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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축구 대표팀 선임과정서 다수 문제 확인” 문체부 감사 브리핑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난 것으로 조사됐다. 홍명보·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수차례에 걸쳐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드러난 것이다. 문체부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축구협회의 국가대표 감독 선임 관련 감사에 대한 중간 발표를 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최종적으로 감독 후보를 추천한 뒤 면접 과정이 불투명하고 불공정하게 이뤄지는 등 제대로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이끌던 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홍 감독을 1순위로 하는 등 최종 감독 후보군을 추린 뒤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났고, 이 기술이사가 이후 선임 작업을 주도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축구협회는 정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해당 역할을 기술이사에게 맡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감사 과정에서 정 위원장은 축구협회에 이와 같은 요청을 한 사실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기술이사에게 감독 추천 권한이 있었다는 축구협회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문체부는 감독 면접 과정에도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기술이사는 거스 포예트와 다비드 바그너 등 2명의 외국인 감독 후보자와 해외에서 면접한 뒤 귀국해 홍 감독을 만났고, 그를 1순위로 보고했다. 문체부는 다른 두 외국인 감독과는 달리 이 기술이사가 홍 감독과 면접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을 내포했다고 했다. 홍 감독의 경우 ▲사전 인터뷰 질문지 없이 ▲참관인 없이 기술이사 단독으로 ▲장시간(4∼5시간) 기다리다 늦은 밤 자택 근처에서 ▲면접 진행 중 감독직을 제안, 요청했다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 홍 감독이 이사회 '서면 결의'를 통해 감독 선임이 확정되는 과정에서도 이사 중 일부가 정식 이사회에 회부 요청을 하거나 서면결의가 요식행위가 되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다만 문체부는 3개월 가까이 축구계를 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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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안양시유소년야구단,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배 첫 우승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이 제21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청룡부(U-13)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달 30일 강원도 양구 하리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전에서 지역 라이벌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을 8-6으로 꺾었다. 이로써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2016년 창단 후 8년 만에 유소년청룡부 첫 우승컵을 안앗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30일까지 4일간 강원도 양구군 하리야구장 등 6개 구장에서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6개 부문에서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벌였다. 유소년야구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 청룡에서 우승한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은 조별 예선에서 서울노원구유소년야구단을 9-1로, 서울구로구유소년야구단을 9-4, 서울송파구유소년야구단을 8-1로 각각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은 4강전에서 강승윤(부림초), 이연제(호계초), 이선우(부안초), 홍기범(신기중), 송시현(귀인중) 등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활약으로 과천시유소년야구단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은 결승 경기에서 직전 대회인 순창강천산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흥 강호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을 타격전 끝에 8-6으로 누르고 감격의 우승컵을 안았다. 팀의 주장이자 주전 포수로서 예선리그에서 한 경기 6타점을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끈 강승윤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송시현은 우승헌(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과 함께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감독상을 수상한 남성호 안양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지난 2016년에 창단해 청룡리그에서만 준우승을 3차례 했지만 이번에 우승을 차지해 감회가 새롭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고생많았다. 저를 믿고 따라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대회를 주최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님을 비롯 임직원 여러분과 안양시야구소프트볼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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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회장 선거 설명회 개최
내년 대한체육회 및 시·도체육회, 종목별 단체 등의 수장을 뽑는 선거가 올해 연말부터 내년 1월까지 실시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회원종목단체 회장 선거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와 17개 시도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 회장 선거 담당 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회장선거관리규정 권고안의 개정 사항을 안내했다. 이 자리에서 체육회는 ▲회장선거관리규정 권고안의 주요 내용 ▲선거공정위원회 운영 ▲회장선거 가이드라인 등을 공유했다. 대한체육회에 가입된 68개 정·준회원단체(정회원 64개·준회원 4개)를 비롯해 시도(시·군·구) 체육회에 가입된 시도(시·군·구) 회원종목단체의 단체장 임기 만료에 따라 올해 연말부터 내년 1월 말까지 회장 선거가 실시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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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문체부 “축구협회, 감독 선임 과정 수차례 규정 위반”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와 관련 감사를 진행한 결과 감독 선임 과정에서 수차례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논란이 된 축구협회의 국가대표 감독 선임과 관련 감사에 대한 중간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면서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최종적으로 감독 후보를 추천하고 면접 과정이 불투명한 점, 불공정하게 이뤄진 점 등의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그간 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논란의 주된 이유는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이끌던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홍명보를 1순위로 한 최종 감독 후보군을 추린 뒤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난 점과 이후 이 기술이사가 선임 작업을 주도했다는 것이었다. 