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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시흥 ‘서울대병원’ 숙원 풀리나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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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거센 반발… 기흥 클라우드 허브 데이터센터 설명회 ‘아수라장’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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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서울대-한전, 배곧주민들 반발속에 송전선로 건설 협약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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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덮으려 전통학과 폐지” 동문까지 나선 용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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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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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로 뜬 시흥 거북섬, ‘수도권 지중해’ 꿈꾸며 진화 중
요트와 서핑, 다이빙 등 해양레저와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수 있는 수도권 핫플레이스 시흥 거북섬이 수도권 지중해를 꿈꾸며 하루가 다르게 진화되고 있다. 19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2018년부터 거북섬을 포함한 시화MTV에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해양레저시설과 마리나, 생활형 숙박시설까지 집약된 스페인 휴양명소 코스타 델 솔 등 지중해 같은 휴양지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는 2020년 운영을 시작했다. 길이 220m, 폭 240m 크기로, 서프존과 워터파크, 키즈존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한국 최초로 월드서프리그(WSL) 퀄리파잉 시리즈 3천포인트 대회를 개최하며 시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딥다이빙풀은 지난해 개장했다. 최대 35m 깊이로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 거북섬을 둘러싸고 다양한 숙박시설을 조성 중인데, 지난해 21층 275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이 오픈을 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15층 162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284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추가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거북섬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부터 친구, 연인까지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관광 포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루프탑에서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트릭아트가 있는 보니타가가 개장했다. 3천300여 ㎡ 규모의 키즈카페 브레드이발소는 이미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간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 인구 유입이 많은 스트리트몰도 조성돼 있어 쇼핑과 미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거북섬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마리나 시설은 90선석의 계류시설과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가 계획돼 있다. 특히 300m가량의 경관브릿지가 시화호를 향해 널리 뻗어나가며 시화호만의 정취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봄부터 시작된 버스킹 공연 'wave of music'을 시작으로 여름 내내 진행된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 등이 이어졌다. 거북섬 야외광장에서 열린 물총축제는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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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문화관광 육성 올인' 시흥시, 조직 유연성·대응은 '엇박자' 지면기사
'시화호의 날' 원년에 개발 호재인구 적은 지자체도 局 체제 운영'잡탕식' 7개과·경제국 존속 문제민선 8기 3년차를 맞이한 시흥시가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시화호의 날 제정 원년을 선포하고 해양 관광 거점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등 문화관광산업 육성에 올인하고 있다.하지만 정작 시흥시 조직은 대응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18일 현재 시 본청에는 1실 7국 5담당관 44과 199팀이 짜여있고, 직속기관으로 시보건소·농업기술센터·평생교육원과 맑은물사업소 등 2개 사업소, 대동인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와 19개 일반동으로 운영되고 있다.시흥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인구 규모 11위로 가파른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도로부터 승인받은 '2040 도시기본계획' 인구가 69만5천여 명으로 각종 택지개발에 따른 개발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시는 이에 따라 문화관광 인프라 지원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이에 대응할 조직기구가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공직사회 내부에서조차 현실에 맞는 조직개편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실제로 도내 특례시의 경우 수원시(문화청년체육국 관광과), 용인시(교육문화체육관광국 관광과), 고양시(교육문화국 관광과) 등 문화예술관광 업무를 집중하는 별도 국체제를 유지하고 있다.시흥과 비슷한 인구 50만명 이상인 자치단체들도 마찬가지다. 화성시 여가문화교육국(관광과),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문화관광과), 안양시 복지문화국(문화관광과),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문화관광과), 부천시 문화교육국(관광진흥과), 김포시 교육문화국(관광진흥과), 남양주시 문화교육국(문화관광과), 평택시 문화국제국(문화유산관광과) 등이다.시흥보다 인구 규모가 적은 자치단체인 파주시도 문화교육국(관광과), 광명시 경제문화국(문화관광과), 여주시 문화경제국(관광체육과), 양주시 복지문화국(문화관광과) 등 문화관광을 주력으로 하는 국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이런 상황인데도 시는 경제국이 경제 관련 업무와 문화관광 업무가 섞여있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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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문화관광도시’ 표방 시흥시, 조직 유연성 ‘부실’
민선 8기 3년차를 맞는 시흥시가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시화호의 날 제정 원년을 선포하고 해양 관광 거점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등 문화관광산업 육성에 올인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시흥시 조직은 대응 유연성이 부족하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현재 시 본청에는 1실 7국 5담당관 44과 199팀이 짜여있고, 직속기관으로 시보건소·농업기술센터·평생교육원와 맑은물사업소 등 2개 사업소, 대동인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와 19개 일반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흥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인구 규모 11위로 가파른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도로부터 승인받은 '2040 도시기본계획' 인구가 69만5천여 명으로 각종 택지개발에 따른 개발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문화 관광 인프라 지원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이에 대응할 조직기구가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공직사회 내부에서 조차 현실에 맞는 조직개편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도내 특례시의 경우 수원시(문화청년체육국 관광과), 용인시(교육문화체육관광국 관광과), 고양시(교육문화국 관광과) 등 문화예술관광 업무를 집중하는 별도 국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시흥과 비슷한 인구 50만명 이상인 자치단체들도 마찬가지다. 