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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원 명인중 '예술교육111' 14일까지 결과발표·공유회 지면기사
수원시 명인중학교가 지역 문화 활성화 사업인 '예술교육111프로젝트'의 결과 발표회를 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명인중학교에 따르면 '예술교육111프로젝트'의 결과발표 및 공유회는 수원시 정자동 소재 '복합문화공간111CM'에서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1학년 학생 33명은 7주에 걸쳐 '낯설게 바라보기'를 통해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고, 폐자원을 활용해 재생도시를 만들었다. 프로젝트는 명인중학교가 (재)수원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9월부터 두 달 간 진행됐다.박미양 명인중학교 미술교사는 "결과물 전시회는 이달 14일까지 진행되니,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참여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과 지속 가능한 환경자원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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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늘어나는 '청소년 성범죄' 예방… 수원지원청 담당 부장교사 연수 지면기사
수원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폭력 업무 담당 부장을 대상으로 한 '2023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최근 학교폭력 사안 중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의 비율이 높아지고 학교폭력이 디지털 공간까지 확장됨에 따라 학교의 예방대책 수립 및 교육적 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훈교육연구원서 200여명 참여전문가 초청 실제사례 기반 강의지난 9일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수원 관내 학교폭력 업무 담당 부장교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현직 성범죄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청소년 성범죄 피해의 특성, 디지털 성범죄 예방대책, 실제 사례에 기반한 처리 방식,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교의 역할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관내 경찰서를 통해 '학교로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성희롱·성폭력 사안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교와 지원청, 유관기관이 함께 심각성을 공유하고, 예방대책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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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남양주 화도은솔유치원, 농업인의 날 '우리 쌀 감사 행사' 지면기사
남양주시 화도은솔유치원이 농업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기 위해 '농업인의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화도은솔유치원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쌀로 만든 음식을 나눠 먹는 행사 'Have a rice day'를 개최했다. 원생들은 교실에서 쌀이 식탁에 오기까지의 과정과 농업의 소중함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선생님들이 연 '화도은솔드림마켓'에서 가래떡과 떡꼬치를 받아 나눠 먹었다. 황정아 화도은솔유치원 교사는 "우리 농산물인 쌀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적 시간이었고, 행사를 통해 우리 땅에서 자란 쌀을 이용한 바른 먹거리로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해지고 농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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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시간 선물같은 공연… 화성 와우초등학교 '꿈!끼!발표회' 지면기사
화성시 와우초등학교가 '꿈!끼!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와우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아침 등교 시간에 열렸다. 120여명의 학생들이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분야에서 36개 프로그램을 꾸렸으며,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관람 질서 유지에 힘썼다.특히 8일 선생님들의 기타연주에 맞춰 학생들이 노래를 부른 사제 합동 공연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스스로 공연을 기획하고 연습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같은 학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년의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다채롭게 감상하고 응원하는 재미도 컸다"고 말했다.박윤숙 와우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마련해주신 선생님들과 이에 화답하듯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노력에 뭉클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견하고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화성시 와우초등학교에서 꿈!끼!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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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로막는 '아파트 비상 차로' 상시개방 놓고 수원시-주민들 갈등 지면기사
