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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핵심소재 공급, 전기차 시대의 작은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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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도로 붕괴… “1명 연락두절, 1명은 고립돼 구조요청”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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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발생한 무안공항, 바다·논밭 착륙 어려웠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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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코로나 검체 채취한 이재명, 경기도와 신천지 악연 그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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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교육정책 불신에도… 용인외대부고 경쟁률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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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1주년] "기회소득, 복지정책보단 미래성장 담론에 가깝다" 지면기사
화이트보드 좀 가져다줘요 질문을 받은 경기도지사는 하얀 칠판 위에 '기회소득', '기본소득', '사회보장제도'를 각각 쓰더니 제도 핵심 내용을 나눠 적기 시작했다. 소매를 걷고 화이트보드를 이용해 답변을 한 뒤론 내내 재킷을 입지 않고 인터뷰에 임했다. 한 시간 가량 여러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정오쯤 인터뷰를 끝낸 경기도지사는 직원들로 붐비는 경기도청 24층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섞여 밥을 먹었고, 같은 테이블에 앉은 모든 사람에게 한 마디씩 말을 걸었다. 그 사이 걷어 올린 흰 소매에 고추장 양념이 몇 방울 튀었다. 식사를 마친 도지사는 직원들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고 낮 12시 40분 도청 카페에서 만난 직원 모두에게 커피를 '쐈다'. 막히는 법이 없던 답변, 격의 없는 태도, 몸에 밴 매너까지 경기도지사 김동연을 보여주는 여러 장면이 짧은 시간에 노출됐다.미국 출장서 5천억 MOU·1조추가투자 경영자도 있어'돈 버는 도지사 역할'"정책·사업으로 도민 삶 바로바로 변화"양봉 농민·전문대학생 등 현장 체감예술인 K-컬처 잠재력…장애인 가족 지출 비용 경감되면전체 사회에 효과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의 주인공은 김동연이었다. 다음 날 동틀녘에야 겨우 결론을 낸 경기도 선거 결과를 두고 지금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선 '김동연 역전 순간'이란 키워드가 회자 된다. 지난해 7월 취임 후 1년, '유쾌한 반란'을 꿈꾼 경기도정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경기도지사와 가장 가깝고, 도지사가 하루라도 지면에서 빠지는 날이 없는 지역언론이지만 경기도백이 직접 되짚은 지난 1년이 궁금했다.지난 1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여러 개를 꼽아도 좋다. "지난 4월 미국 출장에서 투자 유치 MOU(양해각서)를 맺었다. 5천억원 규모 투자 약속이었다. 그 자리에서 경기도가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환경보호에 어떤 정책 방향을 지니고 있는지 의욕적으로 설명했다. 그 얘기를 듣더니 미국 측 경영자가 귓속말로 '투자는 노 리미트(no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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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국장 대폭 물갈이… 경기도정 쇄신하나 지면기사
경기도가 김동연 지사 취임 1년에 맞춰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기획조정실장, 경제실장, 균형발전실장 등은 물론 3급 국장들도 대거 자리를 이동할 것이란 전망이다.아울러 시·군에서 새로운 기초단체장과 호흡을 맞췄던 지역 부단체장들도 시·군 요청 등에 따라 물갈이가 예상돼 있는 상태다. 도는 이번 인사를 쇄신 인사로 단행해, 도정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기조실장에 A이사관 내정 알려져수원1 부시장 등 부단체장도 교체과장급 정년 다수… '개방직' 검토25일 도에 따르면 1964년 상반기 출생자들이 이달 말 공로연수 대상자다. 이에 민선 8기 출범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오는 30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등을 비롯해 다수의 부단체장도 공로연수 대상자가 돼, 공직을 떠난다.