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인천글쓰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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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제17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7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가 20일 1만8천여명의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옛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참여자들은 녹색 도시 인천을 바라는 마음을 원고지에 꾹꾹 눌러 담으며 인천대공원에 완연히 찾아온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경인일보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7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가 20일 1만8천여명의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옛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참여자들은 녹색 도시 인천을 바라는 마음을 원고지에 꾹꾹 눌러 담으며 인천대공원에 완연히 찾아온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경인일보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7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가 20일 1만8천여명의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옛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참여자들은 녹색 도시 인천을 바라는 마음을 원고지에 꾹꾹 눌러 담으며 인천대공원에 완연히 찾아온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경인일보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7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가 20일 1만8천여명의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옛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참여자들은 녹색 도시 인천을 바라는 마음을 원고지에 꾹꾹 눌러 담으며 인천대공원에 완연히 찾아온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경인일보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7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가 20일 1만8천여명의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옛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참여자들은 녹색 도시 인천을 바라는 마음을 원고지에 꾹꾹 눌러 담으며 인천대공원에 완연히 찾아온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경인일보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7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가 20일 1만8천여명의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옛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참여자들은 녹색 도시 인천을 바라는 마음을 원고지에 꾹꾹 눌러 담으며 인천대공원에 완연히 찾아온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경인일보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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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4월 20일 인천대공원 지면기사
맑고 청명한 하늘을 좀처럼 볼 수 없는 요즘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푸르고 맑은 인천을 물려주기 위해 시작된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17회 행사가 4월 20일(토)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옛 야외극장)에서 열립니다.경인일보는 가천문화재단과 함께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녹색 도시 인천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1만여명이 참여하는 친환경교육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고통이 커지는 요즘, '푸른 인천'의 중요성은 더욱 실감이 납니다.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과 인천 사랑을 느껴보도록 하는 건 어떨까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인천지역 학부모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랍니다. ■ 일시 : 2019년 4월 20일(토) 오후 1~5시■ 장소 :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옛 야외극장)■ 대상 : 인천지역 초등학생, 학부모■ 주최 : 경인일보, 가천문화재단■ 후원 :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남부·북부·동부·서부·강화교육지원청■ 문의 : 경인일보 사업부(032-86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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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푸른 