이와 관련 문체부는 “축구협회는 정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해당 역할을 기술이사에게 맡긴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감사 과정에서 정 위원장은 축구협회에 이와 같은 요청을 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기술이사에게 감독 추천 권한이 있었다는 축구협회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문체부는 감독 면접 과정에도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기술이사는 거스 포예트와 다비드 바그너 등 2명의 외국인 감독 후보자와 해외에서 면접한 뒤 귀국해 홍 감독을 만났고, 그를 1순위로 보고했다. 문체부는 다른 두 외국인 감독과는 달리 이 기술이사가 홍 감독과 면접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을 내포했다고 했다. 홍 감독의 경우 ▲사전 인터뷰 질문지 없이 ▲참관인 없이 기술이사 단독으로 ▲장시간(4∼5시간) 기다리다 늦은 밤 자택 근처에서 ▲면접 진행 중 감독직을 제안, 요청했다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 홍 감독이 이사회 '서면 결의'를 통해 감독 선임이 확정되는 과정에서도 이사 중 일부가 정식 이사회에 회부 요청을 하거나 서면결의가 요식행위가 되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발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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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가을야구의 마법사 kt, 두산과 와일드카드 1차전 전망
가을야구의 마법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일 서울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1차전을 벌인다. 전날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5위 순위 결정전을 벌인 끝에 인천 SSG 랜더스를 4-3으로 꺾고 5위를 확정한 kt는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4위 두산과 와일드카드 1차전을 벌인다. 와일드카드 1차전은 4위팀에게 1승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두산이 1·2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무조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kt는 2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해져 5위팀에게는 다소 불리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kt는 1차전 선발투수로 윌리암 쿠에바스를 내세웠고 두산은 다승 공동 1위 곽빈을 선발로 예고했다. kt는 전날 SSG와의 5위 결정전에서 국내 투수진으로 마운드를 운영해 승리를 거둔 만큼 쿠에바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 쿠에바스는 KBO리그 포스트시즌(PS) 성적의 경우 6경기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중이다. kt가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루는데 도움을 준 것도 쿠에바스고 좋은 추억도 갖고 있다. 그는 2020년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kt 구단 역사상 첫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kt가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21년에는 삼성과의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의 역투를 펼쳤고,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선 7과 3분의 2이닝동안 7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막고 선발승을 챙기기도 했다. kt에서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선발승을 거둔 투수도 바로 쿠에바스였다. 다만 쿠에바스는 올해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79로 부진해 아쉬움이 있다. 반면 두산은 곽빈이 올해 15승 9패 평균자책점 4.24를 올리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오를 정도로 호투해왔다. 우선 곽빈은 'PS 무승 징크스'를 털어내야 한다. 곽빈은 지난해까지 PS 5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6.00(18이닝 1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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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로하스가 터뜨렸다‥ kt, SSG와 타이브레이커 4-3 '5위 확정' 지면기사
선제포·재역전포 쏘아 '혼자 4타점 활약'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열린 5위 순위 결정전에서 가을 야구의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kt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정규리그 5위 순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Tiebreaker) 단판 승부에서 8회말 역전 홈런을 날린 로하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천 SSG 랜더스를 접전 끝에 4-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kt는 5위를 확정하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어갔다. kt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4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벌인다.앞서 kt와 SSG는 72승70패2무 승률 0.507을 거둬 공동 5위로 2024시즌 정규시즌을 마쳤다. 결국 양팀은 타이브레이커를 치르게 됐다. KBO리그에서 타이브레이커가 열리는 건 3번째이고, 5위 결정전은 처음이다.이날 단판승부답게 kt는 선발투수로 엄상백을 내세웠고 SSG는 엘리아스를 내세웠다.이날 선취점은 kt가 먼저 뽑았다. kt는 1회말 로하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반격에 나선 SSG는 3회초 최지훈의 2루타와 정준재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5회초 2사 이후 최지훈의 우전 안타로 진루에 성공한 뒤 정준재가 바뀐 투수 소형준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날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정이 중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최정은 8회초에서도 kt의 세번째 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중월 아치를 그리며 점수차를 벌렸다.반격에 나선 kt는 8회말 심우준의 우전 안타와 대타 오재일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SSG는 7회부터 등판한 노경은을 빼고 김광현을 등판시켰다. 그러나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로하스가 좌중간 역전 3점 홈런을 날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5위 순위 결정전에서 수원 kt wiz의 로하스가 8회말 무사 1,3루에서 인천 SSG 랜더스 구원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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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kt, SSG 꺾고 5년 연속 PS 진출 지면기사
프로야구 경인구단끼리 맞붙은 KBO리그 5위 순위 결정전에서 수원 kt wiz가 가을야구의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면서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kt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5위 결정전 단판 승부에서 로하스의 대활약에 힘입어 인천 SSG 랜더스를 4-3으로 꺾었다.kt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4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나선다. → 관련기사 (사상 첫 5위 결정전, 로하스가 끝냈다… kt, SSG에 짜릿한 역전승)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5위 결정전 SSG 랜더스와 kt wiz의 경기. 4-3으로 승리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10.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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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홍명보 선임 공정성 논란… 진퇴양난에 빠진 축구협회 지면기사
