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조사특위, 감사원 직원 녹취 공개 '입씨름'
2024-11-14
-
K-컬처밸리 조사특위, 증인·참고인 36명 채택
2024-10-22
-
[2024 경기도 행감] 골프장 안전 지적에도… 92곳 중 66곳 보완없어
2024-11-11
-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3차 모집…최대 50만원 지원
2024-10-31
-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 방지대책… 박명숙 경기도의원, 조례안 입법 예고
2024-11-14
최신기사
-
경기도·도의회
세계유산 남한산성 북문, 보수 마치고 다시 문열어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의 북문이 2년간의 보수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남한산성 북문 해체·보수공사를 마치고 11월 1일 북문을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남한산성의 사대문 중 하나인 북문은 1624년 신축됐으며 1637년 병자호란 때 조선군들이 북문을 나서 청군을 기습 공격한 후 패한 '법화골 전투'의 아픔이 있다. 북문은 1779년 개축하면서 다시는 전쟁에서 패하지 말자는 의미로 전승문(全勝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이후 한국전쟁으로 파괴됐던 문을 1979년 남한산성 보수작업으로 새롭게 복원했지만 성문에 균열이 생기고 문루(성문 위의 누각)이 기울어지는 등 문화유산 손실과 탐방객 안전이 우려돼 지난 2021년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한산성 북문과 문루 전면 해체·보수 작업에 착수했다.이번 복원 사업은 고증을 위한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전문가 의견 반영으로 최대한 남한산성 북문의 원형을 복원해 세계유산으로서의 남한산성의 진정성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김천광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남한산성 북문 해체·보수가 완료돼 남한산성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보존하고 탐방객들의 안전성 및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에 걸맞은 남한산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남한산성 북문./경기도 제공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회 혁신 추진단, 위원·자문위원 위촉 '본궤도' 지면기사
경기도의회 혁신 추진단이 위원과 자문위원을 위촉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경기도의회는 30일 의장실에서 혁신 추진단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9월 운영 선진화 및 관련 자치법규 정비를 위해 혁신 추진단을 구성하고 양당 교섭단체가 '일하는 의회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으며 지난 13일 첫 회의를 연 바 있다.위촉장 수여식에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지방의회이자 지방분권시대의 맏형"이라며 "선도적인 광역의회의 역할과 의회 표준모델을 만들어 도민에게 나은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양우식(국·비례) 공동단장은 "혁신은 혁신다워야 혁신이라 말할 수 있고 혁신추진단이 향후 연구와 혁신사례 발굴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의원님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의회 운영의 개선사항을 파악하여 의회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성환(민·파주2) 공동단장도 "경기도의회가 인사권 독립을 기점으로 조직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의회사무처 조직의 각 기능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가 톱니바퀴처럼 정교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한편 혁신추진단 실무위원은 강태형 의원(민·안산5), 김미숙 의원(민·군포3), 문승호 의원(민·성남1), 오세풍 의원(국·김포2), 오창준 의원(국·광주3), 이혜원 의원(국·양평2)으로 구성됐다.외부 자문위원은 김광점 교수(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김상태 교수(순천향대학교 법학과), 윤여문 행정안전조사관(국회사무처 행정안전위원회), 이상곤 총무담당관(국회입법조사처 기획관리관), 전진영 정치의회팀장(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 최환용 선임연구위원(한국법제연구원 자치·재정법제팀), 이상수 법제심의관(법제처 사회문화법제국)이 위촉됐다.자문위원은 경기도의회의 선진화를 위한 조례 등 제도 개선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경기도의회 혁신 추진단이 위원과 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 실시
경기도가 '경기도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은 도시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세대(1974~1955년생) 귀농·귀촌 준비자가 실제 농촌 이주 전에 희망 지역에서 한 달간 미리 거주하면서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지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체험 마을은 ▲연천군 푸르내마을 ▲연천군 나룻배마을 ▲가평군 연인산마을 등 3곳이며, 농촌 한 달 체험을 위한 체험 마을별 숙박과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모집은 10월 30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마을마다 5팀을 뽑아 총 15팀을 선정한다. 체험에 선정되면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체험을 진행한다.참여 대상은 경기도 내 도시 거주자(주소지가 '동'으로 되어있는 자) 중 1955~1974년생으로 체험 마을과 동일시군 거주자는 참여할 수 없다.참여 신청은 경기공유서비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담당자 이메일(songwi@gafi.or.kr)로 접수하면 된다.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농촌에서의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베이비부머 세대와 농촌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경기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 홍보 포스터./경기도 제공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드론 단속 불법의심 행위 78건 적발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단속을 실시해 불법의심 행위 76건을 적발했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9월간 시흥·양주·의왕 등 15개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우려 지역을 단속한 결과 건축행위 63건, 형질변경 12건, 벌목 1건이 불법의심 행위를 찾아냈다. 적발된 행위는 시군에 현장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도는 지난 3월 드론 단속으로 불법의심 행위 37건을 발견했고, 시군 현장 조사 결과 23건이 불법행위로 확인돼 행정 조치 중이다. 허가나 신고 없이 건축 또는 형질 변경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행정 조치가 진행된다.