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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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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0번 버스 심야운행 폐지… 시민 편의 못 지키는 준공영제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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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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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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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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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한 주택 창고에서 불… 거주자 12명 대피
11일 오전 9시4분께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의 6층짜리 주택 간이 창고에서 불이 났다. 주택에 거주하던 12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거주자들이 생활용품을 보관하던 간이 창고(18㎡)가 불에 탔다. “주택 옆 쓰레기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와 인력 42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30여 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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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교사들, 과밀학급 담당 숨진 특수교사 추모 지면기사
법정정원 준수 촉구 각 교육청 집회 인천 전교조, 매주 화요일 촛불들어 경기·인천지역 교사들이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과밀학급을 담당하다 숨진 특수교사를 추모했다. 1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인천지부는 법정 정원이 넘는 장애 학생들을 홀로 도맡다 지난 10월 숨진 인천지역의 특수교사 A씨를 추모하고, 특수학급의 법정 정원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각 교육청 앞에서 열었다. 이날은 특수교사 A씨의 49재를 하루 앞둔 날이었다. 이들은 “인천의 특수교사는 과밀학급이라는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해야 했다”고 지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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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퇴직교사들,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라”
경기퇴직교사협의회는 1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 선포 후 지체 없이 국회에 통보해야 한다는 헌법 제77조 4항을 위반했다”며 “국회의 계엄 해제 결정을 막기 위해 무장한 특수부대를 국회에 침투시키기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본인의 법 논리에 따라 전횡을 일삼는 윤석열 대통령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무시한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가 발표한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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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유보통합 앞서 0~2세 표준보육과정 개정… 영아 교육 포함은 여전히 의문
교육부가 9일 0~2세 대상 표준보육과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시행 시 지침이 될 0~5세 영유아 교육과정을 마련하기에 앞서 0~2세 대상 표준보육과정을 기존 누리과정(3~5세 교육과정)과 유사하게 우선 개정한 것인데, 영아를 교육의 영역에 포함하는 부분을 두고 여전히 의문이 제기돼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표준보육과정 개정안에 따르면 기본생활과 신체운동 등 기존 6개 영역으로 나뉘어 있던 조항을 누리과정과 동일한 5개 영역으로 합치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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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솔선수범’ 힘 보탠 경인일보 지면기사
‘사랑의 열매달기’ 릴레이 행사 진행 ‘희망 2025 나눔캠페인’ 1월 말까지 경기도 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경기도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가 9일 경인일보에서 시작됐다. 경기사랑의열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전 10시 경인일보 본사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도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인일보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 이윤희 편집국장, 경기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홍 사장은 경기사랑의열매 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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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요금 내라는 말에 흉기로 위협한 40대 체포
수도요금을 납부하라는 말에 화가 나 흉기를 꺼내보이며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9일 4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수도요금을 받으러 온 이웃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문을 두드린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다치지 않았고 상대의 처벌을 원치 않는 상황”이라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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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응원봉부터 야광봉까지… 국회 앞 밝힌 각양각색 촛불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요구 집회는 기존에 광장을 메웠던 촛불과 함께 다양한 색깔의 응원봉이 채웠다. 촛불이 없어 응원봉을 가져왔다는 시민들부터 아이돌 팬이라는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응원봉을 챙겨 온 경우도 있었다. 시민들은 야광봉에 ‘탄핵’이나 ‘윤석열 탄핵’ 등을 손수 적어놓기도 했다. 전북 군산에서 아침부터 올라왔다는 정세운(29)씨는 오른손에는 남자 아이돌 ‘블락비(Block B)’의 응원봉을 들고, 왼쪽 손목에는 ‘데이식스(DAY6)’의 팔찌를 차고 있었다. 그는 “어두워지면 불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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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국민 배신”…시민들 탄핵소추안 부결 가능성에 분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사실상 부결될 것으로 보이자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은 분노했다. 국회는 7일 오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했지만, 의결정족수(200석) 미달로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고, 일부 시민은 눈물까지 흘렸다. 시민 최철재(58·경기 부천)씨는 “국민들의 의견은 여기에 있다”며 “딸에게 이런 나라 보여줘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지혜(33·경기 용인)씨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인들 밥그릇만 챙기는 이기적인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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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으로 모인 시민들 “많이 모인 걸 보니 용기가 난다”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속속 국회 앞으로 모이고 있다. 민주노총,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등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범국민촛불대행진’은 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집회 시작 1~2시간 전부터 국회 앞에 집결했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손에 ‘윤석열 탄핵’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었다.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왔다는 권영준(53)씨는 “아이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치기 위해 가족들 모두와 함께 나왔다. 반드시 탄핵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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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과에도 시민들 반응은 ‘싸늘’
尹 대국민 담화서 임기포함 정국안정 당에 일임 “시민들의 우려를 하나도 해소하지 못한 담화였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시민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계엄선포와 관련해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