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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구단들 '달라진 위상'… 월드컵 경기장 연고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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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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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홈구장 'K리그1 참가 자격' 획득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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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성료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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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한국 영건 앞세워 역대 최다 금메달, 최다 메달 도전
2024-08-0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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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오늘의올림픽]근대5종 전웅태·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올림픽 메달 도전
2024 파리 올림픽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이 메달에 도전한다. 전웅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30분 프랑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파리 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 나선다. 전웅태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3위에 올라 한국인 사상 처음으로 근대5종에서 메달을 따냈다. 이번엔 메달 색깔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근대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과 수영, 승마, 레이저런(육상+사격) 등을 모두 뛰어 우승자를 가린다. 펜싱은 가장 처음으로 랭킹 라운드로 치러지고 이후 준결승, 결승에서 나머지 네 종목을 치른다. 전웅태는 준결승전에서 B조 2위를 차지해 결승 출전권을 확보했다. 팀 동료 서창완(국군체육부대)도 같은 조 5위로 결승에 올라 선배 전웅태와 함께 메달 도전에 나선다. 근대5종 최종 순위가 가려지는 레이저런은 11일 오전 2시10분에 시작한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도 함께 치러진다.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은 이번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광복 이후 한국 육상이 배출한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1992년 바르셀로나 황영조(금메달)와 1996년 애틀랜타 이봉주(은메달), 단 2명뿐이다. 두 개의 메달은 모두 도로 종목인 마라톤에서 나왔다. 우상혁은 지난 7일 예선전에서 공동 3위(2m27)로 결승 무대에 나서게 됐다. 우상혁은 3년 전 도쿄 대회에서 아쉽게 4위에 올라 메달을 놓쳤다. 또 탁구 여자 단체전도 동메달 획득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는 신유빈과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독일을 상대한다. 앞서 혼합복식에서 동메달 하나를 확보한 신유빈은 이날 승리하면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김택수(남자 단식 동메달·남자 복식 동메달), 현정화(여자 단식 동메달·여자 복식 동메달) 이후 32년 만에 한국인 탁구 '멀티 메달리스트'가 된다. 이밖에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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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역사’ 박혜정, 폐막일 여자역도 ‘새 역사’ 도전
한국 여자 역도의 희망 박혜정(고양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새 역사에 도전한다. 박혜정은 11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에 나선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친 한국 역도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박혜정이 가장 확실한 메달 후보다. 이 체급에선 절대강자인 리원원(중국) 외 박혜정을 위협할 선수가 없다. 리원원은 박혜정에게 합계 기준 30㎏ 앞서지만 올림픽 무대는 알 수 없는 변수가 많아 당일 컨디션에 따라 색깔이 뒤바뀔 수도 있다. 박혜정은 메달권 경쟁 후보들인 에밀리 캠벨(영국), 두안각소른 차이디(태국)보다 10㎏ 정도 앞서고 있다. 박혜정은 리원원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지난해 9월 세계선수권, 리원원이 부상으로 결장한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최중량급의 '확실한 2위' 자리를 굳혔다. 역대 역도 여자 최중량급 한국인 메달리스트는 장미란(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뿐이다. 장미란은 여자 최중량급 기준이 '75㎏ 이상'이던 2004년 아테네 대회(은메달), 2008년 베이징 대회(금메달), 2012년 런던 대회(동메달)에서 연거푸 메달을 따낸 바 있다. 박혜정이 자신의 기량을 완전히 발휘한다면 '레전드' 장미란 이후 12년 만에 여자 최중량급 한국인 메달리스트로 우뚝 서는 영예를 안게 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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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지구촌 스포츠 대축제’ 2024 파리 올림픽 12일 새벽 폐막
