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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 ifez] 인터뷰| '취임 한 달' 유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줌인 ifez] 인터뷰| '취임 한 달' 유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지면기사

    "최적의 교육 환경으로 전문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취임 한 달여를 맞은 유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경인일보 인터뷰에서 "내년은 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생긴 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재단과 입주 대학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병윤 대표는 또 "입주 대학들, 인천시 등과의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가교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했다.2012년 문을 연 인천글로벌캠퍼스엔 현재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SBU)과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 등 5개 외국 대학이 입주해 있다. 본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확장 캠퍼스(Extended Campus)로, 올 상반기엔 교육부로부터 SBU 전자정보공학과 신설과 FIT 정원 증원을 승인받기도 했다.인천글로벌캠퍼스는 이들 대학 외에 5개 외국 대학을 추가 유치하는 내용의 2단계 사업 계획이 있는데, 이를 위한 인프라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유병윤 대표는 "2단계 사업에 대비해 교수·학생 기숙사와 도서관 등을 늘리고, 강의동 신축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그동안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어려웠던 외국 대학 유치 활동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교수·학생 기숙사 신·증축 추진 사항은."현재 글로벌캠퍼스 5개 입주 대학엔 약 3천500명이 다니고 있다. 78% 정도의 충원율인데, 일부 대학의 경우 90%에 가까운 충원율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캠퍼스는 2단계 사업으로 5개 외국 대학을 추가 유치하도록 계획돼 있는데, 학생 충원율이 높아지고 추가 유치 대학에 다니게 될 학생 등을 감안하면 캠퍼스 시설을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60실 정도를 갖춘 교수아파트 1개 동을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현 캠퍼스 내에 교수아파트(28실)와 게스트하우스 레지덴셜룸(50실) 등 외국인 교수들을 위한 공간이 있는데,

  • [줌인 ifez] 아트센터 인천, 시드니처럼 '오페라하우스'로 진화한다

    [줌인 ifez] 아트센터 인천, 시드니처럼 '오페라하우스'로 진화한다 지면기사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콘서트홀을 갖춘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인천'이 진화를 준비한다.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을 건립하는 2단계 사업 추진을 앞둔 것이다.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아트센터 인천이 시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찾는 글로벌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2단계 사업 내년 본격 추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 '공립 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첫 행정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다.아트센터 2단계 사업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80의 9 일대에 대공연장(오페라하우스)과 뮤지엄을 건립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대공연장은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3만1천300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관람석은 1천500여 석이 설치된다. 뮤지엄은 지상 5층, 연면적 약 2만㎡ 규모로 계획돼 있다.인천경제청은 내년 5월께 문체부 사전 평가 절차를 마무리하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 타당성 조사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착공,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사업비 2200억원 규모… 2025년 완공1단계와 달리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그간 국내 최고 수준 음향 사랑 받아공연·전시 세계적 복합문화공간 기대2단계 사업은 1단계와 달리 인천시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1단계 시설인 콘서트홀은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송도국제도시에 아파트 단지를 개발해 얻은 수익금으로 건립했다. 1단계 공사비 정산 등의 문제로 2단계 사업 추진 일정이 지연되면서,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2020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2단계 사업 총사업비는 2천2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복합문화 공간 기대2018년 문을 연 아트센터 인천 1단계 콘서트홀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을 즐길 수 있는 공연시설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지하 2층~지상 7층, 1천720여 석 규모의 콘서트홀 외부는 서해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콘서트홀 내부는 측벽 반사음

  • [줌인 ifez] 송도 미개발 부지 경쟁력 저하 우려

    [줌인 ifez] 송도 미개발 부지 경쟁력 저하 우려 지면기사

    최근 찾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28의 1번지 일대 8만700여㎡ 부지는 이름 모를 풀들만 가득했다. 높이 솟은 빌딩과 아파트가 익숙한 이 일대 풍경과 사뭇 달랐다. 이 부지는 애초 국제병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마련된 땅이다. 2004년 매립이 준공됐으며 중간에 국내병원 유치도 가능하도록 바뀌었지만 지금까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인근 송도동 106번지 일대 7만1천700여㎡ 부지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일반인들의 출입을 막고 있는 철제 펜스 안쪽으로 어른 키보다 높은 풀들이 부지 가득 자라고 있었다. 주변의 아파트 숲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이곳은 국제학교 부지이지만 매립이 마무리된 2006년 이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장기간 제 모습 못 찾는 국제병원·학교 부지이들 국제병원과 국제학교 부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사는 외국인의 최소 생활 여건 마련을 위해 계획됐다.국제병원 부지에 설립 가능한 병원은 외국인 투자가 일정 비율을 넘어야 하고,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영리병원이었다. 국내엔 개원한 사례가 없는 투자개방형 병원이었다. 2005년엔 미국 뉴욕 프레스비테리안(NYP) 병원, 2009년엔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등과 병원 설립을 위한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외국인 생활여건 마련 목적 불구진료 대상 한정시 수익 한계 발생국내 종합병원 허용에도 '제자리'세브란스병원 등 설립에 걱정 커수천억원 규모의 건립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진료한다면 수익을 내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병원 운영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2018년 규제 개선 차원에서 국내 종합병원 건립도 허용됐지만 아직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국제학교 부지엔 수도권 최초의 외국 교육기관인 채드윅국제학교(2010년 개교) 이후 송도의 두 번째 국제학교를 유치해 활용하겠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렇다 할 결실을 보지 못하는 실정이다. 올해 초 채드윅국제학교 측에서 이곳을 기숙사 부지로 활용할 수 있겠느냐는

