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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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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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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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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 “한국에선 흔한 일인가요” 유족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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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 애리고 손끝 빨갛게… 한파에도 버티는 노점상 지면기사
병점역·수원역 상인 고된 겨울"가스 사용하다보니 문 열어놔"물 끓여 수시로 언 손 녹이기도 "동상이 오면 발 끄트머리가 신발에 조금만 닿아도 애리고 아파요."21일 오후 2시께 화성시 병점역 1번 출구 앞. 이 자리에서 9년째 노점상을 운영한다는 이이덕(68·여)씨는 찜통 속에서 순대를 꺼내며 이같이 말했다.역전에서 떡볶이와 순대 등 분식을 파는 노점상인인 그는 날이 추워지면 발에 찾아오는 동상이 가장 고역이다. 그는 "허리 위로는 열기가 있으니까 발이 제일 시리다"며 "일할 때는 양말에 작은 핫팩을 붙이고, 집에 가서는 메주콩 주머니를 신고 잔다"고 했다. 그가 출근 전 메주콩을 넣은 양말을 베란다에 두고, 집으로 돌아와서 신고 자는 일과는 벌써 보름이 넘었다.병점역에서 18년째 노점상을 운영한다는 김모(58·여)씨 역시 새시처리된 외부 건물도 추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했다. 김씨는 "여기가 안쪽 공간이기는 해도, 가스를 사용하다 보니 문을 살짝 열어 놓는다"며 "그리로 찬 바람이 계속 들어오니까 아무리 껴입어도 어깨랑 발이 계속 춥다"고 했다. 이를 증명하듯 '오뎅 국물 버리는 곳'이라는 글씨 앞에 놓인 김치통에는 살얼음이 서려 있었다.최근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노점상인들도 추위에 떨고 있었다. 야외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판매하는 특성상 추운 날씨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다.전날 오후 8시께 찾은 수원역 인근 주차장 한편에서 판매할 어묵을 꼬치에 꽂는 작업에 한창이던 진순자(64·여)씨 역시 의자 양쪽에 간이 난로 두 개를 켜놓고 있었다. 30년 넘게 노점상을 하고 있다는 그는 "모든 게 물 쓰는 작업이니까 겨울에는 손이 너무 시리다"고 말했다.이 주차장 안쪽은 수원역 로데오거리에 있는 노점상 11곳이 세를 놓고 사용하는 공용공간으로 냉장고와 솥, 싱크대, 간이화장실 등이 비치돼 있다. 상인들은 이곳에 노점대를 보관해놓고 수도와 전기를 나눠 내며, 각종 전처리 작업과 설거지, 음식물 보관 등을 함께 하고 있다.그러나 이곳 역시 야외 주차장인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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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남양읍 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화성시 남양읍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의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기숙사동 건물 내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숙사동 안에 있던 시민들은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이날 9시38분께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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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자동차정비업체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안산시 단원구의 한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불이 났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자동차정비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에 있던 한 기계설비에서 시작돼 옆에 보관 중이던 차량으로 옮겨붙으며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지휘차 등 장비 40대와 소방관 등 인력 125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40여분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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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류폐기 작업 중에 떨어진 60대 베트남 노동자 12일만에 숨져
포천시 가산면의 의류재활용 공장에서 추락한 60대 베트남 노동자가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12일 만에 숨졌다. 19일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13분께 포천시 가산면의 한 의류재활용 공장에서 일하던 60대 베트남 노동자 A씨가 2m 아래로 추락했다. 당시 2층에 있던 A씨는 의류폐기물이 담긴 포대를 치우기 위해 1층으로 던지는 작업 중 포대와 함께 1층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A씨는 혼자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12일 만인 이날 오전 6시35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서 진술 조사는 받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했다. 한편, 해당 공장은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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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한파주의보 발효…수도관 동파 등 228건 피해 발생
주말 한파가 찾아오면서 경기지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5시 기준 도내 모든 시·군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다.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선 전날 오전 3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총 22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구조 1건, 구급 41건에 더해 고드름 제거 53건, 제설 7건, 수도관 동파 4건 도로장애 2건, 기타 120건 등이다. 이에 소방은 장비 307대와 인력 1천75명을 동원해 조치에 나섰다. 전날 오후 8시11분께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서 차량이 전복돼 운전자 1명이 구조됐다. 이날 오전 9시47분께는 평택시 안중읍에서 1명이 빙판길 낙상사고를 당했고, 오후 2시43분께는 평택시 청북읍에서 1명이 빙판길 낙상사고를 당해 구급활동을 벌였다. 안전조치도 이어졌다. 이날 용인, 화성, 안산 등지에서 고드름을 제거했고, 성남에서 상수도 배관이 동파해 조치에 나섰다. 평택에서는 주택가 도로변에 도로결빙이 일어나기도 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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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부터 움트는 '녹색지구'… 시흥 조남유치원 '아나바다 장터' 지면기사
시흥시 조남유치원이 3일 동안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이번 나눔장터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원을 재활용해보고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유치원은 이전에도 줍깅, 환경캠페인 등 '자연생태교육'을 시행해왔다.학생들은 장터에서 판매할 물건들을 집에서 직접 갖고 왔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도서, 문구류 등을 물품대에 진열해 놓고, 스스로 간판도 꾸몄다. 물품을 사고파는 활동은 아이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학년별로 진행됐다.장터 옆에서는 간식부스도 운영됐다. 교직원들은 숯불에 고구마와 치즈, 마시멜로우를 직접 구워 아이들에게 나눠줬다.한편 장터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은 방한모자, 장갑, 양말 등으로 교환해 시흥시 1%복지재단에 15일 기부됐다. 교직원들도 따로 성금을 보탰다.김미숙 원장은 "아이들이 주도한 아나바다 마음 나눔장터 놀이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조남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시흥시 조남유치원이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연 모습. /조남유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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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원청, 독립운동가 정신 계승 '다사리' 성과보고회 지면기사
