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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5호선 연장, 신속 예타조사 착수… 풍무역세권 등 도시개발 ‘본궤도’”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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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인하대병원 재추진… 건축비 이견 좁혀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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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달라진 위상’… 공식 행보에 현역 의원 60명 모였다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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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풍군 내려다보는 스타벅스… 이색매장 찾는 재미도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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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상현 15일 대선후보 등록… 국회서 대규모 출정식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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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미안했습니다' 김포시 이두수·조성춘 국장 명예로운 퇴임
김포시 이두수 국장과 조성춘 국장이 33년의 공직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989년 7월 한날에 공무원이 된 이들은 29일 오전 김포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나란히 명예롭게 퇴임했다.이날 퇴임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시용·홍원길 도의원, 가족·친지 등이 운집해 두 국장의 앞날을 응원했다. 먼저 퇴임한 옛 동료들도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이두수 국장은 평가분석팀장·감사팀장·경제정책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의회사무국 전문위원·비서실장·통진읍장·공보담당관 등 중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2021년 초 지방서기관으로 임관한 그는 의회사무국장을 지내면서 집행부와 시의회의 균형적인 협력관계에 가교가 됐다. 특히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자율과 책임이 강화되는 과정에서 김포시의회 권한독립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이 따른다.이두수 국장은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후배들을 통솔했으며, 온화하면서도 재치 있는 성품으로 동료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공직에 몸담은 동안 국무총리 표창과 장관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남겼다.조성춘 국장은 건설행정팀장·기획팀장·행정팀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자원순환과장·교통행정과장·기획예산과장·행정과장 등 격무부서를 이끌며 난제를 해결했다.2020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임관한 뒤에는 경제문화국장을 역임하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김포가 50만 시대를 준비하는 데 공을 세웠다. 국장 시절에도 현장 우선 행정으로 동료들의 귀감을 샀다.조성춘 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살려주는 상사, 후배들의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상사로 기억됐다. 시인으로 등단하고 산문집을 내는 등 문학에도 소질이 남달랐다. 퇴임식에서 그는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1989년 함께 공직 첫발…도시 급성장 과정서 기여이두수 "퇴직 3~4년 전부터 2막 준비할 수 있기를"조성춘 "지역발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 큰 영광"이날 이두수 국장은 "시의회에서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신 의원들과 의회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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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약자 챙겨온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 '당대표 1급포상'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창당 기념일을 맞아 1급 포상인 당대표 표창을 수상했다.오강현 부의장은 김포시 고촌읍·사우동·풍무동을 지역구로 재선 시의원을 지내는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특히 노력하는 등 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대학 졸업 후 지역에서 교육사업을 하던 그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보겠다는 일념으로 4년 전 지방선거 때 처음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올해 선거에서는 당내 치열한 경쟁 끝에 '나'번 배정의 핸디캡을 딛고 시민의 선택을 다시 받았다.그동안 오 부의장은 장애인전용주차장 개선, 경력단절여성 복귀지원, 지역서점 활성화 등 김포시민들의 고충을 제도적으로 풀어냈다. 5·18 유공자 및 일본군위안부 문제에도 각별하게 관심을 기울였다.오강현 부의장은 "민주당이 야당이 되어 중앙이든 지방이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그래서 더 겸손한 자세로, 무거운 책임감을 품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상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 /김포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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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초기보다 업무량 2배 증가… 김포시다문화이주민센터는 '열일중'