  • [줌인 ifez] 기반시설 제 모습 갖춰가는 송도 6·8공구

    [줌인 ifez] 기반시설 제 모습 갖춰가는 송도 6·8공구 지면기사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를 쾌적한 정주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기반시설이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12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송도 8공구 A2블록 일대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주요 공정이 마무리돼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지하에 조성된 이 자동집하시설은 8공구 지역 약 1만4천600가구의 생활폐기물을 모으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총연장 5.3㎞의 관로가 자동집하시설과 아파트단지를 연결해 준다. 아파트단지에서 버리는 생활폐기물이 이 관로를 타고 자동집하시설로 이동하는 구조다. 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시운전 앞둬상부에는 도서관·문화센터 예정…이렇게 모인 생활폐기물은 송도 소각장으로 이동돼 최종 처리된다. 인천경제청은 생활폐기물의 위생적이고도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는 아파트단지 내에 쌓인 생활폐기물을 차량으로 직접 실어 나르고 있다. 내년 초부터는 자동집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자동집하시설 상부 공간에는 2024년까지 도서관과 문화센터 등 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수구에 이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연수구가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복합 문화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편익시설을 확충해달라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자동집하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은 6·8공구 북부 '1단계' 기반시설 공사가 추진된 지역이다. 이 지역은 2018년부터 아파트 입주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1단계 기반시설로 도로 6.8㎞, 우·오수관 27㎞, 상수도 15.5㎞, 공동구 2.8㎞ 등을 조성했다. 사업비 2천400억원을 투입해 2017년 준공했다.6·8공구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2단계' 지역의 기반시설 공사는 최근 마무리됐다. 2단계 도로 건설 구간 중 힐스테이트 송도 3차 아파트에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방면 '아카데미로' 940m가 지난달 개통된 것이다.인천경제청은 2019년부터 이 일대 아카데미로 조성 공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공사로 아카데미로 전 구간(5.7㎞)이

  • [줌인 ifez] 중기부 'K-바이오 랩허브' 구축 후보지 송도 선정

    [줌인 ifez] 중기부 'K-바이오 랩허브' 구축 후보지 송도 선정 지면기사

    산·학·연·병 네트워크 가장 적합국비 2500억원 투입 2025년 운영'한국형 NIBRT' 市-연세대 선정아태 최대급 공정·개발인력 양성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가 들어설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바이오 창업기업 특화 지원기관이 될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로도 낙점된 것이다.■ 'K-바이오 랩허브' 최적지 송도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K-바이오 랩허브' 구축 후보지로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선정했다. → 위치도 참조K-바이오 랩허브는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랩센트럴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모더나'를 배출한 기관으로 유명하다.K-바이오 랩허브는 감염병 진단·신약 개발 등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바이오 창업기업이 실험과 연구, 임상·시제품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산업계, 학계, 연구시설, 병원이 협력해 이 시설을 지원한다.송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 앵커기업과 병원, 연구소 등이 집적화돼 있다. K-바이오 랩허브는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가 중요한데, 이런 요건을 갖추고 있는 송도가 랩허브 구축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얻었다는 게 중기부 설명이다.중기부는 바이오산업과 신약·백신 개발 등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바이오 창업기업을 육성키로 하고 'K-바이오 랩허브 조성계획'을 수립,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5월 모집 공고엔 인천을 비롯한 총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했고 서류와 현장 평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송도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평가 책임을 맡은 서울대병원 김희찬 교수는 "미국의 랩센트럴처럼 성공할 수 있는 곳, 바이오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대학과 병원, 바이오 기업 등 협력 생태계 구축에 적합한 곳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고 송도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K-바이오 랩허브는 구축된 지역만을 위한 것이 아닌 대한민국 바이오 창