인천 글쓰기 시상식… "더 많은 학생 참여위해 확대"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6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시상식'이 21일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대상 수상자인 김륜원(인천청라초 3년) 군과 안소율(인천한빛초 5년) 양을 비롯해 우수상 이상 수상자와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내빈으로는 김성기 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유병윤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김순호 남구 부구청장, 이안호 남구의회 부의장, 박명성 인천예총 사무처장, 김병호 경인일보 편집위원회 회장,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시상하며 축하했다.김은환 사장은 축사에서 "인천을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자는 취지로 글쓰기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문학계 미래 불 밝히는 꿈나무들-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6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시상식이 2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내빈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내빈으로는 김성기 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 유병윤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김순호 남구 부구청장, 이안호 남구의회 부의장, 박명성 인천예총 사무처장, 김병호 경인일보 편집위원회 회장,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시상하며 축하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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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16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대상 수상자]학부모 대상 김경아씨(시장상) 지면기사
제16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에서 김경아(47·사진)씨는 '다시 찾은 고향, 인천'이란 작품으로 학부모 대상(인천시장상)을 받았다.그는 "대회에 참가할 계획도 없이 우연히 참가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큰 상을 받게 됐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김 씨는 성인이 되어서는 물론이고 어린 시절에도 그 흔한 글쓰기 대회에 단 한 번도 참가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번 대회가 그의 생애 첫 글쓰기 대회 출전이다.그는 인천에서 태어나 부산으로, 다시 인천으로 자신의 삶의 터전을 옮겼다. 어렸을 적 경험한 인천과 부산 앞바다 풍경, 그리고 오염된 바다에 대한 아쉬움을 글로 풀었다.그는 "누구에게나 쉽게 잘 읽히는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하며 원고지를 채웠다"고 말했다.독어독문학을 전공한 김 씨는 책 읽기를 가장 좋아한단다.그는 "세상을 살아가며 읽어야 할 좋은 책, 훌륭한 글이 너무 많고, 읽기만 해도 시간이 부족해 글을 써야겠다는 용기는 엄두도 못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학에 진학해 글쓰기 공부를 다시 시작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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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16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대상 수상자]청라초 3학년 김륜원군(시장상) 지면기사
제16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에서 대상(인천시장상)을 받은 김륜원(인천청라초 3년·사진)군은 '고맙다, 미세먼지야'라는 제목의 산문으로 대상을 받았다. 김 군은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 체육 수업을 중단한 날, 친구를 얻은 이야기를 썼다. 다리를 다쳐 체육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아이였다. 체육시간 운동장이 아닌 교실에서 함께 놀며 '선물처럼' 친구를 얻게 된 이야기다.김군은 글쓰기 학원에 다니거나 따로 공부하지도 않았다. 대회 당일 '미세먼지'라는 주제가 공개되자마자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랐고 "눈 깜짝할 사이에" 글을 써 내려갔다.또래 친구 대부분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없는 김군은 "누구를 기다려야 할 때나 심심할 때마다 '종합장'이나 아무 종이에 생각나는 것들을 글로 쓰며 시간을 보냈던 것이 도움된 것 같다"고 했다. '지식책'이나 만화책을 매일 5~10권 정도 읽었던 것도 글쓰기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김 군은 "상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었고, 특히 글쓰기 상은 한 번도 못 받았다"며 "대상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고, 엄마는 나보다 더 많이 놀랐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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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수상작-초등부 대상]꽃. 내가 주는 꽃 지면기사
