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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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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중 추돌’ 경찰관 음추측정 직전 도주… 경찰 “음주정황 확인 못해”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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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직 시장·군수 33명 ‘탄핵반대’ 일제히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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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안성~구리고속도로 개통… 남안성 분기점~남구리 나들목 39분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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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남양주갑] 국힘 "20년만에 배지 회복" 다짐… 야당텃밭 분열 제3지대 바람 변수 지면기사
與 심장수·유낙준·안형준·이인희예비후보 4명 출사표 국회 '노크'최민희 전 의원·임윤태 변호사 등록현역 조응천 개혁신당서 3선 도전남양주갑 선거구가 요동치고 있다. 재선 국회의원의 탈당과 유력주자의 지역구 변동, 빅텐트를 구상한 제3지대의 출현 등 선거판을 뒤흔드는 지각변동이 벌어져 최대 혼돈지역이 되고 있다.갑선거구는 분구 이후 진보정당의 강세가 계속돼왔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던 현역 2선의 조응천 의원이 결국 탈당, 최근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 체제의 개혁신당으로의 합당을 발표했고 그동안 병선거구에서 기반을 닦아온 최민희 전 의원이 옮겨왔다. 이처럼 야당 텃밭에서 벌어지는 분열과 혼돈의 분위기에서 제3지대 바람의 강도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의힘에선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20년 만에 배지를 되찾기 위한 예비후보들이 몰리고 있다. 먼저 심장수 변호사가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며 '7전 8기'에 도전한다. 심 변호사는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전신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는 등 5번의 선거에서 3번의 공천을 받았지만 모두 낙선하고 다시 한 번 국회 입성에 도전한다. 유낙준 전 제30대 해병대사령관도 공천 경쟁에 합류했다. 남양주가 고향인 유 전 사령관은 1975년에 해군사관학교 33기로 입학해 2008년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1사단장을 지냈고 2010년 해병대사령관에 올랐다.안형준 한국건설품질연구원 원장도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안 원장은 앞서 제17대 총선에선 한나라당 후보로 최재성 전 의원에 밀려 낙선했고, 제20대 총선에선 심장수 변호사에 밀려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인희 국힘 중앙위 교통분과 부위원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 부위원장은 가장 젊은 후보로 과거 바른미래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민생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민주당에선 최민희 전 의원과 임윤태 변호사가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19대 국회의원,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총장,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최 전 의원은 최근 출마 선언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생회복'을 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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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 본격 활동 시작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상배·곽경국·이춘본)가 지난 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추진위는 구리시의 서울편입에 대한 구리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구성, 3명의 공동위원장과 7명의 자문위원(김석중, 이준호, 안정섭, 김병연, 김석진, 김복조, 전상복) 등 구리시 기간단체 회원으로 조직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추진위 회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구성배경 및 향후 계획 설명, 공동성명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배 공동위원장은 “이번 발대식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시민들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서울편입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십벌지목(十伐之木)의 정신으로 구리시의 서울편입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곽경국 공동위원장은 “서울편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68% 이상의 구리시민이 찬성하고 있다"며 “구리시민 10만 서명운동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서울편입에 동참해 같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 시장은 “행정안전부와 구리·서울통합특별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서울편입에 대한 실익 분석을 위해 서울시와의 협의도 지속 진행 중"이라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역시 시민 의사를 존중해주고 있는 만큼,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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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이전 반대, 함께”… 남양주시, 간담회서 주민 의견 ‘공감’