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교육행정 연구회 '다사리' 회원들이 평택의 한 독립운동가 생가에서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평택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연구회 회원들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위치한 평택의 독립운동가 안재홍의 생가에서 '2023년 성과보고회'를 지난 5일 실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 지원했던 활동들에 대해 소회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지원활동, 체제 정비 등의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다사리는 지방공무원 결원이 발생해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교육행정연구회다. 회원은 관내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교육행정직 공무원 등 총 18명이다. 이들은 지방공무원 결원교에 새로운 정원이 채워지기 전까지 행정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올해에만 관내 5개 학교를 방문해 추가경정 예산편성, 계약 업무 및 급여 코칭 등 총 27회의 학교 행정업무를 지원했다.실제 평택은 지방공무원 결원이 높은 지역이다. 도시개발이 활발해 신설교가 증가하는 추세라 신규공무원 발령자 수가 많은 데다 관외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돕고자 만든 평택교육행정 다사리는 평택의 독립운동가인 민세 안재홍 선생의 '모든 사람이 함께 살자'라는 정신을 되새겨 만들어졌다.회원들의 도움을 받은 한 초등학교 주무관은 "선배들께서 직접 찾아와서 위로와 격려를 해주셔서 심리적 위안이 되었고, 덕분에 행정실장님의 부재를 견딜 수 있었다"고 했다. 회원들은 행정지원 외에도 정기적인 연구활동을 펼쳐 지방공무원 결원교를 조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평택교육행정 연구회 ‘다사리’ 회원들이 평택의 독립운동가 안재홍의 생가를 방문한 모습. /평택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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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편견 벗고, 꿈을 향한 공감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 창작 뮤지컬 '위리' 초연… 27일 이천·28일 의정부 경기도교육청은 자체 제작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가 막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첫 막을 올린 뮤지컬 '위리'는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해 도민들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도교육청이 직접 기획한 창작 뮤지컬이다.지난 16일 수원 경기대 텔레컨벤션센터에서도 상연됐고, 오는 27일과 28일에는 각각 이천아트센터 대극장,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뮤지컬 '위리'는 가수를 꿈꾸는 자폐성 장애학생 소영과 새를 그리는 만화작가 강호의 이야기다. 편견을 벗어내고 상대를 알아봐 줄 때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다는 게 극의 주요 메시지다.공연은 전석 무료이고 입장권은 사전 신청과 현장 발권으로 배부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정은혜 캐리커처 작가의 컬러링 달력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며, 현장 발권은 매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시작한다.또한 공연장 로비에서는 정은혜 작가의 작품전시회와 사인회가 열리고 가수 이지훈, 손호영, 아름학교 송하은 학생, 마음소리 예술단, 현길쌤크루 등 특별출연진도 있다. 김선희 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은 나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며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 모두가 '위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서로가 서로에게 기적이 되는 따뜻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경기도교육청의 자체 제작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의 한 장면.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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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융합형 STEAM R&E 과제' 휩쓴 세마고 지면기사
공모 10팀 선정… 3팀 수상 영예류혜정 교사팀 화학분야 '장관상' 오산시 세마고등학교가 본교 학생들이 교육부 주관 '융합형 STEAM R&E 과제'에서 다수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세마고등학교의 과학 중점과정 2학년 학생 3개 팀은 '2023년도 융합형 STEAM R&E 과제'에서 교육부장관상,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융합형 연구과제(STEAM R&E)는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연구 지원활동이다. 교육부는 지난 5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연구 지원팀 공모를 받아 120팀을 선정했다. 세마고는 당시 공모에서 10개팀이 선정됐는데, 그중 3팀이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것이다.류혜정 교사가 지도한 장윤초·양서연·박유진·이예림 학생은 '애플망고의 상태를 비파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레퍼런스 및 매뉴얼 제작'을 주제로 화학 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정승우 교사가 지도한 김민서, 하정은 학생은 '탄소섬유를 활용한 수질정화 연구와 인공수초의 제작'을 주제로 환경 분야에서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허원도 교사가 지도한 송채린, 정소영 학생은 '현삼을 이용한 교정기 항균 효과 탐구 및 천연 교정기 세척제 제작'을 주제로 생명과학 분야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유춘균 세마고 교장은 "세마고등학교는 매년 융합형 연구 과제 활동에 참가하여 다수의 R&E를 제출하고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참가한 학생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본교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과학 교과 선생님들의 격려와 헌신적인 지도의 결과로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력·실생활 문제해결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고 훌륭한 과학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교육부 주관 ‘융합형 STEAM R&E 과제’에서 오산시 세마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상한 모습. /화성오산교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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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이산중 '사물놀이 버스킹'… 출근시간대 인근 아파트서 공연 지면기사
화성시 이산중학교가 '사물놀이 길거리 버스킹'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산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8일 이산중 사물놀이반 학생들은 인근 아파트에서 길거리 버스킹을 진행했다. 이번 버스킹은 전통문화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버스킹이 출근시간 대에 이루어진 덕에 인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모두 즐길 수 있었다. 담당 교사와 학생들은 행사 진행 전 초대장과 e-초대장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조원호 이산중 교장은 "이산 정조 대왕의 혁신적 리더십과 문화 예술적 지성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교육 목표로 삼고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화성시 이산중학교가 사물놀이 길거리 버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