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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 ifez] 강화 남단 '네덜란드식 화훼단지' 꽃핀다

    [줌인 ifez] 강화 남단 '네덜란드식 화훼단지' 꽃핀다 지면기사

    경제청 '글로벌 톱텐시티' 전략 종자연구소 등 그린바이오단지내달 현장 방문 후속 투자협의정부 산업 육성 방침 국비 지원영종 교량 2단계 사업 '과제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강화도 남단에 네덜란드식 대규모 첨단 화훼단지와 스마트팜, 종자연구센터 등이 들어서는 '그린바이오' 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관련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최근 강화 남단 지역 18.92㎢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내용 등이 담긴 '글로벌 톱텐(top10)시티'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했다.1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최근 네덜란드를 방문해 그린바이오 관련 주요 기업 4~5곳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들 기업 중 일부는 오는 6월 강화 남단을 둘러본 후 인천경제청 등을 방문해 후속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주요 분야로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식품 소재 등이 있다.네덜란드는 세계 화훼관련 상품의 50%를 생산하고 있으며 씨앗 수출로만 15억 유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네덜란드 원예산업은 그린포트(green ports)라 불리는 정부 주도로 설립된 6개의 클러스터에서 집중 육성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강화도 남단 지역의 경우 70~80%가 농지로 구성돼 있고 중·장기적으로 영종도와 이어지는 다리가 건설되면 공항 접근성도 뛰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화훼 관련 제품 대부분이 항공편으로 수·출입 되는 것을 감안하면 강화 남단이 첨단 원예산업 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정부 차원에서도 그린바이오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어 향후 국비 지원이나 관련 기업 투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판단했다.정부는 지난해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국내 관련 산업을 10조원 규모로 늘리겠다고 했다.2027년까지 1천억원 이상

  • [줌인 ifez] 하나금융 본사 청라에 '새 둥지'… 미래 디지털 금융허브 '부푼 꿈'

    [줌인 ifez] 하나금융 본사 청라에 '새 둥지'… 미래 디지털 금융허브 '부푼 꿈' 지면기사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 진행그룹, 하반기 센터 구체화 협의인천시-경제청 '지-블럭스' 추진금융샌드박스·기업 유치 집중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025년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을 계기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미래 디지털 금융허브'를 조성하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2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 본사(HQ) 등이 건립되는 청라국제도시 '하나드림타운' 내에 금융지원센터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1만8천959㎡ 부지에 건립되는 금융지원센터에는 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여러 시설들이 들어설 계획으로, 인천경제청과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까지 구체적인 금융지원센터 추진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하나금융 내부적으로 금융지원센터 구축 방안에 대해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래 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여러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하나드림타운에 건설되는 하나금융그룹 본사는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8천474㎡ 규모로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 하나금융지주 등 6개사가 입주할 계획이며 2천8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하나금융그룹은 2014년부터 청라국제도시에 본사를 비롯해 계열사들을 집적화하는 하나드림타운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1단계 사업으로 2016년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됐으며, 2019년에는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본사 건립 및 이전은 3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하나금융그룹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계열사별로 분산돼 관리해 오던 정보기술(IT) 인프라, 인력 양성 업무 등을 청라에 집적화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기후위기에 따른 기후기금 확대와 녹색산업 증가에 따라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각종 국제 금융기관의 기후사업부나 관련 기관 유치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송도국제도시에 녹색기후기금(GCF)이 위치해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한 금융기관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전

  • [줌인 ifez]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개발률 90% '성숙기'… 경제자유구역 반드시 넓히겠다"

    [줌인 ifez]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개발률 90% '성숙기'… 경제자유구역 반드시 넓히겠다" 지면기사