'지구촌 스포츠 대축제' 2024 파리 올림픽이 오는 1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폐막식을 갖고 막을 내린다. 문화의 예술의 낭만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올림픽은 지난 1900년, 1924년에 이어 세번째로 100년 만에 열렸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구촌 식구들은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파리에서 만나 자국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단체 구기 종목의 전멸로 48년만에 최소 인원(144명)을 내보낸 대한민국 선수단은 10일 오후 1시 현재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신기록 수립을 눈앞에 뒀다. 한국 선수단은 남은 기간 태권도와 역도, 근대5종 등에서 막판 메달 행진을 이어간다면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땄던 전체 메달(33개) 기록도 넘어설 수 있다. 한국 선수단은 당초 금메달 5개, 메달순위 15위 정도를 예상했지만, 초반부터 사격이 금빛 총성을 울리며 역대 최고 성적인 금메달 3개를 따내 효자종목의 위상을 재정립했다. 또 양궁에선 사상 최초로 전종목을 휩쓸어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고, 효자종목 펜싱에서도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으로 금메달 2개를 더했다. 이외에도 태권도와 배드민턴 등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의 한국 스포츠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시작부터 시끄러웠다. 사상 최초로 주 경기장 밖에서 개회식이 열려 세계인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특히 각국 선수단 입장때 선수들이 배를 타고 입장한 센강 6㎞ 수상 행진은 올림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옥의 티도 있었다. 대한민국 선수단을 영어와 프랑스어로 북한으로 소개한 미숙한 진행과 개회식 공연의 외설·조롱 논란 등이 아쉬웠다. 또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에어컨 미사용, 채식 위주의 식단은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다만, 파리 올림픽은 경기 진행과 대회 운영에선 잡음이 나지 않아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파리 조직위는 2시간 15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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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024 파리올림픽] 최소 인원, 최다 획득… 13金 타이기록의 저력
한국 선수단이 9일(한국시간) 오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13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며 역대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2008 베이징 대회와 2012 런던 대회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13개를 수확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선수 50명 이후 48년 만에 최소 인원인 144명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특히 대한체육회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5개 정도 금메달을 목표로 삼았으나 소수 정예 선수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역대 최다인 13개를 따냈다. 이제 국민적 관심은 역대 최초로 14번째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 지다. 대회는 12일 오전 4시 폐막식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11일까지 경기가 열린다. 이 가운데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기대할 종목은 태권도와 근대5종 등이다. 태권도는 남자 80㎏급 서건우(한체대), 여자 67㎏ 초과급 이다빈(서울시청)의 경기가 남아 있어 금메달 2개 정도가 걸려 있다. 최근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근대5종도 금메달을 바라볼 만하다. 남자부 전웅태(광주광역시청), 서창완(국군체육부대), 여자부 성승민(한체대), 김선우(경기도청)가 출전한다. 근대5종은 올해 6월 세계선수권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성승민이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개인전 정상에 올랐고, 2021년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도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서창완은 4월 월드컵 2차 대회 개인전 우승, 김선우는 3월 1차 대회 준우승 등의 성적을 내 이들 4명 모두 메달권 진입이 가능한 기량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한국 선수단은 하계 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인 1988년 서울 대회 33개 돌파에도 도전한다. 한국은 9일 오전까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총 28개 메달을 땄다. 태권도와 근대5종 외에도 여자 골프, 여자 탁구, 역도 등에서 메달 추가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한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할 각오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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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024 파리올림픽] 1·2·4·5위 격파한 김유진, 여자 57㎏급 정상
직전 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친 한국 태권도가 이틀 연속 금빛 발차기를 이어갔다. 김유진(23·울산광역시체육회)은 세계 랭킹 1·2·4·5위 선수를 모두 잡고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57㎏급에서 우승했다. 세계 랭킹 24위 김유진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2위)를 라운드 점수 2-0(5-1 9-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전날 남자 58㎏급 박태준(경희대)의 우승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또 2008 베이징 대회 임수정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2000 시드니(정재은), 2004 아테네(장지원)에 이어 임수정까지 3연속으로 이 체급 금메달리스트가 배출됐으나 이후 2020 도쿄 대회까지는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김유진이 마침내 16년 만에 다시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 또 직전 대회인 2020 도쿄 올림픽 때 '노골드'에 그쳤던 한국 태권도는 벌써 2개 체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종주국의 위상을 회복했다. 한국은 2004 아테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태권도에서 금메달 2개를 딴 바 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4개다. 특히 김유진은 16강전에서 하티제 일귄(튀르키예·5위), 8강전에서 스카일러 박(캐나다·4위)을 잡은 뒤 준결승전에서도 최강자로 꼽히는 뤄쭝스(중국·1위)를 꺾어 파란을 일으켰고, 마침내 키야니찬데까지 연파했다. 김유진은 결승전 1라운드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183㎝의 신장을 이용한 김유진의 견제는 키냐니찬데에게는 위협적이었다. 1라운드에서 상대의 감점으로 5-1로 승리한 김유진은 2라운드 시작 34초 만에 머리 공격을 성공시켜 기선을 잡았다. 이후에도 긴 다리를 활용해 상대 공격을 무력화했고, 몸통 공격도 2차례 성공했다. 다급해진 키야니찬데는 경기 종료 24초 전부터 두 차례 감점을 받았고, 종료 6초 전 0-9까지 점수차가 벌어지자 승부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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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024 파리올림픽] 2개만 더 따면… 역대 최다 金메달 지면기사