  • [줌인 ifez] 착공 가시권 '제3연륙교' 체험관광형 공간 초점 맞춘다

    [줌인 ifez] 착공 가시권 '제3연륙교' 체험관광형 공간 초점 맞춘다 지면기사

    이달중 1·2공구 입찰업체 최종결정보완 설계 등 거쳐 10월 동시 첫삽민자손실 갈등 제자리 장기화 해결휴게편의시설에 야간경관 요소 적용인천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의 교량부 건설 공사를 위한 시공사 선정 절차가 본격화하고 있다. → 위치도 참조빠르면 오는 10월엔 착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3연륙교는 차량 이동은 물론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도 다리를 오갈 수 있게 된다. 전망대와 교량 하부 수변 공간 등이 조성돼 관광자원으로도 손색없는 '체험 관광형 문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시공 업체 평가 착수, 이달 중 선정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중 제3연륙교 1·2공구 입찰 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심사 일정은 2공구(연륙교 중간 지점~청라 2.03㎞ 구간)부터 시작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평가 대상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경우 호반건설 등 9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은 3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쌍용건설 등 10개 업체로,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은 41% 수준이다. 인천경제청은 6일 심의계획 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장 답사, 공동 설명회, 기술 검토 회의 등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1공구(영종~연륙교 중간 지점 2.63㎞ 구간)는 극동건설 컨소시엄과 DL건설 컨소시엄, 한화건설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평가 대상이다. 극동건설 컨소시엄의 경우 금광건설 등 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고,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은 27%다. DL건설 컨소시엄은 한진중공업 등 6개 업체,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코오롱 등 10개 업체로 구성됐다. 각각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은 68%, 40% 정도다. 심사 일정은 오는 14일 심의계획 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장 답사, 공동 설명회, 기술 검토 회의 등 2공구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말 최종 업체가 정해진다.인천경제청은 업체가 선정되면 보완설계 등 절차를 밟은 뒤 공사 계약을 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0월 이들 2개 공구를 동시 착

  • [줌인 ifez] 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조성사업 내달 '첫발'

    [줌인 ifez] 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조성사업 내달 '첫발' 지면기사

    타당성 조사 계획… 사업비 3513억심의거쳐 2024년 착공 2027년 완공1-1단계 공정률 65.5%·1-2는 49.8%'ㅁ'자형 수로·호수 다양한 친수공간수질 개선·홍수 예방 등 방재 강화도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2단계 조성사업이 첫발을 뗀다. 이번 사업이 2027년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물길엔 요트 등 수상 레저 선박이 오갈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된다. 또 수변엔 다양한 친수 공간이 마련돼 수도권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현황도 참조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월 중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에 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타당성 조사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절차라는 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2단계 사업은 길이 5.73㎞, 너비 300m 수로를 조성하고 2개의 수문, 1개의 갑문, 마리나 시설 등을 만드는 걸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27년까지 3천5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타당성 조사에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조사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으면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 추진 여부를 확정하고,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착공할 방침이다.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주변의 기존 수로와 호수를 연결해 'ㅁ'자 모양의 물길을 만들고 주변에 인공 해변, 수상 터미널, 마리나, 해양스포츠 체험장 등 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물길은 총길이 16㎞, 너비 40~300m 규모로 연결된다. 전체 사업비는 6천215억원이다.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1-1단계(6공구 호수 일대), 1-2단계(북측), 2단계(남측) 등 총 3단계로 나뉘어 추진 중이다. 송도 11공구에 들어서게 될 남북 방향의 수로와 연결되면 'ㅁ'자형 워터프런트가 완성된다. 송도 11공구는 내달부터 기반시설 공사가 시작된다. 인천경제청은 애초 1-1단계와 1-2단계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계획을 세웠는데,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위 심의 과정에서 경제성을 이유로 분리

