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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2)] 'kt 지명' 말이 통하는 포수 안산공고 이정환 지면기사
강한 어깨에 금강불괴… 롤모델 양의지 초교때부터… 투수 리드·블로킹 자신감9년동안 부상없이 "몸관리 프로 더 철저""한국 프로야구사에 기억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선 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각 구단은 서로 눈치 싸움을 하면서도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 열중이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kt wiz는 포수 이정환(안산공고)을 뽑았다. 이정환은 시야가 넓고 안정된 블로킹과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환은 "수원 연고지인 kt에 선택받아 영광"이라면서 "팀에 잘 적응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2000년 창단한 안산공고는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을 비롯해 강한울(삼성 라이온즈), 홍창기(LG트윈스), 정철원(두산 베어스)등을 배출해낸 야구 명문 학교다. 프로야구 선수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면서 창단 후 황금사자기, 대통령배 등 수많은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이정환은 초등학교 4학년때 야구를 접했다. 그는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을 찾았는데 너무 흥미로웠다"면서 "직접 야구를 해보니까 너무 좋았다. 만족감도 높았다"고 말했다. 이정환은 다른 선수에 비해 독특하다. 초등학교때부터 포수를 맡아 실력을 향상시켰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투수 및 야수를 리드하는 등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자신의 장점에 대해 그는 "투수들이 어떤 공을 던지든 블로킹할 자신있다"면서 "강한 어깨와 유연성이 좋아 9년동안 부상없이 포수라는 자리에 계속 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정환은 승부욕이 강한 탓에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을때 성격이 급하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이정환은 선·후배들과 늘 소통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키웠다. 그는 "포수라는 임무는 투수를 리드하는 것도 있지만 야수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면서 "평소 자신보다 팀을 위해 원팀이 되자는 말을 자주해왔다"고 강조했다.이정환의 롤모델은 두산 포수 양의지다. 그는 "양의지 선배님은 포수이면서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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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축구장 대신 국회로 간 홍명보… "1순위라 감독직 수락, 특혜 없어" 지면기사
선임과정 논란… 정몽규 연임 질의도 정 "역사가 평가해주지 않을까" 답변 양문석 의원 "불법 토대, 사전면접 안해"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홍역을 앓는 대한축구협회 핵심 인사들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출석해 해명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감독,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이 증인으로 섰다.우선 정 회장은 김재원 조국혁신당 위원이 추궁한 4선 도전 여부에 대해 "내 모든 축구 관련 활동이 연임을 위함이라고 말씀하신 것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며 "결국 역사가 평가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최근 대한축구협회가 추진 중인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역시 자신의 거취와 무관한 것으로, 한국 축구의 필수 인프라를 정비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또 위원들은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위원은 "회장이 무슨 자격으로 전권 위임을 하나"라면서 "11차 회의와 이임생 이사가 위임받은 부분도 불법이고, 그 불법의 토대 위에서 서류 제출도 안 하고 사전 면접도 안 하고 (감독 맡아달라고) 설득한 홍 감독이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거 불법인가 아닌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위원들은 기술이사가 홍 감독을 선택한 뒤 다른 전력강화위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도 문제 삼았다.이에 홍 감독은 "내가 전무이사를 경험해 봤기 때문에 말씀드리면, 불공정하거나, 아니면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난 전력강화위에서 1순위로 올려놨기 때문에 감독직을 받은 거였다. 혹시 2위라든지 3위였다면 난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감독,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자리에 앉아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9.2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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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광주시청, 김창환배 펜싱 남자 플뢰레 정상 지면기사
광주시청이 제29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광주시청은 24일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전에서 김동수, 김성준, 서명철, 김경무가 출전해 화성시청을 45-41로 꺾고 우승했다.이 종목 개인전에선 화성시청의 이광현이 결승 경기에서 하태규(충남체육회)에 12-15로 져 은메달을 따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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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가을야구 이르면 10월 2일 개막… 순위 결정전 1일 예비 편성 지면기사
