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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 ifez] 인천시 '김포 서울편입 논란' 확산… '수도권매립지 경제구역 지정' 영향 우려

    [줌인 ifez] 인천시 '김포 서울편입 논란' 확산… '수도권매립지 경제구역 지정' 영향 우려 지면기사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 계획도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김포시가 서울시에 수도권매립지 활용 방안 등을 협상 카드로 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수도권매립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계획에 큰 변수가 생긴 것이다.4매립장 면적 '김포 85·인천 15%' 김병수 "쓰레기 문제 해결" 발언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 일원과 강화도 남단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용역이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용역 예산은 23억원으로 2026년 1월 완료된다.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1~4매립장 일원 16.85㎢와 강화 남단 18.92㎢ 등 인천 북부권 일대 35.77㎢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인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1992년 조성된 수도권매립지는 1·2·3·4 매립장으로 나뉘어 있다. 1·2매립장은 사용이 끝났고, 현재 3매립장에서 수도권 쓰레기가 처리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는 애초 2016년까지만 사용하고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환경부, 인천, 서울, 경기도 등은 4자 합의를 통해 3-1공구 매립이 포화될 때까지 연장해 사용하기로 했다. 1~3 매립장은 행정구역상 관할이 인천시로 돼 있지만 4매립장의 경우 아직 매립이 안된 공유수면 상태로 인천과 김포시로 나뉘어 있다. 면적 비율로는 김포에 약 85%, 인천에 약 15%가 걸쳐 있다. 4자 합의 당시 서울, 경기도 등은 1~4 매립장 전체 토지 소유권을 인천시에 양도하기로 했지만 경기 관할구역의 경우 경기도와 별도 협의하도록 했다.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인터뷰 등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4매립장이 김포 땅이라 서울에 편입되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발언하며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김포가 서울시로 편입될 경우 아직 공유수면 상태인 4매립장 부지의 활용 방안 자체가 불투명해지는 것은 물론 서울시의 입장에 따라 여러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추가 계획' 큰 변수 차질 불가피경제

  • [줌인 ifez] 11월 청라시티타워 공사비 용역… 물가인상분 등 고려 추가 재산정

    [줌인 ifez] 11월 청라시티타워 공사비 용역… 물가인상분 등 고려 추가 재산정 지면기사

    LH(인천토지주택공사)가 4차례 유찰 끝에 '인천 청라시티타워' 공사비 산정을 위한 용역사를 선정, 내달부터 타워 공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나선다. LH는 사업비 문제 등으로 장기간 표류해온 청라시티타워 사업 정상화를 위해 지난 5월 민간사업자와 계약을 해지하고 직접 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29일 LH에 따르면 지난 17일 4번째 공고한 청라시티타워 공사비 산정을 위한 용역이 유찰돼 내달 초 수의계약으로 업체를 선정, 관련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LH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4억8천만원 규모의 청라시티타워 공사비 산정을 위한 용역 입찰을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4번째 입찰에서는 1개 업체만 참여해 최종 유찰됐다. 업체 수의계약… 2025년 착공계획LH, 작년 기준 5600억원대 추산비용 급증땐 자금조달 난항 예상"소송 여부 관계없이 속히 추진"LH는 수의계약 요건이 성립됨에 따라 4번째 입찰에 참여했던 1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기준 5천600억원대로 추산된 청라시티타워 사업비를 물가 인상분 등을 고려해 재산정하기 위해 추진됐다.LH는 내년까지 공사비 산정 용역을 진행하고 이후 LH 경영투자심의, 시공사 선정, 설계, 건축허가 심의 등을 거쳐 2025년 타워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완공은 2030년이나 2031년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관련업계에서는 용역 결과 공사비가 크게 늘어날 경우 현재 LH의 재정상태와 내부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국내에서 초고층 타워를 건립할 수 있는 시공 업체는 몇개 되지 않아 이들 업체가 LH가 제시한 가격에 공사를 할 수 있을 지도 불투명한 상태다. 청라시티타워 건립 사업은 2007년 청라국제도시에 입주한 주민들이 낸 분양대금 3천32억원으로 LH가 시작한 프로젝트다. 4차례나 민간사업자 선정에 실패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다가 2016년 보성산업 등이 주도하는 청라시티타워(주)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 [줌인 ifez] 인천 경제자유구역 20주년 '대한민국 발전동력으로 성장'

