전체회의 넘어
2024-11-27
최신기사
-
인천서도 '로봇 이용 정밀수술' 앞날 밝다 지면기사
성모병원 이어 인하대병원 '다빈치 Xi' 도입 로봇수술센터 개소경험·테크닉 의존 정교한 수술 환자들 선택권 넓히는 효과 기대인하대병원이 인천성모병원에 이어 수술용 로봇을 본격 도입하면서 인천에서도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수술용 로봇 '다빈치 Xi'를 도입한 로봇수술센터의 문을 열고 우선 비뇨기과, 외과 수술에 적용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2011년 '다빈치 Si'를 도입한 데 이어 인천에서 2번째로 다빈치를 도입했다. 인천성모병원은 300례 이상의 로봇 수술 경험이 강점이고, 인하대병원은 최첨단 수술용 로봇 도입으로 이전보다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다빈치는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사가 개발해 1999년 출시한 수술용 로봇이다. 국내에서는 신촌세브란스병원이 2005년 7월 담낭절제수술에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적용하면서 '수술용 로봇 시대'가 개막됐다. 집도의가 수술 콘솔을 입체 영상을 보며 로봇팔을 마치 자신의 손처럼 조작하는 방식의 수술은 대형 병원에 보편화 돼 있다.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 중 인하대병원이 37번째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인천에서 수술용 로봇의 선두 주자는 인천성모병원이다. 인천성모병원은 그동안 인천과 부천 지역에서 수술용 로봇을 이용해 다양한 분야의 수술에 성공했고 지난 2017년 수술용 로봇 수술 300례를 돌파했다.수술용 로봇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인하대병원 이택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이미 서울에서 로봇 수술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환자들은 '로봇이 최상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 지 한 달 정도 지났지만 조금씩 얘기를 듣고 서울이 아닌 인천의 병원에서 수술 받기를 희망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인천에서 수술용 로봇의 등장은 의사의 '경험'과 '기량'에 의존해 온 정교한 수술에 대한 선택권을 넓히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빈치를 개발한 인튜이티브 서지컬사는 다빈치 수술 사례를 빅
-
[포토]미추홀구 '온(溫)맵시 캠페인' 지면기사
인천시 미추홀구가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18일 오후 인천버스터미널에서 '온(溫)맵시 캠페인'을 열었다. 온맵시는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목도리와 장갑을 착용하는 옷차림을 뜻한다. 내복을 입을 경우 실내 난방온도를 최대 2.4℃까지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겨울철 실내온도 18~20℃ 유지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사진/미추홀구 제공
-
교통안전공단-전세버스조합 간담회 지면기사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본부장·김용헌)와 인천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이임혁)이 18일 조합에서 '교통안전 간담회'를 열고 전세버스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버스 교통사고로 4명이 숨져 전년도(1명)보다 사망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두 기관은 '차로 이탈 경고 장치 조속한 도입' 등 전세버스 사고를 줄이는 일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
가좌동 '스팀보이' 온수매트 서구에 기탁 지면기사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있는 온수매트 제조기업 (주)스팀보이(대표·윤정수)는 홀몸노인 등 소외 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서구에 온수매트 490개(1억9천만원 상당)를 최근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스팀보이가 기부한 온수매트를 각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스팀보이는 지난 2016년부터 온수매트 기부 사업을 매년 지속하고 있다. 윤정수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
불로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이웃에 성품 지면기사
인천시 서구 불로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서진, 신위균)가 한부모 가정 등 소외 계층 30가구에 '사랑의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불로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쌀, 라면, 화장지, 참치캔, 과자 등 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신위균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발굴과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건강한 이웃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
[인터뷰]'의사 과학자' 안성민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장 지면기사