김포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의 업무량이 개청 초기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김포체류 외국인 수에는 변화가 없으나,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처리 시스템이 정착해 가며 방문객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센터는 지난 2019년 4월 법무부(인천출입국·외국인청)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김포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간통합형 협업기관으로 김포시 양촌읍에 개청했다. 센터에서 법무부는 외국인 등록과 체류 관리 등의 업무, 고용노동부는 고용허가 관련 업무, 김포시는 상담 및 통·번역 등을 담당한다.기존에는 김포지역 출입국·외국인청 업무를 김포고용복지센터에서 처리해와 행정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 지금은 다문화이주민과 관련한 민원 대부분이 센터에서 원스톱 처리되고 있다.센터의 업무처리(출입국+노동부) 건수는 개청 첫해인 2019년 1만9천27건에서 2020년 2만5천485건, 2021년 3만262건으로 꾸준히 늘다가 올해는 11월 말까지만 4만5천529건을 기록했다. 최소 두 배는 증가한 셈이다. 이 시기 김포체류 외국인 수는 2019년 2만4천940명에서 올해 2만4천512명으로 거의 그대로였다.이에 대해 센터 관계자는 "통합 민원시스템의 편리함에 더해 코로나19로 출국이 어려운 이주민들의 방문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한국인의 가족·동료·친구로 어울려 살아가는 이주민들에게 민원처리와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지원기관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센터는 최근 협소한 민원인 공간에 별도의 대기실을 설치하는 등 방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필요로 할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센터로 운영하면서 엄정한 체류 관리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민원처리와 상담서비스 등을 원스톱 제공하는 대표적인 이주민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포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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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이룬 '100만 전기인의 꿈'… 안전 대한민국 초석이 되다
지난 10월 27일. 전력시설물 설계·공사감리 분리발주를 명문화한 전력기술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건축 등과 통합해 발주하던 전력시설물의 설계·공사감리 용역사업을 별도로 분리해서 발주해야 한다는 규정이 마련된 것이다. 이는 전국 100만 전기산업 종사자들의 염원이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숙원사업이었다. 그동안 건축사사무소에서 도급받아 업무를 수행하던 전국의 전기인들은 용역비 지연 및 업무적 제약 등 갑을관계에 따른 부당함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크게 환영했다.법안 통과 후 김선복(64·서전일렉스 대표이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일선 현장에서 우리 전기인들이 겪는 아픔이 느껴져 책임감이 무거웠다"며 "협회가 정말 어려운 일을 해냈구나 싶어 뿌듯했다"고 분리발주 법안 추진과정을 회고했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전기인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법안의 필요성에 공감해주고 심도 있게 검토해서 발의해준 신영대 국회의원께도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불법하도급·부실시공' 막아내기 위한 10년의 도전이전까지 시공 분야에서는 전기공사(전기공사업법)·소방(소방시설공사업법)·통신(정보통신공사업법) 모두 분리발주 규정이 마련돼 있었다. 그러나 엔지니어링 분야인 전력시설물 설계·공사감리 분야는 그렇지 않았다. 전력기술관리법은 지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전력시설물의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됐는데 명문화한 규정이 없어 전력시설물 설계·공사감리 용역은 분리발주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이 때문에 전력시설물은 대형 건축사사무소의 하도급 형태로 진행됐고, 이는 저가수주 경쟁과 공사품질 저하로 이어져 하자에 대한 문제 제기가 꾸준히 불거졌다. 하지만 처벌규정도 마땅히 없어 책임소재가 불분명했다. 이에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 2013년(19대 노영민 의원·이하 대표발의)와 2017년(20대 홍익표 의원) 법제화도록 노력했으나 회기 종료 등의 이유로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삼풍백화점 사고 계기로 제정된 관련법 허점전력시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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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경인항 김포물류유통단지협의회 10년 발자취 지면기사