국방부의 군부대 남양주 이전 문제로 시민들이 관변·협력단체와 연대해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2월2일자 6면 보도) 남양주시가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시는 지난 7일 남양주시 별내면 소회의실에서 주광덕 시장과 구형서 기획조정실장 등 시 관계자와 별내면연합회와 이장협의회,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의 포천시 소재 육군 수송부대 이전계획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별내면연합회를 비롯한 주민들은 주민들 안전과 지역발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주민의 동의가 없는 일방적인 부대이전 계획'의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또한, 군부대 이전이 지역경제와 환경에 미칠 영향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심도 있는 논의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토지형질변경,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에 대한 검토 ▲대책위원회 발족에 대한 소통창구 개설 및 긴밀한 대응 협조 등을 주문했다. 주민들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과 국민청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설 연휴를 기점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추후 국방부·군부대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주 시장은 “국방부의 군 수송부대이전 계획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 등에 대한 우려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시와 지역주민이 철저히 배제된 부대 이전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과 함께 유감을 표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최우선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호 별내면연합회 운영위원장은 “주민들의 뜻에 동참하겠다는 남양주시 의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꽤 오래전부터 추진돼 왔음에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면서 “앞으로 의정부 등 인접지역과 연대를 강화해 국방부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총사업비 305억8천700여만원을 들여 포천의 한 군부대를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남양주 별내면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설계와 공사계약, 현장답사까지 모두 마친 사실이 드러나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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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각계 '훈훈한 정' 전달] K-water 경기동북권지사, 장애인가구에 한우 지면기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기동북권지사(지사장·김현일)는 7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동북권지사는 소속 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150만원 상당의 한우정육세트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으며 끼니 걱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2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일 지사장은 "장애인 이웃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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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찰서,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상인회와 합동 순찰
구리경찰서(총경·오미애)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경찰 관계자와 협력단체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내 핵심 범죄예방구역인 구리전통시장 일대에서 방문객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범죄 예방법이 적힌 홍보품(물티슈, 응급치료 상자 등)을 전달해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생활 밀착형 범죄 예방법이 적힌 카드뉴스를 전통시장 내 전광판에 24시간 현출하는 방식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해 ▲금융기관·금은방 범죄예방 진단 ▲주요 혼잡지역 교통질서 확립 ▲범죄취약지역 시간대 형사활동 강화 등 경찰력을 총동원해 안전을 유지하고 있다. 오미애 서장은 “특별방범기간 동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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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북권지사 ‘설 명절 맞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기동북권지사(지사장·김현일)는 7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동북권지사는 소속 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150만원 상당의 한우정육세트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품은 끼니에 대한 걱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K-water 경기동북권지사는 유휴수도 부지를 활용한 숲 놀이터 운영, 물 나눔 캠페인 전개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 강화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 동아리인 '동북사랑나눔회'에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공제해 조성한 '물사랑 나눔펀드'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및 미래세대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현일 지사장은 “장애인 이웃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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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국민권익위원회 조정… 퇴계원 주택조합 '기사회생' 지면기사
공사차량 진출입로 '국방부 허가'남양주시 도로 건설 지도·감독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에 사업을 추진 중이던 한 지역주택조합이 공사차량 진출입 문제로 해산 위기에 놓였었지만 국민권익위원회 조정과 국방부 협조로 해결하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유철환)는 6일 남양주시청에서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과 천승현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아파트 건축부지 옆 '국방부 소관 국유지 사용허가'를 통해 공사차량 임시 진출입로로 사용하도록 했다.이번 조정으로 2026년까지 국유지를 사용해 29층 3개 동 227가구의 조합아파트가 건축될 예정이다. 이 주택조합은 앞서 2020년 4월 설립됐으며, 2022년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됐다.그러나 아파트 건축을 위해서는 대형 공사차량이 진출입해야 하지만 기존 도로(1-150호선)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안전상 문제가 있고 폭이 협소해 이용하기 어려웠다.