태권도 박태준, 58㎏급 최초 金12번째… 당초 목표 5개 두배 훌쩍근대5종·역도 등 추가 수확 기대'태권소년' 박태준(경희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8년 만에 한국 태권도의 자존심을 다시 세웠다. 한국은 박태준이 이번 올림픽에서 12번째 금메달을 따내면서 2012년 런던 대회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게 됐다.올림픽 무대에 첫 출전한 박태준은 8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전에서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부상 기권승을 거뒀다.이로써 박태준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 태권도 '노골드'의 수모를 떨쳐내며 8년 만에 한국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겼다. 또 박태준은 우리나라 최초로 이 체급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체급에선 이대훈 대전시청 코치가 2012 런던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게 최고 성적이었다. 특히 우리나라 남자 태권도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2008 베이징 대회 손태진(68㎏급), 차동민(80㎏ 초과급) 이후 16년 만이다.박태준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금메달 수를 12개로 늘리면서 역대 최다 금메달 신기록도 눈앞에 뒀다. 이제 금메달 1개만 추가하면 2008 베이징 대회와 2012 런던 대회에서 수립한 역대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13개)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당초 대한체육회는 금 5개 획득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대회 폐막을 4일 앞두고 목표의 두 배를 넘겼다. 한국 선수단은 여세를 몰아 태권도와 근대 5종, 역도 등에서 추가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금 12개, 은 8개, 동 7개로 총 27개의 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단은 이미 전체 메달 수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21개)와 2020 도쿄 대회(20개)를 추월했다. 1988년 서울 대회에서 수립한 역대 최다 메달(33개·금 12, 은 10, 동 11) 경신도 넘볼 태세다. → 관련기사 ([2024 파리올림픽] 남은 종목 '메달 엔딩'… 경기도 선수들 피날레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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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서건우-근대5종 전웅태·서창완 '금빛 사냥' 지면기사
'천운' 레슬링 이한빛, 실력 발휘 차례이리영·허윤서 '수중 연기' 톱10 노려 2024 파리 올림픽 폐막일(한국시간 12일 오전 4시)을 앞두고 한국 선수단의 막판 스퍼트가 펼쳐진다.개막 후 14일째를 맞는 9일(이하 한국시간)에는 태권도 남자 80㎏급 서건우(한체대)가 금빛 발차기에 도전한다. 서건우는 이날 오후 4시21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에서 호아킨 추르칠(칠레)을 상대로 16강전을 벌인다.서건우는 8강전에서 껄끄러운 상대 살리흐 엘샤라바티(요르단)를 만날 가능성이 크고, 이기면 4강에서는 올림픽 랭킹 1위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와 격돌할 것이 유력하다.레슬링에선 여자 자유형 62㎏급 이한빛(완주군청)이 출전한다. 이한빛은 원래 이번 대회 출전권이 없었지만 이달 초 북한 문현경이 출전권을 반납하면서 극적으로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역도 남자 89㎏급에는 유동주(진안군청)가 개인 통산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통해 메달 획득에 나선다. 유동주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14위, 2021년 도쿄 8위 등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메달 획득을 노려볼만 하다. 유망 종목인 근대5종 전웅태(광주광역시청),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은 준결승까지 치르며 메달 가능성을 타진한다.수영 아티스틱 스위밍에선 이리영(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성균관대)가 '톱10' 진입을 목표로 수중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에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것은 2012년 런던대회 이후 12년 만이다.10일에는 태권도 여자 67㎏ 이상급에 이다빈(서울시청)이 출전해 또한번의 금메달 소식을 전할 계획이며, 역도에선 남자 102㎏급에 장연학(아산시청)이, 여자 81㎏급의 김수현(부산시청)이 나란히 바벨을 들어올린다.이밖에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이 메달을 다투는 결승 경기를 치르고, 역도 여자 81㎏ 이상급의 박혜정(고양시청)은 금빛 바벨에 마지막 정점을 찍을 각오다. /신창윤기자 shincy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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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024 파리올림픽] 박태준 "이 순간 위해 살아와" 드디어 58㎏ 퍼즐 맞췄다 지면기사
'이대훈 키즈' 금빛 발차기 일찍부터 '롤모델' 모교 입학 기술 전수받아 고3때 태극마크… 첫출전 그랑프리 우승도"금메달을 위해 살아왔습니다."한국 태권도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작성한 박태준(20·경희대)의 우승 소감이다.세계 랭킹 5위 박태준은 8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 경기에서 세계 랭킹 26위 가심 마고페도프(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부상 기권승을 받아냈다. 이는 한국 태권도가 이 체급에서 처음으로 딴 금메달이다.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친구를 따라 도장을 다닌 그는 5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그러나 박태준은 금세 태권도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취미 수준을 넘어 직업으로 태권도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이런 박태준이 태권도를 제대로 배우게 된 계기는 당시 태권도 스타 이대훈(대전시청) 코치의 영향이 컸다. 