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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 ifez] '차세대 먹거리' 바이오헬스 규제 혁파

    [줌인 ifez] '차세대 먹거리' 바이오헬스 규제 혁파 지면기사

    정부, 의료기기 등 7대 분야 혁신송도 세계 2위 의약품 생산 능력암·희귀 질환 치료제 심의 단축세액공제율 8% 확대 개정안 발의정부가 미래 한국 경제의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분야 성장을 위한 규제 개혁에 나선다. 국회도 바이오 기업의 세액공제 등을 위한 법률 개정을 검토하는 등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인구 고령화와 질병치료·건강관리 수요 증가로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세계 2위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약 파이프 라인도 2018년 573개에서 지난해 1천883개로 증가하는 등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잠재 능력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규제개혁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게 정부의 전략이다.정부는 ▲혁신적 의료기기 ▲혁신·필수 의약품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 ▲유전자 검사 ▲뇌-기계 인터페이스 ▲인프라 등 7개 핵심 분야에 대한 규제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대체 약제가 없고 개선 효과가 충분한 암·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해서는 식약처의 품목허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약가협상 등 3단계를 동시에 진행해 심의기간을 단축한다. 통상 210일 가량 걸리던 심의 과정이 150일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했다. 혁신 신약에 대한 보상 기준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까지 약가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행 중대·희귀·난치 질환자로 제한돼 있는 임상연구 대상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과 고위험 임상연구 심의 절차를 개선해 심의기간을 단축하는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현재 인공지능·빅데이터·디지털 웨어러블 기술분야에 한정해 적용되는 신의료기술 평가유예제도,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제도를 비침습적(피부를 관통하지 않고 질병을 진단·치료하는) 융복합 영상진단, 차세대

  • [줌인 ifez] K-콘텐츠 수출 속도 '정부는 토끼, 인천은 거북이'

    [줌인 ifez] K-콘텐츠 수출 속도 '정부는 토끼, 인천은 거북이' 지면기사

    정부가 2027년까지 K-콘텐츠 수출액을 2배로 늘리고, 중동·유럽까지 시장을 확장하도록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긴 K-콘텐츠 수출전략을 최근 발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김진용 청장 취임 이후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K-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아직 '걸음마 수준'으로, 정부와 보조를 맞춰 보다 속도감 있게 관련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문광부, 중동·유럽 시장 공략OTT 특화 제작 454억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3E'로 대표되는 K-콘텐츠 수출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K-콘텐츠의 수출시장 확장(Expansion), 콘텐츠 산업 영역 확대(Extension), K-콘텐츠 프리미엄 효과(Effect) 활용 등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우선 중동, 유럽, 북미 등 K-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덜 활성화된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시장을 키우기로 했다. 현재 K-콘텐츠 수출은 중국·대만·홍콩이 전체의 36%, 일본이 15.4% 정도를 점한다. K-콘텐츠의 수출이 중화권과 일본에 집중된 반면 북미는 13.3%, 유럽은 10.9% 수준이고 중동을 포함한 기타 지역은 5.8%에 그치고 있다. 정부는 K-콘텐츠 수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올해 미국과 영국에서 K-콘텐츠 엑스포를 개최하는 한편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국외 콘텐츠 거점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럽 시장에서 인기 있는 콘솔 게임을 육성하도록 올해 90억원을 지원하고 웹툰이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등 플랫폼 산업과 결부된 분야를 지원해 K-콘텐츠 산업 영역 확대를 추진한다. 국내 제작사가 국내 OTT나 글로벌 OTT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어 수출을 확대하는 협력 모델도 만들기로 했다.중소 제작사가 콘텐츠 흥행의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제작사와 플랫폼 IP를 공동으로 보유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OTT

