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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한신협 "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진에 지역언론 출신 임명해야"
한국 지역 언론의 양대축인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 회장·이상택 매일신문사장)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 회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가 '정부의 지역언론인 홀대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신협과 대신협은 16일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보낸 건의문에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언론 발전을 위해 필요한 법제상 재정상 금융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언론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두 단체는 "중앙정부는 물론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서울에서 발행되는 언론이나 방송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지역언론은 아예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두 단체는 암울한 현실을 타개 하기 위해 먼저 "조만간 개편될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진에 지역언론 출신을 반드시 임명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상임이사 자리 중 하나인 신문유통원장에 유일한 지역언론 출신이 있긴 하지만 교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서울언론 출신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단체는 또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중 정부가 임명하는 위원은 지역언론인 출신을 임명해주고, 위원장은 지역언론인 출신 중에서 임명해줄 것"도 건의했다. 2005년 출범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금까지 줄곧 서울언론 출신이거나 학계 인사들이 맡아왔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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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속보]"비트코인 가격 사상 첫 5만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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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속보]"북한, 코로나 백신·치료제 기술탈취 시도…화이자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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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속보]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보습학원 누적 128명으로 늘어
[속보]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보습학원 누적 확진자 128명으로 늘어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시 괴안동 한 종교시설이 굳게 닫혀있다. 2021.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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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
미국 상원, 트럼프 '내란선동' 탄핵안 부결…무죄로 종결
미국 상원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 선동 혐의에 대한 탄핵심판 표결에서 탄핵안을 부결했다.외신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오후 탄핵안 표결에서 유죄 57표, 무죄 43표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탄핵을 위해서는 상원 전체 100명 중 3분의 2가 넘는 6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양분한 상태에서 공화당 17명의 이탈표가 필요했지만, 이날 결과는 10표가 모자란다. 공화당에서는 7명이 유죄 선고에 찬성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지난달 13일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소추안은 찬성 232명, 반대 197명으로 통과됐다. 당시 공화당에서는 10명의 이탈표가 나왔다.탄핵안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지난달 6일 백악관 앞 연설을 통해 지지자들의 연방 의사당 난입 사태를 부추겼다는 혐의가 적용됐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에서 열린 대선 결과 인증 반대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이날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증 반대를 주장하는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끝난 후 의회로 행진했고, 저지선을 뚫고 의사당 내부까지 진입해 의회를 대혼란에 빠뜨렸다. 2021.1.7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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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 7.3 강진…최소 30명 부상·95만가구 정전
13일 오후 11시 7분께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으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당초 일본 당국은 오후 11시 8분 규모 7.1의 지진으로 발표했다가 수정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근원지인 진원(震源)의 위치는 북위 37.7도 동경 141.8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60㎞로 추정됐다.이번 지진으로 인한 최대 진도(震度)는 후쿠시마 일부 지역과 미야기(宮城)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6강'에 달했다.고속철도인 신칸센(新幹線) 일부 노선과 재래식 철도인 JR노선은 일부 운행을 보류했다.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해수면이 약간 변동할 수 있으나 쓰나미(지진 해일) 피해 우려는 없다고 분석했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강진으로 보고된 중대한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이상 여부 점검에 착수했다. 로이터통신은 도쿄전력의 발표를 인용,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 가시와자키 가리와 원전에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원전 주변 방사능 수치에도 변화는 없는 상황이라고 통신은 전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13일 오후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 규모 7.1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한 뒤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의 한 주류 매장에서 점장이 지진으로 인해 깨진 술병을 치우고 있다. 2021.2.14 /후쿠시마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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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사건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서 규모 7.1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13일 오후 11시 8분께 규모 7.1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의 위치는 북위 37.7도 동경 141.8도이며, 깊이는 약 60㎞로 추정됐다.이번 지진으로 특정 장소에서 지진으로 최대 진도는 후쿠시마 일부 지역과 미야기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6강에 달했다.이번 지진의 진동은 도쿄 도심에서도 꽤 강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진동이 수십초 동안 이어졌다. 인근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해수면이 약간 변동할 수 있으나 쓰나미(지진 해일) 피해 우려는 없다고 분석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일본 규모 7.1 지진. 2021.2.13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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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사건
[속보]일본 후쿠시마 앞바다 규모 7.1 지진…국내 영향 없어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13일 오후 11시 8분께 일본 미야기현(혼슈) 센다이 남동쪽 103km 해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깊이는 60 km다. 기상청은 일본 지진으로 인한 국내 영향은 없겠다고 전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일본 규모 7.1 지진. 2021.2.13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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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속보]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 101명으로 늘어
[속보]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 10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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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경기도 어제 188명 신규 확진…부천 승리제단·보습학원 나흘새 97명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도는 신규 확진자가 188명 발생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1천128명이라고 밝혔다. 9일 169명에 이어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천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에서 확진자가 44명 더 발생했다.괴안동 영생교 승리 제단 시설과 관련해 신도(39명)와 접촉자(1명) 등 40명이,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과 관련해 원생(1명)과 가족(3명)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승리 제단과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10일 나흘 새 모두 97명으로 늘었다.안산시 제조업·이슬람성원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6일 안산의 한 제조업체에서 2명의 환자가 발생한 뒤 이들 확진자 중 1명이 다녀간 시내 이슬람성원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관련 확진자가 7일 5명, 9일 3명, 10일 8명 발생하며 총 18명으로 늘었다.고양 춤 무도장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51명이 됐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괴안동의 승리제단. 2021.2.10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