    2월 취임… '혁신 드라이브' 건다 두바이·홍콩 뛰어넘는 '2040프로젝트' 찾아가는 IR·타깃기업 투자 유치 집중'면적 큰' 강화남단 하반기 추가지정 신청'아이코어시티'사업 고도제한 해결 협의연동형 개발 높은 주거단지 비율은 '단점'전략산업 '초점' 조직 강화… 새 융합모델한상네트워크 관계 강화 'FDI 6억달러' 목표송도 5동 편의시설 부족 빠른 시일내 해결지난 2월 취임한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투자유치와 각종 개발 프로젝트 등 경제자유구역 전반에 걸친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집무실에서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울 정도로 시간을 쪼개가며 업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 청장은 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와 업무혁신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파트를 짓고 그 이익으로 기반 인프라를 채우는 개발연동 중심의 기존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 전략을 과감히 탈피, 기업·시민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만의 투자유치 환경과 정주 여건을 만든다는 게 그의 목표다. 민간기업 출신으로 처음 인천경제청장에 임명된 그는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고객중심', '성과중심', '사람중심'의 3대 경영방침으로 경제자유구역 전반에 걸친 혁신 작업에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원석 청장과의 일문일답.-취임 한 달이 넘었는데 소회는."지난 2월 20일 취임 이후 주요 업무보고, 중앙부처·주요 사업현장·유관기관 방문 등을 통해 적극 소통하며 현안사업 파악에 집중했다. 내부적으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래 도약을 견인할 '인천경제자유구역 비전·전략 2040프로젝트' 수립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외부적으로는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두바이와 홍콩을 넘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도시를 목표로 찾아가는 투자 IR과 타깃 기업의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 현안 가운데 가장 시급한 과제는."민선8기 핵심사업인 '뉴홍콩시티'와 '제물포르네상스'의 성공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선 경제자유구역

  • [줌인 ifez] K-바이오 미래 이끌 특화단지… 불붙은 수도권 경쟁 '인천 선두'

    [줌인 ifez] K-바이오 미래 이끌 특화단지… 불붙은 수도권 경쟁 '인천 선두' 지면기사

    정부, 내달부터 본격적 심사 인력 수급·공항 접근성 등 우수삼바·셀트리온 등 100여개 입주수원·고양·성남·시흥 4곳도 도전정부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평가 절차를 내달부터 시작한다.인천시를 비롯한 전국 10여 개 자치단체가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도권 자치단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지를 올해 상반기 안에 선정해 발표한다.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민·관 평가위원회는 각 자치단체가 제출한 서류 평가와 함께 내달부터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바이오 업계에선 인력 수급과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 등 관련 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수도권 내 자치단체 가운데 특화단지가 선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우선 가장 유력한 특화단지 입지로 인천이 거론되고 있다.인천 송도바이오클러스터에는 동물세포 배양·정제분야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100여개 국내외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이미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인 116만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해 미국 매사추세츠 일대(65만ℓ), 캘리포니아 일원(51만ℓ), 싱가포르(32만ℓ) 등지를 크게 앞서고 있다.이와 함께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설치된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K-NIBRT)를 통해 연간 2천명의 바이오 전문 산업인력을 배출하게 되며,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도 구축된다.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뒷받침하는 신규 바이오 단지로 영종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제안했다.인천시는 송도-남동산단-영종을 잇는 '바이오 트라이앵글'로 K-바이오를 한단계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수원과 고양, 성남, 시흥 등 경기도 내 4개 자치단체도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냈다.수원시는 관내 218개 바이오 기업과 연구소가 밀집한 광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성균

  • [줌인 ifez] 美파나핀토 강화남단 개발 검토… 송도 11공구·영종 제3유보지 물망

    [줌인 ifez] 美파나핀토 강화남단 개발 검토… 송도 11공구·영종 제3유보지 물망 지면기사

    뉴저지 매립지 등 부동산 개발회사10억달러 규모 투자의향서 제출2015년 당시 '강화 메디시티' 무산미국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이하 파나핀토)'가 강화도 남단 개발 프로젝트(뉴홍콩시티)를 포함해 매립이 진행 중인 송도 11공구,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주요 개발사업 지구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파나핀토는 지난 2015년에도 강화 남단 개발사업을 추진했다가 무산되는 등 인천 지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파나핀토는 지난달 유럽을 방문 중이던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10억 달러(1조3천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도시개발 사업에 투자하겠다며 상호 협력을 요청했다. 파나핀토는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매립지에서 각종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로 2009년 설립됐다.관련 업계에서는 파나핀토가 강화 남단 개발사업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송도와 영종도 등 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사업지구의 개발사업 시행자로 참여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파나핀토가 강화 남단뿐 아니라 경제자유구역 내 여러 사업 지구에 대한 투자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파나핀토 측이 보다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제시하면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파나핀토는 지난 2015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강화 메디시티 사업'을 제안했다. 자본금 550만 달러(73억원)를 입금했으나 영종~강화 교량 건설이 정부 주도로 진행되면서 사업이 백지화됐다.당시 인천시와 파나핀토는 강화도 화도면과 길상면 등 900만㎡에 의료연구·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영종도와 강화를 연결하는 다리도 건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교량건설이 국가재정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프로젝트 자체가 중단됐다.유정복 시장은 취임 이후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그린바이오 특화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관련 용역이 진행되고