    [줌인 ifez] 인천 경제자유구역 20주년 '대한민국 발전동력으로 성장' 지면기사

    우리나라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올해 지정 20주년을 맞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8월 1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정됐고 같은 해 10월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출범했다. 올해로 20년을 맞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그간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하며 인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FDI(외국인직접투자)의 70% 이상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세계 바이오산업을 주도하는 전진기지로서 자리매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난 20년간 글로벌 비즈니스와 첨단·서비스산업 허브 도약을 목표로 인천을 넘어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으로 도약하고 있다. 누적 FDI 147억5600만 달러 규모외투 206개 등 총 3481개 기업 둥지세계최대 88만ℓ 바이오 생산설비녹색기후기금·UNESCAP 등 입주투자심사면제 등 규제개혁은 과제 ■ 갯벌 매립해 탄생한 인천의 성장 동력인천경제자유구역은 1994년 물막이 공사를 시작해 조성한 송도신도시(현 송도국제도시)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당시 갯벌을 메워 조성한 17.6㎢의 알토란 같은 땅을 밑천으로 성장했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총면적은 122.42㎢ 규모로, 송도(53.36㎢), 영종(51.26㎢), 청라(17.80㎢) 등 3개 지구로 확대됐다.송도국제도시는 국제비즈니스와 글로벌 바이오산업, 영종국제도시는 항공·물류, 관광·레저, 청라국제도시의 경우 금융·첨단산업·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누적 FDI는 총 147억5천600만 달러 규모다.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FDI의 70%에 달하는 수치로, 개청 당시 3개였던 외국인 투자 사업체는 현재 206개로 늘었고, 국내 사업체 3천275개 등 모두 3천481개 기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둥지를 틀었다.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인구도 빠르게 증가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첫해인 2003년 2만5천여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2006년 5만명, 2011년에는 10만명을 돌파

  • [줌인 ifez] 롯데, 돈되는 바이오 '빠르게'… 쇼핑몰은 시간 끌기 '고무줄'

    [줌인 ifez] 롯데, 돈되는 바이오 '빠르게'… 쇼핑몰은 시간 끌기 '고무줄' 지면기사

    롯데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의 진행 시기를 입맛에 맞게 조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룹 차원에서 총력을 쏟고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공장 건립 계획은 입지 발표 후 채 1년도 안돼 착공을 앞두고 있는 반면, 롯데몰 송도조성사업은 수년간 지지부진하게 끌면서 영업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이 크다."토지만 확보" 준공 시기 입맛대로 조율 관행에 비판 목소리2026년 리조트 미완공땐 승인 취소… 메가플랜트는 일사천리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리조트형 쇼핑몰로 건립될 계획인 롯데몰 송도의 관광호텔 사업 기간이 최근 재차 연장됐다.인천경제청은 최근 롯데몰 내에 조성되는 관광호텔 취소 여부를 결정하는 청문회를 열고 '조건부 행정처분 유예'를 결정했다.롯데쇼핑의 관광호텔 사업 취소 유예는 이번이 2번째다. 인천경제청은 롯데 측이 2016년까지였던 사업 기간을 지키지 않자 2023년 4월까지 사업을 마치라며 한 차례 시정 조치를 했고, 이번에 다시 행정처분을 유예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리조트 건물 완공 시점은 2026년 12월까지 연장됐지만, 이때까지도 리조트 완공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롯데쇼핑의 관광호텔 사업 승인은 취소된다.롯데쇼핑은 롯데몰 송도의 지지부진한 사업 추진으로 인해 올해 초 관할 연수구청과의 세금 소송에도 휘말린 상태다. 연수구는 롯데쇼핑이 송도국제도시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하며 착공 신고를 했으나, 실질적인 공사를 하지 않은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영업용 건축 부지에 적용하는 별도합산세율이 아닌 종합합산세율을 적용해 10억3천만원의 재산세를 추징했다. 국세청도 이를 근거로 국세인 종합부동산세를 책정하면서 롯데쇼핑이 부담해야 할 세금은 약 320억원으로 불어났다. 현재 이와 관련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반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메가플랜트 건립 계획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9일 열린 제12차 경관위원회 심의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제출한 '송도 KI20블록 롯데바이오로직스