최대 관심사는 도정 실무 운영의 핵심축이라 할 수 있는 기조실장인데, 정부부처와 시·군 부단체장을 경험한 A이사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부단체장 중 상징적 자리인 수원 1부시장의 경우는 현재 다른 지역에 있는 부단체장의 이동이 예상된다. 2020년 1월 취임해 무려 3년6개월 간 화성부시장을 맡고 있는 임종철 부시장도 전보 대상인데 임 부시장의 행선지와 더불어, 지방고시 3·4회 출신들의 2급 승진 여부에 따라 부단체장 퍼즐도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이번 인사에서는 부시장 장기 공백인 구리시에 경기도 자원이 전출될 예정이며,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돼 있는 강현도 오산부시장의 교체도 유력하다.이 밖에 과장급(4급 서기관) 인사 중 정년을 맞는 자리가 두 자릿수에 달해 일부 과장직을 개방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보건건강국장도 정년 대상자인데, 의사면허 등 전문성을 고려해 개방직으로 전환해 재임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경기도 관계자는 "하반기에 교육 자원들이 후반기에 돌아오기 때문에, 내년 1월 인사도 염두에 두고 이번 7월 정기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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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C등급 교량' 766곳 진단… 84%가 보수·보강 필요 지면기사
경기도가 분당 정자교 사고를 계기로 도와 시군이 관리하는 C등급 교량 766곳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벌인 결과 642곳(84%)이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599곳 연내 추진… 43곳 정밀점검배수로 막힘·연석파손 등 경미사안 18일 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599곳은 추가로 정밀안전점검·진단이 필요하지 않아 올해 안에 보수·보강을 추진하게 된다. 43곳은 올해 중 정밀안전점검·진단을 시행해 그 결과에 따라 추후 보수·보강을 시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124곳은 보수·보강이 불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시설에서는 배수로 막힘·보도 연석 파손·포장 불량 등 경미한 사항이 발견됐다.다만 정밀안전점검·진단 대상으로 분류된 교량에서는 철근 노출·시설 노후·콘크리트 탈락 등이 확인됐다.도는 재난기금 12억원을 들여 도 건설본부가 관리하는 55개 C등급 교량 중 준공 후 20년 이상 된 18개 교량(30년 이상 10곳 포함)에 대해서도 8월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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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명칭 개칭 '새출발' 지면기사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로 센터명을 바꾸고 새출발한다.지난 2011년 개소한 경기FTA센터는 경기남부(수원)와 경기북서부(고양)에 2개의 센터를 운영하며 도내 중소·중견 기업의 FTA활용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해왔다.지난 5일부터 센터 명칭을 변경해 도내 중소기업의 FTA활용 지원 중심에서 무역장벽을 극복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신통상 지원 기관으로 기능을 공식 확대한다.전국 18개 지역FTA통상진흥센터 중 매년 실시되는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센터는 올해 6천835개사를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FTA통상진흥센터로서 역할이 확대되며 센터의 상주관세사·원산지관리사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통상 분야의 주요이슈 및 정책방향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들을 수렴·해소하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기후변화와 탄소국경세(CBAM) 시행,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전 세계적으로 각 분야의 비관세장벽이 강화되고 있다. 또 정부에서 새롭게 서비스 수출을 확대하며 FTA서비스자문관 등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에 도내 기업들이 발 빠르게 새로운 대외 국제 통상 이슈에 대응하고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시급하다"며 "도내 중소기업 맞춤 신규 통상 지원사업 발굴로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통상 애로 해소의 마중물이 되어 경기도 신통상 시대 전환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경기FTA통상진흥센터 전경/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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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직원과 일정 공유… 강경식 경기FTA통상진흥센터장 지면기사