  • [줌인 ifez] 사람 몰리는 영종 복합리조트, 인천 관광산업 이끌 필승카드

    [줌인 ifez] 사람 몰리는 영종 복합리조트, 인천 관광산업 이끌 필승카드 지면기사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해 있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매출이 올라가는 등 관련 업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올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 리조트)까지 영종국제도시에 개장하면 인천뿐 아니라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파라다이스, 작년 4분기 매출↑中 리오프닝·국제선 증가 기대 영종국제도시에서 카지노 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04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552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매출도 5천876억원으로 41.8% 증가했다. 순이익은 16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204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천932억원과 14억원이었다. 자회사별로 보면 4분기 파라다이스의 영업이익이 8억9천만원, 파라다이스 세가사미의 영업이익이 135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카지노의 4분기 총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1조2천480억원으로 3분기보다 39.4% 늘었다. 이는 파라다이스 자회사가 운영하는 4개 카지노의 실적을 모두 합산한 수치다.파라다이스는 지난해 4분기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와 내국인 특급호텔 수요 증가로 호텔부문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중국 리오프닝과 인천공항의 국제선 운항 증가에 따른 단체 관광객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인스파이어 리조트 올해 개장5성급 호텔·국내최대 공연장 등이와 함께 올해에는 동북아 최대 규모 카지노 리조트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 리조트) 개장이 예정돼 있어 파라다이스 리조트와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준공될 인스파이어 리조트 1-A단계 사업은 46만1천661㎡ 부지에 1천275객실 규모의 5성급 호텔 3개 동, 1만5천석 규모의 국내 최대 전문 공연장(아레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 등

  • [줌인 ifez]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성장 날개 단다

    [줌인 ifez]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성장 날개 단다 지면기사

    올해 국내외 경제 악조건 속에서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4·5·7·11공구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지난해보다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바이오 분야 앵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설 투자와 함께 K-바이오 랩허브,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 바이오 클러스터 내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도 올해 본격화한다.삼바 4공장 완전가동·5공장 계획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착공경제구역 관련 인프라 구축 순조 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격적인 투자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제4공장을 완전가동하고 하반기에는 제5공장을 착공한다는 계획으로, 세계 경쟁 기업들과 초격차 생산능력을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24만ℓ)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준공, 부분 가동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4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4공장 생산능력은 60만4천ℓ로 올라선다. 이와 함께 연내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5공장을 포함한 '제2바이오캠퍼스'를 착공할 예정이다. 생산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 실적 전망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가 착공된다. 송도국제도시 내 연세대 국제캠퍼스 안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2천900㎡ 규모로 세워질 센터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 공정과 유사한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교육장이 갖춰져 연간 2천명의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센터 건립에 앞서 지난해부터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에 아일랜드의 유명 바이오 공정 교육기관 '나이버트'를 본뜬 실습교육센터가 설립돼 교육을 시작했다.의약·바이오 창업지원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는 올해 하반기부터 설계 작업이 시작된다.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은 203

  • [줌인 ifez] 인천경제청-LH 인천본부 청라·경제자유구역 신경전

    [줌인 ifez] 인천경제청-LH 인천본부 청라·경제자유구역 신경전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제자유구역 개발이익 환수, 청라국제도시 토지보상금 지급문제 등을 두고 새해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LH가 협력해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런 갈등 구도가 이어질 경우 인천지역 주요 개발 사업 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인천경제청과 LH는 최근 청라국제도시 토지보상금 지급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일 LH가 인천시 소유인 서구 청라동 15개 필지 20만1천475㎡(감정가 1천43억원)를 무상 취득하려 했으나 행정 행위에 오류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협의를 진행, 보상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청라국제도시를 개발하고 있는 LH가 지난 2011년 청라지구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토지세목조서를 잘못 작성했고, 토지 보상에 대한 아무런 협의 없이 인천경제청 소유의 일반 재산을 무상으로 취득했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인천경제청의 주장에 대해 LH 인천지역본부는 3일 설명자료를 내고 해당 부지의 경우 2011년 실시계획 승인 당시 인천시의 의견 조회 절차를 거쳐 무상 취득 대상으로 고시됐다고 반박했다. 인천경제청 주장과 달리 사전 협의를 통해 무상 취득 대상으로 확정했다는 게 LH 설명이다. 또 관련 부지는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한 토지로, 보상이 필요 없는 행정재산에 포함될 수 있다고 LH는 주장했다. 경제청, 무상취득했다고 주장LH, 보상 필요없는 행정재산 토지보상금 지급 문제로 1차 충돌한 인천경제청과 LH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이익 환수를 두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4일 산업부가 2011년 8월 5일 이전에 승인된 단위개발사업지구의 개발 이익에 대해서도 재투자 대상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라국제도시, 영종 하늘도시, 영종 미단시티의 개발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현행 경제자유구역특별법(이하 특별법)은 청라국제도시와 같은 경제자유구역에서 개발사업을 진행한 시행자는 개발이익의 10%를 지역 기반·공공시설 설치 등에 재투