내가 사람들에게 마구마구나누어 주고 싶은 꽃배고픈 아이들에겐 식빵꽃가난한 사람들에겐 은행꽃아픈 사람들에겐 쾌유꽃웃음을 잃은 사람들에겐 웃음꽃배려가 없는 사람들에겐 친절꽃욕심 많은 사람들에겐 기부꽃세월호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겐위로꽃한반도엔 평화의꽃이 모든 꽃들이 가득핀꽃밭이 보고싶다그리고 나의 꽃은 아이들꽃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한빛초 5년 안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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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수상작-학부모 대상]다시 찾은 고향, 仁川 지면기사
나의 고향은 인천이다.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이 일명 '똥마당'이라 부르는 만석동에서 태어나고 살았다. 좁디좁은 골목이 많았던 그 골목을 내 나이 7살에 떠나 부산으로 이사를 갔다. 아버지의 직장 때문이었다. 같은 해안도시이지만 인천과 부산은 매우 다르다. 우선 사람들의 사투리도 잘 알아들을 수 없어 이사하고 1~2년은 적응에 힘들었다. 바다도 인천과는 달랐다. 집에서 큰길만 건너면 늘 갈 수 있던 광안리 앞바다는 갈매기도 없고 그냥 파란 바다였다. 조개잡는 바다도 아니었고, 썰물과 밀물의 차가 확실한 바다도 아니었다. 7년을 사는 동안 보았던 등학교 길의 바다는 날씨에 따라 으르렁거리기도 하고 잔잔하기도 했던 재미없는 바다였다. 7년이 지난 후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인천 외곽지역, 한창 주택사업이 조성 중인 서구로 이사를 왔다. 역시 아버지의 직장 때문이었다. 아스팔트 길만 걷던 나는 포장되지 않은 흙길로 학교를 다니고, 비가 오면 질척거려 방심하면 넘어지기 일쑤였다. 서구에서 바다를 보기가 힘들었다. 그러다 소풍 때 가서 본 월미도 앞바다는 충격 그 자체였다. 시꺼먼 색깔과 악취, 거기까지는 참을 수 있었지만 갯벌이 없었다. 부산의 바다와 비교할 때 너무 실망을 했다. 부산의 바다는 심심해서 재미없는 바다였지만 이렇게 더럽지는 않았다. 인천에 다시 온 후 가급적 바다로는 가지 않았다. 대신 시골에 살아본 적 없는 내게 대도시의 외곽지역은 지역주민들이 심어놓은 옥수수, 고추, 깻잎 등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는 자연 체험장이 되었다. 세월이 흘러 10년이 지난 후 다시 부산에 가보게 되었지만 부산의 바다도 예전만큼 깨끗하지 않았다. 해수욕장 주변의 카페, 모텔, 음식점들로 많이 더럽혀지고 원래 살던 주민들도 이제는 낯익은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나를 실망하게 한 인천 바다도 사실은 바다가 변한 게 아니라 사람들이 망쳐 놓은 거였다. 바다는 항상 거기에 있었을 뿐, 가만히 참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생채기를 낸 것이다. 나는 다시 인천 앞바다가 정겨워졌다. 많이 잡히지는 않지만 갯벌에서 조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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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심사평]감동적 묘사·비유 '글쓰는 즐거움' 고스란히 지면기사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는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에 응모된 작품을 보며 인천 어린이들의 글솜씨가 보통이 아님을 알게 되어 기쁘고 즐겁습니다. 아직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를 테고, 또 어떤 글이 좋은 글인지 알 수 없을 텐데 어린이 여러분이 써낸 글에는 진지하게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고, 새로운 현상을 발견하고 그것을 글로 담아내는 놀라운 감성이 있었습니다. 또한 타인과 사물을 따뜻하게 대하는 공감이 있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소 짓게 했습니다. 날씨 탓인지 미세먼지를 다룬 글이 제법 많았는데 여러 가지 부정적인 내용을 담은 글도 있었지만, 내일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친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글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환경 문제와 세월호에 대한 생각을 펼치는 글도 있어 자못 흥미로웠답니다. 어린이 여러분들의 글을 읽으며 '시란, 그리고 산문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게 됩니다. 글이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담는 것이니 어떤 면에서는 자신의 얼굴과도 같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게도 됩니다. 무엇보다도 글이란 상처와 고통에 눈을 뜨게 되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미세먼지를 통해 환경의 문제에 눈 뜨고, 또 아픔을 겪는 친구를 생각하는 계기를 얻게 되는 것을 보면, 글쓰기란 결국 나 자신을 끊임없이 타인에게 개방하는 훈련이라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아울러 삶이란 타인에게 눈 뜨고 거듭 깨어나는 과정이라는 사실도 깨치게 됩니다. 아마 글을 쓰는 동안 모든 어린이들이 이러한 사실을 조금씩은 알게 되지 않았을까요. 산문 가운데 가장 눈에 띄었던 작품은 김륜원 어린이의 글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장면을 묘사하는 부분의 솜씨도 놀라웠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오히려 다리를 다친 친구와 같이 놀 수 있어, 다리를 다친 친구가 선물처럼 친구를 얻게 되었다는 이야기에 담겨 있는 공감과 헤아림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운문 가운데는 안소율 어린이의 작품이 가장 눈에 띄었는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은 꽃에 이름을 붙이는 행동이 바로 새로운 세계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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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수상작-초등부 대상]고맙다, 미세먼지야 지면기사