  • [줌인 ifez] 1기 개발완료 시점 다가온 IFEZ

    [줌인 ifez] 1기 개발완료 시점 다가온 IFEZ 지면기사

    인천시와 부산시가 앞다퉈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국내에서 처음 지정된 1기 경제자유구역으로 현재 개발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돌파구 찾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부산시는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부산 가덕도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덕도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공항복합도시와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게 부산시의 구상이다. 부산시, 가덕도 일대 확대안 검토유정복 시장 여의도 14배 면적 용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50.7㎢) 가운데 부산지역 31㎢는 개발률 97%, 분양률 91%로 대부분 개발이 완료돼 기업 유치 등을 위한 확대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부터 가덕도 공항복합도시와 화전2지구(가칭)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부산시는 가덕도 일원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항공 물류산업 생태계 강화는 물론, 부산지역의 일자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그간 부산의 성장동력으로 역할을 했다"며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거의 완료된 시점에서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인천시도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여의도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7년까지 총 107억원을 들여 인천항내항 일원(3.01㎢), 송도 주변(2.67㎢), 수도권매립지(16.85㎢), 강화 남단(18.92㎢)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타당성을 검토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 대상 지역 전체 41.45㎢는 여의도(2.9㎢)의 14배에 달하는 크기다.내항 일원에서는 역사·문화·해양관광·레저·문화 중심지를 조성해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도 주변 옛 송도유원지, 인천 신항·남항, 남동산

  • [줌인 ifez] 인천경제청 프로젝트 시작부터 특혜 시비

    [줌인 ifez] 인천경제청 프로젝트 시작부터 특혜 시비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케이팝 콘텐츠 시티'와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송도 테마파크 예정지 일대) 사업 등이 시작부터 특혜 논란에 휩싸이면서 흔들리고 있다. 최근 들어 이 같은 인천경제청의 주요 프로젝트들이 충분한 검토 과정 없이 속도전으로 진행돼 사회적 갈등만 증폭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특정업체와의 수의계약 논란이 일었던 송도국제도시 노른자위 땅인 R2블록 개발사업(케이팝 콘텐츠 시티)을 제안 공모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공모 방식을 통해 특혜 소지를 없애겠다는 것인데, 해당 사업을 인천경제청에 제안하고 준비해온 특정 업체가 유리할 것이라는 지적이 업계에서 나온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송도 8공구 R2블록(15만8천㎡)과 인근 B1·B2블록을 합친 약 21만㎡ 부지를 제안공모 방식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케이팝 콘텐츠시티 제안공모 발표업체, 회견 다음날 개발 보도자료 인천경제청과 iH가 해당 부지를 특정업체 A사에 수의계약방식으로 매각할 수 있는지 검토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특혜 우려가 제기되자, 공모 방식으로 선회한 것이다. 하지만 인천경제청은 과거 A사가 제안한 개발 방향(케이팝 콘텐츠 시티)을 유지하는 제안공모 방식을 선택했다. A사는 김 청장의 기자회견 다음 날인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R2 블록에 약 2만명 수용이 가능한 돔 공연장, 케아팝 거리, 인공해변(크리스털 라군), 미래 아티스트 육성 아카데미 등 대규모 문화예술시설과 아파트, 오피스텔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회사 측은 세계적 아이돌 그룹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가 자신들이 추진하는 케이팝 콘텐츠 시티 조성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인천경제청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공모를 해도 '짜고 치는 고스톱'이 될 것이란 업계의 의혹을 확인시켜준 셈이다.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이 장기간 표류 중인 송도 테마파크 예정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한 옛 송도유원지 인

  • [줌인 ifez] 수도권 해양관광 거점 '영종도 급부상'

    [줌인 ifez] 수도권 해양관광 거점 '영종도 급부상' 지면기사

    인천 용유·무의 개발사업을 비롯해, 한상드림아일랜드, 인스파이어리조트 등 영종국제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관광 인프라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수년 안에 영종도 곳곳에 들어설 이들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인천국제공항 환승관광 활성화 등 인천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동북아시아 최대 카지노 복합리조트로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조성되고 있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올해 말 개장한다.5성급 호텔·공연장·외국인 카지노'인스파이어 리조트' 연말 개장한상드림아일랜드 기반 마무리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1천275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 국내 최대인 1만5천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4계절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 아트 전시관, 첨단 IT기술과 쇼핑, 라이브 공연 등이 연계된 '디지털 스트리트' 등도 조성된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올해 4분기(10~12월) 개장할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63%다. 한상드림아일랜드 조성 사업을 위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의 기반 공사는 이달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인천항 수심을 유지하기 위해 바다에서 퍼낸 준설토를 매립한 부지에 해양 레저·관광 인프라, 체육시설, 교육·연구 시설, 수변공원 등을 포함하는 해양레저관광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 규모는 332만㎡다. 사업은 1-1단계와 1-2단계로 구분돼 있으며, 1-1단계는 2021년 7월에 준공했다. 사업 시설 가운데 우선 2025년 36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용의·무의개발사업 산업부 승인인천공항 환승투어 증가 기대경제청, 시설시너지 연계 모색환경문제 등으로 10년 가까이 지연됐던 인천 영종국제도시 용유·무의 개발사업도 본격화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용유 오션뷰' '무의 LK' 개발사업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최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았다.