화성시 여가문화교육국(관광과),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문화관광과), 안양시 복지문화국(문화관광과),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문화관광과), 부천시 문화교육국(관광진흥과), 김포시 교육문화국(관광진흥과), 남양주시 문화교육국(문화관광과), 평택시 문화국제국(문화유산관광과) 등이다. 시흥보다 인구 규모가 적은 자치단체인 파주시도 문화교육국(관광과), 광명시 경제문화국(문화관광과), 여주시 문화경제국(관광체육과), 양주시 복지문화국(문화관광과) 등 문화관광을 주력으로 하는 국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시는 경제국이 경제 관련 업무와 문화관광 업무가 섞여있는 7개 과체제의 '잡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2021년 인구 50만이상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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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문화관광 활성화로 연구모임 첫 시작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시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연구회'(대표·이상훈 의원)가 지난 15일 첫 일정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시흥시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연구회'는 시흥의 주요 축제 현황을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국내 대표축제로 도약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학습하기 위한 연구단체로, 이상훈 대표 의원과 이건섭·김수연 의원이 함께 활동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 홍보담당관, 문화예술과, 관광과 공무원과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시흥시 문화예술 행사·축제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연구단체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올해 주요 관광·축제·문화 사업 예산, 운영 방향 등을 보고 받고 시흥시만의 축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역 특화 축제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효과적인 축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며, 문화예술행사·축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건섭 의원은 내만갯벌 등 시흥시만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축제들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시각으로 검토해 갈 것을 제안했다. 김수연 의원은 시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느끼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주제를 명확히 할 것과 인근 시의 유사한 행사와 일정이나 내용이 중복되지 않고 차별화될 수 있도록 신경 써줄 것 등을 당부했다. 이상훈 대표 의원은 현재 지역과 시기가 산발적으로 개최되는 축제나 행사들이 그 내용과 대상에 따라 통합 추진되거나 권역별로 나누어 운영되는 등의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지난달 의원 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어 12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승인했고,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후 11개 연구단체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간담회가 각각 예정돼 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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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달성
시흥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부처, 시도교육청, 광역 및 기초지자체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행정기관의 민원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정부 업무평가다. 시는 2022년 '라' 등급에서 3등급 상승해 2023년에는 '가'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민원제도 운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와 '고충 민원 처리' 분야에서도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민원 취약 계층을 위한 민원 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민원 환경 구축 및 동(洞) 중심 생활민원책임제인 '동장 신문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민원 서비스를 추진해 시민 요구에 부응하면서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값진 결실을 이뤄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지난 한 해 동안 전 직원이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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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드론 산업 중심지 도약’ 성큼
시흥시가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위해 드론 분야 연구기관, 기업, 단체, 공공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손을 맞잡았다. 1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대학교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주)다온아이앤씨, 한국모형항공협회, (주)유비파이, (주)유에프오에스트로넛,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흥드론교육센터, (주)한컴인스페이스 등 9개 기관 및 업체가 참석했다. 이들은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로 시흥시를 드론 실증도시로 구축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시흥시의 드론 산업 육성,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시흥시 유치 추진과 사업 운영 ▲드론 활용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 지원 ▲드론 분야 창업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민 체험·교육·행사 추진 등이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업체는 연합체를 구성해 도심 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 지원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이 시흥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또 공모사업 이외에도 드론 산업 육성과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드론 분야 협력 사업을 추진해 드론 산업 활성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시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활용에 최적화된 지리적 이점을 지닌 데다,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를 기반으로 한 서울대학교 지능형 무인이동체연구센터,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시흥드론교육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무인이동체 기반을 갖추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내 드론 시장 규모가 성장하면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 레저, 재난서비스 산업이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군사용 드론 산업의 발전 가능성까지 확인되고 있는 만큼, 드론 산업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시흥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는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흥시는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드론 산업 육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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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배움길에는 지름길이 없다” 의원 전문성 강화 직무교육