오랜만에 미세먼지 하나없는 화창한 날이었다."아얏!"내 친구 연준이가 공에 세게 맞아 소리쳤다."으아아악"연준이는 울먹울먹하며 앉아 있었다. 결국 연준이는 아픔을 참지 못하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기로 했다.X-레이로 찍은 결과 다리가 부러져 버렸다. 그렇게 며칠 후 체육시간이 왔다. 체육시간에는 연준이가 제일 좋아하는 축구를 했다. 하지만 연준이는 다리가 부러져 나가지 못하고 창문에 기대어 지켜보기만 했다. 나는 아파서 함께 축구를 못하는 연준이에게 미안했지만 날 기다리는 준기와 준서를 따라 운동장으로 뛰어나갔다.그 다음 날도 우리는 축구를 하러 운동장으로 나갔다.연준이는 내가 학교에 갈 때마다 현관 앞에서 나를 바라보는 몽실이처럼 나를 바라봤다. 그때 선생님께서 미세먼지가 좋지 않다고 모두 교실로 들어오라고 하셨다.미세먼지는 우리 몸에 나쁘기 때문인데 나쁜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 먼지가 호흡곤란이나 폐에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우리처럼 어린 아이들에게 특히 더 피해를 준다고 선생님께서 들어오라고 한 것이다.그 덕분에 연준이는 혼자 남아있지 않아 표정이 밝아졌다. 연준이는 교실에서 나랑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다.엄마와 아빠, 선생님께서는 미세먼지가 나쁘다고 하시지만 오늘만은 연준이에게 친구를 선물해준 고마운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딱 오늘만!!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청라초 3년 김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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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수상자 명단 지면기사
<초등부>■대상▲인천광역시장상=인천청라초 3-5 김륜원 ▲인천광역시교육감상=인천한빛초 5-6 안소율■최우수상▲인천광역시장상=인천송일초 3-6 김지민, 인천한길초 5-5 이나연, 인천승학초 5-4 이다연 ▲인천광역시교육감상=인천석남초 3-1 신현빈, 북포초 2-1 강민서, 인천굴포초 2-4 김다현 ▲인천광역시의회의장상=인천하늘초 4-7 이지언, 인천청량초 5-2 김태린, 인천신정초 4-2 이기민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갑룡초 6-1 윤채림, 인천부광초 4-3 황규리, 인천서림초 3-3 한시연 ▲남구청장상=인천인주초 5-1 정윤아, 인천주안남초 3-2 김소율, 인천용현남초 2-6 김규아 ▲남구의회의장상=인천인성초 4-2 김승혁, 인천용현남초 2-7 최민준, 인천학산초 2-3 박찬성 계양구청장상 =인천당산초 6-3 최은서, 인천당산초 3-4 김정우, 경인교대부설초 3-3 조형준 ▲계양구의회의장상=인천부현초 6-4 박시은, 인천신대초 4-3 김규은, 인천당산초 4-9 박시연 ▲옹진군수상=대청초 6-1 장서하, 덕적초 4-1 김보민, 연평초 5-1 김소연 ▲인천상공회의소회장상=인천구산초 3-3 신수안, 효성서초 2-3 최아영, 인천논곡초 3-2 이민욱 ▲경인일보인천본사사장상=한일초 2-1 이도은, 사리울초 3-2 남궁교빈, 먼우금초 5-5 류여정 ▲경인일보편집위원회장상=불은초 3-1 이우경, 인천만월초 5-3 김서윤, 인천예송초 2-2 이윤주■우수상▲남구청장상=인천숭의초 4-7 박창현, 인천학익초 2-4 이지우, 인천대화초 5-4 허준서 ▲남구의회의장상=인천석암초 2-6 김태윤, 인천인주초 1-5 정이안, 인천경원초 5-4 송서연 ▲계양구청장상=인천신대초 2-1 정규빈, 인천귤현초 1-5 한시연, 인천신대초 1-5 김태연 ▲계양구의회의장상= 인천당산초 4-8 이시현, 인천효성초 1-3 김효림, 인천귤현초 2-4 권율호 ▲옹진군수상=영흥초 6-1 김은하, 연평초 6-1 이혜인, 공항초신도분교장 5-1 이건비 ▲남부교육장상=인천영종초 5-5 박윤경, 인천하늘초 1-3 박주하, 인천연안초 3-2 권라희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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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푸른인천글쓰기 김륜원·안소율 학생 '대상'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한 '제16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에서 김륜원(인천청라초 3년) 군과 안소율(인천한빛초 5년) 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부모 부문에선 김경아(47·여·서구 청라)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심사위원회(위원장·전병준 인천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김륜원 군, 안소율 양을 포함한 학생·학부모 수상자 532명을 선정해 3일 발표했다. 김륜원 군은 산문 '고맙다, 미세먼지야'로 인천시장상을, 안소율 양은 '꽃. 내가 주는 꽃'이라는 동시로 인천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김경아 씨는 '다시 찾은 고향, 仁川'이라는 산문으로 인천시장상을 받았다. 입상자 명단은 경인일보 홈페이지(www.kyeongin.com)에서 볼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가천대길병원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열린다. 경인일보는 우수상 이상 수상작을 담은 책자 '푸른 인천이 좋아요'를 발간해 전국 도서관과 인천지역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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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번 백일장 주제는… 지면기사
