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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5호선 연장, 신속 예타조사 착수… 풍무역세권 등 도시개발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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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와 같이...' 김포경찰서, 흉기난동 제압훈련
최근 흉기난동 등 '이상 동기'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김포경찰서가 이에 대비하기 위한 부서합동 훈련을 지난 5일 실시했다.김포경찰서는 이날 흉기소지자가 관내 유흥가와 공원 등지에서 불특정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을 가정해 현장통제와 범인 제압, 부상자 호송 등의 조치를 실제와 유사하게 전개했다.훈련에는 김포서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초동대응팀과 강력팀, 교통부서, 지구대·파출소, 소방서 대원 등이 참여했다.김포경찰서는 이상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지하철역, 대형쇼핑몰, 공원 등 다중 운집장소에서 특별치안 활동을 벌여왔다.박종환 서장은 "반복된 훈련을 통해 치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경찰서 대원들이 흉기난동범 제압 훈련을 하고 있다. /김포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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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포 세계인 큰잔치 '성황' 지면기사
김포시는 지난 24일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 일대에서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를 개최했다.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김포시가족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내외국인 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시는 행사 부스와 부스별 스탬프 투어, 시간대별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담은 여권 형태의 홍보물을 배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2023.9.24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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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세계인큰잔치 '여권모양 홍보물' 눈길
김포시가 외국인주민 축제에서 배부한 홍보물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얻었다.김포시는 24일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 일대에서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를 개최했다. '김포에 사는 우리(I & U in Gimpo)'를 슬로건으로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김포시가족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내외국인 주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이 가운데 김포시가 준비한 여권 형태의 홍보물이 화제가 됐다. 재질과 모양이 실제 여권과 유사한 수첩형태 홍보물 속에 부스지도와 부스별 스탬프투어, 시간대별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놓아 방문객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특히 곳곳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이 첫 장에 직접 이름과 국적을 직접 기입하며 관심을 보였다.방문객을 우선 배려한 행사진행도 매끄러웠다. 개회사와 내빈 축사를 생략하고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가 객석을 돌아다니며 불특정 시민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시민축제'의 취지를 살렸다는 평이 따랐다.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을 역임 중인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외국인주민의 김포 정착에 기여한 아그니코리아 대표 김성수, 김포시가족센터 박경희, 결혼이주여성 배춘화, 우즈베키스탄 출신 딜도라, 키르기스스탄 출신 귀화여성 정윤아, 파키스탄 출신 자비드 씨 등 여섯 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달했다.김병수 시장은 "우리시는 매일이 세계인의 날이라 생각하고 여기 살고 계신 모든 분이 김포시민이라 생각한다"며 "그래서 슬로건을 '김포에 사는 우리'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시장은 이어 "시민 여러분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시민들께 웃을 일을 만들어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실제 여권과 비슷하게 제작된 김포 세계인 큰잔치 홍보물.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 세계인 큰잔치에서 시민들이 식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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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포 등 3곳서 일가족 5명 숨진채 발견...생활고 유서
23일 서울과 김포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29분께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4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이후 경찰이 A씨의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송파구 송파동 빌라에서 A씨의 남편과 시어머니, 시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김포시 한 호텔에서 A씨 부부의 10대 딸도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일가족 사망 현장에서는 생활고와 관련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망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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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역대 최대' 정부예산 어떻게 받아왔나
민선 8기 들어 대외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김포시가 역대 최대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세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시의 재정자립도는 오히려 향상되는 등 재정 건전성도 탄탄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선8기 출범후 김병수 시장 직접 중앙정부 협의세종시에 대외협력관 파견 유기적 소통체제 구축특별교부세 최근 5년 평균치보다 두배 이상 확보하락추세이던 재정자립도 4.32% 올려 상승 전환김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병수 시장이 직접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세종시에 대외협력관을 파견하는 등 부족한 재원확보의 돌파구를 바깥에서 모색해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시는 최근 5년간 확보한 상반기 특별교부세 중 가장 많은 40억원을 확보했다. 최근 5년 평균 확보액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특교세와 별도로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는 민선 8기 들어 1천905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김병수 시장은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가재정 균형배분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보통교부세는 전년 대비 224억원을 더 가져왔다. 이는 경기도 내 기초단체 중 11번째 높은 수준으로 전년도에는 15위에 머물렀다.지난 2018년부터 하락추세이던 재정자립도는 민선 8기에 4.32%를 끌어올려 상승으로 전환됐다. 시는 장기적으로는 기업유치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자 '김포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올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민선8기 출범 후 1년간 투입된 세출(지출)예산은 최근 5년 평균 신장률(15.3%)보다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해 말 국비 480건 총 4천300억여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 국비 또한 494건 총 4천996억원을 신청해 현재 부처별 검토가 진행 중이다.앞서 김병수 시장은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소통 창구로 대외협력관을 세종시에 파견 근무토록 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과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각종 도시 인프라 구축 등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와 대외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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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선택 암시하는 문자 남기고 김포시의원, 도로서 숨진채 발견 지면기사