  • [줌인 ifez] 교통·친수공간… 발전하는 IFEZ 인프라

    [줌인 ifez] 교통·친수공간… 발전하는 IFEZ 인프라 지면기사

    영종 연결 제3연륙교 내년말 개통120㎞ 규모 300리 자전거길 추진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비 2252억송도 11-3공구 매립 2027년 완공인천경제자유구역의 교통 편의성 개선과 친수공간 확보 등을 위한 주요 인프라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 육지(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3번째 교량인 제3연륙교가 내년 말 개통된다. 올해 교량의 핵심 공정인 주탑 설치가 완료될 예정으로 연말까지 공정률 78%를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제3연륙교는 인천 중구 중산동(시점)과 서구 청라동(종점)을 연결하는 총연장 4.68㎞, 폭30m(6차로)의 사장교로 2021년 착공했다.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현재 인천대교, 영종대교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주요 인프라가 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제3연륙교에는 세계 최고 높이인 180m의 해상 전망대를 비롯해 자전거길, 보도 등도 설치돼 인천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도 활용된다.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서구~중구~옹진군 등을 연결하는 총연장 120㎞ 규모의 자전거길 조성 사업(300리 자전거 이음길)을 추진하고 있다.300리 자전거길은 제3연륙교를 거쳐 영종도와 무의도, 신도, 시도, 모도까지 원스톱으로 일주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인천 앞바다를 즐길 수 있는 관광 자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이와 함께 송도국제도시 6공구 유수지와 북측 수로 21.2㎞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워터프런트 사업의 1-2단계 구간을 지난 22일 착공했다.워터프런트 1-2단계 구간은 총사업비 2천252억원을 투입해 전체 길이 9.53㎞, 최대 폭 500m 규모의 연결수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2027년 준공 예정이며 지난해 말 DL이앤씨 등 3개사가 시공사로 선정됐다.인천경제청은 1-2단계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수문 설치 등으로 치수 안전성이 확보되고 해수 순환 시스템도 구축돼 수질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터

  • [줌인 ifez] 제약·바이오 "차세대 먹거리는 ADC"

    [줌인 ifez] 제약·바이오 "차세대 먹거리는 ADC" 지면기사

    항체-약물접합 암세포 표적치료제과업체 오리온, 관련기업 인수삼바·롯바 등도 관련 투자 나서초코파이를 만드는 제과업체 오리온이 최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해 국내 바이오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제과회사에서 바이오 기업을 인수한 것도 이슈였지만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ADC(항체-약물접합체) 기술을 보유한 국내 대표기업이라는게 더 관심을 끌었다.최근 국내 바이오업계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 기술이 ADC 분야다. ADC는 '유도미사일'과 같은 원리로, 항체에 강력한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만드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암세포 등을 표적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바이오기업뿐 아니라 화이자, 머크, 에브비,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기업들도 ADC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거나 투자하는 방식으로 관련 기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계 ADC 시장 규모는 2028년 19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ADC 분야에 가장 선제적으로 투자한다는 평가를 받는다.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연내 준공을 목표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ADC 의약품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송도 5공구 첨단산업 클러스터 Ki10-2블록에 건설되고 있는 생산시설은 연면적 1만9천109㎡로 수천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이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출범 이후 스위스와 국내 ADC업체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ADC 기술 확보를 위해 미국의 임상수탁기관(CRO)인 'NJ바이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NJ바이오는 롯데바이오에 ADC 개발 프로세스, 분석법, 링커·약물 개발 및 합성 기술을 제공하고, 롯데바이오는 이를 활용해 위탁개발생산을 의뢰한 회사에 ADC 제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ADC에 활용되는 두 분

  • [줌인 ifez] 전국 경제자유구역 'No.1은 인천'