의대 재학중 유학 분자생물학 전공귀국후 아주대 입학 수석 졸업까지축적 노하우로 바이오벤처기업 일궈안성민(45)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경력의 의사 과학자(M.D-Ph.D)이다. 경희대 의대 재학 중 '휴먼 게놈 프로젝트'에 끌려 호주 퀸즐랜드대에 편입해 분자생물학을 전공했다. 귀국한 뒤 아주대 의과대학에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했다. 전국 의과대학 수석 졸업생 상당수가 소위 '빅5 병원' 인턴으로 임상 의사 경력을 시작하는 것과 달리 그는 전국 41개 대학 의대 수석 졸업자 중 유일하게 기초 의학 연구자의 길을 선택했다. 호주 정부 초청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돼 멜버른대에서 유전단백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의사 면허가 있는 연구자로 서른셋의 나이인 2007년 가천대 길병원에서 교수가 됐다. 2017년 바이오벤처 기업을 창업했고, 지난해 12월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장으로 부임했다.의사 과학자의 토양이 척박한 국내에서 왜 그는 이런 길을 걸어왔을까. 최근 만난 안성민 소장은 "처음에 견디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우리나라처럼 기초 의학을 안 하는 곳에서 M.D-Ph.D는 드물어서 가치가 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이 제게 즐거웠다"고 말했다.의사 과학자(M.D-Ph.D)로서 안 소장은 'T자형 인재'를 지향한다. 가천대 길병원에서 교수가 된 이후 10년간 그는 의사(M.D)로서 아이디어를 내고, 연구자(Ph.D)로서 아이디어를 구현해 사업화하는 방법론을 익혔다.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7년 바이오벤처 이뮤노포지를 창업했다. 그는 "대학의 가장 큰 책무 중 하나는 창업"이라고 강조했다. 안성민 소장은 "작년 4월 미국 MIT에 가서 '이 학교 졸업생이 창업한 회사의 1년 매출 총합이 우리 돈으로 700조원'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돈의 가치가 아니라 그만한 밸류를 만들어 내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했다.안 소장은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를 이끌어가는 두 번째 수장으로서 '산학 협력'과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바
-
[신년 인터뷰]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 "시민 요구 탄력순찰 강화… 체감 안전도 개선 급선무" 지면기사
경찰·검찰, 상호 견제와 균형분권적 수사구조로 개선 입장사회적 갈등 조정능력도 필요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경찰이 바로 옆에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각종 경찰 활동을 시민 관점에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인천경찰청은 새해 시민이 요청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순찰 활동을 벌이는 '탄력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관이 정기적으로 범죄 취약 지역의 상가와 주택 등을 방문하는 '문안 순찰'과 함께 시민을 직접 만나 대화하며 치안 활동 범위와 방식을 정하는 '만남 순찰'을 추진하고 있다.이상로 청장은 "상대적으로 낮은 시민의 체감 안전도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했다.지난해 경찰청의 체감 안전도 조사에서 인천은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중 16위였다. 지역별 치안 성과·통계와 비교할 때 인천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가 낮은 편이다. 이상로 청장은 "'연수 중학생 집단 폭행 추락사 사건' 등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전력하는 한편, 이런 사건이 발생했을 때 불안감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수사 구조 개혁과 관련 이 청장은 "검찰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여 경찰과 검찰이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사범구조로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주요 선진국들과 같이 '경찰은 수사, 검찰은 기소'를 전담하는 분권적 수사 구조로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찰에서 조사한 내용을 검찰에서 다시 조사하는 이중조사의 관행이 사라지고, 검사에게 일일이 보고하고 승인받는 지휘절차도 사라지면 사건 처리 절차가 간소화되고 처리 기간이 단축돼 시민의 인권 보장과 편익이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로 청장은 인터뷰에서 '시민의 요구'라는 표현을 자주 썼다. 경찰은 범죄 예방뿐 아니라 역동적 사회 변동 과정에서 드러나는 노사·이념·성별 대립 등 갈등을 조정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 이 청장이 느끼는 시민의 요구였다.또 중한 범죄에 적극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부응하면서도 경찰의 권한 남용과
-
[포토]고남석 구청장 '연수 스토리 콘텐츠 제작 첫날' 주민과 함께 지면기사
연수구가 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과거와 현재 등을 기록하는 '연수 스토리 콘텐츠' 제작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동형 차량으로 연수구 각지를 돌며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있다. 사진은 고남석 연수구청장(왼쪽서 5번째)이 연수 스토리 콘텐츠 제작 사업 첫날인 지난 9일 '선학동 간판없는 구멍가게'를 찾아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념촬영을 한 모습.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사진/연수구 제공
-
경제
인천 서구, 최대 50% 할인 '우수식품·특산물 판매전'… 24~25일 지면기사
인천시 서구가 우수 식품과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50%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24(목)~25일(금) 구청사 본관 1층 로비에서 연다.서구 대흥푸드(떡갈비, 탕수육), 선봉식품(삼계탕, 육개장, 도가니탕, 양평해장국), 민속떡마을(대구꿀빵, 떡국떡), 자연의품(순대, 곱창볶음), 신선식품(설농탕, 사골국), 장수식품(도시락김), 대영식품(부추왕만두, 메밀김치전병), 디앤푸드(호떡), 미트프라자(찜갈비, 우족탕), 한조각에프앤지(호두, 에그타르트) 등이 나와 시중가보다 싼 가격에 식품을 판다. 서구 식품기업 외에도 강화군산림조합(강화섬약쑥진액, 도라지환), 상주곶감유통센터(곶감, 감말랭이), 영광 보리올(모시찰보리찜떡, 잡곡세트, 삼색보리) 등이 판매전에 나온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
인천 남동구 새마을금고 5개 지점, 쌀·상품권 기탁 지면기사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인주·남동·상인천·만수·구월남촌 새마을금고가 16일 남동구에 이웃돕기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새마을금고 5개 지점 관계자들은 이날 이강호 남동구청장에게 쌀 1만5천㎏과 1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