  • [줌인 ifez] 경제자유구역내 '대형병원 건립' 사업 본격화

    [줌인 ifez] 경제자유구역내 '대형병원 건립' 사업 본격화 지면기사

    세브란스병원과 아산병원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예정됐던 국내 대형 병원 건립 사업이 최근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경제자유구역 정주 여건 개선에도 이들 병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송도세브란스병원 2026년 개원유전성 질환 등 관련 분야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대는 지난달 2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8만5천㎡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2026년 12월 개원할 예정이다. 미래형 병원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송도세브란스병원은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접목, 살아있는 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해 난치 질환을 치료하는 세포 치료, 유전체 검사를 통해 유전성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하는 첨단 유전체 기반 의료 실현 등 정밀의료병원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단지인 송도에 들어서는 세브란스병원은 바이오 분야 연구 기능을 갖춘 거점병원 역할도 한다. 국내외 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제약사 등과 연계해 산·학·연·병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바이오헬스 융합 연구 등을 통해 관련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서울아산병원 '청라의료복합타운'정부 심의 통과… 2028년 준공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서울아산병원 등을 짓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도 최근 정부 심의를 통과해 본궤도에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일 열린 제13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원안 의결했다. 아산병원, 케이티앤지(KT&G), 하나은행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 부지에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서울아산병원 청라)과 의료바이오 교육·연구시설, 라이프사이언스파크,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 메디텔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조4천여억원이다.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2028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는 이들 병원은 단순히

  • [줌인 ifez] 인천경제청-시흥시, 지역 현안·상생 나아갈 길

    [줌인 ifez] 인천경제청-시흥시, 지역 현안·상생 나아갈 길 지면기사

    최근 들어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경기 시흥시 간 얽히고 설킨 현안들이 많아지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시흥시가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송도국제도시 전력 설비 건설 갈등을 비롯해 배곧대교 사업 등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과 함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인천 송도와 시흥 배곧지구가 투자 유치 등에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최근 임병택 시흥시장을 만나 송도로 들어오는 송전선로 건설을 위한 한전 굴착 허가 등 행정절차를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환경영향평가 결과 재검토 의견이 나온 배곧대교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제안했다.송도국제도시 전력 추가 확보를 위해서는 시흥에서 송도로 연결되는 7.4㎞ 길이의 지중 송전로를 건설해야 하지만 일부 시흥 주민들의 반대로 차질을 빚고 있다. 시흥시는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도로점용 등을 불허했고, 이에 한전은 지난 3월 불허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한전이 승소했다.한국전력은 2020년 6월부터 최근까지 2년여간 대용량 전기 공급을 신청한 송도국제도시 21개 입주 희망 기업·기관 가운데 8곳에만 공급이 가능하다고 통보했다.송도로 연결되는 송전선로 등 전력 설비 건설 시기가 애초 예정됐던 2023년 6월에서 2027년 6월로 미뤄지면서 전력량이 부족해지자 전기 공급 신청 중 일부만 승인된 것이다.인천경제청은 투자 유치와 입주 기업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선 추가 송전선로 건설이 시급하다는 입장이지만 시흥시의 경우 송전선로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을 무시할 수 없는 처지다. 시흥주민 지중송전로 반대 차질경제청장 "대교 건설" 협조 강조배곧지구 개발 등 시너지 구축도 배곧대교 건설도 시흥시와 협력해야 할 과제다.송도와 시흥을 연결하는 배곧대교는 민간자본 1천904억원을 투입해 길이 1.89㎞, 왕복 4차로의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지난 3월 한강유역환경청이 배곧대교 건설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 '재검토'

