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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부천 2040 도시기본계획 승인… 공간구조·생활권 등 개편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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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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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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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원 전자제품 공장 화재… 놀란 가슴 쓸어내린 아침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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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10년만에 수원 팔달경찰서 개청 눈앞… 지역내 치안수요 분담 ‘쏠린 눈’
2025-01-12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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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 ‘확성기 날벼락’… “500m 밖 아파트서도 들려요” 지면기사
공수처 앞 확성기 든 尹 지지자들 소음 신고해봐도 ‘기준보다 낮아’ 인근 정부과천청사역 인파 혼란 조용한 도시에서 집회지 일대로 16일 오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일대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이후 시작된 집회는 이날까지 이어졌다. 집회는 대체로 질서있게 진행됐지만, 집회지 일대는 갑자기 몰린 인파에 혼란스러운 분위기였다. 집회 차량에 설치된 확성기에서 나오는 소리는 집회지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아파트 단지까지 들릴 정도였다.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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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신입 모집 중지’ 45년 만에 인권침해 판단 지면기사
1980년 ‘5·18 진상규명’ 시위일자 전두환 신군부 ‘위법 공권력’ 행사 진화위, 국가 사과·명예회복 권고 한신대 “보상 요청 등 지속 활동” 전두환 신군부가 1980년 비상계엄 당시 시위를 벌인 한국신학대학(한신대) 학생들을 형사처벌하고 해당 학교 신입생 모집을 중지시킨 사실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조사로 확인됐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14일 열린 제95차 위원회에서 ‘전두환 신군부의 대학의 자율성 침해 사건(한신대 및 한신대 학생들)’에 대해 중대한 인권침해로 판단하고 진실 규명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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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는 비 내린 다음 날, 대형추돌사고 만드는 ‘블랙아이스’ 지면기사
고양 일대 하루 100여대 추돌 강추위 아니라도 발생요인 다양 5년간 4천여건… 치사율도 높아 “서행하며 브레이크 최소화해야” 14일 오전 고양시 일대 도로 3곳에서 차량 100여대가 연쇄 추돌하는 등 경기지역 곳곳에서 ‘도로 위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차량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하면서 육안 식별이 어렵고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블랙아이스에 대비한 ‘방어운전’이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께 김포 월곶면 갈산리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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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하는 지역서점, 지역화폐 사용 불가에 ‘역차별 눈물’ 지면기사
경기도 가맹점 연매출 제한액 걸려 “매출 높지만 순이익 안높아” 항변 부천·안산·성남 등 일부 30억 상향 “지역화폐 쓸 수 있냐는 전화를 받을 때마다 안타까워 한숨만 나옵니다.” 화성시에서 28년째 서점을 운영해 온 정용길(64)씨는 한숨을 쉬며 이같이 말했다. 정씨가 운영하는 서점의 연매출은 경기도 지역화폐 가맹점 연매출 제한액(12억원)보다 높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없다. 정씨는 “직원 4명 월급과 서점 관리비 등을 내면 남는 돈이 많지 않다”며 “우리도 소상공인인데 지역화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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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스’ 방어운전 펼쳐야… 100여대 연쇄추돌 만든 빙판길
14일 고양 도로 3곳서 추돌사고 도로에 생긴 얼음막 ‘안전 위협’ 치사율 높아 안전거리 확보 필수 14일 오전 고양 일대 도로 3곳에서 총 차량 100여대가 연쇄 추돌하는 등 이날 경기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추돌사고로 19명이 다치는가 하면, 출근시간대 도로 통제로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이들 사고 전반의 원인 중 하나로 도로 위 살얼음인 ‘블랙아이스’가 지목되면서 시민들의 빙판길 사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관계당국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터널 출입구·커브길 등 주요 위험구간 운전 시 안전거리 확보와 서행을 당부했다.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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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일대 곳곳서 빙판길 연쇄 추돌사고 발생… 총 105대 ‘쾅쾅쾅’
14일 오전 고양시 일대에서 출근길 얼어붙은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미끄러져 다중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5분께 고양 일산서구 자유로 구산IC 파주 방향 인근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6중 추돌 4건, 3중 추돌 1건, 2중 추돌 6건, 단독 사고 5건 등 총 44대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구산IC부터 이산포IC까지 한 개 차로를 제외한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정리 작업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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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진화대 ‘산으로 가는’ 운영… 연령 높고 단기계약 ‘실효 의문’ 지면기사
5개월 단위, 젊은층 꺼려 평균 61세 최임 수준… 고령층 지원마저 주춤 시군 공무원 정원 묶여… 고용 한계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겨울철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특정기간에 산불 예방·진화 업무를 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이하 예방진화대)’의 실효성 논란이 불거졌다. 낮은 임금에 단기 근무 위주로 선발되는 탓에 대원들의 평균 연령이 60세 이상에 달하는데, 재난 대응 업무인 만큼 전문인력 고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총사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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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야탑 복합상가 화재’ 1층 식당 종업원 입건 예정
지난 3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복합상가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건(1월6일자 7면보도)을 수사 중인 경찰이 불을 낸 1층 식당 종업원을 입건하기로 했다. 분당경찰서는 실화 혐의로 건물 1층 김밥집 종업원 50대 여성 A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식당 주방에 있던 튀김기를 이용해 조리하던 중 부주의로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A씨가 조리 중 조작을 소홀히 한 탓에 주방 튀김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은 튀김기 인근에 설치된 배기덕트를 타고 옮겨붙어 대형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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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떼놓는 사이 집에 불 지른 아내… “노래방 가자” 거절해서
술에 취해 부부싸움을 벌이다 집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6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노래방을 가자”는 자신의 요구를 남편 B(40대)씨가 들어주지 않자 화를 내다 몸싸움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분리 조치를 위해 B씨를 1층으로 데리고 나간 사이 A씨가 집 안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키친타월에 불을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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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10년만에 수원 팔달경찰서 개청 눈앞… 지역내 치안수요 분담 ‘쏠린 눈’ 지면기사
사람 많은 경기도, 경찰서가 부족하다 행정구역-경찰서 관할지구 명확 사고 다발 인계동·매산로 등 맡아 전문가들 인력보강이 핵심 지적도 경기도 내 경찰서 신설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결국 경찰서 신설이 본래 취지대로 지역 내 치안 수요를 고르게 분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수원의 4번째 경찰서인 팔달경찰서가 문을 연다. 앞서 지난 2012년 팔달구 지동에서 여성을 납치해 잔혹하게 살해한 이른바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 이후, 수원시는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2015년 경기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