2024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이르면 다음 달 2일 개막한다.KBO 사무국은 지난달 17일 잔여 경기 일정 확정 후 비로 취소된 4경기를 재편성한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0월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정규리그 최종전이 될 전망이다.이미 NC가 가을 야구에서 탈락한 가운데 롯데마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다면 KBO 사무국은 두 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10월2일 곧장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문을 열 계획이다.KBO 사무국은 공동 5위 팀끼리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팀을 가릴 순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면 리그 규정에 따라 10월1일에 순위 결정전을 벌이고, 10월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정규리그 4-5위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의 홈에서 열린다. 4위 팀이 이기면 단판 대결로 끝나고, 5위 팀이 승리하면 한 번 더 대결한다.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는 정규리그 3위와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를 벌이며, 이 시리즈의 승자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툰다.정규리그 1위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격돌하는 한국시리즈는 7전4승제로 열리며, KIA는 1~2차전과 5~7차전 최대 5경기를 안방에서 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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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국 축구 이라크전, 용인 미르스타디움서 뛴다 지면기사
잔디 상태 엉망 서울경기장 불만 커지자 내달 15일 월드컵 예선 4차전 개최 변경이라크 훈련장은 K리그 클럽하우스 검토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4차전 홈 경기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용인에서 남자 공식 A매치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2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10월15일 예정된 이라크와의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홈 경기는 잔디상태가 좋지 않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신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르기로 확정했다.3만7천석 규모의 용인 미르스타디움은 2023년 여자 대표팀 A매치를 치른 적이 있고, 현재 수원 삼성이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A매치를 치르기가 타 구장보다 낫다는 평가다.그러나 용인 미르스타디움의 보조경기장은 인조 잔디여서 이라크 선수들이 사용할 훈련장 시설에 문제가 있다. 이에 협회는 수원 삼성이나 성남FC의 클럽하우스를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협회는 전날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점검한 결과 잔디를 보수하더라고 생육 상황 등을 고려하면 다음달 경기를 치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그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는 축구 대표팀은 물론 K리그 선수들로부터도 아쉬움의 대상이 됐다. 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도 수차례 잔디 보수 공사를 진행했지만 직접 그라운드를 뛰는 선수들로부터 불만의 소리가 터져나왔다.게다가 지난 5일 팔레스타인과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국가대표팀이 0-0으로 비기면서 잔디에 대한 불만이 팽배했다. 당시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빠른 템포의 경기를 못 한 것이 팬들에게도 아쉬웠을 것"이라며 "홈에서 할 때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고 지적한 바 있다.협회 관계자는 "잔디 전체를 교체한다고 해도 경기 때까지 최상의 상태를 되찾을지 확신할 수 없다"면서 "대표팀 선수들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상황이다. 선수들에게 부담을 떠안길 수는 없다"고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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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기도청 여자컬링, 첫눈 오기전에 '첫 우승' 지면기사
캐나다 앨버타시리즈 메이저 전승 쾌거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투어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도청 컬링팀은 지난 19~22일(현지시간) 캐나다 보몬트컬링클럽에서 진행된 '앨버타컬링시리즈 메이저 2024'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도청 컬링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5년 동계아시안게임에서의 청신호를 밝혔다.2년 연속 국가대표에 뽑힌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에서 도청 팀으로 출전했다. 스킵 김은지를 비롯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 등이 나섰다.이번 대회는 총 4개국 15개팀이 출전했다.예선 A조에서 1차전 부전승 이후 2차전에서 로코 스텔라팀(일본)을 4-3으로 이긴 도청 컬링팀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훗카이도 은행팀(일본)을 10-6으로 완파하고 조 1위로 본선 4강 직행을 확정지었다.도청 컬링팀은 준결승전에서 팀 스터메이(캐나다)를 상대로 6-3 승리를 거둔 뒤 결승전에서도 숙적 팀 카메론(캐나다)을 6-3으로 이겨 우승컵을 안았다.도청 컬링팀은 팀 카메론과의 역대 전적에서 3승3패로 균형을 맞췄다.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국가에서 6개팀(한국 1, 중국 2, 일본 3)이 출전했다. 중국은 준결승에서 팀 카메론(캐나다)에 패했고, 일본은 6강에서 훗카이도 은행과 포르티우스팀이 캐나다의 팀 스터메이와 팀 카메론에 졌다.한편 도청 컬링팀은 2024 투어대회에 3차례 출전해 모두 본선에 진출하며 순항했다. 도청 컬링팀은 이달 중 그랜드슬램대회(Hearing Life Tier 1)와 10월 월드투어, 범대륙대회(PCCC)를 차례로 출전한 뒤 11월 그랜드슬램(Canadian Open)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22일(현지시간) 캐나다 보몬트컬링클럽에서 열린 '앨버타컬링시리즈 메이저 2024'에서 전승으로 우승한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9.22 /경기도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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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가을야구 '운명의 한주'… 4·5위 '오리무중' 지면기사
