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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대형견 보더콜리·중형견 아메리칸 불리 등 대구서 개물림 사고 잇따라
대구에서 최근 개 물림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19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께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대형견(보더콜리)이 행인 A(67)씨의 허벅지를 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1살 된 개는 당시 목줄은 했지만 입마개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대구 달서경찰서는 A씨와 견주 양쪽 진술을 토대로 견주에 대해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지난 5일에는 남구 대명동 주택가에서 6세 여아가 중형견인 아메리칸 불리에 머리를 물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개는 주인이 보지 않는 사이 열린 대문 밖으로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농림축산식품부에 해당 개가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되는지 질의해둔 상태다. 답변 결과에 따라 견주에게 동물보호법 또는 형법 상 과실치상을 적용할 방침이다.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된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5개 종과 그 잡종의 개는 입마개를 해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개의 공격성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법이 분류한 맹견이 아니더라도 공격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관리대상견'으로 지정해 입마개나 교육 등 관리 방안을 추진 중이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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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안양성남간 고속도로 청계산 4터널서 차량 화재… 인명피해 없어
19일 오후 7시 30분께 성남시 안양성남간 고속도로 청계산 4터널에서 달리던 볼보 SUV 차량에 불이 났다.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성인 4명과 아이 2명은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출동한 소방당국은 2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다만 배연 작업 등으로 인해 1시간가량 터널 소통이 제한되면서 지·정체 현상이 이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바퀴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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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안성 양성면 전자재료 생산공장서 화재… 소방당국 진화중
19일 오후 7시 40분께 안성시 양성면의 한 전자재료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이 불로 현재까지 건물 1개 동이 탔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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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 홀몸 어르신 사후 자택 정리 지원 봉사활동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회장 최성국)는 19일 관내 홀몸 어르신 사후 자택 정리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새마을협의회가 자택 정리 지원을 한 대상자인 고인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홀로 생활했으며 편도암으로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 사망했다. 고인의 사망 후 짐이 임대주택에 방치돼 최성국 시협의회장과 협의회 임원들이 고인의 자택을 방문, 짐을 정리했다. 수원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장애인가정 등 차상위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이사천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사)수원시새마을회 제공/(사)수원시새마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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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날씨예보]기상청 "내일 오후부터 태풍 '다나스' 영향"… 주말까지 많은 비
기상청이 18일부터 주말까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같은 날씨는 장마전선에 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까지 겹친 영향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토요일인 20일 자정까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50~300㎜다. 제주도 산지의 경우 700㎜에 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제외한 전라도와 경상도, 강원 영동의 예상 강수량은 50~150㎜이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도, 울릉도·독도는 10~70㎜다.기상청은 "오늘과 내일은 장마전선,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는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와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다나스는 20일 오후 3시 전남 여수 북쪽 약 50㎞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 지방을 관통한 다나스는 동해로 빠져나가 21일 오후 3시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390㎞ 해상에 도달할 전망이다.다나스의 북상으로 19일 낮 12시 무렵부터 제주도에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0~30m인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20일에는 남부 지방에도 이 정도의 강풍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이날 오후 4시 현재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시간당 1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전국의 19일 아침 기온은 20~24도, 낮 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일부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 영서 등은 모레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며 "모레는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기온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18일 오후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는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관공선부두)에 선박이 대피해 있다. 다나스는 20일 새벽 제주도 북쪽 해상을 지나 남해안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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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천안 일부 마을 상수도서 기준치 최대 135배 우라늄 검출
충남 천안지역 일부 마을 상수도에서 기준치의 최대 135배나 되는 우라늄이 검출됐다.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수질검사 대상지 173곳 중 12곳의 우라늄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했다.특히 입장면 호당1리의 경우 물 1ℓ에서 우라늄 4.0636㎎이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0.03㎎/ℓ)의 135배를 웃도는 양이다.우라늄이 검출된 곳은 지하수를 수돗물로 사용하는 목천읍과 입장·풍세·병천·성남면 마을들이다.현재 천안시 상수도 보급률은 95.5%로 대부분 시민이 대청호를 상수원으로 이용하고 있다.그러나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173곳이 아직 광역상수도와 소규모 수도시설을 병행 사용하고 있다.시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우라늄이 나온 마을 주민들에게는 수돗물을 음용수로 사용하지 말고 생활용수로만 사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수돗물 검사항목에 추가된 우라늄이 검출되면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에 대하여는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일시적인 경우가 많아 계속해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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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검찰 '허위·과장 광고' 유튜버 밴쯔 징역 6개월 구형
자신이 판매하는 식품이 다이어트에 특효가 있다며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29)에게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18일 대전지법 형사5단독 서경민 판사 심리로 열린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마지막 재판에서 정 씨에게 이렇게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이 판매하는 식품을 먹으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며 소비자를 기망하거나 오인·혼동시킬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고 말했다.정 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해당 식품을 사용한 일반인들의 체험기를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정 씨도 "처음 하는 사업이어서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며 "페이스북 글은 광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일반인들의 후기에 기분이 좋아 올린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자신이 설립한 건강기능식품업체 '잇포유'에서 판매하는 식품이 다이어트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정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2일 열린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심의받지 않은 광고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29)가 지난 4월 25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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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판매 개시… 가솔린-디젤 연비·가격·옵션은?