시흥시의회가 15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올해 첫 의원 전문성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의회가 교육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의정활동 전반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수립한 '2024년도 시흥시의회 교육연수 추진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시흥시의회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구축, 기본 공직가치 교육 지속 및 강화, IT 역량 강화 교육 확대 등의 추진 방향을 반영한 '2024년도 시흥시의회 교육연수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예산 및 결산 기법,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기법 등 통합 행정과 지방법 분석, 시흥시 조례로 짚어보는 행정의 사각지대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육에는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소장이 나섰다. 송미희 의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배움"이라고 강조하며 “배움길에는 지름길이 없다는 속담처럼 차근차근 공부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모자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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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 아파트 출동 안전톡파원 24시 운영
시흥소방서가 최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아파트 출동 안전톡(talk)파원 24시'를 운영해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동 안전톡파원 24시'는 소방관이 관내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입주민에게 특성에 맞는 피난 시설과 화재 대피요령을 상세히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원활한 피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15일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께시흥시 수인로 소재 시흥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 113세대가 신청한 가운데 진행된 이벤트에는 리포터로 예방대책팀, 소방시설 전문가로 소방민원팀, 화재안전조사팀이 참여해 화재 시 소방시설 사용법과 대피 방법을 입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대 내 소방시설 안내 ▲아파트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 안내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방화문 개폐 중요성 당부 ▲옥상 피난설비 소개 및 피난 방법 안내 ▲아파트 피난계획 세우기 홍보 ▲돌발퀴즈 당첨자 경품제공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안전 톡파원 24시가 기대 이상 호응이 좋아 연중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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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로드맵 제시 지면기사
청년·여성·중장년 등 일자리창출소상공인 95억규모 특례보증 대출창업·글로벌 강소기업 집중 지원시흥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정책 지원에 나섰다.시는 1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청년·여성·중장년·시니어 등 연령대별 일자리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창업·스타기업 육성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우선 시는 지난해보다 500명 늘어난 3만명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 청년 특화 공공일자리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일자리와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정부 반려동물산업 육성과 연계한 청년특화 직업훈련, 지역 축제·행사에 청년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고용서비스 통합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일여성인턴제 운영, 여성 친화기업 확대 등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지원과 중장년 세대를 위한 제2생애 설계를 지원한다. 또 민간 취업사업인 '시니어 인턴십'은 지난해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노인일자리 및 시회활동 지원사업도 지난해보다 728명 확대된 6천53명으로 늘린다.더불어 소규모점포 시설개선 지원사업과 시흥 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 대상을 지난해 23개소에서 83개로 대폭 확대해 영세점포 환경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95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대출과 4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을 통한 이자를 지원하고 특히 올해는 화재를 겪은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신설해 우선 혜택을 제공한다. 거래대금 미지급에 따른 중소기업 도산을 막기위해 기업매출 채권 보험료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지역화폐 '시루'는 국비지원이 축소되는 등 어려운 환경이지만 올해 총 2천500억원을 발행해 경제활력 충전 디딤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도 손본다.시는 이와 함께 창업기업을 시흥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경기도 스타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자체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경기테크노파크·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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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시흥 신현동자원봉사센터 '정 장군' 정미순 "봉사는 소명" 지면기사
"애타게 기다리는 어르신 뵈면 먹먹" 매달 2회씩 반찬·생필품 직접 배달응급 방문 요청땐 일 멈추고 달려가중학생들 이끌고 동네 환경정화도"앞을 못보는 어르신이 문을 열어놓고 자원봉사자를 애타게 기다리다 눈물로 맞이해 주실 때는 가슴이 먹먹합니다."시흥시 신현동자원봉사센터 차량봉사방문대장을 맡고 있는 정미순(49)씨는 봉사자들 사이에 '정 장군'으로 불린다. 키가 상대적으로 크기도 하지만 배달봉사를 하면서 남성 이상으로 억척스럽게 솔선수범해서 붙여진 애칭이다.정씨는 2009년 이사하면서 시흥과 인연을 맺었다. 처음에는 큰 아들이 다니던 포동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이런저런 봉사를 하다 2015년 시흥시자원봉사회 신현동 센터장인 한승재 회장의 권유로 지역사회 봉사에 뛰어들었다.신현동은 미산동·포동·방산동 등 3개 법정동으로 구성돼 시흥지역내 다른 동과 달리 구역이 넓은 곳이다. 정씨는 신현동자원봉사센터의 차량봉사단장을 맡고 있다. 매년 4월 중순에 센터 주관으로 여는 바자회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지역내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노인 및 돌봄아동가정 등에 매월 첫째·셋째주 금요일 2회씩 반찬과 생필품 등을 준비해 직접 배달봉사를 책임지고 있다. 총 15명이 6개조로 나눠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물품들을 전달하고 사람이 그리운 어르신들과 오손도손 대화를 나누며 건강상태와 민원들을 챙긴다.현재 60여 명의 어르신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이따금씩 두부나 계란 등 후원물품이 들어오면 별도로 방문해 챙겨주고 심지어 화장실 변기가 막히거나 거동이 불편해 쓰레기 처리를 못해 응급 방문 봉사를 요청할 때는 직장에서 하던 일을 멈추고 달려가기도 한다.정씨는 또한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에 지역내 미용 재능기부자들이 마련한 이·미용 봉사에 1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을 일일이 차량으로 모셔오고 있고, 이마저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미용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가정 방문해 머리손질을 해드리고 있다. 매년 11월 중순 신현동 지역 민간단체들이 합동으로 김장을 담그면 정씨가 이끄는 차량봉사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