인천대공원 대회장에서 원고지를 받은 참가자들이 주제를 확인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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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푸른인천글쓰기대회 지면기사
진지한 꼬마작가-인천대공원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글을 쓰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반려견도 나들이 '좋으시개!'-계양산 산림욕장에서 한 가족이 애완견과 함께 글쓰기 대회에 필요한 물품을 싣고 대회장으로 가고 있다.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피에로 아저씨의 선물-문학경기장 대회장에서 피에로가 어린이 참가자에게 풍선을 건네고 있다.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텐트로 꽉 찬 대회장-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설치한 텐트가 인천대공원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흥 소녀들- 계양산 장미원에서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글쓰기를 마치고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다.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원고지 받아가세요'-계양산 산림욕장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관계자로 부터 원고지를 받고 있다.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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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인천글쓰기대회]이모저모 지면기사
■'기자 되어보고…' 시청자미디어센터 '뉴스제작체험' 인기○…"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현장에서 앵커 박지원이 전해드립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마련한 '뉴스제작체험'을 통해 너도나도 아나운서, 기자, 기상캐스터가 되어보며 즐거운 한때.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이동식 스튜디오를 이날 글쓰기대회 현장에 설치, 참여 아이들이 각자 역할을 맡아 실시간으로 뉴스를 제작. 또박또박 원고를 읽는 미래의 아나운서, 기자, 기상캐스터들을 보는 학부모 표정도 흐뭇. 영종초 2학년 박지원 군은 "원래 기관사가 꿈이었는데 아나운서도 멋있는 직업 같다. 아나운서로 꿈이 바뀔 것 같다"며 함박웃음.■문학경기장 행사무대 '추억만들기' 인증샷 찍기 행렬○…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 설치된 무대는 공식행사가 끝난 뒤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장소로 인기. 대회가 시작된 지 1시간이 지나면서부터 작품을 다 쓴 참가자들은 하나 둘 자신이 쓴 원고지를 들고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기념사진을 촬영. 한 어린이는 비어 있는 무대에 올라서서 흘러나오는 동요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장기자랑 공간으로도 활용. 학부모 김지현(여·38)씨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서 너무 좋다"며 "오늘을 추억하기 위해 무대를 배경으로 아이들 사진을 찍어줬다"고 설명.■세 딸과 참여 '열혈 아빠' "내년엔 넷째 아들도 데려올 것"○…초등학교 3학년, 1학년과 유치원생인 세 딸을 홀로 이끌고 계양산 대회장을 찾은 다자녀 아버지 황수연(40)씨. 초등학생 참가자인 두 딸의 글을 봐주며 셋째 딸도 돌보는 등 만능 아버지 모습을 보여. 내년 대회에는 현재 8개월 된 넷째 아들과 대회장을 찾겠다고 약속. 황수연씨는 "아이들이 글을 쓰는 걸 제대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글을 잘 써서 많이 놀랐다"며 "아내가 현재 다섯째를 임신하고 있다. 내년에는 가족 모두가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음. /정운·박경호·윤설아기자 jw33@kyeongin.com'오늘은 내가 아나운서!'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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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제16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16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가 지난 28일 인천대공원, 문학경기장, 계양산 장미원 등 3곳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1만5천여명이 참가해 각자 소망하는 '푸른 인천'을 원고지에 꾹꾹 눌러썼다. 이날 행사장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안상수·유동수 국회의원, 박우섭 남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공덕환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흥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성훈 전 동암중 교장, 박융수 전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작 발표는 5월 말 경인일보 홈페이지(우수상 이상 개별 연락)에 공개된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1일 오후 2시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사진/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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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발걸음 멈추게 한 '명소 2選']계양산 산림욕장 장미원 지면기사
