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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시흥염전 소금제 갯골생태공원서 26일 개막
시흥시가 지붕 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하나로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시흥갯골생태공원 내 염전 체험장 일대에서 '제7회 시흥염전 소금제-소금꽃, 스며들다!'를 개최한다. '시흥염전 소금제'는 갯골 생태공원의 기반인 소래 염전에서 소금 풍년을 기원하던 소금 고사를 염전 문화행사로 복원한 행사다. 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보전·계승하면서 지역 유산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열리고 있다. 제7회 시흥염전 소금제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염부들과 함께하는 소금고사 ▲채염식 ▲소금 모으기 체험 ▲비트 소금 만들기 ▲족욕 소금 만들기 ▲소금 비누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체험 공간이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시흥의 문화유산인 소금 창고를 기반으로 염전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 보존해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오늘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소금 창고 상설 기획 전시회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 관계자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소금창고는 소래 염전의 역사와 문화, 생태계가 어우러진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염전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의미 있게 경험하고 지역의 가치를 일깨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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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일·생활 균형 힐링 워케이션 본격 운영
시흥도시공사가 지난 17일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휴양지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하는 '힐링 워케이션(Work+Vacation)'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힐링 워케이션'은 근로자 일·생활 균형 지원 및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1박 2일 휴양형(지역체류형) 방식으로 운영됐다.MZ청년세대 및 고객접점 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근로자들이 일과 휴양 및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공사는 이번 '힐링 워케이션' 운영을 위해 시공간 제약 없이 내부 소통 및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업무시스템 연동 등 사전에 기술적인 준비를 마쳤다. 또한 시흥시 거북섬에 원격지 근무 거점을 마련해 ▲거북섬 홍보관 ▲마리나 경관브릿지 ▲거북섬별빛공원 등 관내 관광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체류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정동선 사장은 “시흥시의 아름다운 관광 자원을 활용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근무 환경 조성과 직원 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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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서퍼 '필립 안 커디'도 가세… 서핑 파도 일으킨 '시흥 국제대회' 지면기사
개회식서 시장 만남·선수 격려124명 롱·숏보드 '치열한 경쟁''2024 제3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이 지난 18~19일 이틀간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열려 세계 서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총 124명의 서퍼가 롱보드와 숏보드 종목에서 프로부, 오픈부, 비기너부 등 다양한 부문에 참가해 뛰어난 기술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웨이브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서핑 저변을 확대하고 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대회가 열린 거북섬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16만6천여㎡)를 자랑하는 인공서핑 시설을 갖춘데다 길이 220m, 폭 240m의 파도가 시간당 1천개 이상의 파도를 만들어 내 실력에 맞게 파도를 탈 수 있는 인기 장소다.특히 이날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이자 한국계 1세대 서퍼로 알려진 필립 안 커디(69·Philip Ahn Cuddy)씨가 참석해 임병택 시장과 만나고 선수들을 격려, 눈길을 끌었다.커디씨는 약 22년간 서핑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서핑 단체를 운영하고 말리부 서핑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서핑 교육과 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서핑의 대중화에 이바지했다.서프보드에 태극 마크를 새길 정도로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커디씨는 '남북한 사람들과 함께 바다에서 서핑하는 꿈'을 품고 있으며, 도산의 고향인 평양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커디씨는 2020년 웨이브파크가 개장되자 직접 연락하며 시흥과 인연을 맺었다. 2021년 5월에는 웨이브파크에서 서핑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웨이브파크 명예 고문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26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독립유공자 후손과 취약계층을 위한 서핑 레슨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2024 제3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에 참석한 한국계 1세대 서퍼 필립 안 커디 씨. /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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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 킨텍스와 업무협약 체결