  • [줌인 ifez] 인천경제청, 스타트업 육성 실증지원사업 성과

    [줌인 ifez] 인천경제청, 스타트업 육성 실증지원사업 성과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국내 기업, 대학 등과 공동으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실증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대, 인하대, 연세대 등 국내 7개 대학과 함께 진행한 스타트업 실증지원사업인 '스케일 업(Scale-UP) 챌린지랩' 프로그램에 참여한 32개 기업이 올해 총 13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2020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인천스타업파크 입주 기업들이 각종 연구·실험 장비 등을 갖춘 국내 대학의 지원을 받아 제품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실증 작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스케일 업 챌린지랩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천대(스마트시티 분야), 인하대(바이오), 세종대(빅데이터·인공지능), 연세대(글로벌 진출), 유타대(글로벌 바이오), 청운대(브랜딩·디자인), 서울대(미래 모빌리티) 등은 각 대학의 강점을 살려 분야별 실증작업을 지원했다.7개대학과 '스케일업 챌린지랩'기업 해외진출·실증브릿지도 운영194명 고용·특허출원 62건 달성 인천대는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학교와 인천도시공사(iH)의 관련 인프라를 활용하도록 했다. 인하대는 인하대병원과 연계해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지원했다.인천경제청은 실증지원을 받은 32개 기업의 올해 총 매출이 134억원을 기록했고 고용 194명, 특허도 62건을 출원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인천경제청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6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비, 해외판로 개척, 수출 상담 등을 지원했다.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우리아이들플러스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파리 화장품 산업박람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패키징 부문에서 수상했다. (주)우리아이들플러스는 오염 잔류물을 없애는 수용성 포장 기술의 혁신성을 박람회에서 인정받았다.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식물 생육 시스템 제조업체인 티앤지랩은 두바이 건축기자재 전시회(BIG 5 SHOW)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고 포스

  • [줌인 ifez] 인천시·경기도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줌인 ifez] 인천시·경기도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지면기사

    인천시와 경기도가 각각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인접한 도시 간 경제자유구역 확대가 시너지 효과를 낼지 아니면 투자 유치 등에 경쟁만 심화시켜 악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2003년 국내에서 가장 먼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53.36㎢), 영종(51.26㎢), 청라(17.80㎢) 등 3개 지구로 구분돼 있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뉴홍콩시티' 건설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사용 종료를 앞둔 수도권매립지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은 인천항 내항 1·8부두를 포함한 항만부지 182만㎡의 소유권을 확보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해양관광과 레저문화 중심의 '하버시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인천 내항 1·8부두·강화도 고심해양관광·레저 제물포르네상스다국적회사 유치 등 뉴홍콩시티경기경제청, 지자체 2곳 대상안산, 한양대 에리카캠·경기TP고양, 미래 성장동력 활용 목표인천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시 내부에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을 설치하고 이를 총괄할 인사로 한상을 인하대 교수를 임용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뉴홍콩시티 건설도 강화 남단 일부(18㎢)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홍콩에서 이탈하고 있는 다국적 회사와 금융 자본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강화도와 영종·청라국제도시를 연계해 다국적 기업과 금융기관 등을 유치하겠다는 게 인천시의 구상이다.경기도의 경우 고양시와 안산시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연구 용역 대상지로 고양시와 안산시 등을 선정했다. 안산의 경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일원 3.7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곳에는 200여개 중소·벤처기업들과 4천600여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경제자유구역 입지로 손색이

  • [줌인 ifez]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

    [줌인 ifez]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문화시설인 '아트센터 인천'에 국제적 수준의 공연이 가능한 오페라하우스가 조성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2018년 건립된 지하 2층, 지상 7층, 1천727석 규모의 콘서트홀이 들어서 있다. 인천경제청은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했다. 1439석 규모… 객석거리 33.8m콘텐츠 제작 '아트&테크센터'도2024년 설계 완료 2027년 개관 이날 용역에서 보고된 오페라하우스는 1천439석 규모로 건립되며 가변식 음향제어장치도 설치된다. 무대 전면부에서 객석 끝까지는 가시거리가 33.8m로 설계돼 관중이 어디에서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아트센터 인천에는 미래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아트&테크센터'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곳에 들어서는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예술과 기술·일상·과학 등 여러 영역을 융합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아트&테크센터에는 실험적인 창작과 연구 프로젝트 활동을 위한 아트&테크 랩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등을 위한 상설 창의융합교육 공간, 개방형 아카이브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을 위해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타당성조사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4년 설계용역이 끝나면 착공해 2027년 개관이 목표다. 아트센터 인천 2단계 프로젝트는 인천시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애초 2천200억원보다 늘어날 전망이다.인천경제청은 지난달 30일에는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의 기본적인 건립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 일환으로 마련됐다.심포지엄에는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를 비롯해 전수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전동휘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아트팀 디렉터 등이 발제자

  • [줌인 ifez] 경제자유구역 랜드마크, 장기 지연 딛고 '본격화'