올해 6월 입주한 수원시 내 한 대단지 아파트의 입주민들과 지자체가 단지 내 '비상 출입구'의 상시 개방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입주민들은 일상생활의 불편함 등을 이유로 '출입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수원시는 이미 행정절차를 거쳐 사용승인이 난 부분이라 불가하단 입장이다.12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수원 영통구 원천동 309(영흥숲공원) 일원에 위치한 영흥숲푸르지오파크비엔은 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총 1천509가구로 지어져 지난 6월3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공원용지' 부출입구 이용 불가수원시 "절차 끝나 변경 어려워"앞서 시는 장기미집행시설이던 영흥숲공원을 민간사업자가 개발할 경우 도시공원법에 따라 전체 부지의 30%에 한해서만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공·시행사는 해당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했으며, 공원은 시 소유로 넘어갔다.이런 가운데 입주민들이 사업계획승인 전부터 지속해서 단지의 북측 출입구를 비상시가 아닌 상시개방할 수 있도록 민원을 제기했지만, 주차장과 도로 사이를 잇는 길목(약 40m)은 시 소유의 공원용지여서 부출입구로의 이용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렇다 보니 이를 놓고 입주민과 시, 주변 주민들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해당 아파트의 입주자대표는 "현재 입주자분들에게 이곳은 비상차로라는 걸 안내하고, 일정 시간만 셔터를 올려놓는 방향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생활상 불편함이 크다"며 "위험하다는 주변 민원 때문에 서행운행 해달라는 표지판도 곳곳에 붙여두고, 방송으로도 계속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상출구는 비상 상황이라는 인지와 동시에 빠져나갈 수 있어야 하는데, 위급한 와중에 차에서 내려 개폐장치를 조작하거나,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원격으로 문을 열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주차장 자체도 넓고 복잡한데 현재는 정문 출입구 하나라 셔터가 고장 나면 사고가 커질 수밖에 없다. 도시계획위원회 평가위원들 사이에서도 이 정도 크기의 아파트는 출입구가 2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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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표 번화가들, 옛 영광은 어디로… '임대 문의' 속출 지면기사
"점심에 국수 한 그릇 팔았네. 어떻게 해요, 이걸."수원역 역전시장 "손님이 없다"안양1번가 등 경기침체 직격탄전문가 "금리 인상 등 지속된탓" 9일 오후 2시께 수원역 근처 역전시장에서 36년 동안 '충남곱창'을 운영했다는 선모(75·여)씨는 한숨을 쉬며 이같이 하소연했다. 점심시간이 이미 지난 시점이었지만, 가게 테이블 위에는 아직 치우지 않은 잔치국수 그릇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혼자 식당을 지킨다는 그는 예전에는 남편과 직원 한 명을 뒀었다고 했다. 그는 "옛날에는 협성대, 아주대 대학생들이 그렇게 많이 왔다. 애경백화점 앞에 스쿨버스를 주차할 수 있을 땐 그나마 괜찮았는데, 지금은 버스를 정차하지 못해 학생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며 그 시절을 그리워했다. 이어 그는 "하루에 10만원어치도 못 팔 때도 많은데, 주류값에 재료비, 전기요금까지 합치면 40만원도 넘게 나온다. 가뜩이나 손님도 없는데 문을 닫아야 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이처럼 시민들이 치솟는 생활비에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상인들의 시름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여기에 경기침체와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문을 닫는 상가들 역시 늘고 있는 상태다.실제 이날 수원시의 알짜배기 땅이라 불리던 수원역 인근에는 임대문의가 적힌 현수막이 곳곳에 보였다. 가게 하나를 두고 양쪽이 모두 공실이거나, 건물 1층 자체가 텅 비어있기도 했다. 이런 사정은 안양역 중심의 안양1번가는 물론 오산, 화성 등지에 있는 지역 대표 번화가도 비슷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경기지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을 보면 지난 2021년(표본조사 518동) 9.9%이던 공실률은 2022년(713동) 10.3%에서 올해(713동) 10.7%까지 올랐다. 상가 열 곳 중 한 곳 이상이 비어있는 것이다.38년 동안 수원역 인근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한 이모(76)씨는 "경기가 안 좋으니까 사람들이 얼른 덤비는 게 아니라 눈치만 보고 있다"며 "시청 주변 번화가는 예전엔 자기들끼리 다 연결해서 거래했지 부동산에 내놓거나 임대라고 써 붙일 시간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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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내년 지원예산 반토막'… 알바까지 뛰는 예술강사들 지면기사
"낮에는 예술 수업을 하고 밤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버텼어요."13년 차 만화애니메이션 강사 이모(43)씨는 예술강사를 시작한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시수 제한 때문에 연 90시간밖에 일할 수 없던 그가 버는 돈은 1년에 360만원 뿐이었다. 이씨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야간에는 편의점에서 일하면서도 더 좋아질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문화예술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고, 정부 사업이기도 하니 더 나아질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의 내년도 국고 예산은 올해 대비 50% 삭감됐다. 작년과 올해 모두 575억원으로 책정됐던 국고 예산은 내년에 287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은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예술인들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예술인을 학교 등으로 파견하는 사업이다. 예산안이 확정될 경우 예술강사 시수는 44%, 월 급여는 평균 60만원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국고 보조' 287억 책정시수제한 받아 월 60만원 수준道교육청 "문체부, 자체 확보를" 12년 차 영화제작분야 강사 문모(35·여)씨는 예술강사들의 처우가 "월 59시간에 갇혀있다"고 표현했다. 문화예술강사들은 매년 초 지역과 시수 등을 고려해 희망하는 학교를 선택하고 배당받는 형태로 일한다. 그러나 월 59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는 탓에 퇴직금과 직장건강보험 등에서 제외되고, 월평균 급여는 약 96만원에 그친다. 결국 예술강사 대부분이 강의나 프로젝트,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그렇다고 정해진 시수만 근무할 수 있는 구조도 아니다. 문씨는 "학교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수 외에도 업무를 할 수밖에 없다"며 "SNS를 통해 학생들 작품에 관한 피드백을 수시로 주고받고, 예술적 가능성이 보이는 아이들에게 진로상담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이처럼 학교예술강사들의 처우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당국에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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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다시 착해지고파'… 치솟는 물가, 버틸수가 없다 지면기사
