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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署, '학폭 고민' 청소년·학부모와 소통… '툭-TALK 상담' 지면기사
수원남부경찰서(서장·이진수)가 지난 29일 수원 팔달구 청소년문화공원에서 학교 폭력으로 고민하는 청소년·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수원남부서는 수원시가 추진한 무궁화축제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툭-TALK 상담'을 진행했다.'툭 터놓고 대화하자'는 의미로, 청소년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수원남부서만의 자체 시책이다. 상담소는 비대면(수남학 인스타그램 계정)과 대면(상담센터, 쉼터 내 상담실 및 이동상담소) 중 내담자의 상황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또 커피 프랜차이즈 뜰과 학원연합회와의 업무 협약으로 '툭-TALK 상담'을 수원지역 학생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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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경찰국 초대국장 김순호 치안감 임명
행정안전부 경찰국 초대국장으로 김순호(59) 치안감이 임명됐다.김 치안감은 비경찰대 출신이다. 그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김 치안감은 2011년 총경으로 승진해 안산상록경찰서장으로 근무했고 2017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과 수원남부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올해 또 한 번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국가수수본부 안보수사국장으로 발령 났다.김 치안감은 안보 분야를 두루 거친 '안보통'으로 알려졌다. 꼼꼼한 일 처리는 물론 직원들 간 소통을 중시해 조직 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행안부 경찰국은 다음 달 2일 신설된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사진은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 2022.7.29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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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형사사건 공보 규정' 개정 시행… 수원지검 '티타임' 재개여부 주목 지면기사
검찰의 언론 대상 비공개 정례 브리핑(티타임)이 약 2년 8개월 만에 부활한 가운데, 수원지검도 티타임을 재개할 지 관심이 쏠린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형사사건 공보에 관한 규정'을 개정 시행했다. 규정이 개정되면서 2019년 말 폐지됐던 티타임이 재개될 예정이다. 티타임은 수사 지휘권을 가진 차장검사가 법조 출입 기자들을 상대로 주요 사건에 대한 진행 상황을 알리는 자리로, 수원지검도 티타임 진행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타임이 폐지된 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추진해 마련된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이었다. 이 규정은 기소 전인 사건 관련 내용은 일절 공개할 수 없다는 게 핵심이다. 당시 검찰은 티타임과 기자의 검사실 출입 등을 금지하는 대신 전문 공보관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수사 단계 중인 사건에 대한 피의 사실 공표를 막겠다는 취지였지만 국민 알 권리를 침해하는 조처라는 비판이 쇄도했다.수원지검은 2019년 말~2020년 초께 티타임을 중단했다. 당시 이진동 수원지검 2차장검사(현 대전지검장)가 주재한 자리를 끝으로 티타임은 없어졌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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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6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경인일보 6월 지면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가 지난 18일 수원 본사 3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됐다. 회의에는 김준혁(한신대학교 교수) 위원장과 조용준(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위원, 문점애(화성금곡초등학교 교장) 위원, 김명하(안산대학교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경인일보에서는 조영상 사회교육부장이 함께했다. 김민준(청년정의당 경기도당 운영위원)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지역화폐 문제 제기·대안 기획기사 주문'민선8기 인터뷰 정책보다 사진부각' 지적코로나 재확산 '과학방역' 심층취재 요청 위원들은 발달장애 가정의 비극을 다룬 연속 보도를 긍정 평가했다. 김명하 위원은 "5~7월 발달장애 가정에서 되풀이되는 비극, 국가 책임제 등 의미 있는 보도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김민준 위원도 "결국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립이 아닌, 돌봄 정책을 반복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을 현 정부가 새겨들어야 한다"고 짚었다.<[통큰 기획] 세계 마약의 날 특집>(6월 23~24일자 1·3면 보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김민준 위원은 "평소 마약을 접한 적이 없는 이에게는 보도가 충격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라며 "한국은 마약 청정국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지난해 마약사범만 1만6천여명이라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은 이미 일상을 파고든 범죄인 만큼 재범률을 낮추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한데 그 역시 부족하다는 점을 잘 짚어냈다"고 호평했다.다양한 심층 기획 기사가 필요하다는 주문도 있었다. 김준혁 위원장은 <[팩트체크] 침수차인 수원 중고차는 '믿거?'… 전체 4만대 중 100대만 침수 피해>(7월3일 인터넷 보도)를 언급하며 "침수 피해를 막지 못한 지자체와 개인 문제를 함께 짚어줄 필요가 있다"며 "유사 사례와 대안이 함께 다뤄졌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전국적으로 인센티브 발행 규모가 줄어든 지역 화폐 관련 보도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김명하 위원은 "한국은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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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악화로 인한 수원대학교 통폐합 반대" 지면기사