    [줌인 ifez] 경제자유구역 랜드마크, 장기 지연 딛고 '본격화'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랜드마크로 추진되다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청라시티타워 건설 공사와 송도국제도시의 초고층 빌딩 건립 사업 등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청라 호수공원 초고층 타워 건립LH, 사업비 확정… 증액비 변수경제청, 관계회사 간 적극 중재 청라시티타워는 지난 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영심의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적극 나서 중재 절차에 돌입했다. 사업 협약을 앞두고 시장이 바뀌면서 중단된 송도 6·8공구 중심부 개발 사업(초고층 빌딩 포함)도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취임 이후 사업자와의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연내 이들 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우선 청라시티타워 건설 공사가 연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 3만3천㎡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타워와 판매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청라시티타워는 2007년 청라국제도시에 입주한 주민들이 낸 분양대금 3천32억원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작한 사업이다. 이후 4번이나 사업자 선정에 실패했고, 2016년 민간사업자로 청라시티타워(주)가 선정돼 2019년 착공했다. 청라시티타워(주)는 사업 지연에 따른 공사비 증액 문제로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다가 2021년 재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LH는 지난 6일 경영심의를 열어 5천600억원 규모의 청라시티타워 사업비를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LH와 청라시티타워(주)가 합의한 4천400억원보다 1천200억원 증가한 액수다. LH는 심의 결과에 따라 청라시티타워(주)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GMP(최대보증금액) 계약을 맺고 10~11월 착공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증액비 분담이다. LH는 시티타워를 우선 착공한 후 증액 부분에 대한 분담 비율 등을 협의한다는 계획이지만, 청라시티타워(주) 측은 착공 전에 이런 문제를 매듭짓자는 입장이다.인천경제청은 LH, 청라시티타워(주), 포스코건설 등 관계 회사들간 적극적인 중재를 진행해 연내 공사가 재개될

  • [줌인 ifez] '유통 라이벌' 신세계-롯데 인천서 맞대결

    [줌인 ifez] '유통 라이벌' 신세계-롯데 인천서 맞대결 지면기사

    유통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가 인천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청라국제도시에 스타필드와 연계한 돔구장 건립 계획을 공식화했다. 롯데도 신동빈 회장 복권과 함께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송도국제도시 롯데몰 조성사업과 롯데백화점 인천점 증축공사를 본격화하고 있다.롯데에 백화점 간판 뺏긴 신세계의 설욕전 시작현재 롯데 간판을 달고 있는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지난 1997년부터 2018년까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으로 운영됐다. 2018년 12월까지 영업했던 신세계 인천점은 연매출 6천억원대로 강남점·센텀시티점·본점에 이어 신세계 내에서 4번째로 많은 매출을 올리는 효자 점포였다. 신세계 인천점이 입점해 있던 인천터미널 건물은 인천시 소유로 신세계 측이 장기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지만 재정난을 겪고 있던 인천시는 2012년 인천터미널을 매물로 내놨고 결국 롯데가 9천억원에 건물을 사들이면서 간판을 바꿔 달게 됐다. 당시 정용진 회장이 격노해 관련 임직원들을 문책했다는 소문이 인천 유통가에 돌기도 했다.이후 인천에서 절치부심하던 신세계가 청라국제도시에 스타필드와 돔구장을 연계한 새로운 모델을 들고 나오면서 인천 유통가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신세계 인천점 영업 종료 설욕'복합쇼핑몰+돔구장' 운영 계획 지난달 25일 정용진 부회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청라국제도시 돔구장 건설, 서울 7호선 청라연장선 추가 역사 건설비 분담 의사를 밝혔다.현재 신세계그룹은 청라국제도시 16만5천㎡ 부지에 스타필드를 조성하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는 쇼핑·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등이 가능한 복합쇼핑몰로, 정용진 회장은 이곳에 프로야구까지 관람할 수 있는 돔구장을 짓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했다. 돔구장은 2만석 규모로 야구경기는 물론 K-팝·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전시 등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신세계 그룹은 스타필드 청라와 돔구장을 연계한 설계를 연내 마무리하고 2027년 스타필드 청라와 돔구장을 동시에 열 예정이다.롯데의 승부수 롯데몰 송도롯데도 신