kt, 3경기 모두 이겨도 자력 진출 불가능 SSG '두산과 상대전적 우위' 5경기 남아'5위' 타이브레이커 단판대결 나올 수도프로야구가 가을야구 티켓의 주인을 놓고 운명의 마지막 주 대결을 벌인다.22일 기준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라운드까지 확정한 팀은 정규시즌 1위 팀인 KIA 타이거즈(한국시리즈 직행)와 2위 삼성 라이온즈(플레이오프 직행) 등 2개 구단 뿐이다. 여기에 3위 LG 트윈스와 4위 두산 베어스도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3위 매직넘버 '1'인 LG는 인천 SSG 랜더스(24일·인천), 한화 이글스(25일·잠실), 키움 히어로즈(26일·잠실), 삼성(28일·대구)까지 남은 4경기에서 한 번만 이겨도 준플레이오프에서 시작할 수 있다.이제 남은 가을야구 티켓은 4위 두산과 5위 SSG, 6위 수원 kt wiz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경쟁이다. 잔여 경기는 두산 4경기, SSG 6경기, kt 3경기다. 포스트시즌 4위는 2경기 가운데 한 판만 이겨도 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어드벤티지를 얻을 수 있고, 5위는 가을야구 막차를 탈 수 있다.일단 3경기가 남은 kt는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롯데 자이언츠(24일), 키움(27~28일·이상 수원) 등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이후 두산과 SSG가 다른 팀에 패하기만을 기다려야 한다.가장 많은 6경기가 남은 SSG는 두산과 최종 순위가 같을 경우 상대 전적 우위를 확보한 상황이라 순위표에서 앞선다. 23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24일 LG와 홈경기를 치르고, 이후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진 NC 다이노스(2경기), 한화(1경기), 키움(1경기)전만 남겨 놓고 있다.4경기가 남은 두산은 23일 SSG전에 이어 NC(24일·잠실), 롯데(26일·부산), NC(28일·창원)전 가운데 3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이 걸린 5위를 놓고 KBO리그에 3년 만의 타이브레이커 단판 대결도 나올 수 있다. KBO 리그 규정에 따르면 정규시즌 1위와 5위가 2개 구단일 경우 최종 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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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민고 김재민, 실업연맹회장배 사격 10m러닝타깃 정상 '금빛 총성' 지면기사
경기도청은 여일반부 10m 공기소총 3위 김재민(의정부 경민고)이 2024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10m 러닝타깃 정상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재민은 23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10m 러닝타깃 정상에서 547.0점의 대회신을 작성하며 이산(별내고·499.0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경기도청은 여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지현, 강다연, 장소원, 이슬비가 출전해 합계 1천886.8점의 대회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고성군청(1천889.2점 대회신, 종전 1천886.8점)과 우리은행(1천889점)에 밀려 동메달을 그쳤다.또 금지현은 이 종목 개인전 본선에서 1위에 올랐지만, 결선에서 229.3점을 쏴 박하향기(고성군청·252.1점)와 권은지(울진군청·251.5점)에 뒤져 3위를 마크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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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기도체육회, 전직원 반부패·청렴 교육 지면기사
경기도체육회는 23일 오전 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내 부패 예방과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를 방지하고 반부패·청렴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박소형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박 강사는 ▲청탁금지법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공공재정 부정청구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 ▲공익신고자보호법 등 실제 사례를 통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청탁금지법 등 내용이 수시로 변경돼 공직자로 지켜나가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모두가 관심을 갖고 개선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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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레슬링 재야의 고수들 '수원으로'… 내달 19·20일 전국 생활체육대회 지면기사
'전국 레슬링 동호인들의 잔치'인 2024 경기도 전국생활체육 레슬링대회가 다음 달 19~20일 수원 매탄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전통의 격투기 종목인 레슬링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저변 확대와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코어운동의 대표 스포츠인 레슬링을 통해 국민의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 획득 종목인 레슬링의 국민적 관심 증가를 통해 생활체육으로의 정착 및 강화를 목적으로 준비됐다.도레슬링협회는 이번 대회에 레슬링 동호인 500명 이상 출전을 목표로 현재 대회 홈페이지(www.ggwrestling.or.kr)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전국 레슬링 동호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13세 이하부(남녀 통합)와 남자부, 여자부, 남자 40대부로 나눠 진행된다.13세 이하부는 40·50·60㎏ 이하, 60㎏ 이상 등 4체급이 열리며 남자부는 60·67·72·77·83·90·97㎏ 이하, 97㎏ 이상 등 8체급이 열린다.또 여자부는 50·60㎏ 이하, 60㎏ 이상 등 3체급이, 남자 40대 이상부는 70·80㎏ 이하, 80㎏ 이상 등 3체급이 진행된다.모든 경기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하루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경기 시간은 2분 2회전이다.기타 자세한 규정은 2022년도 대한레슬링협회 규정과 생활체육대회 규정, 본 대회 심판강습회 및 대표자 회의 지침을 준수한다.대회 첫날인 19일에는 남자부와 남자 40대부 경기가 진행되고 20일에는 13세 이하부와 여자부 경기가 펼쳐진다.각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순위별로 상금과 함께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김민자 도레슬링협회장은 "한 때 올림픽 효자 종목이었던 레슬링이 최근 침체기에 빠져 안타깝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레슬링이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특히 꿈나무 선수의 발굴과 육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도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도레슬링협회·수원시레슬링협회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신창윤기자 shincy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