  • [줌인 ifez] '탄소제로' 친환경 선박 교체

    [줌인 ifez] '탄소제로' 친환경 선박 교체 지면기사

    국내 운용 대부분은 화석연료 내연기관경제청, 9월 계약 맺을 듯… 사업비 15억노르웨이·프랑스·스웨덴 등 보급 확산중해수부도 공공·민간선박 528척 전환 방침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해수로에서 운항하는 수상택시가 친환경 전기 추진 선박으로 교체된다. 국내에서 운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선박은 석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연소 과정에서 탄소 등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할 수밖에 없어 환경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자동차의 경우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전기 자동차' 보급이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선박에는 기술적 문제 등을 이유로 적용되는 경우가 드문 상황이다. 때문에 송도 센트럴파크에 도입될 전기 추진 수상택시가 어떤 모습과 성능을 갖추게 될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전기 추진 수상택시 도입 본격화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중 송도 센트럴파크 전기 추진 수상택시 건조를 위한 계약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길이 1.6㎞ 정도의 송도 센트럴파크 해수로에서 수상택시를 운항하고 있다. 12인승짜리 미추홀 1호와 2호, 38명이 탈 수 있는 미추홀 3호 등 총 3척이다. 이 중 선박 노후, 성능 저하 등의 문제가 있는 미추홀 1호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인데, 환경 문제 등을 고려해 이를 전기 추진 선박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전기 추진 선박은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선감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인천경제청은 15억5천만원 정도의 사업비를 투입해 45인승 규모로 전기 추진 수상택시를 건조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9월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전기 추진 수상택시의 구체적인 제원은 계약 과정에서 확정된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9월 전기 추진 수상택시가 해수로를 운항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수상택시 2대도 단계적으로 전기 추진 선박으로 바꿀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전기 추진 수상택시 도입 시 이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는 절차를 함께 밟아 운항에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 [줌인 ifez]송도 '마지막 기업유치 용지' 11공구 조성 기반시설 7월 착공

    [줌인 ifez]송도 '마지막 기업유치 용지' 11공구 조성 기반시설 7월 착공 지면기사

    11-1공구 1~3단계로… 사업비 8250억원인천신항 진입 지하차도 정부 예타 선정11-2·11-3 매립 진행·예정 2030년 마무리5만명 규모 자급자족 미니신도시 구상도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공사가 7월 본격 시작된다. 송도 11공구의 주요 교통망이 될 송도 5교(신항만교)와 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등을 건설하기 위한 준비 작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송도 11공구는 송도국제도시의 마지막 기업 유치 용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1공구가 산업, 학술 연구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연구 교류와 생산력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산학연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구상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위치도 참조■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7월 착수송도 11공구는 총 12.45㎢ 규모로 11-1, 11-2, 11-3 등 3개 공구로 나뉘어 매립 공사가 추진 중이다.7월 기반시설 공사가 시작되는 곳은 매립 공사가 마무리된 11-1(4.08㎢)공구다.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는 1단계(2021~2024년), 2단계(2022~2025년), 3단계(2023~2026년) 사업 구간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도로 46개(총연장 20.7㎞, 너비 8~55m), 교량 20개(차도교 12, 보도교 8) 등을 비롯해 48.3㎞ 길이의 상수도와 50㎞의 우수관로, 21.3㎞의 오수관로가 들어서게 된다. 0.43㎢ 규모의 유수지가 조성되고 가로수, 가로등, 신호기 등도 설치된다. 8천250억원 규모의 총사업비가 투입된다.11-1공구 1단계 사업 구간은 송도 5·7공구, 바이오대로 등과 인접한 지역이다. 연세대 교육연구시설(2차)과 인하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고 바이오 관련 기업, 연구개발단지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산업시설 용지가 확보된다. 내년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11-1공구 2단계와 3단계 부지는 수변 상업용지와 연계된 특화 개발이 추진된다.■ 교통망 구축 준비 본격화송도 11공구로 연결되는 교통망 구축 준비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다.우선 송도 11공구를

  • [줌인 ifez]솔찬공원내 인천송도국제캠핑장, 운영중단 6개월만에 재오픈

    [줌인 ifez]솔찬공원내 인천송도국제캠핑장, 운영중단 6개월만에 재오픈 지면기사

    바다 인접 전망 좋고 도심 가까워 편리매월 15일 온라인서 예매… 매진 빨라텐트 데크 56면·카라반존 6개면 갖춰작년 7~10월 시범운영때 7680명 발길"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죠."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송도국제캠핑장'에서 만난 A(41)씨의 말이다. A씨는 "5살짜리 둘째 아이가 워낙 캠핑을 좋아해 함께 즐기러 왔다"며 준비해 온 텐트를 분주히 설치했다. 자신을 캠핑용품 업체 직원이라고 소개한 그는 인천송도국제캠핑장이 다른 캠핑장에 비해 장점이 많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직업상 용품 테스트를 위해 캠핑장을 다닐 일이 많은데, 송도국제캠핑장은 바다가 인접해 있어 전망이 좋고, 아이와 함께 놀기 위험하지 않다"며 "도심과 가깝지만 입지적 특성상 밤이 되면 인공적인 빛이 적고, 밤 10시~11시 정도 서로를 위해 조용히 해줘야 하는 에티켓 타임도 잘 지켜지는 편"이라고 했다.인근에서 만난 B(43)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의 생일파티를 위해 하루 휴가를 내고 이곳을 찾았다고 했다. 예전에도 이곳을 찾은 적이 있다는 그는 "송도국제캠핑장은 저렴한 비용에 쾌적하고 조용하다"며 "무엇보다 도심 가까운 곳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했다. 그는 "예약하는 게 조금 어려운데, 이번에도 온라인 예약 접수를 시작한 지 약 1분 만에 자리가 다 없어지더라"며 "어렵게 예약에 성공한 만큼,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인천송도국제캠핑장이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운영을 중단한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인천송도국제캠핑장은 연수구 송도동 221의1 솔찬공원 내에 있다. 3만8천㎡ 규모다. 입구를 중심으로 A와 B 등 2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텐트 캠핑을 위한 데크는 A구역 36면, B구역 20면 등 총 56면이 있다. 카라반이 있는 이용객을 위한 카라반 존(6개면)도 갖춰져 있다. 취사장과 화장실, 샤워장, 어린이 놀이터, 야외무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코로나19 확