  • [줌인 ifez] 경제자유구역 신규 선정… 유정복호 풀어야 할 과제는

    [줌인 ifez] 경제자유구역 신규 선정… 유정복호 풀어야 할 과제는 지면기사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이후 인천항 내항과 강화도 남단, 수도권매립지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받는 방안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낙후된 구도심 개발과 투자 유치 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하겠다는 게 민선 8기 인천시의 핵심 정책으로, 이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인천 내항 '제물포 르네상스'市, 기획단 설치… 총괄인사 임용항만업계 '회의'… 해수부 '부정적' 우선 인천항 내항 1·8부두를 포함한 항만부지 182만㎡의 소유권을 확보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는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이 사업은 인천항 내항에 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해양관광과 레저문화 중심의 '하버시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항 내항이 위치한 인천 중구 일대는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도시균형 발전을 성공시키겠다는 게 유정복 시장의 구상이다.인천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시 내부에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을 설치하고 이를 총괄할 인사로 한상을 인하대 교수를 임용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하지만 항만업계에서는 이 같은 인천시의 계획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인천항 내항 전체는 정부 소유로, 이를 자치단체가 매입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도 인천시의 이런 계획에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항만시설을 자치단체가 개발하기 위해선 관련 법규 개정도 필요해 국회 논의 과정 등 시간도 많이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인천연구원 등이 이런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뚜렷한 답이 나올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관련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강화 남단 '뉴홍콩시티'다국적기업·금융기관 유치 구상안상수 前 시장 추진 무산 전례유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뉴홍콩시티' 건설도 강화 남단 일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홍콩에서 이탈하고 있는 다국적 회사와 금융 자본을 유치하는 사업이다.강화도와 영종·청라국제도시를 연계해 다국적 기업과 금융기관 등을

  • [줌인 ifez] 정부, 경제자유구역 관련 규제 완화 추진

    [줌인 ifez] 정부, 경제자유구역 관련 규제 완화 추진 지면기사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을 위한 방식과 절차 등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국에서 국내로 복귀한 기업들도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공장 신·증설이 가능해지는 등 새 정부 들어 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한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있다.3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제131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자유구역 수시 지정 업무 처리를 위한 운영규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산업부, 운영 규정 등 심의·의결연내 80만7천㎡ 규모 안건에 상정 우선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의 신규 지정 방식을 기존 5~6년 주기로 일괄 공모하던 것을 수시 신청·지정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세부 절차도 개선해 시·도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하면 지정까지 기존 1년 이상 소요되던 것을 6개월 이내로 단축할 예정이다.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내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지방경쟁력 강화와 민간기업들의 투자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각 시·도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수시로 신청하면, 정부는 지역의 혁신생태계 조성 계획, 민간의 투자 수요,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른 시일 내에 지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정부는 이 같은 새로운 절차의 첫 번째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신청한 영종도 을왕산 일대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사업을 선정했다.영종도 을왕산 일대 개발사업((아이퍼스 힐·IFUS HILL)은 영종도 을왕산 일대 80만7천㎡에 첨단 공유 스튜디오, 야외 촬영시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전시관, 한류테마문화거리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을왕산 일대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새롭게 제정된 절차에 맞춰 관계부처 협의와 평가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정부는 또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한 기업들도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공장 신·증설이 가능하도록 하고, 폐수 배출이 없는 공장의 자연보전권역 내 신·증설 면

  • [줌인 ifez] 올해 10년 맞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인천시 비전 현실화'

    [줌인 ifez] 올해 10년 맞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인천시 비전 현실화' 지면기사

    지난 2012년 인천시와 정부가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한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올해 10년을 맞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외국 주요 대학을 유치, 글로벌 교육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인천시의 비전은 현실화했다. 현재 1단계 사업이 완료된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를 비롯해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등 5개 학교가 들어서 있고 3천500여명의 국내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인천글로벌캠퍼스는 교육 모델의 선도적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적인 대학캠퍼스와는 달리 여러 대학이 하나의 캠퍼스를 공유하고 있는 '공동캠퍼스(shared campus)'를 운영해 각기 다른 대학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5개교 3500여명 1단계 사업 완료외국대학 분교 아닌 본교 확장캠33%가 47개국 외국인·복귀유학생 현재 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5개 대학은 외국대학의 분교 개념이 아닌 본교의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 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과정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특히 재학생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3년간 공부하고 본교 캠퍼스에서 1년 정도 수업을 받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한국글로벌캠퍼스는 학생들이 굳이 해외를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미국과 유럽 등의 주요 명문대학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의 해외 유출을 막고, 해외 인재를 국내로 유입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캠퍼스 전체 학생 중 33%가 47개국 출신의 외국인들과 복귀 유학생들로, 매년 그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인천글로벌캠퍼스는 외국 대학과 비교해 등록금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경제적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해외에서 유학을 할 경우 1년 학비가 평균 5천만원 이상인 반면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약 2천200만~2천80