수원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수원대학교와의 통폐합 문제를 두고 '학교 측 일방적인 조처'라며 비판 목소리를 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경쟁력 강화 등을 이유로 양 대학교는 통폐합을 추진 중이다. 그 과정에서 각 대학 학생들은 통폐합에 대한 반대 입장(7월13일자 3면 보도="수원대-수원과학대 통합 안돼" 학생들 거센 반발)을 분명히 하고 있다.27일 오후 수원과학대학교 학생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소속 회원 15여명은 플래카드를 든 채 거리로 나섰다. 이날만큼은 소속 학과, 학년에 구애받지 않고 통폐합 절차를 밟는 학교 측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비대위는 학교 측이 통폐합 사실을 알면서도 등록금 보존을 위해 일부 학과 입학 정원을 늘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간호, 항공 분야는 인기 학과인데 올해 해당 학과 입학정원을 늘렸다"며 "등록금 보존을 위한 조치였기에 재정 악화로 인한 통폐합은 말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수원과학대 학생들, 비판 목소리학과대표 압박해 서명 강요 주장학교측 "정당한 의견 수렴" 반박 익명을 요구한 수원과학대 학생 A씨는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통폐합에 동의할 것을 강요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학교 측은 '서명 안 하면 너 때문에 폐교된다' '사인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철회해도 된다'는 식으로 학과 대표를 압박했다"며 "통폐합 관련 설명회도 방학 중 진행해 참여할 수 있는 사람만 올 수 있으면 오라는 식이고, 실제로 소수 학생만 참석했다"고 했다.수원과학대 측은 교내 구성원을 상대로 정당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수원과학대 관계자는 "두 차례에 걸쳐 교내 구성원을 상대로 한 의견 수렴이 끝난 상태"라면서 "학과별 간담회 진행 당시 학과 대표 학생들도 있어서 동의서를 받았다. 일부 학생들이 강제로 통폐합 동의서에 서명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데 서명 하고 싶지 않아 하지 않은 이들도 있다"고 선을 그었다. 또 "현재 1학년 학생이 졸업하는 시점인 2026년 2월까지는 학생들이 입학 당시 학적을 유지해 졸업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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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기밀자료 유출 정황포착"… 쌍방울그룹 자금 흐름 수사팀 감찰 지면기사
검찰이 쌍방울 그룹의 수상한 자금 흐름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부서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1부는 최근 형사6부 소속 수사관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조사 중이다. 형사1부는 지방검찰청 감찰 부서로, 형사6부에서 쌍방울그룹 관련 의혹 수사를 벌이던 중 기밀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포착해 감찰에 나섰다.검찰 안팎에서는 검찰이 수사팀 감찰에 나선 것은 최근 인사 발령과도 연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은 통상 수사 중 비위 정황이 포착되면 비수사 담당 부서로 자리를 옮기는데, 최근 형사6부 수사관이 비수사 부서로 발령 난 바 있다.수원지검 형사6부는 쌍방울그룹 내 전환사채 발행 등 과정에서 발생한 수상한 자금 흐름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사건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맞닿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 의원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에서 수사 중이다.쌍방울그룹과 이 의원 등은 일련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부인하고 있다./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사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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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지만… '우영우'처럼 당찬 직업인 꿈꿉니다 지면기사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최근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만큼은 아니더라도 자녀들이 남들처럼 직업을 갖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천재적인 암기력 등 변호사로서 업무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극 중 우영우에 대한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의견은 달랐지만 그러한 바람만큼은 같았다. 하트 대신 소용돌이 모양 카페라떼서빙하다 커피 흘렸지만 애써 침착사회 일원으로 나아갈 준비 구슬땀 21일 오전 '경기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이 열린 의정부 송민학교. 발달장애인 지훈(가명)씨는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장으로 들어섰다. 앞치마를 입은 채 커피머신 앞에 선 그는 주위를 살폈다. 지훈씨는 선서하듯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경연 시작을 알렸다.라떼아트를 완성하는 건 그에게 쉽지 않았다. 우유 거품을 커피잔에 조심스레 부어봤지만, 잔에는 하트 모양 아트가 아닌 소용돌이가 생겼다. 지훈씨는 서빙하던 중 커피를 흘리는 실수도 했다. 그는 당황한 듯 잠깐 멈칫했지만 커피를 서빙하면서 심사위원과의 눈 맞춤은 잊지 않았다. 그렇게 30여분간의 심사가 끝났다.경연 이후 지훈씨는 오히려 무던했다. 지훈씨는 "오랫동안 연습했다"며 수줍은 듯 짧게 소감을 전했다. 