박태준이 6학년 때 이 코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68㎏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땄고, 박태준은 이 코치의 멋진 모습에 반했다.이 코치는 이후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올림픽에서 아쉬움을 털어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연패의 대업을 이뤘다.이 코치의 전성기를 본 박태준은 그를 좇아 한성고에 입학했다. 박태준은 고교시절부터 이 코치한테 직접 조언을 구했고, 이 코치는 학교까지 찾아와 다양한 기술을 전수해줬다.박태준은 고교 1년 시절 신장이 170㎝ 초반이었지만 이후 180㎝까지 크면서 급성장했다. 고 3때인 2022년 태극마크를 획득하는 쾌거도 이뤘다.경량급의 기대주로 급부상한 박태준은 2022년 10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월드그랑프리 시리즈에 처음 출전해 58㎏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했다.박태준은 "내가 이 순간(금메달 획득)을 위해 20년을 살아온 것 같다. 내 선수 생활이 담긴 값진 금메달"이라면서 "올림픽 금메달은 모든 스포츠인의 꿈이다. 뜻깊고 영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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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024 파리올림픽] 한국 영건 앞세워 역대 최다 금메달, 최다 메달 도전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과 최다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등 총 27개의 메달을 따내며 메달순위 6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 48년 만에 최소 선수(144명)를 보낸 대한민국 선수단이지만, 올림픽 만큼은 역대 최고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한체육회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펜싱과 양궁에서만 금메달을 예상하면서 금메달 5개 이상, 메달순위 15위 안팎을 예상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벌써 목표치의 두배를 넘겼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오전 태권도에서 12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58㎏급에 출전한 박태준(20·경희대)이 우리나라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16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 앞서 한국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삼성생명)이 11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제 금메달 1개만 보태면 2008 베이징 대회와 2012 런던 대회에서 수립한 역대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13개)과 타이를 이룬다. 오는 12일 오전 폐막식을 앞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여세를 몰아 태권도와 근대5종, 역도 등에서 추가 금메달을 기대한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이 전종목을 휩쓸고, 펜싱에서도 오상욱(대전시청)의 남자 사브르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캤다. 특히 사격은 '무심 사격'으로 일약 효자종목으로 급부상했다. 오예진(IBK기업은행)을 비롯해 '고교생 명사수' 반효진(대구체고), 양지인(한체대) 등 젊은 세대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며 한국 선수단의 전체 메달 순위를 끌어올렸다. 또 태권도의 박태준은 6전 전패 수모를 안긴 4살 위 '천적' 장준(한국가스공사)을 넘어 파리행 티켓을 따낸 뒤 본 무대에서 남자 태권도의 숙원을 풀었다. 이처럼 사격과 태권도의 금메달은 해당 연맹과 협회가 확실한 금메달로 내세우기 어려웠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영건들의 기세는 매서웠다. 한국은 이미 전체 메달 수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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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024 파리올림픽] ‘올림픽 첫 출전’ 박태준, 8년 만에 태권도 첫 金
올림픽 무대에 첫 출전한 박태준(경희대)이 8년 만에 한국 태권도에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박태준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전에서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비이잔·26위)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뒀다. 이로써 박태준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 노골드의 수모를 떨쳐내며 8년 만에 한국 태권도 대표팀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또 박태준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 체급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도 됐다. 이 종목에선 이대훈 대전시청 코치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게 최고 성적이었다. 특히 우리나라 남자 태권도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무려 16년 만이다. 2008 베이징 대회 손태진(68㎏급), 차동민(80㎏ 초과급) 이후 처음으로 박태준이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박태준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금메달 수를 12개로 늘렸다. 이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 13개에 1개 모자란 것이다. 경기 시작과 함께 몸통을 맞춰 선제 득점한 박태준은 초반 공세를 폈고 기세도 남달랐다. 그러나 갑자기 라운드 종료 1분7초 전 마고메도프가 발차기 도중 왼 정강이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몇 분간 휴식한 마고메도프가 통증을 가라앉히면서 경기가 재개됐지만 처진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다. 박태준은 몸통 공격을 잇따라 성공시켰고 1라운드를 9-0으로 이겼다. 라운드 종료 후 제대로 걷지 못해 코치의 부축을 받아 경기장에서 내려온 마고메도프는 고통 속에서도 어렵게 복귀해 관중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하지만 박태준은 2라운드에도 발차기 공세를 몰아쳤다. 어렵게 버티던 마고메도프는 1-13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자 경기 종료 1분여 전 또 한 번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후 다시 일어나지 못한 마고메도프가 기권하면서 박태준의 우승이 확정됐다. 박태준은 앞선 준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