  • [줌인 ifez] 인천경제청, 주요 업무 계획 발표… 10대 과제 해결 집중

    [줌인 ifez] 인천경제청, 주요 업무 계획 발표… 10대 과제 해결 집중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정책 목표를 '핵심전략산업 혁신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정하고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조성과 신산업 핵심 기반시설 구축 등 10대 과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최근 2022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바이오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핵심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유치로 인천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과 송도 5교 건설 등 경제자유구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천의 성장 동력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 = 인천경제청은 올해 추진할 10대 과제 중 첫 번째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조성과 밸류체인 강화 정책을 꼽았다. 국내 바이오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 의약 앵커 기업을 추가 유치해 인천의 바이오산업 파이를 키우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전략이다.글로벌 의약 앵커기업 추가 유치세브란스 병원 등 인프라 구축 속도 현재 송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양대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기업이 들어와 있고 공장 증설을 앞다퉈 진행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코로나19 이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송도국제도시로 본사와 연구시설 등을 이전하기로 해 국내 '바이오 빅3' 기업이 모두 송도에 집적화 한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바이오 원부자재 분야 글로벌 기업인 독일의 싸토리우스가 송도에 3억달러(약 3천500억원)를 투자, 생산시설을 짓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에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에 글로벌 바이오 앵커 기업 유치를 가속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송도 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사이언스파크(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등을 연내 착공해 바이오 산업 관련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 신산업 기반시설 구축 = 바이오 산업뿐만 아니라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미래차 개발,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마련

  • [줌인 ifez] 인터뷰|올해 사업구상 밝힌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줌인 ifez] 인터뷰|올해 사업구상 밝힌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인일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거둔 다양한 성과가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난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K-바이오 랩허브 등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적 지원 인프라를 유치했다. 송도국제도시 세브란스병원 기공식에 이어 서울아산병원과 메디컬 연구, 의료복지 서비스 기능이 결합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교량부 건설을 위한 시공사 선정 등이 마무리된 상태고, 송도 6·8공구 중심부 개발사업도 계획안 수립 후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심사와 본계약 체결 절차를 앞두고 있는 등 막바지 단계에 있다.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 FDI(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7억3천855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목표였던 6억 달러를 넘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신고액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8.5% 비율을 차지했다. 이원재 청장은 "청라국제업무단지 등도 사업 준비 과정을 마무리하고 정상 추진될 예정으로, 장기간 지연됐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해묵은 과제들이 대부분 해결됐거나 해결이 임박했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 주민들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에도 더욱 신경 써 모범적인 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의 경우 올해 착공해 본궤도에 진입하게 된다"며 "국내외 첨단 바이오 기업을 더 많이 유치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바이오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원재 청장은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 기반 구축, 투자유치 활성화, 스마트 미래도시, 시민 편의 중심의 개발사업 등을 핵심 키워드로 올해 인천경제청을 이끌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내용과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작년 FDI 신고액 7억3855만 달러 기록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체 48.5% 차지송도-남동산단 연결 '스마트제조' 지원