초여름~가을까지 67종 장미꽃봄·여름 13종 야생화등 선보여가족들 거닐며 행복 충전 '인기''푸른 인천'을 가꾸고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된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가 올해 16회째를 맞아 인천대공원 등 3곳에서 지난 28일 열렸다. 인천 최대 규모의 야외 백일장 대회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대다수인 올해 글쓰기 대회에서도 예년과 같이 인천대공원의 꽃 전시장이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더해 계양산 산림욕장의 장미원에도 글쓰기 대회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몰려 '명소'로 자리잡았다."아빠, 이 꽃 너무 예뻐요. 꽃이랑 같이 사진 찍어주세요."올해로 3년째 대회가 개최된 계양산 산림욕장 장미원은 봄부터 가을까지 다채로운 꽃을 볼 수 있는 장소다. 초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란도라, 몽파르나스 등 67종 1만2천 주의 장미꽃이, 봄·여름철에는 팬지, 해당화 등 13종 1만2천 본의 야생화가 장미원을 알록달록 물들인다.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장미원 한가운데 돗자리와 책상을 펴고 글을 썼다. 야생화 옆에 바짝 붙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아이들도 많았다.'꽃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은 장연수(창신초3)양은 글쓰기 주제로 '꽃'을 선택했다. 장양은 "꽃이 정말 예뻐서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어서 기뻤다"며 "평소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해 미세먼지를 주제로 글을 쓰려고 했다가 꽃을 보고 꽃의 아름다움을 쓰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가족이 함께 장미원을 산책하며 행사를 즐기는 이들도 많았다.김선녀(43·여·서구 원당동)씨는 "정원이 참 예뻐 딸과 함께 한참을 산책하고 사진 찍고 돌아봤다"며 "다음 달에 장미가 활짝 많이 피면 다시 딸과 손잡고 오고 싶다"고 말했다. '푸르고 쾌적한 인천을 우리 손으로 만들자'는 대회 취지에 걸맞게 아이들은 꽃을 꺾거나 밟지 않고 꽃 이름과 꽃말을 읽어 보며 자연과 어울렸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도시에서는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환경 보호 교육을 배울 만한 곳이 없어 지난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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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발걸음 멈추게 한 '명소 2選']인천대공원 꽃 전시회 개막 지면기사
꽃요정 마을 등 5개 테마 구성20여종 2만여송이 배경 '찰칵'꽃차 시음회 시민발길 어어져'푸른 인천'을 가꾸고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된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가 올해 16회째를 맞아 인천대공원 등 3곳에서 지난 28일 열렸다. 인천 최대 규모의 야외 백일장 대회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대다수인 올해 글쓰기 대회에서도 예년과 같이 인천대공원의 꽃 전시장이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더해 계양산 산림욕장의 장미원에도 글쓰기 대회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몰려 '명소'로 자리잡았다."인천대공원으로 봄꽃 보러 오세요."'2018 푸른 인천 꽃 전시회'가 지난 28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꽃 전시관에서 개막했다. '봄 향기 정원'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꽃 전시회는 ▲봄맞이원 ▲플라워문존 ▲봄소풍존 ▲봄의 신전 ▲꽃요정마을 등 5개 테마로 구성됐다. 수국과 디기탈리스, 임파친스, 목마가렛 등 20종의 꽃 2만여 송이가 전시되고 있다.이날 관람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꽃으로 가득한 마을의 모습을 연출한 '꽃요정마을'이다. 초등학교 5학년, 3학년 아들과 함께 전시회를 찾은 이미란(39·여)씨는 꽃을 배경으로 두 아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연신 사진을 찍었다. 그는 "수많은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 해마다 전시회장을 찾았다"며 "올해에도 예쁜 꽃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꽃 전시관 옆에 마련된 꽃차 시음회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에서는 히비스커스·캐모마일·라벤더 등으로 우려낸 꽃차를 맛볼 수 있다. 꽃차 시음 행사에 참여한 이희숙(61·여)씨는 "산책을 하기 위해 인천대공원을 찾았다가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좋아했다. 그는 "히비스커스 꽃차를 처음 마셔봤는데 새콤한 맛이 매력적인 것 같다"며 "이러한 행사를 하는지 몰랐는데 앞으로는 매년 행사 날짜를 확인해야겠다"고 말하며 웃었다.