질타 받자 전력강화위 회의록 공개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진퇴양난에 빠졌다.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축구협회 감독 선임과 관련 감사에 대한 중간 발표를 진행한다.문체부는 지난 7월 홍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선임으로 '공정성 논란'이 거세지자 절차에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왔다.특히 축구협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타를 받았고 이번에는 문체부 감사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라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달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감사 결과를 보고받고 "축구협회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문체부가 의혹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확실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는 등 축구협회로서는 진퇴양난에 빠진 처지다.앞서 축구협회는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애매하고 허술한 일 처리로 화를 키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정해성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사임한 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이사회 결의 없이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의 지시만으로 감독 선임 작업을 이어받은 것은 부적절했다는 게 중론이다. 또 이 기술이사가 전력강화위원들로부터 감독 선택에 대한 위임을 받는 과정에서 의사소통을 명확히 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이와 관련 축구협회는 1일 '2024 제10차 KFA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미디어에 공개했다. 7월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홍 감독의 선임 과정 논란에 대해 협회가 절차적 정당성을 충족했다는 점을 확인시켜주기 위해서다.축구협회가 공개한 10차 회의록은 15페이지 분량의 PDF 파일로, 17명의 감독 후보군을 5명으로 추리는 과정이 담겼다. 지난 6월21일 열린 이 회의에선 정해성 위원장과 이영진, 윤덕여, 윤정환(줌으로 참석), 박주호, 이미연, 고정운, 송명원, 전경준, 이상기 위원이 참석했고 박성배 위원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회의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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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전국체전 우승 예약' 빠지는 종목 없는 경기 지면기사
경남서 11일 개막 앞두고 선수단 결단식유도 24연패 도전·女세팍타크로 첫 출전역도·수영·레슬링·산악 등 배점은 늘어경기도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도선수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체전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도는 이번 전국체전에 2천469명(선수 1천637명·임원 832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49개(정식 47개·시범 2개) 전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나선다.경기도체육회가 자체 분석한 결과 도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45개, 은메달 130개, 동메달 140개 등 총 415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점수 6만4천219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경남(5만8천178점), 서울(5만6천905점), 경북(5만4천510점)이 예상 점수로 순위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지난해 전남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에선 도가 6만4천891점으로 서울(5만3천42점)과 경북(5만1천445점)을 큰 스코어차로 따돌리고 종합 1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경남은 4만2천5점으로 종합 6위를 마크했다. 올해에는 개최지 가산점수에 힘입어 경남이 약 1만6천여점을 보탤 것으로 전망돼 순위를 2~3위권으로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다만 1회전에 강팀과 맞붙는 종목의 경우 승패 여부에 따라 점수 변동이 생길 수 있다. 검도는 남고부와 남일반부가 개최지 경남과 2회전에서 경쟁하고, 테니스의 경우에도 남일반부가 1회전에서 경남과, 남고부가 2회전에서 경남과 각각 맞붙는다. 펜싱에서도 남고 에페·사브르·플뢰레가 모두 2회전에서 서울과 대결하고, 배구와 탁구에서도 2회전에서 개최지 팀들과 격돌한다.도는 이번 체전에서 유도가 24연패에 도전하고 테니스와 근대5종이 각 3연패, 체조, 검도, 택견이 종목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또 육상, 수영, 역도, 골프, 핀수영, 세팍타크로, 씨름, 카누, 레슬링, 태권도, 핸드볼 등에서도 입상할 가능성이 높아 탄탄한 전력으로 도의 종합우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도는 이번 체전을 앞두고 전력을 보강했다. 경기도세팍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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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사상 첫 5위 결정전, 로하스가 끝냈다… kt, SSG에 짜릿한 역전승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열린 5위 순위 결정전에서 가을 야구의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kt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5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Tiebreaker) 단판 승부에서 8회말 역전 홈런을 날린 로하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천 SSG 랜더스를 접전 끝에 4-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kt는 5위를 확정하며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어갔다. kt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4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벌인다. 앞서 kt와 SSG는 72승70패2무 승률 0.507을 거둬 공동 5위로 2024시즌 정규시즌을 마쳤다. 결국 양팀은 타이브레이커를 치르게 됐다. 프로야구에서 타이브레이커가 열린 건 1986년, 2021년에 이어 3번째이고 5위 결정전은 처음이다. kt는 2021년 1위 결정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올해 타이브레이커에서도 승리하는 진기록을 썼다. 타이브레이커는 정규시즌 기록과 관계가 없으며 개인 타이틀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날 단판승부 답게 kt는 선발투수로 엄상백을 내세웠고 SSG는 엘리아스를 내세웠다. 이날 선취점은 kt가 먼저 뽑았다. kt는 1회말 로하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SSG는 3회초 최지훈의 2루타와 정준재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5회초 2사 이후 최지훈의 우전 안타로 진루에 성공한 뒤 정준재가 바뀐 투수 소형준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날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정이 중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최정은 8회초에서도 kt의 세번째 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중월 아치를 그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kt는 8회말 심우준의 우전 안타와 대타 오재일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SSG는 7회부터 등판한 노경은을 빼고 김광현을 등판시켰다. 그러나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로하스가 좌중간 3점 홈런을 날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로하스는 이날 3타수 2안타 2홈런 1볼넷 4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