  • [줌인 ifez]인천글로벌캠 운영재단, 역량강화 다양한 활동

    [줌인 ifez]인천글로벌캠 운영재단, 역량강화 다양한 활동 지면기사

    SBU 등 5개대학 분교 아닌 확장캠 입주진로 체험·캠프·입시 설명회 적극 확대전시관 활용 주민참여 유도 지역명소화유타대 의료혁신센터등 산학연 협력 촉진'공부방 멘토' 지역 사회공헌 사업 추진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운영재단이 올해 캠퍼스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캠퍼스 활성화 ▲재정 건전성 확보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등이 주된 내용이다.IGC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SBU),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 등 5개 외국 대학이 입주해 있다. 이들 학교는 분교가 아닌 확장 캠퍼스(Extended Campus) 형태로 본교와 동일한 수준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3천명이 재학 중이다. 최근 교육부는 한국뉴욕주립대 SBU의 전자정보공학과 신설과 FIT 정원 증원을 승인하기도 했다. IGC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IGC 운영재단은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적극 양성해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캠퍼스 활성화,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IGC 운영재단은 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오고 싶은 캠퍼스 조성'에 나선다. 우선 은행과 서점 등 학생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또 홍보에서 체험, 진학,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청소년 진로체험과 체험캠프, 입시설명회 등을 확대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전시관과 전통문화체험관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이 과정에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IGC를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추진한다. IGC 운영재단은 캠퍼스 내 유휴 공간 임대, 스터디카페 등 학생 편익시설, 연구시설 유치·임대 등으로 수익을 창출해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시설 노후화에

  • [줌인 ifez]인터뷰|코로나 속에도 난제 해결·성과 이룬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줌인 ifez]인터뷰|코로나 속에도 난제 해결·성과 이룬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지면기사

    송도 바이오·헬스케어 연구 인프라 집적화스타트업파크서 '유니콘 기업' 탄생 노력세브란스 2026년 개원·영종 국립병원 협의청라 시티타워 기초 터파기공사 71% 진행2025년 준공 제3연륙교 연계 관광 허브로오페라하우스·뮤지엄 사업비 2200억 추정'워터프런트' 2단계 구간은 2024년 첫 삽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은 목표치의 84.1%를 기록했으며, 제3연륙교(청라~영종) 착공과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협약 등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했다. 개방형 혁신창업거점 '인천스타트업파크' 조성, K-바이오를 이끄는 쌍두마차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공장 증설 추진 등도 성과로 꼽힌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운영 방향을 정립하고자 '경제자유구역 2.0 2030 전략과 비전'을 마련했다. 경제자유구역을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게 산업부의 목표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송도·청라·영종의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면서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게 올 한 해 인천경제청의 주요 업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올해는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해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탄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에 전력을 다해 송도를 K-바이오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또 "청라의료복합타운,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송도 워터프런트, 용유·무의 선도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에도 적극 매진할 계획"이라고 했다.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주요 현안사업들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이원재 청장에게 질문했다.# 송도 바이오 산업 육성 계획은"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설비 확충 및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 확보가 가능해졌다.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고,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에도 성공했

