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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발생한 무안공항, 바다·논밭 착륙 어려웠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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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건설기능인 협동조합 설립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건설기능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한다.지난 15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건설기능인 협동조합 설립지원 간담회를 열어 협동조합별 사업 모델과 설립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건설분야 협동조합인,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재단은 2020년부터 건설기능인의 일자리 확보를 통한 자생력 강화를 위해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관련 기초·심화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해 왔다. 지원을 통해 올해 스마일 건축 및 기대 협동조합 등 4개의 건설기능인 협동조합을 포함하여 2020년부터 총 10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활동하고 있다.김선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건설기능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서 협동조합을 통한 일자리를 늘려 나가야 한다"며 "건강한 건설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동조합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경기도일자리재단이 협동조합 설립 지원 관련해 건설기능인간담회를 열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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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업 넘보는 서울도시공사… "GH, 자본금 확충해야" 지면기사
'3기 신도시 참여' 국토부에 요구 도의회 "터무니 없는 구상" 불편경기도시公, 자본규모 절반 불과 "수익 서울로 이전… 말도 안돼"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경기지역 3기 신도시 참여 논란과 관련해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SH 참여는 생뚱맞고, 명분도 없다"고 확실한 선(11월15일자 1면 보도=김세용 GH 사장 "3기 신도시에 서울도시공사 참여 명분없다")을 그었지만, 정도에 어긋나는 SH의 행위가 지속돼 논란이다. 이에 경기도와 GH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15일 SH 측은 경기도에서 진행되는 3기 신도시 사업에 참여하게 해달라는 공문을 국토교통부에 발송한 사실을 공개했다. SH는 과천, 하남교산, 광명시흥, 남양주 왕숙에 5만채 공동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지난 14일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세용 GH사장은 이 문제에 대해 "합리적으로 이해도 안 된다"며 반대 의사를 피력했지만, SH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경기도의회 역시 SH의 구상이 터무니없다는 동일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경기 지자체의 서울 편입 논란 속에 3기 신도시 사업까지 서울에 넘기라는 요구에 불편한 기색을 피력하고 있다. 이 때문에 GH의 자금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내·외부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3기 신도시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자본의 3.5배까지 공사채를 발행할 수 있다. 3기 신도시와 같은 거대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대규모 자금이 필수이기에 자본이 많으면 많을수록 채권을 발행해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쉬워진다. 문제는 규모다. 지난해 말 기준 SH 자본 규모는 9조8천억원인 반면 GH는 4조9천억원에 불과하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측은 "(SH 참여는)검토할 여지도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유영일(안양5) 도시환경위원장은 "이건 지방자치 역행이다. 만약 SH가 3기 신도시에 참여하면 여기서 나오는 수익은 도에 환원되는 게 아니라 모두 서울로 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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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용인 플랫폼시티 교통망 설계 용역 조기착수 실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일대 광역도로에 대한 설계 용역에 조기 착수한다.광역도로가 들어설 용인 플랫폼시티는 272만㎡ 규모의 교통, 첨단산업, 주거가 복합된 경기남부 핵심 거점 도시로 경기도, 용인시, GH,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시행한다. 오는 2029년까지 건설·개통될 예정이다.이번 광역도로 설계용역은 주변 교통난 해소를 위해 GH, 용인시 등이 총사업비 9천405억 원을 투입해 국도 43호선 지하차도 신설(수지구청사거리-풍덕천삼거리) 등 9개 도로를 신설·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세용 GH 사장은 "미래지향적인 교통망을 갖추고 첨단산업과 사람이 모이는 기회의 공간을 만들어, 사람을 위한 컨텐츠가 집약된 '직주락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GH,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일원 광역도로 조기 착수 관련 도로망 모습/G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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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디지털오픈랩 성과 전시회 성공적 마무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디지털오픈랩 성과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전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대구시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지난 2021년부터 지원받은 수혜 기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AI 산업 동향과 스타트업·중소기업의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성과 전시회를 통해 디지털오픈랩 사업 수혜기업들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오픈랩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ICT 융합혁신 디바이스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디지털오픈랩 