이에 조합원들은 주택부지 옆 국방부 소관 군부지를 원상복구하는 조건으로 공사차량 임시 진출입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국방부에 사용 허가를 요청했지만, 국방부는 해당 군부지에 국유재산을 위탁개발하는 사업이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사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조합원들은 주택건설이 착공되지 않아 해산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이날 조정회의에서 국방부는 주택조합이 군부지 사용 허가를 신청하면 위탁개발 착공 전까지 공사차량 임시 진출입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기로 했고, 남양주시는 주택조합과 사업시행자를 향후 도시계획도로(1-150호선) 확·포장공사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도로 및 주택 건설을 지도·감독하는 한편, 국방부의 위탁개발 사업에 적극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김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번 조정을 통해 평생 내 집 마련을 꿈꿔온 무주택 서민들이 주택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초등학교의 학습권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주민들의 통행안전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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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구리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국민의힘 전지현 구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동 후원회장인 안대희 전 대법관과 이명우 전 구리시의회 부의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지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선거다. 반드시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참신한 의지와 젊음 패기, 역동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전지현이 시대가 요구하는 적임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역동적인 구리시를 위해 ▲구리시의 서울 편입 ▲일자리와 기업이 있는 토평2지구 자족도시 개발 ▲GTX-B 갈매역 정차와 서울시 지하철 6호선 구리시 연장을 통한 구리시 교통 불편 해소 ▲사교육비 걱정 없는 명품 교육도시 조성 ▲대형마트 유치, 복합문화공간 및 체육시설 확충 등 공약도 발표했다. 전 예비후보는 “새로운 섬김의 정치, 약속의 정치, 희망의 정치로 전 국민과 구리시민에게 봉사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전지현 예비후보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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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 위기 남양주 퇴계원 주택조합 ‘권익위 조정’으로 기사회생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에 사업을 추진 중이던 한 지역주택조합이 공사차량 진출입 문제로 해산 위기에 놓였지만 국민권익위원회 조정과 국방부 협조로 해결하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유철환)는 6일 남양주시청에서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과 천승현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아파트 건축부지 옆 '국방부 소관 국유지 사용허가'를 통해 공사차량 임시 진출입로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번 조정으로 2026년까지 국유지를 사용해 29층 3개 동 227가구의 조합아파트가 건축될 예정이다. 이 주택조합은 앞서 2020년 4월 설립됐으며, 2022년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됐다. 그러나 아파트 건축을 위해서는 대형 공사차량이 진출입해야 하지만 기존 도로(1-150호선)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안전상 문제가 있고 폭이 협소해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조합원들은 주택부지 옆 국방부 소관 군부지를 원상복구하는 조건으로 공사차량 임시 진출입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국방부에 사용 허가를 요청했지만, 국방부는 해당 군부지에 국유재산을 위탁개발하는 사업이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사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조합원들은 주택건설이 착공되지 않아 해산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이날 조정회의에서 국방부는 주택조합이 군부지 사용 허가를 신청하면 위탁개발 착공 전까지 공사차량 임시 진출입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기로 했고, 남양주시는 주택조합과 사업시행자를 향후 도시계획도로(1-150호선) 확·포장공사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도로 및 주택 건설을 지도·감독하는 한편, 국방부의 위탁개발 사업에 적극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김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번 조정을 통해 평생 내 집 마련을 꿈꿔온 무주택 서민들이 주택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초등학교의 학습권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주민들의 통행안전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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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조안 고속도로 7일 개통… 남양주 ‘교통혁명도시’로 도약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조안 구간이 7일 오후 2시 개통된다. 이에 앞서 수도권 제2순환선 포천~조안 준공에 따른 '포천~조안 고속도로개통, 고속국도 5천㎞ 시대 개막행사'가 6일 남양주시 수동면 수동휴게소IC(포천 방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오후석 행정2부지사, 지자체·건설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 말 조안~양평(12.7㎞)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총연장 33.6㎞(조안~화도 4.9㎞, 포천~화도 28.7㎞), 왕복 4차로이며 총 1조7천393억 원(조안~화도 2천556억원, 포천~화도 1조4천8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포천 소흘~남양주 화도 구간 통행 요금은 승용차 기준 2천800원, 남양주 화도~조안 구간 통행 요금은 승용차 기준 1천100원이다. 해당 도로 개통으로 남양주시에서 포천시까지 기존 도로에 비해 통행 거리는 약 21㎞, 통행시간은 약 17분이 단축되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수도권 내부 교통 혼잡도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양양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는 강원도와 충청도로 가는 접근성을 높여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경기 동북부 지역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