  • [줌인 ifez]인천경제청, 혁신성장 선도 등 올해 업무계획 수립

    [줌인 ifez]인천경제청, 혁신성장 선도 등 올해 업무계획 수립 지면기사

    스타트업파크 이달내 기업입주 완료복합리조트 집적화 제도적 지원 방침IoT 실증 확대… 송도 워터프런트 진행첨단산업클러스터 11-1 상반기 착공428억 들여 용유·무의 기반시설 확충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파크 1호를 유치하는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또 제3연륙교(영종~청라) 착공,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협약 체결, 신항 지하차도 항만기본계획 반영 등의 현안을 하나씩 풀어 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5억5천170만 달러(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 기준)를 유치했다.인천경제청은 최근 2021년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했다.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발전 기반 강화'란 목표 아래 네 가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도시 개발과 외자 유치를 넘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게 뼈대다. 인천경제청이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을 추진 전략별로 살펴봤다. → 표 참조■ 탄탄한 산업 생태계 구축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상공회의소 등과 협업해 혁신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 기업들이 참여하는 박람회·전시회를 열고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IFEZ 중점 특화산업 혁신 성장 발전 방안'을 수립한 후 해당 기업·기관들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한국형 실리콘 밸리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이달 말까지 기업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송도에 있는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미국 실리콘 밸리, 중국 중관촌(中關村)과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이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송도 G타워에 마련한 IFEZ 기업지원센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송도 바이오클러스터는 기존 92만㎡에서 200만㎡로 확대된다. 이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유치 및 산업 지원 인프라를 늘리기 위한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K-바이오 혁신센터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

  • [줌인 ifez]인천 신항 진입 지하차도, 항만기본계획 반영

    [줌인 ifez]인천 신항 진입 지하차도, 항만기본계획 반영 지면기사

    정부 고시 포함 국비지원 길열려화물차-일반차량 통행분리 가능인접 주거단지 소음·환경개선도2023년 착공 2025년 마무리 목표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화(지하차도 건설) 사업이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최근 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사업이 반영됐다. 전국 항만기본계획은 정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이 계획에 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을 길이 열렸다. → 위치도 참조■ 인천 신항 물류 수송망 강화 기대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구역)를 관통하는 기존 도로 아래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지하차도는 길이 4.3㎞, 너비 20m, 왕복 4차로 규모다. 현재 신항 진입도로는 대형 화물차와 일반 차량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2019년 기준 신항 진입도로 하루 교통량은 1만2천381대로, 이 중 8천345대가 트레일러 등 대형 차량이다. 특히 신항 물동량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형 화물차 교통량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 신항과 배후단지에서 발생하는 하루 교통량은 6만8천654대로 예측됐다.지하차도가 건설되면, 대형 화물차와 일반 차량의 통행을 분리할 수 있다. 대형 화물차는 새로 만든 지하차도로 운행하고,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은 기존 진입도로(지상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이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낮추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진입도로에는 8개의 교차로가 있다. 신호 대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화물차가 지하차도를 이용하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하차도 이용에 따른 시간 절감 편익은 연간 97억~111억원, 운행 비용 절감 편익은 연간 31억~35억원으로 추정됐다.■ 송도 11공구 환경·경관 개선에도 기여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사업은 환경적·경관적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시

  • [줌인 ifez]송도 솔찬공원 밑그림…실시설계 용역 보고회

    [줌인 ifez]송도 솔찬공원 밑그림…실시설계 용역 보고회 지면기사

    케이슨지구는 바다조망 벤치 추가 해변옹벽 따라 쉼터·야간조명 추진솔찬숲지구에 모험놀이시설 설치탐방 데크 보강·스마트생태원 조성기존 캠핑장에 워크숍공간 확장도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그림이 나왔다. 솔찬공원을 '케이슨지구' '솔찬숲지구' '송도여가지구'로 구분해 단계별로 시민 이용시설을 보강한다는 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계획이다. → 그래픽 참조인천경제청은 최근 '솔찬공원 활성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솔찬공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솔찬공원은 송도국제도시 남측 해안을 따라 조성한 130만9천408㎡ 규모의 근린공원으로, 유수지를 뺀 육지부 면적은 30만3천964㎡다. 공원에서 바다를 볼 수 있으며 케이슨지구, 솔찬숲지구, 송도여가지구로 구성됐다.솔찬공원 활성화 키워드는 '사색(Thought)' '활동(Action)' '쉼(Rest)'이다. 인천경제청은 시민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는 공간, 힐링을 위한 '쉼'이 있는 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솔찬공원은 송도의 해안을 따라 조성한 끝선(End line)이 아니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선(Start line)이 될 것"이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이용시설 보강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문화 요소와 사람이 만나는 사색 공간 '케이슨지구'케이슨지구는 인천대교(송도~영종 연결 도로) 건설사업의 기억을 간직한 곳이다. 인천대교 건설 시 사용했던 케이슨(토목건축 기초 공사에 쓰는 철근 콘크리트 상자) 제작장이 있다. 이는 길이 400m, 너비 33.7m의 '철재 테크'로, 이곳에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인천경제청은 바다를 조망하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1인용 벤치를 설치하고, 해변 옹벽을 따라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기존 산책로에 흙을 쌓아 바다가 더욱 잘 보이도록 개선하고, 야간에 공원