2019년 4월. 이역만리 페루의 정책실무자들이 김포 고촌에 나타났다.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에 머물던 이들은 경인항 김포물류유통단지협의회 관계자들로부터 물류단지 조성경험을 배우고 돌아갔다.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유명기업 물류기지가 집약된 경인항 김포물류유통단지협의회는 국토교통부가 인정하는 유일한 물류기업 협의체였다. 이 때문에 아시아개발은행과 미얀마 철도청 등 수많은 시찰단이 우리 정부의 안내로 경인항 김포물류유통단지(이하 김포물류단지)를 찾았다. 시찰단은 고촌에서 물류가 어떻게 뻗어 나가는지 눈에 담고, 서울 바로 옆 도심에 초대형 물류단지를 구축한 배경에도 관심을 기울였다.국내 최초·유일의 물류단지입주기업 협의체2014년 초에 출범한 경인항 김포물류유통단지협의회가 이제 곧 10년차 새해를 시작한다. 협의회는 국내 최초로 결성된 물류단지입주기업 협의체로 200여 개 기업에 약 1만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경인항 김포터미널 인근에 자리한 김포물류단지에는 이마트·롯데·GS리테일 등 전통의 유통기업과 마켓컬리·정육각 등 성공한 스타트업,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놀랄 만한 세계적인 제약·IT·패션 분야 기업의 물류기지가 다수 입주해 있다. 혈액분리기 등 의료기기 제조기업과 명품 신발 국제유통 스타트업, 전국 아울렛매장 중 매출 수위를 다투는 프리미엄아웃렛도 있다.협의회는 그중에서도 김포물류단지가 수도권 의학 분야의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이 크다.국내 첫 결성 200여 기업 1만명 종사수술용품·백신 등 의학 허브 자부심 협의회 관계자는 "종합병원들은 수술용품을 주로 그날 소화할 정도만 보유하고 있는데, 갑자기 수술용품을 필요로 하거나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김포물류단지에서 보관하고 있던 물량을 30분 안에 24시간 긴급 배송한다"며 "김포물류단지는 서울의 모든 종합병원에 한 시간 안에 도달하는 유일한 물류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촌각을 다투는 백신 수송도 김포물류단지에서 이뤄져 국가 보건에 크게 기여했다"며 "김포물류단지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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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체육회장에 임청수 현 회장 당선
민선 2대 김포시체육회장에 임청수(62·사진) 현 회장이 당선됐다.임청수 회장은 22일 오후 김포시민회관에서 열린 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 208표(투표율 80.9%) 가운데 89표를 얻어 당선됐다.함께 출마한 김인섭 김포시육상연맹회장은 80표, 이병직 경기도축구협회 부회장은 39표를 얻는 데 그쳤다.과거 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시 테니스협회장 등을 역임한 임 회장은 민선 초대 체육회장을 지내면서 관내 체육인프라 개선에 노력했다.임 회장은 내년 2월 24일 새로 취임하며, 임기는 4년이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임청수 김포시체육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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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고질민원 해결 '숨통'
김포시가 지역의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22일 행정안전부는 김포 샛돌천 소하천 정비를 위한 10억원과 약암방조제 보수공사비 9억원 등 총 19억원의 교부를 확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두 사업을 포함해 7개 사업에 대한 특교세를 행안부에 신청했었다.상습 침수피해 겪던 고촌 샛돌천 정비 10억유실·침하로 붕괴된 약암방조제 보수 9억市, 특교세 받기 위해 행안부 협의 공 들여지방비 부족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 김포시 고촌읍 풍곡리~향산리 3.15㎞ 구간에 걸친 샛돌천은 물이 흐르는 단면이 협소, 폭우 때면 침수피해를 겪어왔다. 시는 오는 2024년 말까지 사업비 332억여원을 투입해 샛돌천을 정비할 계획으로, 지방비 부족분을 행안부 특교세로 상당 부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시는 샛돌천 정비 완료 후 주택 45개와 공장 225동, 농경지 55㏊ 등을 침수피해로부터 보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포시 대곶면 소재 약암방조제 보수공사도 재난재해 대책사업이다.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약암방조제는 정밀안전점검 결과 약 1.5㎞ 구간에 유실 및 지반침하에 따른 상부구조 붕괴가 발견됐고, 올해 여름 집중호우 때는 제방이 유실돼 긴급보수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시는 내년 말까지 44억여원을 들여 제방 및 부속시설을 보수한다는 계획이었는데 행안부 특교세로만 총사업비의 20%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행안부 특교세는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재난안전'(50%)·'지역현안'(40%)·'시책'(10%)별 비율 내에서 검토해 배정한다. 시는 이번 특교세 교부를 위해 행안부 협의에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김포시는 올해 1차 신청에서 향산2·석탄배수펌프 교체사업비 등 총 16억원, 2차 신청에서는 한강중앙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등 총 20억원을 확보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샛돌천이 폭우에 침수됐을 당시(사진 상단)와 평상시 협소한 단면이 드러난 광경. /김포시 제공김포시 대곶면 약암방조제 보수공사 사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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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감사원 우수기관'·노정주 주무관 '우수공무원' 겹경사 지면기사