성과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경과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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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의료서비스 로봇 사업의 성과 검증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17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의료서비스 로봇,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의료보조 및 긴급대응 로봇실증 과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성과보고회는 'AIㆍ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의료보조 및 긴급대응 로봇실증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서비스 로봇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는 7종 73대의 의료서비스 로봇이 투입돼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로봇은 의료진의 업무를 덜고 고령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활용된다.성과보고회에서는 올해 과제 추진 성과 보고와 함께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전문가 특별강연 및 패널토의가 진행된다.경과원 강성천 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가 의료 서비스 로봇 도입 및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로봇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의료서비스 로봇 기업의 역량 강화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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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성장 돕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2)] 플람 지면기사
플라즈마 표면 처리 장비 전문업체 플람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MHD Cold Plasma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 OLED 기판 세정용 Plasma 장비 개발' 과제를 수행,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플람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기술개발 지원을 받아 저온 플라즈마 공정기술과 장비를 이용할 기술을 확보했다.저온 플라즈마 공정 기술·장비로 OLED 제품 제조시에 인쇄 품질을 높이고 열에 의한 불량인 들뜸을 개선시킬 표면처리 장비 양산에 성공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세정장비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생산성을 지닌 저온 대기압 플라즈마 세정기를 개발할 수 있었다.세정력이 높아지고 불량률이 줄면서 자연히 생산수율(원재료 투입에 대한 제품생산 비율)도 높아졌다.'들뜸개선' 표면처리 장비 양산사업 5억 매출 내년 40억 목표"2차전지·태양광 분야 확대를"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확보한 '대기압 저온 플라즈마 발생 관련 원천 기술'은 특허출원을 마쳤고 새로운 표준화 공정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공정가스와 소비전력을 줄이고 생산속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플람은 기술개발 사업 기간 중에만 2억원 매출을 추가로 달성했고 사업 기간이 지난 현재 5억원 매출을 확정했다. 내년엔 40억원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플람은 이번 사업으로 대기업 고객사의 업체로 등록될 수 있었고 IT OLED 플라즈마 표면처리 공정 기술을 선점하는 성과를 거뒀다.플람 측은 "개발제품을 고객사의 다른 공정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라며 "2차 전지와 태양광 분야까지 적용하도록 기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위 보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기획 및 취재 활동을 지원받았습니다.플람의 MultiJet Plasma 제품. /플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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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소기업 모여라' 현장에 불어올 변화의 새바람 지면기사
건설 신기술·신공법을 발굴하고 현장에 적용할 방법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포스터)가 오는 22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건설신기술 박람회는 '신기술과 함께하는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관련 업계 관계자와 도민들을 찾아온다.건설분야 신기술·공법을 전파하고 실제 공사에 적용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이번이 6회째를 맞는다. 올해 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건설교통기술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의회가 후원을 맡았다.박람회에는 건설신기술을 보유한 60여개 업체가 참가해 72개 부스를 구성했다. 부스는 토목, 건축 등 분야별로 전시 공간이 구성되며 건설신기술 및 신공법이 전시·시연된다.'건설신기술 박람회' 관련 업체 60곳 참여… 토목·건축 등 분야별 전시道 '홍보관' 마련해 조례 홍보·특허 창구 등 활용… 22일부터 킨텍스서 22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은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직무교육,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으로 이어진다.개막식에는 건설신기술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신기술 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한다. 개막 이튿날 이어질 직무교육은 건설신기술 특허 등록 업무를 하는 실무자 중심으로 이뤄지며 곧이어 열리는 정책포럼에선 관련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정책포럼에는 개발자, 협약자, 시공자, 용역자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도는 별도로 신기술 홍보관을 마련해 관련 조례를 홍보하고 신기술·특허 등록 열린창구 시스템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통해 발주청과 중소기업이 파트너십을 맺게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은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고 발주청은 우수 기술을 발굴·적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상생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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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광명·시흥·성남에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지면기사