  • [줌인 ifez]'대중교통 중심지 기능' GTX-B 송도역 환승센터 윤곽

    [줌인 ifez]'대중교통 중심지 기능' GTX-B 송도역 환승센터 윤곽 지면기사

    인천대입구역 위치·지하4층 지상2층인천1호선·트램·버스·택시 등 가까워스타트업파크·대형마트 이동가능지하1층 주차장·집배송센터 위치'해양도시' 고려 한류감성 콘셉트바다·날개·관문 등 건축 형상화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송도역 환승센터'의 윤곽이 나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GTX, 인천도시철도 1호선, 트램(노면전차), 버스, 택시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 그래픽 참조또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GTX-B노선 송도역 환승센터는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부평역, 인천시청역과 함께 선정됐다.송도국제도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인천 1호선, 6개 광역버스 노선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대규모 산업시설, 글로벌 교육기관, 송도컨벤시아와 호텔 등 마이스(MICE) 시설이 들어서 있다. 하지만 대중교통의 중심지·집결지 기능을 하는 시설이 없다. 그러다 보니 서울 등 외부로 이동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인천경제청은 GTX-B노선을 기반으로 대중교통 중심의 환승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송도역 환승센터 위치는 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며, 승강장까지 포함해 지하 4층~지상 2층 규모다. 지하 4층은 GTX, 지하 3층은 인천 1호선 승강장이다. 지하 2층에는 환승객과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통합대합실이 조성된다. 통합대합실은 이랜드몰·신세계몰·롯데몰 등 상업시설,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인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연결된다. 송도역은 주변의 상업·업무시설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복합 환승센터' 기능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특히,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주변 개발사업을 촉진하고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송도역 환승센터 이용객들이 주변 상업시설에서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상업·업무시설을 환승센터 안에 배치하거나 새로 짓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건축비도 절감할 수 있다. 그야말로 일거양득이다. 지하 1층에는 자동차 환승장·주차장과

  • [줌인 ifez]스타트업 파크·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계기 '속도'

    [줌인 ifez]스타트업 파크·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계기 '속도' 지면기사

    투모로우시티에 창업거점 내달 오픈'…성장 파트너스' 국내외 기업 참석'르호봇' 등과 유치·협력 방안 논의송도 11공구 융합산단 중기부 승인마크로젠과 맞춤형 헬스케어 논의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스타트업 육성과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스타트업파크' 조성과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를 계기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달 3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할 예정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입주 설명회를 개최했다.인천스타트업파크는 송도 복합건축물 '투모로우시티'에 미국 실리콘 밸리와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운영한다. 내달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이날 설명회에는 바이오 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기업들이 참가했다. 특히 '도터'(심혈관용 광 간섭 단층 촬영 장비), '펍플'(O2O 교재 제작 유통 플랫폼), '무진'(마이크로니들 유효성분 침투 개선), '코어사이트'(게임 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 예비 유니콘기업들도 참여했다.유니콘기업은 기업 가치가 1천억원을 넘는 스타트업을 말한다. 입주 설명회 참가 기업들은 전문가 강연을 들은 후 인천스타트업파크 공사 현장을 방문해 각 입주 공간을 직접 확인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입주 설명회에서 "과감한 도전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펼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지난달 29일에는 'IFEZ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스 간담회'가 열렸다.간담회에는 ▲창업 인큐베이터로 세계 각국에 60여 개 공유 오피스를 보유한 '르호봇'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벌트 코리아' ▲실리콘 밸리에 기반을 둔 액셀러레이터 '마케톤' ▲이스라엘 창업 지원 글로벌 펀드사 '요즈마 코리아' ▲인천 지역 스타트업 지원 펀드 운용사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신성장 산업 분야 스타트업 지원 기업 등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과 이들 기업은 간담회에서 스타