'강경식 센터장님 07:00~10:00 오산상의 기업인 조찬 모임'.15일 오후 찾은 수원 광교의 경기FTA통상진흥센터 센터장 방 앞엔 강 센터장의 이날 일정을 적은 종이가 붙어 있다. 강 센터장은 직원들에게 그날그날 일정을 이런 식으로 공지한다. 직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센터장이 보고를 받듯, 센터장도 직원들에게 일정을 알려야 한다는 뜻에서다. 이렇게 일정이 공지되기 때문에 직원들은 센터장이 사무실에 있는 시간에 맞춰 각종 결재를 올린다. 센터장이 어디 갔는지 물을 필요도 없고 공석일 때 결재를 받으러 갈 일도 없어 일의 효율이 높아졌다.일정 공지는 지난 1월 취임한 강 센터장이 만든 변화 중 하나다. 한국이 외국과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지원하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일반 기업이 FTA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한미FTA로 일반 시민들 인식 속에 FTA에 대한 인지도는 높아졌지만 실제로 기업 활동을 하며 FTA를 적극 활용하기는 여전히 어렵다. 관세 문제가 전문 영역이기에 그렇다. FTA통상진흥센터는 기업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세사인 직원들을 통해 지원을 펼친다. 직접 센터 역할·지원받는 법 홍보한국서 21건 FTA 59개국과 체결10년 이상 관련 전문 직원이 지원 이날 오전 오산 지역 경제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강 센터장이 직접 센터의 역할을 소개했다. 그러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직원을 보내겠다. 자세히 알려달라"고 응답했고, 강 센터장은 같은 날 오후 4시에 오산시청 직원을 센터에서 만났다.센터 존재를 모르는 기업은 관세 법인에 FTA 관련 업무를 맡기게 마련이다. 기업이 이런 지출을 줄이고 10년 이상 FTA 업무를 다룬 센터 전문 직원을 통해 업무 지원을 받게 하는 게 강 센터장의 목표다.그는 "한국이 21건의 FTA를 59개국과 체결했다. 잘 알려진 미주와 유럽뿐 아니라 많은 인구를 지닌 아세안 국가들이 있다. 인도네시아 인구가 3억명에 육박하고 베트남 인구도 1억명이다. 이런 시장에 FTA를 활용해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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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포럼] 조병호 예일세무법인 대표 강연, "세무조사 침착 대처… 구제절차 있어" 지면기사
15일 열린 미래사회포럼 13주차 강의엔 예일세무법인의 대표 세무사인 조병호 세무사가 강사로 나섰다. 1995년 국세청 공채로 입직한 조 세무사는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고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 법인팀장, 동수원세무서 재산세과장 등을 지낸 세무 전문가다.조 세무사는 국세청 공무원이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밝히고 세무조사 절차, 국세청 조직, 정기 세무조사와 수시 세무조사의 차이 등을 설명했다.그리고 실제 조사를 벌인 사례를 들어 세무 실무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조 세무사는 "세무조사에 대처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침착해야 한다"며 "세무조사 대상자가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는 조사 중 권리구제, 과세전 적부심, 이의신청, 심판청구 등의 절차가 있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15일 오후 수원파티움하우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조병호 예일세무법인 대표가 '세무조사와 권리구제'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3.6.15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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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한국지엠 기획보도, '민주언론실천상' 수상 영예 지면기사
경인일보 '한국지엠 기획-GM 부평 노동자, 창원 파견 그후' 연속 보도(기획취재팀 김명래 팀장·경제부 한달수 기자·사진부 김용국 부장)가 민주언론실천상을 수상했다.14일 서울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 기자는 "20~30년을 인천에서 일하다 한 순간에 창원으로 이동하게 된 노동자의 이야기를 취재하는 건 지역 언론의 책무였다. 기획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나간 기사였지만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보도를 이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언론노조 "잊혀진 노동자곁엔지역언론인이 있음을 알게돼" 언론노조 민주언론실천위는 "지역언론이 잘할 수 있고 해야 할 보도가 무엇인지 잘 보여줬다. 여러 매체에 반짝 보도됐다가 금세 사그라져 잊힌 노동자 곁엔 결국 지역언론인이 서 있음을 알게 한 기사였다"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한편, '2023년 5월 민주언론실천상' 수상작으론 경인일보 보도 외에 MBC <"분신 방조"… "노조 잡는 여론 선동" 조선일보> 검증 연속 보도, KBS <다큐인사이트-1980, 로숑과 쇼벨> 등 3편이 선정됐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경인일보 한국지엠 기획이 2023년 5월 민주언론실천상을 수상했다. 한달수 기자(왼쪽 네번째)가 수상한 모습. 2023.6.14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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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분단의 기억·(10)] 새 운명 기다리는 파주 미군반환공여지 지면기사