  • [줌인 ifez] 송도 6·8공구에 103층 랜드마크 '아이 코어 시티' 조성

    [줌인 ifez] 송도 6·8공구에 103층 랜드마크 '아이 코어 시티' 조성 지면기사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중심부 128만㎡ 부지에 '아이 코어 시티(I-Core City)'가 조성된다. '활력이 넘치는 도시,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타운'을 만들어 우리나라를 상징할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이번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블루코어 컨소시엄의 구상이다.■ 미래의 아이콘 될 '아이 코어 시티'아이 코어 시티는 총 7개 '코어'로 구분된다. 우선 사업 부지 중심부인 '랜드마크 코어'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103층(420m) 초고층 빌딩(가칭 아이시티타워)이 들어서게 된다. 해외 유명 설계업체가 참여하는 이 건물은 호텔과 전망대를 비롯해 업무와 주거, 쇼핑, 전시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건물 자체가 예술적인 볼거리가 되는 '랜드마크2' 조성도 국제설계 공모로 함께 추진된다.해안가엔 '오션 코어'가 자리 잡게 된다. 이곳엔 아쿠아리움과 대관람차를 비롯해 해양 테마파크, 인피니티 풀, 해상전망대 등이 조성된다. 블루코어 측은 오션 코어가 시민들이 인천의 바다를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2024년부터 단계적 착공 가능할듯호텔·전망대·주거·쇼핑 등 갖춰 '스마트 코어'는 인천지하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근에 터를 잡게 된다. 국제업무지구로 만들어지는 이곳은 스타트업들의 인큐베이터 등으로 활용될 제2스타트업파크와 첨단 산업 분야 기업, 글로벌 마케팅센터 등이 들어선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복합문화 쇼핑 공간이 함께 조성돼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이프 코어'는 랜드마크 코어와 스마트 코어 사이에 들어선다. 미디어 파사드와 스마트파크 광장 등을 갖춘 신개념 복합 공간으로 꾸며진다. 오션 코어까지 1.5㎞ 정도 길이의 트렌디한 걷고 싶은 거리도 조성된다.'워터프런트 코어'는 6·8공구 호숫가에 들어서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음악 분수와 플로팅 공연장 등이 설치되고 주요 대학과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

  • [줌인 ifez] 인천경제청 '2030 추진 전략'

    [줌인 ifez] 인천경제청 '2030 추진 전략'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이 2030년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스마트 혁신 허브'로 거듭난다. 안전과 방재 위주로 설치된 스마트시티 인프라가 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고도화되고, 혁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마트 혁신 허브가 완성되면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인프라 고도화 추진인천경제청은 최근 '2030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마련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조성 시작과 함께 방범·방재, 교통, 환경, 시설물 관리 등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유무선자가통신망, CCTV·센서 등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됐다. 이런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스마트시티'로 성장해왔다. CCTV·센서 등 인프라 고도화 활용 방침보행자 중심 도보 환경 구축 '도시공간'실증 거버넌스·테스트 환경 조성 '기업 육성'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은 통신망 인프라와 각종 플랫폼, 스마트시티 기반시설·공공서비스 측면에서 상당 기간 발전해왔다"며 "이런 밑바탕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플랫폼 모델의 수출 확대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이런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최상의 정주 여건과 기업 환경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인천경제청 구상이다.■ 도시안전, 시민, 기업 위한 스마트시티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은 도시공간 혁신, 기업 육성, 시민 참여, 데이터댐 등 4가지 분야 40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도시공간 혁신 분야는 스마트 서비스 관제로 시민과 시설 안전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해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능동적인 신호 제어가 가능토록 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보 환경 구축과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반시설 유지·관리에 드론을 폭넓게 활용하고

  • [줌인 ifez] 영종도 복합리조트 2개 사업 어떻게 진행되나

    [줌인 ifez] 영종도 복합리조트 2개 사업 어떻게 진행되나 지면기사

    인천 영종도 서쪽 지역에서 추진되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2조원 가까운 대규모 사업 자금을 확보한 것이다.영종도 동쪽 지역에서 추진 중인 '미단시티 복합리조트'도 정상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부가 내년 3월까지로 사업 기간을 정해 놓은 상황인데, 조건을 맞춰 이를 연장하겠다는 게 사업자 측의 구상이다. 영종도 동서에 들어설 이들 복합리조트 조성사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속도 내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경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을 시행하는 (주)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약 1조8천억원의 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MGE 5억달러 등 1조8천억원 확보공정률 12%… 사업 추진 문제 없어 1조8천억원의 자금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인스파이어 모회사인 MGE(모히건 게이밍 앤 엔터테인먼트)가 확보한 자기 자본금 5억7천500만 달러(약 6천808억원), 국내 금융컨소시엄 주간사 NH투자증권·KB투자·하나금융투자를 통해 확보한 1조400억원, 시공을 맡을 한화건설 측 자금이다. 한화건설은 1천억원의 전환사채를 통해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전략적 파트너사로 호텔 운영을 맡게 된다.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영종도 서쪽에 있는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지역(IBC-III)에 조성되고 있다. 공정률은 약 12%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북미형 복합리조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리조트 개발사업(1단계)은 3개 동(1천250여 실)으로 구성된 5성급 호텔, 1만5천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을 비롯해 컨벤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 아케이드 등으로 구성된다.문화체육관광부가 허가한 사업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사업 기간 연장 급한 미단시티 복합리조트영종도 동쪽인 인천 중구 운북동에서 추진되는 미단시티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