국토교통부가 광명·시흥, 성남 등 전국 4곳에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를 조성한다.14일 국토부는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대상지로 광명·시흥시와 경북(의성군)을,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 사업' 대상지로 성남시와 대구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는 '2023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 단계에 따라 신규 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과 기존 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으로 나눠 진행됐다.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에는 총 6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했으며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 사업에는 총 11개 지자체가 신청해 각각 3대 1,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에 선정된 광명·시흥시와 경북(의성군)에는 각각 국비 3억5천만원이 지원되며, 향후 1년간 첨단 모빌리티 특화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경북의 경우 신청은 경북도에서 했지만 도시 조성은 의성군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에 선정된 성남시와 대구시에는 각각 국비 10억원이 지원돼 향후 2년간 시민 체험형 모빌리티 서비스가 구현될 예정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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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기회 열어가는 경기도 강소기업·(16)] 에듀테크 전문 '아하' 지면기사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인 에듀테크 전문 아하(AHA)는 1995년 설립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교육시장 첨단화에 앞장서 왔다. 헬스케어사업까지 업역을 넓혀 플라즈마 특허기술을 활용한 공기청정살균기와 살균산소발생기를 개발하고 나아가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도 진출했다.에듀테크 분야에선 전자칠판과 비대면 원격강의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더욱 지능화된 전자칠판과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판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면서 비대면을 위한 실시간 원격강의 시스템, 교육용 및 화상회의용 소프트웨어로 언택트 플랫폼을 갖췄다.공기정화 살균기술을 탑재한 공기 청정 살균기와 인공지능 얼굴인식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최적의 솔루션 도출 알고리즘 구성기술이 들어간 AI·IoT(사물인터넷) 기술도 주요 분야다.헬스케어·전기차 충전기사업 진출국제특허 12건 보유… 60개국 수출에듀테크 분야에선 종래에 정전용량터치센서와 전자기유도터치센서를 별도로 각각 제조, 탑재해 사용하던 것을 하나의 센서로 합친 유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손이 닿는 터치디스플레이를 자동으로 살균하는 기술도 자랑이다.공기살균정화기에선 상온, 대기압 하에서 전자를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공간에 방출시켜 공기 중의 산소분자 및 유해 물질과 충돌시켜 순간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하면 광속으로 모든 바이러스, 세균, 유해 물질, 방사능 물질 등을 제거하는 동시에 탈취, 살균, 정화가 가능하다.등록특허 206건, 출원 33건, 국제특허 12건, 프로그램등록 36건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아하는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네덜란드,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60개국 이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아하의 전자칠판. /아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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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경기북도 추진 '공공기관 이전 문제' 수면 위로 지면기사
내년 9월 이후 완공을 앞둔 수원 광교 소재 경기신용보증재단 신청사는 건립에 1천800억원 이상이 들었다. 광교 행정타운에 경기도청·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운집하고 여기에 신보 신청사가 더해지는 모양새다. 신청사 건립과 동시에 신보는 새로 이전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 오는 2029년 남양주로 본사 이전이 예정돼 있어서다. 부지 매입비와 건물 건립비로 최소 1천억원이 소요될 거란 게 안팎의 관측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업무를 맡은 신보는 1천억원이 있다면 1조5천억원의 보증이 가능한데, 이전한다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사용될 수 있는 비용이 고스란히 또 다른 신청사를 짓는데 사용된다. 게다가 남양주는 경기북도 편입 예정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구상대로라면 경기신보는 경기북도가 설치되면 다시 경기도로 유턴해야 한다. 광교 이전 앞둔 신보, 또 남양주로일자리재단은 토지 정화비용 추가 이 같은 사례에서 보듯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정책이 발표 이후 4년이 지난 현재까지 효율성 논란을 겪고 있다.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행정력도 낭비된다는 게 골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전 정책에 따라 오는 2027년 동두천으로 자리를 옮기는데 이전 부지인 캠프 님블의 정화 비용(9월 18일자 1면 보도=세수난에 토지 정화만 100억…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전 괜찮을까)이 문제가 됐다. 지난해 60억원 가량 매입비용으로 해당 부지를 사들였는데 토지 정화비용만 100억원으로 추산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형국이 됐기 때문이다.현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이 도청 소재지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이전했거나 새로운 입지를 정해 운영 중이고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내년 이전을 앞두고 있다.향후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문화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2029년까지 차례로 이전한다. 모두 10곳의 기관이 대상이다. → 표 참조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우 이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