물가는 종량제 봉투만 빼놓고 다 오른 것 같네요수원시 팔달구 못골시장에서 손칼국수집을 운영하는 김모(66)씨는 "최근 들어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의 기본메뉴인 '칼국수'는 5천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착한가격업소 중 하나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그는 "천일염(20㎏)은 8천원에서 3만5천원까지, 밀가루(20㎏)는 1만7천원에서 2만5천원까지, 멸치(1.5㎏)는 7천원에서 1만8천원까지 올랐다"며 "불과 3~4년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김씨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건 그나마 국수 면을 직접 만들어서다. 국수 단가가 1인분에 800원인데, 직접 만들면 200~250원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계산하는 포스기 아래에는 '카드대신 현금을 주시면 음식값 인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는 문구와 계좌번호가 적힌 종이가 붙어있었다. 그는 "남들 올린다고 똑같이 올리면 살아남을 수 없어서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식료품·음료 등 전년比 5.1% ↑내년 국비지원 상승 등 희소식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상승했다.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5.9%가 오른 터라, 이대로면 3년 연속 5%대 상승이 유력하다. 지난 9월 기준 착한가격업소는 전국에 6천860개소가 있으며 대부분이 외식업(74.4%)이다. 식재료·비주류음료 물가 인상에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 그래프 참조경기·인천지역 착한가격업소가 고물가에 맥을 못추고 하나 둘 간판을 떼는 가운데, 그나마 남은 착한가격업소들도 "더 버티기 힘들다"고 신음하고 있다. 남양주시에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만둣집을 운영하는 한순화(58·여)씨 역시 오르는 물가가 겁난다고 했다. 그는 "만두 속재료, 밀가루, 육수 내는 멸치 등 모든 게 올랐다"며 "내가 소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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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키우는 '미래 안전대응 능력' 지면기사
이천시의 경기새울학교가 체육 교과체험의 날을 주관해 학생들과 '양평학생야영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1일 실시한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친구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미래 사회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학생들은 야영장에서 드론을 조종하고 위기 상황에 밧줄을 이용해 헤쳐 나가는 등의 활동을 했다.신미화 경기새울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활동 중에 옆의 친구들이 해결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먼저 손을 건네고 같이 걸어가는 장면이 잊히지 않는다"며 "처음 보는 드론에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학생들이 기특했다"고 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이천 경기새울학교 학생들이 지난 1일 '양평학생야영장'을 방문해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2023.11.1 /이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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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학교 발돋움… 교육현장 갈등 중재 '역량 업' 지면기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가 4회에 걸쳐 교권보호책임관 및 교권·학교폭력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갈등 중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열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직무연수는 교육활동 침해, 교직원 간 업무 갈등, 학교폭력 등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중재하고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경기동부교권보호센터 '직무연수'교감 90·학폭담당교사 30명 참석참여자들은 연수를 통해 ▲갈등 중재를 위한 자기표현 의사소통 및 공감 ▲비폭력대화 갈등 중재 기술 ▲사전중재에서 사후중재까지의 중재 기술 연습 등 다양한 조정 중재 기법을 배울 수 있다. 이연미 비폭력대화연구소 소장이 교육과정 구성에 함께 참여했다.이번 연수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4회에 걸쳐 실시되며 경기동부권역 초·중·고 교감 90명과 교권·학교폭력 업무 담당 교사 30명이 참석한다.최상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형태의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감은 관리자로서, 학교폭력·교권 업무 담당 교사는 업무 담당자로서 전문적인 갈등 중재 역량을 갖추어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관계 회복을 돕고 건강한 학교 조직 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4회에 걸쳐 '갈등 중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2023.10.19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