접경지 경기도, 휴전후 곳곳에 기지50여년 지나 캠프 통폐합, 철수 시작핵심 주둔지 평택행, 용산은 공원화2006년 '공여구역 특별법' 제정에도적은 국비 보조… 도내 활용안 부진일제시대 농장 자리에 '캠프 하우즈'20여개 건물 역사적 가치 판단 필요다른 캠프서 볼수 없는 건축 양식도민통선 반환 공여지 '캠프 그리브스'퀸셋막사 일부, 아카이브 공간 활용'전쟁문화유산 보전' 우수사례 평가타 캠프도 보존·개발 '투트랙' 필요 ■ 미군반환공여지들 엇갈린 운명한국전쟁을 기점으로 경기도는 미군의 주요 거점이 됐다. 북한과 맞닿은 북방 경계였기에 휴전에 돌입하며 당연한 수순처럼 미군 캠프가 설치됐다. 한국전쟁 중이었던 1951년 미군 2사단이 동두천에 주둔하며 미군 캠프의 역사가 시작됐다. 이후 경기도 미군 캠프는 1954년 집중적으로 설치되기 시작한다.미군 캠프가 철수된 건 반세기가 지나서다. 주한 미군 캠프를 통폐합하고 재편성하는 연합토지관리계획(2002년·LPP)과 이어진 용산기지이전협정(2004년·YRP)이 계기가 됐다. 미군이 떠나며 돌려받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의 전국 면적은 242.07㎢ 인데 그 중 경기도에 210.61㎢가 있다. 한때 도시 전체 면적의 40% 이상을 미군 캠프로 내줬던 동두천이 대표적인 예다.협정에 따라 미군 핵심 주둔지가 평택으로 이전했고, 한국 미군의 대표적 상징이었던 용산기지도 공원으로 탈바꿈을 앞두고 있다. 미군 캠프가 떠나고 남은 경기도 미군반환공여지의 운명은 지역별로 엇갈렸다.미군 캠프 철수 사업은 핵심 주둔지인 용산, 이전 대상지인 평택, 이전 대상인 경기도 미군캠프의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우선 이전 대상지인 평택은 2004년 제정된 '평택지원 특별법'에 따라 발전계획의 80%·기반시설의 100%를 국비로 보조해 새로운 미군 캠프 조성을 뒷받침했다. 용산을 대상으론 2007년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이 제정됐다. 공원조성비의 100%를 국비로 지원해 국가 책임 아래 공원을 조성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이전 대상인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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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불법 의약품 도매상 7곳 적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불법행위를 한 의약품 도매상 7곳을 적발했다.12일 경기도특사경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이어진 단속을 통해 약사법을 위반한 7곳 의약품 도매상을 적발했다. 이들은 ▲약사면허 대여 및 차용 행위 4건 ▲의약품 보관 전용 냉장고에 식품 혼합 보관 2건 ▲의약품 운반 차량 표지판 미부착 상태로 의약품 운반 2건 ▲유효기간이 지난 불량의약품을 일반의약품과 구분 없이 보관 1건 등 모두 9건의 위반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시흥시 소재 A 의약품 도매상은 형식적으로 약사를 의약품 도매업무관리자(약사)로 신고한 뒤, 관리해야 할 약사가 상시 출근하지 않은 채 의약품 출고 영업을 하여 약사면허 대여 및 차용 행위로 적발됐다.용인시 소재 B 의약품 도매상은 의약품 보관 전용 냉장고 내 오염 가능성이 있는 식품을 혼합 보관했다. 또 수원시 소재 C 의약품 도매상은 유효기간이 지난 불량의약품을 일반의약품과 구분 없이 냉장 보관하고, 불량의약품 처리에 관한 기록을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경기도 특사경이 의약품 도매상 위반행위를 단속했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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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평택-동탄-광주' 29필지 공급 지면기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평택고덕, 화성동탄2, 광주역세권 택지개발지구내 29필지를 경쟁입찰 및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12일 G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평택고덕 3필지, 화성동탄2 16필지, 광주역세권 10필지로 개별 공급가격 및 면적은 사업지구 및 용도에 따라 상이하다.평택고덕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경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1호선 서정리역(급행), SRT지제역, 경부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등 수도권과 바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화성동탄2 근린상업·생활시설용지는 남동탄에 위치하고 있고 인근에 동탄일반산업단지가 있다. 광주역세권 단독주택용지는 경기 광주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동주택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데,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의 경우 수서-광주 복선전철, 위례삼동선, 서울세종고속도로등의 교통호재로 수도권 동남부의 중요한 입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일정은 14일 GH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일반 실수요자가 계약입찰하면 추첨을 통해 낙찰자가 결정되며 본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GH본사(수원시 권선구 소재)에서 진행한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사진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간판. /경인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