기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가 공식 출시됐다.기아차는 18일 여주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셀토스 출시 행사를 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앞으로 인도와 중국 등에서 잇따라 출시한다.기아차는 셀토스의 장점으로 동급 최대 크기에서 나오는 대범한 외관 디자인,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갖춘 실내디자인, 동급 최첨단 주행 안전사양, 편의사양,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웠다.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디젤 2가지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적용됐다.복합연비(16인치 2WD 기준)는 가솔린 12.7 ㎞/ℓ, 디젤 17.6 km/ℓ다.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천929만원, 프레스티지 2천238만원, 노블레스 2천444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천120만원, 프레스티지 2천430만원, 노블레스 2천636만원이다.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기본으로 들어간 점이 특징이다.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 (경고음) 는 추가할 수 있다.컴바이너 타입(별도 유리판에 정보 표시)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아차 최초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전화 무선충전 등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으며 음악에 연동되는 사운드 무드 램프도 있다.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 동급 최초 차량 밖 원격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키 원격시동도 포함됐다.뒷좌석 공간도 넓고 열선 시트·리클라이닝 등이 적용된다. 러기지 용량은 498ℓ(VDA 기준)로 동급 최대다. 화물 공간에는 골프백 3개+보스턴백 3개 또는 디럭스 유모차가 들어간다.기아차는 첫차 혹은 여성 고객을 위해 첨단 안전사양과 주요 기능을 설명해주거나, 돌발상황시 출고 1년간 5회 긴급출동하는 등의 '어메이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셀토스는 지난달 26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이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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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TV 나오며 인기' 제주 유명매장 과일잼, 무등록 단독주택서 제조
무등록 제조공장에서 과일잼을 만들어 유통한 유명 과일잼 업체가 제주도 자치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제조업 허가가 나지 않는 제주시내 단독주택을 빌려 과일잼을 제조, 관광지 매장을 통해 판매한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A 과일잼 업체 대표 B(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이 회사 3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도 자치경찰 조사 결과 B씨는 2018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여간 무등록 단독주택에서 과일잼 11억여원어치를 제조해 도내 관광지 매장 2곳에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서울에 정식 등록한 제조공장이 있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과일잼을 팔려고 제주에 무등록 제조공장을 차렸다. B씨는 제주에서 만든 과일잼 제조 장소도 서울 공장으로 허위 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 자치경찰은 A 과일잼 매장이 제주내 유명 관광지인 애월과 구좌 월정에 있어 매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 과일잼은 연예인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에 소개됐고 각종 인터넷 블로그에 매장 사진과 함께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이 매장을 여행코스처럼 자주 방문했다. 도 자치경찰은 무등록 제주 공장의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했다고 밝혔다. 도 자치경찰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버터가 발견되고 쓰레기가 널려 있는 등 위생이 청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무등록 과일잼 제조공장 내외부에 방치된 쓰레기 /연합뉴스=제주도 자치경찰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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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인어공주' 김서영 등 경영대표팀 입촌… 21일부터 출격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경영 대표팀이 17일 오후 선수촌에 입촌했다.경영 종목은 21일 시작해 대회 폐막일인 28일까지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다.우리나라에서는 경영 종목에 남자 14명과 여자 15명, 총 29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인 김서영을 비롯해 임다솔(아산시청), 조성재(서울체고)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국제수영연맹(FINA) A 기준기록을 통과해 광주대회 태극마크를 달았다.김서영 등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해온 선수들은 버스로 함께 이동했고, 소속팀에서 개별 훈련을 해온 선수들도 속속 도착해 입촌 절차를 밟았다.김서영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한국 기록을 가진 여자 개인혼영 200m(2분08초34)와 400m(4분35초93)에 나선다. 주 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는 한국 여자선수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메달에도 도전한다.여자 배영 100m(1분00초16)와 200m(2분09초49) 한국 기록을 가진 임다솔은 두 종목 외에 배영 50m, 단체전인 혼계영 400m도 뛸 예정이다. 남자 배영 100m(54초17)와 200m(1분57초67) 한국 기록 보유자인 이주호(아산시청), 여자 자유형 800m(8분39초06)와 1,500m(16분32초65) 한국 기록을 보유한 한다경(전북체육회) 등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대표팀은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메인풀에서 18일 오전 7~9시에 첫 공식 훈련을 하고, 오후에도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훈련할 계획이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대한민국 경영 국가대표 김서영이 17일 오후 광주 선수촌 웰컴센터에 도착, 출입증 카드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