  • [줌인 ifez]영종·송도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실증사업

    [줌인 ifez]영종·송도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실증사업 지면기사

    인천시-현대차 컨소시엄 협약따라'수요응답형 버스' 승객호출 배차단거리 합승 택시·공유 킥보드도45명 시민참여단, 교통데이터 분석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에서 스마트 모빌리티가 운행한다. 인천시는 올해 12월 중 영종국제도시, 내년 하반기에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을 운영해 주민의 시각으로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달 9일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 민간 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 설루션 서비스를 상품화해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이다. 인천시와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은 버스, 택시,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현대자동차(주), 현대오토에버(주), 현대카드(주), (주)씨엘, 블루월넛(주), (주)KST모빌리티, (주)이비카드, 연세대 산학협력단, 인천스마트시티(주)로 구성됐다.스마트 모빌리티 실증 지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 남동국가산업단지, 검단신도시, 계양1동(도농복합지) 등 5곳이다.인천시와 현대차 컨소시엄은 연내 영종국제도시에서 '수요 응답형 버스 I-MOD(Incheon-Mobility On Demand)' 운행을 시작한다. I-MOD는 주민들의 이동 수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노선을 바꾸며 승객을 찾아가는 버스 시스템이다. 승객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버스를 호출하면 최적의 경로를 탐색해 배차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일반 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정류장을 순환하지만, I-MOD는 승객 위치와 목적지에 맞춰 운행한다. 내년 1월에는 영종국제도시에 '지능형 단거리 합승택시'와 '공유형 전동 킥보드 I-ZET'가 투입된다. 지능형 단거리 합승택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동 경로가 유사한 주민들이 택시를 함께 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실증지역 내 5㎞

  • [줌인 ifez]스타트업 파크, 실증 상용화 지원사업 5개사 선정

    [줌인 ifez]스타트업 파크, 실증 상용화 지원사업 5개사 선정 지면기사

    개발 단계 지나 검증 '고비' 넘기 만든 제품 시민 직접 체험 '활력'최대 1억8천만원·연계사업 도움'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유망 스타트업 실증 지원을 본격화한다.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송도국제도시 복합건축물 '투모로우시티'에 미국 실리콘 밸리와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을 구축하는 국가 공모 사업으로, 올해 12월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인천경제청이 주관하고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신한금융지주, 셀트리온 등이 운영에 참여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2020년 인천 스타트업 파크 실증 상용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했다. 경쟁률이 6.4대 1에 달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실증 상용화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했지만 실증 상용화 단계를 넘지 못한 스타트업을 돕는 것이다. 실증 상용화 단계는 비용, 실증 공간, 데이터, 플랫폼,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들이 만든 제품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산업 생태계 변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분야)은 ▲(주)위드라이브(빅데이터) ▲스마일시스템(주)(O2O) ▲(주)에스티에스바이오(바이오) ▲시큐레터(주)(인공지능·보안) ▲다큐월드 유한회사(사이버 교육) 등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상용화 비용(최대 1억8천만원)을 받으며, 인천 스타트업 파크 내 다른 연계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 표 참조위드라이브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 속도와 도로 상황 등 운전자의 운행 정보를 수집하고 이에 따른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민 참여형 교통 정보 수집 플랫폼을 개발했다. 위드라이브는 차량 정체 및 교통사고 발생 상황 등의 정보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정보 수집에 도움을 준 운전자는 커피숍과 편의점 등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받는다.스마일시스템은 공항 기반의 여행 편의 플랫폼 '프리러그'를 만들었다. 공항에 키오스크, 컨베

  • [줌인 ifez]내달 14일 정식개소 앞둔 'IFEZ 기업지원센터'

    [줌인 ifez]내달 14일 정식개소 앞둔 'IFEZ 기업지원센터' 지면기사

    로비 공간 소통 가능하게 설계30명 이용 규모 세미나실 완비1인용 업무공간 16개까지 설치투자·경영 관련 상담실도 갖춰'인천경제자유구역 기업지원센터'가 지난달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기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입주기업과 대학, 기관, 연구소 등이 교류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 문화동 2층에 379.7㎡ 규모로 기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지난달 25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경제청은 입주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소통·협력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기업과 연구소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봤다. 기업에 대한 지원 서비스 강화 등도 주요 역할이다.18일 오후 1시께 기업지원센터에 들어서자 로비 정면에 5개의 크고 작은 원형 소파, 나무 테이블 등이 눈에 들어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입주 기업 등이 자유롭게 만나서 소통할 수 있게 로비 공간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기업지원센터 왼편에는 3개의 회의실이 나란히 있다. 회의실은 8~12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폴딩 도어가 설치돼 있는 회의실 2개는 입주 기업 등이 필요할 때 하나의 공간으로 합칠 수 있어 30명까지 모여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모니터, 카메라, 블루투스 마이크·스피커 등 '비대면 사업'에 맞춘 화상회의 시스템도 구축돼 있었다.반대편에는 입주 기업, 입주 희망기업 등이 투자 또는 경영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투자종합상담실에서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바이오 헬스케어, 유통·물류 등 11개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분야별로 1~3명으로 구성돼있는 전담 PM(Project Manager)이 상담을 맡는다. 경영 상담실에서는 인천상공회의소 전문 인력 5명이 세무, 노무, 법률, 경영전략 등 9개 분야의 상담을 진행한다.기업지원센터는 30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도 갖추고 있으며, 입주 기업, 기관 등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