    [줌인 ifez] 전국 경제자유구역 'No.1은 인천' 지면기사

    전국 9곳 7644개 업체중 관내 절반전체 매출 172조원 중 61.4% 차지송도 86조·영종15조·청라 3조원항공·바이오 등 전략산업 18조원국내 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들의 매출과 고용인원 등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이 사실상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가 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들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2022년 기준) 국내 9개 경제자유구역 입주 사업체 수는 7천644개로 전년과 비교해 7.3% 증가했고 외국인 투자 기업도 총 496개로 집계돼 8.8% 늘어났다. 입주기업의 고용 인원은 23만425명으로 전년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9개 경제자유구역 입주 업체들의 매출 또한 증가했다. 2022년 입주 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172조2천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으며 2020~2022년 매출액이 연평균 23.2% 늘어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 같은 국내 경제자유구역의 성장세를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견인하고 있다.전국 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 7천644개 가운데 절반 정도인 3천821개(49.9%)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입주기업 매출액 172조2천895억원 가운데 61.4%(105조9천361억원)를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들의 매출액을 지구별로 보면 송도 86조7천966억원, 영종 15조9천850억원, 청라국제도시가 3조1천545억원이다. 이와 함께 국내 경제자유구역 외국인투자기업의 총 매출액(55조7천162억원) 중 69%(38조6천837억원)를 인천경제자유구역 기업들이 올렸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항공복합물류산업, 바이오·헬스 케어산업, 지식·관광서비스산업, 스마트제조산업 등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이들 업종에 모두 347개 기업, 2만1천693명이 일하고 있으며 18조92억원의 매출을 전략산업에서 창출하고 있다.2003년 국내 1호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1994년 물막이 공사를 시작해 조성한 송도신도

  • [줌인 ifez] 호남 전력 '바다 뚫고' 수도권 직접 공급

    [줌인 ifez] 호남 전력 '바다 뚫고' 수도권 직접 공급 지면기사

    서해안 해저 전력 고속도로… 정부, 2036년까지 건설키로 송도·용인까지 '초고압직류송전'바이오 등 연결… 사업비 7조9천억동해안 HVDC 건설도 함께 추진대형 바이오 기업의 생산시설 신·증설 등으로 전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전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중·장기 대책이 나왔다.정부는 오는 2036년까지 호남 지역에서 원전·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생산한 전력을 직접 수도권에 공급하는 '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를 건설하기로 했다.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방문규 장관 주재로 최근 '제30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전력계통 혁신대책'과 '재생에너지 정책 현황 및 방향'을 논의했다.정부는 우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등 수도권 지역 첨단산업단지 전력난 해소를 위해 호남에서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해저에 초고압직류송전(HVDC)을 구축하기로 했다. 호남에서 남아도는 전력을 수도권으로 실어나를 수 있는 전력계통을 구축해 바이오·반도체 등 수도권 첨단전략산업단지에 전력을 적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2036년까지 서해안 HVDC를 준공하기로 했다. 서해안 HVDC는 신해남~태안~서인천(430㎞) 구간과 새만금~태안~영흥(190㎞) 구간에 설치된다. 총 사업비는 7조9천억원, 수송 능력은 8GW 규모로 2036년 완공이 목표다.정부는 HVDC 건설 속도를 높이기 위해 송전 시장을 민간에 개방하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민간의 건설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설계·시공 부문에만 민간이 참여했지만, 설계·시공을 포함해 용지 확보와 인허가까지 포괄하는 턴키 계약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와 함께 정부는 동해안 발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는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도 추진할 예정이다.이런 설비가 적기에 구축되면 지속적으로 신·증설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경기 지역의 첨단산업단지 전력 부족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입주해 있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경우 전력

  • [줌인 ifez] 내년 인천경제청 예산 1조4753억… 38.3%↑

    [줌인 ifez] 내년 인천경제청 예산 1조4753억… 38.3%↑ 지면기사

    '토지 매각대금' 4640억 수입 추산제3연륙교 3107억 투입 2025년 준공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내년 오픈10억이상 규모 15개 신규사업도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주요 사업을 위한 예산 1조4천753억원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 조성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으로, 내년 예산은 올해 1조668억원 보다 38.3% 늘어났다. 인천경제청 예산은 주로 경제자유구역 내 토지매각 대금을 재원으로 편성되며 내년 4천640억원의 매각 대금이 들어올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추산했다.내년 주요 대형 투자사업으로는 제3연륙교 건설(3천107억원)을 비롯해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1천786억원),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1천40억원),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225억원) 등이 있다. 바이오·로봇 등 신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된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건립(184억원) 사업과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74억원), 로봇실증센터 건립(47억원) 등이 중점 추진될 예정이다.청라국제도시와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81㎞,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80m 주탑 전망대와 수변데크길, 야간경관 등도 함께 설치된다. 제3연륙교 1공구(영종~연륙교 중간 지점 2.63㎞ 구간)는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2공구(연륙교 중간 지점~청라 2.03㎞ 구간)는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각각 공사를 맡았다. 공정률은 31%(10월 기준)로 2025년 말 준공이 목표다.연세대 국제캠퍼스에 내년 말 준공될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연면적 6천6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우수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GMP)에 맞는 바이오 공정 실습장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434억원이다.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아일랜드 바이오 인력 양성 프로그램 'NIBRT(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