시흥산업진흥원이 20일 킨텍스와 손잡고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킨텍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시흥산업진흥원 유병욱 원장과 킨텍스 이재율 대표 이사를 비롯해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조성기 회장,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김진대 회장, 시흥시기업인협회 이명열 회장,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변화순 회장, 시흥시기계제조협회 한형철 회장,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조요한 사무총장,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김경환 사무 총장 등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오는 10월 킨텍스와 함께 시흥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70여 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수출입 무역박람회인 '중국 켄톤페어'에 참가해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킨텍스와 협업을 통해 참가기업 대상 사전 전시마케팅 교육부터 사후관리까지 촘촘히 지원할 예정이다. 유병욱 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흥시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다년간의 해외 전시회 개최와 전시장 운영 등으로 축적된 킨텍스의 역량을 통해 양 기관의 비즈니스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며 “시흥시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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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청소년 환경 마라톤’ 성료
시흥시가 지난 18일 시화호환경문화센터 일원에서 진행된 '2024년 제1회 시화호청소년환경 마라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에코런어스(Eco Run Earth/Eco Runners/Eco Run Us)'라는 주제로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과 협력해 청소년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시화호환경문화센터에서 거북섬까지 약 4㎞ 구간을 달리며 환경복원의 역사적 현장인 시화호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기후 위기 시대의 환경 보전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형성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2024년 '시흥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 함께 운영됐다. 시화호의 과거와 현재를 경험하고 미래를 다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청소년동아리의 무대공연을 통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죽음의 호수였던 시화호는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생명의 호수로 다시 태어났다. 철새들의 쉼터로, 시민들의 휴식처로 푸른 청년이 되어 우리에게 다시 돌아왔다. 환경복원의 역사적 현장 시화호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걷고 뛰며 30년 뒤 더욱 아름다운 시화호를 상상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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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도시공사, 시흥아이꿈터 캐릭터 및 네이밍 공모전
'시민이 직접 만들고 시민이 직접 뽑는다'. 시흥도시공사가 오는 29일까지 '시흥아이꿈터 캐릭터 및 네이밍 공모전'에 대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흥아이꿈터는 지난 4월17일부터 5월10일까지 '배우면서 놀고 꿈꾸는 시흥아이꿈터'를 상징하는 사랑스럽고 친근한 캐릭터와 그에 어울리는 이름을 짓는 것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공모작 중 1차 내부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5점의 출품작으로, 이번 2차 시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온라인 투표는 시흥아이꿈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될 예정이다. 투표 방법은 온라인폼(https://forms.gle/8bv84gg4AFZQB7fi9)에 접속해 선정된 5개의 출품작 중, 한 개의 캐릭터 및 네이밍을 선택한 후 간단한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된다. 투표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시흥아이꿈터의 가치에 부합하는 캐릭터 및 네이밍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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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1세대 서퍼 도산 후손 ‘필립 안 커디’ 시흥 서핑장 등장
'2024 제3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이 지난 18~19일 이틀간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진행돼 세계 서퍼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총 124명의 서퍼가 롱보드와 숏보드 종목에서 프로부, 오픈부, 비기너부 등 다양한 부문에 참가해 파도 위에서 뛰어난 기술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웨이브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서핑 저변을 확대하고 시흥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회가 열린 거북섬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16만6천여㎡)를 자랑하는 인공서핑 시설을 갖춘 데다, 길이 220m 폭 240m의 파도가 시간당 1천 개 이상의 파도를 만들어 내고 있어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실력에 맞게 파도를 탈 수 있는 인기 장소다. 19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3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은 수많은 서핑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의 기대 속에서 진행돼 웨이브파크가 더욱 활기를 띠었다. 이번 대회로 300여 명의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도산 안창호선생의 외손자이자, 한국계 1세대 서퍼로 알려진 '필립 안 커디(Philip Ahn Cuddy·69)' 씨가 참석해 임병택 시흥시장과 만나고, 선수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인 어머니 안수산 선생의 권유로 10대 때 서핑을 시작한 1세대 한국계 서퍼인 커디 씨는 약 22년간 서핑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서핑 단체를 운영하고 말리부 서핑 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서핑 교육과 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서핑의 대중화에 이바지했다. 서프보드에 태극 마크를 새길 정도로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커디 씨는 한국인보다 한국 역사를 더 많이 알고 있다. '남북한 사람들과 함께 바다에서 서핑하는 꿈'을 품고 있으며, 도산의 고향인 평양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일평생 서핑에 남보다 더한 열정과 사랑을 쏟아온 커디 씨는 2020년 시흥에 웨이브파크가 개장되자 직접 연락하며 시흥시와 인연을 맺었다.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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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감독 석달만에 자진사퇴… 시흥 축제 '먹구름' 지면기사
