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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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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0번 버스 심야운행 폐지… 시민 편의 못 지키는 준공영제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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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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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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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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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신축공사 현장서 40대 하청업체 노동자 끼임사
평택시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4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리프트(고소작업대)와 벽 사이에 끼여 숨졌다. 1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7분께 평택시 청북읍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4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본인이 운전하던 리프트와 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숨졌다. 당시 천장에 난연재 설치 작업을 하던 A씨는 작업 구역을 옮기기 위해 접힌 리프트를 타고 후진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운전하던 리프트가 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문 위쪽 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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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비상행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윤석열 탄핵 비상시국선언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비상시국선언을 열고 지난 탄핵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규탄했다.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경기비상행동’은 13일 수원시 소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은 명분도 요건도 절차도 갖추지 않은 친위 쿠데타와 내란죄를 저지르고도 물러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이 아닌 내란수괴를 지키기 위해 탄핵에 찬성하지 않은 국민의힘은 당장 해체하라”고 강조했다. 경기비상행동은 경기지역 40여개의 노동·정당·시민단체가 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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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동저수지에 차량 빠져… 50대 운전자 숨져
12일 오후 1시9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이동저수지에서 50대 A씨의 차량이 저수지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차량이 저수지에서 가라앉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30여분만에 차량 내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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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청소년은 미래세대가 아닌 현재 시민”, 청소년 시국선언 잇따라
하남시에 있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애니과 배효재(2학년)양은 지난 6일 네이버 학교 공식 카페에 게시글을 하나 올렸다. 이 게시글은 “5월 광주와 4월 제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안다면 계엄 선포는 하면 안 됐다”며 교내 시국선언에 동참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지난 11일 마감한 모집 신청서에는 재학생 96명(전체 291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전교생 3분의 1명가량이 교내에서 시국선언을 열게 된 셈이다. 배양은 “공개된 장소에서 생각을 말한다는 게 긴장되기도 했지만, 하루빨리 민주주의가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어 게시글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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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담화, 공감 못한 시민들… “떼 부리는 아이 같아” “어리석고 답답”
1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네 번째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비상계엄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와 폭거로 국정이 마비되고 사회 질서가 교란되어, 행정과 사법의 정상적인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최근 거대 야당 민주당이 자신들의 비리를 수사하고 감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사들, 헌법기관인 감사원장을 탄핵하겠다고 하였을 때, 저는 이제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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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형 과학고 선정 ‘희비 교차’… 통과 4곳 “환영” 탈락 8개 지자체 “실망·허탈” 지면기사
경기교육청, 지역색 특화전략 기준 “뚜렷한 이유조차 모르겠다” 반발 전환 유형 높은 비율 등 아쉬움도 경기형 과학고등학교 유치전에 경기도 내 12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내민 끝에 11일 4개 지역(부천·성남·시흥·이천)이 1차 관문을 통과, 각 지역마다 환영과 탄식이 잇따르며 지자체 간 희비가 교차했다. 이번 예비지정 공모 심사는 송진웅 서울대 물리교육과 교수를 포함한 외부 심사위원 7명이 진행했다. 위원들은 지난달 15일 사전워크숍을 시작으로, 학교설립·학교운영·교육과정 등 3개 영역의 평가기준에 맞춰 12개 지자체가 제출한 공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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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부천·성남·시흥·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지정 지면기사
부천·성남·시흥·이천시가 경기 지역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1일 남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과 성남에서는 일반고인 부천고와 분당중앙고가 각각 과학고로 전환되고, 시흥과 이천에는 신규 과학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이번 예비지정 심사 공모에는 이들 4개 지자체를 비롯해 고양·광명·구리·김포·용인·평택·화성·안산시 등 총 12곳이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4개 지역을 대상으로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과 운영위원회 심의, 교육부 장관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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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특권교육 심화시키는 과학고 설립 계획 중단하라”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고 설립을 위한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경기지역의 교육·시민사회단체는 경쟁교육을 심화시키는 과학고 설립 계획을 전면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11일 특권교육저지경기공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까지 경쟁으로 치닫게 하는 과학고 선정 절차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혼란스러운 정국에 경쟁교육을 더 심화시키고 공교육을 퇴행으로 몰아붙이고 있다”고 도교육청을 규탄했다. 이어 공대위는 “지역과의 연계성이라는 명목이 강조된 이번 과학고 심사 결과는 도교육청이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공교육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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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2024아동권리옹호단’ 해단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2024아동권리옹호단’이 지난 7일 해단식을 통해 1년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11일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아동권리옹호단은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아동 스스로 본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아동 권리를 침해하는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다. 올해 꾸려진 2024아동권리옹호단에는 아동 19명, 대학생 서포터즈 9명, 학부모 서포터즈 10명으로 구성됐고 매월 모여 아동 권리를 위해 힘썼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세이프티’를 주제로 온라인 환경에서의 아동 권리 옹호 활동에 집중했다. 딥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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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남·시흥·이천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선정
부천·성남·시흥·이천시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 후보로 선정됐다. 11일 경기도교육청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도내 12개 지자체가 예비지정 공모에 신청했었다. 고양시·광명시·구리시·김포시·시흥시·이천시·용인시·평택시·화성시 등 9개 지역은 신설 방식을, 부천시(부천고)·성남시(분당중앙고)·안산시(성포고) 등 3개 지자체는 일반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했다. 전환형 2곳(부천·성남)과 신설형 2곳(시흥·이천)이 최종 선정된 셈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