  • [줌인 ifez] 핵심인재 영입 vs 영업비밀 침해… '후발 주자' 롯바, 삼바와 신경전

    [줌인 ifez] 핵심인재 영입 vs 영업비밀 침해… '후발 주자' 롯바, 삼바와 신경전 지면기사

    바이오 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에 진출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메가플랜트 건립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관련 업계의 인력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경우 국내외 CDMO 선두 주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모델을 사실상 '이식'하는 수준으로 프로젝트를 추진, 인재 영입 등을 둘러싼 이들 업체 간 신경전도 심화할 전망이다.삼바, 이직자 가처분 신청·고발에법인 상대 법적 대응 '경고 메시지' 2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법원에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상대로 영업비밀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한 직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적은 있지만, 롯데바이오로직스 법인 자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삼성바이오는 자사에서 롯데바이오로 이직한 3명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해 7월 인천지법의 일부 인용 결정을 받았다. 또 같은 해 8~9월 삼성바이오는 롯데바이오로 이직한 직원 4명을 형사 고발했다. 인천지검은 지난 3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중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인력 영입과 관련한 이 같은 두 회사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도 더 이상의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경고성 성격이 짙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공장 입지·생산규모 속성 따라잡기롯바 "선넘은적 없어… 공정 채용"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과 '인천-롯데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롯데는 2030년까지 30억 달러(약 3조7천억원)를 투입해 총 36만ℓ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 기지를 송도국제도시에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8월까지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연내 착공한다는 게 롯데의 계획이다.롯데바이오로직스의 메가 플랜트는 12만ℓ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 플랜트 3개로 구성된다. 이 같은 롯데의 생산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

  • [줌인 ifez] 인천경제청, '국내용 전락' 논란속 '국제학교' 잇따라 추가 설립 추진

    [줌인 ifez] 인천경제청, '국내용 전락' 논란속 '국제학교' 잇따라 추가 설립 추진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영종국제도시 등에 잇따라 국제학교 추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채드윅국제학교의 경우 외국인보다 한국 학생이 더 많아 사실상 '국내용'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추가 설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인천경제청은 영국 명문학교인 해로우 스쿨(Harrow School) 분교를 송도국제도시에 건립하기 위해 최근 이 학교의 아시아 설립 인허가 법인(AISL Harrow International School)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1572년 설립된 해로우 스쿨은 영국 수상을 지낸 윈스턴 처칠을 비롯해 시인 고든 바이런, 인도 수상 네루 등 유명 정치인과 학자를 다수 배출한 영국의 명문 학교다.해로우 스쿨은 1998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상하이·홍콩 등 아시아권에 12개 분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해로우 스쿨의 송도국제도시 설립 협의를 본격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해로우 스쿨을 송도국제도시 3공구에 위치한 제2국제학교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2018년 해로우 스쿨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英 해로우스쿨 송도분교 양해각서개발속도 더딘 '영종 활성화' 위해공모거쳐 하반기 우선협상자 선정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에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공모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인천경제청은 송도·청라국제도시와 비교해 개발 속도가 더딘 영종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해 국제학교 설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내에 위치한 골든테라시티의 경우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포함된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 등이 수년간 지연되면서 사실상 방치돼 있는 실정이다.인천경제청은 오는 9~10월까지 공모를 거쳐 국제학교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내실 있는 유명 국제학교 법인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토지이

  • [줌인 ifez]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출동… 글로벌 물량 확대 '물밑작업'

    [줌인 ifez]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출동… 글로벌 물량 확대 '물밑작업' 지면기사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5일부터 8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관련 분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친다.美 보스턴 '바이오 USA' 참가삼바, 항체·약물접합체 등 홍보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제4공장(24만ℓ) 완전 가동을 앞두고 바이오 USA에서 물량 수주 총력전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 위탁개발(CDO) 플랫폼의 차별화된 경쟁력,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 등을 중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1·2·3공장(36만4천ℓ)을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로 준공된 4공장은 이달 완전 가동한다. 4공장의 경우 11개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이 체결됐으며 34개 제품에 대한 CMO 계약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완전 가동과 맞물려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수주 물량 확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인천 송도국제도시에 36만ℓ 규모의 메가플랜트 건립 사업을 추진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말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인 시라큐스 공장 인수를 완료하고 올해 인천 송도에 메가플랜트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최근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계약하며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와 파트너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밖에 LG화학,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등도 참여해 기업 경쟁력을 알리고 파트너십을 논의할 예정이다.롯바, 송도에 메가플랜트 착공셀트리온, 새사업·파트너 모색 한국바이오협회는 코트라와 공동으로 바이오 USA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매해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