달콤축제 준비과정 사무국과 갈등임병택 시장 부재중 파장 우려 시흥시가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지역 대표축제인 갯골축제와 거북섬해양축제를 진두지휘할 총감독을 임명했으나 3개월여 만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더욱이 임병택 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바이오 산업 유치 협의를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서 부재 중인 상황에서 집행부와 총감독간 내홍이 표출된 만큼 임 시장 귀국(19일) 후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지난 2월 임명된 김종원 시흥축제총감독은 시흥축제사무국과 시에 거북섬 사계절 해양축제 시즌 1 봄 행사인 달콤축제를 끝으로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19일 밝혔다.김 총감독의 자진 사퇴 배경에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달콤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와 갈등을 빚으면서 촉발된 것으로 드러났다.시흥축제사무국을 총괄하는 김 감독은 지난 15일 달콤축제 야외 행사장에 사용될 천막(텐트) 설치를 두고 돌풍과 비 등 일기예보를 근거로 시와 사무국에 설치를 보류하라고 지시했다. 기상상황이 악화될 경우 돌풍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이유였다.하지만 시는 천막 설치업체가 안전 장치를 하면 문제가 없다는 말에 축제 사무국 직원들에게 천막설치 강행을 지시했다. 결국 이날 오후부터 강한 돌풍을 동반한 비가 16일 새벽까지 20㎜가량 내리면서 설치된 야외천막들 일부가 찢기거나 훼손돼 부랴부랴 다음날 오전 긴급 보수작업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와관련 김 총감독은 자신의 지시를 무시한 축제사무국 직원들과 시에 항의하며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총감독의 역할과 지위는 시 주요축제 책임 기획 및 총괄운영, 시흥지역특화관광축제 컨설팅, 축제연출 및 현장 지휘 등이다. 임기는 올 12월까지다.김 감독은 "사실상 총감독으로서 지위가 업무 배제된 상태에서 바로 현장을 떠날 생각이었으나 행사는 마무리 해야한다는 책임감에 야외 무대 운영만 관리하는 무대감독을 자처했다"고 말했다.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업체의 작업 일정 등이 이어져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관 브릿지 부분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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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예결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돌입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이봉관)가 17일부터 22일까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앞서 시의회는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찬심, 서명범, 이봉관, 윤석경, 김진영, 이상훈, 박춘호 의원 등 7명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이봉관 의원을 선출했다. 17일 제1차 회의에서 부위원장에 이상훈 의원을 선임하며 구성을 마친 예산결산특위는 시흥시가 제출한 1조7395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1조6천241억원 대비 1천154억원이 증액됐으며 기획조정실장은 공익사업 인건비 인상분 등 의무 경비와 국도비 매칭사업을 우선 편성하고 현안 사업 및 대규모 투자 사업은 투자 시기를 고려해 편성했다고 제안설명을 통해 설명했다. 이봉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에 낭비적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동료 위원들과 예산안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위에서 심사된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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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기도·(주)신세계사이먼과 1천억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 체결
방미 일정을 진행 중인 시흥시가 1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무역관에서 '경기도-시흥시-(주)신세계사이먼'과 약 1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하는 미국 사이먼프로퍼티그룹, (주)신세계, (주)신세계인터네셔날이 합작 설립한 외국 투자기업이다. 국내 사업장은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해 여주점, 파주점, 부산점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내 프리미엄 아울렛의 신규·확장에 따른 투자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투자유치 협약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마크 실베트리 사이먼프로퍼티그룹 개발부문 사장, 우체 아큐주오 부사장, 신상화(주)신세계인터내셔널 상무, 윤홍립 (주)신세계사이먼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 3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성사됐으며, 시흥시는 기존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에 1천억 이상을 투자해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시흥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의 방문자 수는 지난해 기준 597만명으로,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시흥점은 기존의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서는 공간이 구축돼 국내외 관광객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병택 시장은 “투자 협약 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경기도와 (주)신세계사이먼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흥점은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곳으로, 이번에 성사된 추가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을 지속 협력해 시흥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공간이 되어 명실공히 세계적인 쇼핑 관광지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 협약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산업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임 시장을 포함한 국외 연수단은 샌디에이고시와 국제교류 협력 강화 및 1천억원 투자유치의 방미 일정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