전국에서 소수의 기관만 선정되는 감사제보 처리 우수기관에 김포시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김포시 주무관은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감사원은 21일 오후 서울 삼청동 청사에서 김포시·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전라남도 등 4개 기관에 '2022년도 감사제보 처리 우수기관' 포상을 수여했다. 감사원은 또 해당 업무를 수행한 노정주 김포시 주무관을 비롯해 국토부·중기부·수원시 직원 등 총 4명에게 '우수공무원' 표창을 전달했다.김포시와 노 주무관은 보조사업 부적정 집행 제보를 흘려듣지 않고 후속조치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감사를 통해 시는 기부금 초과수입 사실을 밝혀내 기부자에게 반납하고 미지급수당 지급, 실무자 문책, 보조금집행 교육 등 예방까지 이어지도록 조치했다.김포시의 감사원 기관포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2013년부터 개방형 감사담당관 채용을 진행했으나 시청 간부들이 돌아가며 선임되다가 민선 8기 들어 최초로 외부에서 특별조사 전문가를 영입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청사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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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들 주거는 만족, 교통엔 낙제점… 필요한 인프라로 '5호선' 첫손 지면기사
김포시민들이 지역 교통여건에 42.8점의 낙제점을 매겼다. 이와 함께 시민들은 김포 생활 전반에서 '주거환경' 외에는 만족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포시갑) 국회의원은 김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최근 거주여건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 21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온라인설문 방식으로 '김포 생활 및 인프라 만족도', '교통여건 현황 및 출퇴근 실태', '교통여건 만족도 및 개선사항',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요분야' 등 4개 분야에 걸쳐 시민들의 의견을 구했다.김주영 의원실, 전문기관 의뢰해 시민 300명 조사가장 불만족하는 도시인프라 '교통' 응답 압도적서울 출퇴근불편 겪고 있는 시민 만족도 특히 낮아일자리는 30대미만서 불만족, 교육인프라도 '글쎄'먼저 김포 생활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매우 만족'(5.7%)과 '대체로 만족'(49.7%) 등 절반 넘는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63.9%)이 남성(60.2%)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30대(65.6%)가 가장 높고 50대(57.7%)가 가장 낮았다. 권역별로는 서울 경계와 맞닿은 남부권(63%)이 김포한강신도시가 포함된 중부권(62%)이나 도농복합지역인 북부권(59.5%)보다 높았다.이 항목에서는 김포 안에 직장이 있는 시민(67.2%)의 만족도가 서울에 직장을 둔 시민(57%)을 훨씬 상회했는데, 출퇴근 불편에 따른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김포시민들이 가장 만족하는 인프라는 '주거환경'(74.7%, 이하 1·2순위 응답 합산)이었다. 주거환경을 제외하고 교통(30.7%), 문화·예술·체육(29.7%), 보건의료(22%), 일자리(21%) 인프라를 만족한다는 비율은 높지 않았다. 시민들은 그중 교육인프라(17%)에 가장 박한 점수를 줬다.시민들이 가장 불만족한 인프라는 교통(61.3%, 이하 1·2순위 응답 합산)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서울에 직장을 둔 시민들의 불만족 답변(70.3%)이 많았다.시민들은 또한 일자리인프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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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김포도시철도 혼잡 극심… 승객 1명 의식 잃고 쓰러져
시스템 장애로 운행 지연이송 도중 승객 의식 회복21일 오전 8시께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승객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강서소방서는 이 승객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송 도중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김포도시철도는 폭설로 인한 전원시스템 장애로 운행이 5분~10분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었다.골드라인 운영사 측은 평상시보다 승객이 많이 증가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한 승객은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김포공항역뿐 아니라 다른 역사에서도 플랫폼 진입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람이 몰렸다"고 전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21일 오전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안에서 승객들이 승강장으로 내려가지 못한 채 대기하고 있다. 2022.12.21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