도는 올 들어 두 차례 단속을 진행 했으며, 11~12월간 3차 단속을 계획하고 있다.류호국 경기도 지역정책과장은 "드론 촬영 사진판독은 대규모 상습적 불법 행위 발생지역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변화 탐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불법행위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은 드론 촬영을 통해 재발생을 줄이고, 드론으로는 적발이 어려운 건축물 불법용도변경 및 하우스 내 불법 적치물은 도와 시군이 협업해 현장점검과 수시순찰 강화를 통해 줄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드론 단속으로 발견한 불법의심 적발 사례./경기도 제공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사회적 가치 실현한 착한기업 17개사 선정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경기도 착한기업' 17개사를 선정했다.26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장려와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도에서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 두 부문으로 선정하며 기업의 사회공헌, 지역경제 기여도, 친환경 경영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한다.올해 선정된 착한기업은 중소기업 부문에서 ▲㈜넥스틴(박태훈) ▲디알씨티에스 주식회사(김완강) ▲서도비엔아이㈜(김원석) ▲㈜성강(권오균) ▲㈜에이텍시스템(한가진) ▲㈜지코빌(윤기안) ▲㈜지크하이테크(이응인) ▲㈜트루본(임광현) ▲주식회사 포티스(강유영) ▲한국공간정보㈜(김승현) 등 10개사다.사회적 경제조직 부문에서는 ▲농업회사법인 곤충킹주식회사(송순철) ▲주식회사 동부케어(진락천) ▲주식회사 우리나눔(신현석, 신선민) 등 3개 사가 선정됐다.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재인증제도를 통해서도 중소기업 분야에서 ▲㈜에이치에스씨(이영근) ▲㈜에이텍(신승영·이상훈) ▲한국바이러스센터㈜(정경모) 등 3개사와 사회적 경제조직 분야에서 ▲사단법인 공예문화협회(이선화)가 선정됐다.선정된 기업에는 '경기도 착한기업'인증 현판과 상표 사용권을 3년간 부여하며 기업당 마케팅·시제품 제작·경영컨설팅 등을 위한 제품 판로개척비 총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착한기업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27일 수원 라마다프라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
사회일반
'경기 안전귀가 앱' 11개 지자체 참여 안해 실효성 한계 지면기사
최근 수원지역 등 경기도 내 곳곳에서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 지자체가 시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마련된 '경기도 안전귀가 서비스 앱' 이용은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경기도와 일선 지자체 등에 따르면 안양시가 2014년 전국 최초로 특허 출원해 개발한 경기도 안전귀가 서비스 앱은 현재 안양시를 포함해 도내 20개 시·군이 공동으로 활용 중이다.앱을 설치한 이용자가 위험 상황에 직면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위급상황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 위치가 관제센터와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된다.관제센터는 해당 위치 주변의 폐쇄회로텔레비전으로 사용자가 처한 상황을 확인하고, 범죄나 재난사고로 판단되면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에 통보한다.그러나 최근 고등학생이 연달아 10대 여성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수원시는 물론 고양시 등 11개 지자체는 해당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아 이용이 제한돼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스마트폰 흔들거나 위급 버튼 누르면 관제센터 등에 사용자 위치 전송흉악범죄 잇따르지만 20개 시·군만 사용 일부지역 이용제한에 불만수원시는 2015년부터 자체적으로 '수원시 안심귀가 서비스'와 '여성안심귀가로드매니저'를 도입했지만, 이용률 저조로 2018년 폐지했다. 고양시 역시 '안전지킴이 앱'을 운영했으나 2019년 사용자가 거의 없어 중단됐다. 이들 지자체는 당시 가입이 저조했고 정부에서 이용률이 낮은 서비스를 폐지하라는 기조가 이어져 사업이 종료됐다는 입장이다.수원에 사는 유모(22·여)씨는 "용인에 사는 친구는 집에 혼자 갈 때 안전귀가 앱을 사용한다고 해서 설치해봤는데 수원은 지원하지 않아 이용이 불가했다"며 "요즘 귀갓길 사건 사고, 특히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는데 이런 것은 지원해줘야 하지 않나 싶다. 혼자 사는 여성이라면 밤길 귀가가 불안해 안전귀가 앱이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회사원 길모(25·여·고양)씨도 "요즘 흉악범죄가 끊이질 않아 아무래도 밤에 다닐 때 무섭다"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농업기술원, 우량 딸기 공급 위해 '무병묘 생산' 착수
경기도가 딸기 우량묘 수급을 위해 생산 연구 실험실을 완공하고 '무병묘' 생산 사업에 착수했다.2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딸기 무병묘 생산연구 실험실을 10월 완공하고 바이러스 검정 및 유전자 분석 등 장비를 구축해 무병묘 생산을 시작했다.딸기는 병 발생이 많고, 병해충에 의해 기형과가 생기거나 과실이 생산되지 않는 등 재배가 까다롭다. 엄마묘인 모주에 바이러스가 발생하면 아기묘인 자묘로 쉽게 옮겨가 무병묘 생산이 필요하다.농기원은 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설향 품종으로 생장점 배양을 시작했고 조직 배양묘 생산을 거쳐 무병묘를 생산할 계획이다. 조직 배양묘는 생리장해, 기형과 발생 등 바로 과실 생산에 사용할 수 없어 4년간의 생산 단계를 거쳐 2027년 농가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보급량을 늘려 도 전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한편, 농기원은 지난 2019년부터 딸기 신품종 육성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육성 품종도 생장점 배양을 통해 무병묘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딸기 재배 성패는 80% 이상이 우량묘 수급에 있다"며 "딸기묘 안정공급을 위해 다양한 재배기술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정밀 배양중인 딸기 무병묘./경기도 제공
-
사건·사고
술집에서 같은 부대원에 흉기 휘두른 특전사 부사관 검거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부대원에 흉기를 휘두른 특전사 부사관이 경찰에 체포됐다. 1일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전사 부사관 2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수원시 팔달구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같은 부대원 B씨와 다투다 흉기를 두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중상을 입은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시며 말싸움을 하다가 범행이 일어났다"며 "A씨를 군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선 수습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