꽃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봄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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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상상나래 펴담은 어린 거장들 '푸른 인천 글쓰기 시상식'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5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시상식이 13일 오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인천종합문예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내빈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내빈으로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김성기 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 한길자 남구 부구청장, 김기철 옹진군 부군수, 김재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유수동 인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병호 경인일보 편집위원회 회장,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나와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시상하며 축하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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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시상식]인천시장상 김현우 (대정초 5) 지면기사
"길고 긴 겨울 동안 /추웠던 할머니 무덤가를 /나 대신 벚꽃이 따뜻하게 안아 준다."제15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인천시장상)을 받은 김현우(대정초 5·사진)군은 지난해에 돌아가신 외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산에도 벚꽃'이라는 제목의 동시(童詩)를 썼다. "할머니가 꽃을 좋아하셔서 꽃을 보면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 그래서 벚꽃을 시에 담았다"는 김 군은 "할머니가 보고 싶어 그 마음을 시로 표현했는데 대상까지 받으니 더 뜻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김 군은 할머니와 같이 산 적이 없지만 부모님을 따라 논산에 있는 할머니댁에 한 달에 2~3번은 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할머니와 가까워졌고, 추억도 많이 쌓였다. 그러다 지난해에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김 군의 마음속에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 갔다.김 군의 꿈은 의사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김 군은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병원에 오래 계셨는데 할머니가 아파하시는 모습을 보며 내가 의사였으면 할머니 병을 치료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있었다"며 "의사가 돼 할머니와 같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고 싶다"고 했다.김 군은 "대회에 처음 참가하면서부터 산문이 아닌 동시를 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시 쓰는 법을 알게 돼 재미있다"며 "시도 쓰고 가족들과 나들이 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에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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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시상식]인천시교육감상 김현민 (논현초 3) 지면기사
제15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인천시교육감상)을 받은 김현민(논현초 3년·사진)군은 "엄마, 아빠랑 추억을 만들려고 대회에 참가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좋다"며 수상소감을 말했다.김군은 '우리 엄마는 늙지 않았어요'라는 글로 고학년을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 엄마가 친구들 엄마에 비해 나이가 많다고 심술을 부려 미안했다는 내용의 이 글은 어린이답지 않게 심리적 변화를 정확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군은 "이야기를 꾸며내면 안 될 것 같아서 내 경험을 생각나는 대로 썼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평소 칭찬에 인색하던 담임 선생님에게도 칭찬을 들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김군은 "꾸준하게 글을 쓴 것이 도움이 돼 대상까지 타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에서는 일기와 독서감상문을 1주일에 2편씩 쓰게 하고 있지만, "글을 잘 쓰려면 많이 써 봐야 한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 매일 일기와 독서감상문을 1편씩 쓰고 있다.대상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기뻐했다는 할머니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군은 "지난달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할머니께서 많이 슬퍼하셨는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가 힘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김군은 또 "큰 상을 받고 나니 다음엔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년에도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