현직 김포시의원이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김포시 양촌읍 한 오피스텔 인근 도로에서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47)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호흡과 맥박 없이 쓰러져 있던 A의원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A의원은 지난 18일 제주도로 직무역량강화 연수를 떠났다가 이튿날 조기 복귀한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등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A의원과 관련해 사건에 연루됐거나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개인적인 사유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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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인천 '5호선 연장노선 갈등' 평행선… 연말돼야 결정 지면기사
늦어도 이달 중 결정이 날듯 했던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에 대한 결론이 또다시 미뤄지게 됐다.경기도·김포시와 인천시 간에 연장 노선과 갈등이 격해지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가 '노선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연말까지 조정을 한다는 것인데, 일각에서는 대광위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결정을 미루려 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20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 대광위와 경기도, 인천시, 김포시, 인천 서구청이 참여하는 5호선 노선검토위원회가 이날 오후 처음으로 열렸다. 대광위는 당초 지방자치단체 간 노선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달 중 '직권 중재'에 나서 노선을 결정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이날 열린 위원회를 통해 연말까지 추가 협의를 거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위원회는 김포시와 인천시가 제출한 노선의 사업비, 이용 수요, 운영 안정성, 사회적 편익을 검증키로 했다. 또 전문기관의 단기 용역도 진행한다. 하지만 노선조정위 역시 합의가 전제돼야 돼, 연말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사업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직권 중재 대신 '조정위원회' 구성안정성·사회적 편익 등 검증 나서김포지역 대책위 "대광위 분란만…처음부터 협의 불가, 빠른 결정을"대광위는 지자체 간 합의를 전제로 해야 향후 사업 추진 과정이 매끄러울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결정을 기다려 온 지역 입장에서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날 김포검단시민연대와 검단5호선비상대책위원회 회원 20여명은 세종시 대광위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팔짱만 낀 대광위 덕분에 시민 간 혐오와 분란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며 "그동안 검토와 결정의 시간은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더 이상의 기다림은 용납할 수 없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가 있는 인천시와 김포시간 노선 협의는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라고 대광위의 빠른 결정을 촉구하기도 했다.한편 5호선 연장은 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신설 노선으로 202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그러나 정차역을 놓고 김포시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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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가족에 미안하다"… 김포시의원 오피스텔 앞서 숨진 채 발견
김포시의회 A의원이 20일 오전 김포시 내 한 오피스텔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의원은 지난 18일 제주도로 직무역량강화 연수를 떠났다가 이튿날 조기 복귀한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경찰과 시의회 등에 따르면 A의원은 부인에게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등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겼으며, 19일 오후 8시23분께 가족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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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현직 김포시의원 오피스텔서 숨진 채 발견
김포시의회 A의원이 20일 오전 김포시 내 한 오피스텔서 숨진 채 발견됐다.A의원은 최근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신고된 상태였다.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의회 청사 전경. /김포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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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5호선 빌드업 지면기사
2021년 5월8일 저녁. 김포 라베니체에서 만난 시민 김모(여·당시 48세)씨는 "서울 지하철 한 칸 규모밖에 안 되는 골드라인으로 출퇴근하는 건 목숨이 달린 문제"라고 분개했다. 의왕에서 퇴직하고 김포로 이주했다는 또 다른 시민 정모(65)씨는 "나는 둘째 치고 우리 자식들이 걱정"이라고 했다. 어버이날이자 토요일이던 이날 라베니체에는 '5호선 김포연장'과 'GTX-D 서울직결'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려 2천여 명의 시민이 촛불을 들고 운집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연장)이 누락되고 GTX가 김포~부천선으로 쪼그라들어 발표되자 민심이 들불처럼 일어난 것이다. 주최 측은 '서울과 접한 도시 중 서울직결 없는 유일한 도시'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같은 해 6월2일 김포지역 국회의원들은 국토교통부 앞에서 5호선 연장사업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촉구하며 삭발을 감행했다. 한 김포시의원은 매일 새벽 광화문과 국회를 오가며 1인 시위를 했다. 2017년부터 홍철호 전 의원과 함께 5호선 김포연장 추진의 실무를 책임졌던 김병수 김포시장은 당시 보좌관 신분으로 국토부 관계자들을 쫓아다니며 "추가검토사업으로 넣어주든 별표·각주가 됐든 (철도망계획) 어느 한구석에는 반드시 김포한강선을 넣어 달라"고 호소했다. 어디든 포함돼 있어야 추후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얼마 뒤 국토부는 이전에 언급조차 안 된 5호선을 이례적으로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했지만, 사업은 방화동 건폐장 이전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전혀 진척되지 않았다. 그러던 지난해 11월 김포시가 서울시와 건폐장 문제에 합의하며 죽어있던 사업이 되살아났다. 4만6천세대 김포 콤팩트시티 광역교통대책으로도 채택됐다. 올해 들어 골드라인 승객들의 실신·탈진이 잇따르며 5호선 사업은 더욱 급박해졌다. 김포시는 건폐장을 인천 서구 영향권 바깥에 둔다는 조건으로 5호선 노선을 대광위에 맡기기로 서구 측과 합의했다. 대광위의 결정만 남았다. /김우성 지역사회부(김포) 차장 wskim@k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