지훈씨 어머니는 "기회가 된다면 바리스타 자격증에 도전해보려고 한다"며 "3월부터 1주일에 두번씩 수업하며 연습했다"고 했다.바리스타 경연에 참여한 양주 덕현고등학교 수연(가명)씨도 비슷한 시각 경연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비장애인들과 겨뤄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데 이어 이날에도 무리 없이 경연을 마무리했다.수연씨 담당교사는 "올해 초 대회 개최 소식을 접한 뒤 틈날 때마다 준비했다. 1주일 전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했다"고 했다. 다만 그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인데 현실과는 다르다. 장애인들이 사회로 나갔을 때 오히려 기대감을 심어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소소한 불만을 이야기했다. "현실은 다른데… 괜히 기대할까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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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업체와 수의계약 맺고 2천만원 챙긴 전직 소방관 실형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성사시킨 대가로 2천여만원을 수수한 전직 소방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6단독 박혜란 판사는 뇌물수수, 직권 남용 권리 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전직 소방 공무원에게 징역1년6월에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2천500만원 추징도 명령했다.A씨는 소방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특정 업체와 55억여원 규모 수의 계약을 체결해 대가를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긴급 재원이 필요한 경우 수의 계약을 활용할 수 있다'는 행정안전부 지시에 따라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기로 마음먹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특정 업체와 수의 계약을 성사시켰고 그 대가로 현금 2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박 판사는 "피고인은 소방물품 구매, 관리 등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사람 인 바 신의에 따라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재난관리기금을 보호하며 피해자 경기도에 부담 되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야 하는 책임이 있음에도 본분을 망각한 채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줘 경기도에 재산상 손해를 가했다"고 판시했다. 또 "직무에 관해 2천500만원 뇌물을 수수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인 뇌물수수 범행을 제외한 대부분 범행을 부인하며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광교수원법원종합청사 모습. /경인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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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고추 1천여t 절도사건 피고인, '병해충' 생강 구근 반출로 실형 지면기사
병해충이 발견된 생강 구근을 농가에 판매하기 위해 보세창고에서 무단 반출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4단독 노민식 판사는 식물방역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6월에 벌금 8천여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폐기 명령을 받은 생강구근 96t을 판매하려고 보세창고에서 무단 반출한 혐의로 기소됐다.수입 식물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을 거쳐야만 하는데, A씨가 수입한 구근에서는 국내 반입 시 피해가 우려되는 잠정규제병해충이 검출됐다.그는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생강 구근 120t 중 병해충이 발견된 96t을 소각 및 폐기, 중국으로 반송해야 한다는 당국 조치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검열받기 전인 생강 구근 96t 등 총 192t을 부정 수입했고, 검역을 통과한 38t 생강 구근에 대해선 관세를 납부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앞서 A씨는 중국에서 수입한 냉동 홍고추 1천여t을 빼돌려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3월 8일자 7면 보도='평택항 홍고추 1천t 절도' 물류업체 전 대표 징역 3년) 받은 바 있다./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 개원·개청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7일 광교수원법원종합청사가 장막을 걷어내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고법·고검이 들어서는 수원시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 이어 전국 6번째 고법·고검 소재지로서 광역지방자치단체 수준의 위상을 가지게 됐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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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다중이용시설 대테러훈련 지면기사
수원남부경찰서(서장·이진수)가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를 대비한 관계 기관 합동 훈련을 19일 진행했다.수원시청역 인근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소방, 군부대 등이 함께했다. 훈련은 수원시청역 승강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을 발견한 시민의 112신고가 접수된 상황을 전제로 했다. 경찰은 승객 안전 대피, 부상자 구조, 출입구 폐쇄, 폭발물 해체 작업 등 실제 테러 대응 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다. 이진수 서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소방서와 군부대 등 관계 기관과 실제 상황에 대비하는 현장 훈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