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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인천경제청, 스타트업 육성 실증지원사업 성과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국내 기업, 대학 등과 공동으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실증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대, 인하대, 연세대 등 국내 7개 대학과 함께 진행한 스타트업 실증지원사업인 '스케일 업(Scale-UP) 챌린지랩' 프로그램에 참여한 32개 기업이 올해 총 13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2020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인천스타업파크 입주 기업들이 각종 연구·실험 장비 등을 갖춘 국내 대학의 지원을 받아 제품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실증 작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스케일 업 챌린지랩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천대(스마트시티 분야), 인하대(바이오), 세종대(빅데이터·인공지능), 연세대(글로벌 진출), 유타대(글로벌 바이오), 청운대(브랜딩·디자인), 서울대(미래 모빌리티) 등은 각 대학의 강점을 살려 분야별 실증작업을 지원했다.7개대학과 '스케일업 챌린지랩'기업 해외진출·실증브릿지도 운영194명 고용·특허출원 62건 달성 인천대는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학교와 인천도시공사(iH)의 관련 인프라를 활용하도록 했다. 인하대는 인하대병원과 연계해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지원했다.인천경제청은 실증지원을 받은 32개 기업의 올해 총 매출이 134억원을 기록했고 고용 194명, 특허도 62건을 출원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인천경제청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6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비, 해외판로 개척, 수출 상담 등을 지원했다.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우리아이들플러스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파리 화장품 산업박람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패키징 부문에서 수상했다. (주)우리아이들플러스는 오염 잔류물을 없애는 수용성 포장 기술의 혁신성을 박람회에서 인정받았다.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식물 생육 시스템 제조업체인 티앤지랩은 두바이 건축기자재 전시회(BIG 5 SHOW)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고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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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인천시·경기도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지면기사
인천시와 경기도가 각각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인접한 도시 간 경제자유구역 확대가 시너지 효과를 낼지 아니면 투자 유치 등에 경쟁만 심화시켜 악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2003년 국내에서 가장 먼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53.36㎢), 영종(51.26㎢), 청라(17.80㎢) 등 3개 지구로 구분돼 있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뉴홍콩시티' 건설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사용 종료를 앞둔 수도권매립지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은 인천항 내항 1·8부두를 포함한 항만부지 182만㎡의 소유권을 확보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해양관광과 레저문화 중심의 '하버시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인천 내항 1·8부두·강화도 고심해양관광·레저 제물포르네상스다국적회사 유치 등 뉴홍콩시티경기경제청, 지자체 2곳 대상안산, 한양대 에리카캠·경기TP고양, 미래 성장동력 활용 목표인천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시 내부에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을 설치하고 이를 총괄할 인사로 한상을 인하대 교수를 임용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뉴홍콩시티 건설도 강화 남단 일부(18㎢)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홍콩에서 이탈하고 있는 다국적 회사와 금융 자본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강화도와 영종·청라국제도시를 연계해 다국적 기업과 금융기관 등을 유치하겠다는 게 인천시의 구상이다.경기도의 경우 고양시와 안산시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연구 용역 대상지로 고양시와 안산시 등을 선정했다. 안산의 경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일원 3.7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곳에는 200여개 중소·벤처기업들과 4천600여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경제자유구역 입지로 손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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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문화시설인 '아트센터 인천'에 국제적 수준의 공연이 가능한 오페라하우스가 조성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2018년 건립된 지하 2층, 지상 7층, 1천727석 규모의 콘서트홀이 들어서 있다. 인천경제청은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했다. 1439석 규모… 객석거리 33.8m콘텐츠 제작 '아트&테크센터'도2024년 설계 완료 2027년 개관 이날 용역에서 보고된 오페라하우스는 1천439석 규모로 건립되며 가변식 음향제어장치도 설치된다. 무대 전면부에서 객석 끝까지는 가시거리가 33.8m로 설계돼 관중이 어디에서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아트센터 인천에는 미래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아트&테크센터'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곳에 들어서는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예술과 기술·일상·과학 등 여러 영역을 융합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아트&테크센터에는 실험적인 창작과 연구 프로젝트 활동을 위한 아트&테크 랩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등을 위한 상설 창의융합교육 공간, 개방형 아카이브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을 위해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타당성조사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4년 설계용역이 끝나면 착공해 2027년 개관이 목표다. 아트센터 인천 2단계 프로젝트는 인천시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애초 2천200억원보다 늘어날 전망이다.인천경제청은 지난달 30일에는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의 기본적인 건립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 일환으로 마련됐다.심포지엄에는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를 비롯해 전수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전동휘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아트팀 디렉터 등이 발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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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경제자유구역 랜드마크, 장기 지연 딛고 '본격화'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랜드마크로 추진되다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청라시티타워 건설 공사와 송도국제도시의 초고층 빌딩 건립 사업 등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청라 호수공원 초고층 타워 건립LH, 사업비 확정… 증액비 변수경제청, 관계회사 간 적극 중재 청라시티타워는 지난 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영심의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적극 나서 중재 절차에 돌입했다. 사업 협약을 앞두고 시장이 바뀌면서 중단된 송도 6·8공구 중심부 개발 사업(초고층 빌딩 포함)도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취임 이후 사업자와의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연내 이들 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우선 청라시티타워 건설 공사가 연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 3만3천㎡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타워와 판매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청라시티타워는 2007년 청라국제도시에 입주한 주민들이 낸 분양대금 3천32억원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작한 사업이다. 이후 4번이나 사업자 선정에 실패했고, 2016년 민간사업자로 청라시티타워(주)가 선정돼 2019년 착공했다. 청라시티타워(주)는 사업 지연에 따른 공사비 증액 문제로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다가 2021년 재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LH는 지난 6일 경영심의를 열어 5천600억원 규모의 청라시티타워 사업비를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LH와 청라시티타워(주)가 합의한 4천400억원보다 1천200억원 증가한 액수다. LH는 심의 결과에 따라 청라시티타워(주)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GMP(최대보증금액) 계약을 맺고 10~11월 착공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증액비 분담이다. LH는 시티타워를 우선 착공한 후 증액 부분에 대한 분담 비율 등을 협의한다는 계획이지만, 청라시티타워(주) 측은 착공 전에 이런 문제를 매듭짓자는 입장이다.인천경제청은 LH, 청라시티타워(주), 포스코건설 등 관계 회사들간 적극적인 중재를 진행해 연내 공사가 재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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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유통 라이벌' 신세계-롯데 인천서 맞대결 지면기사
유통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가 인천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청라국제도시에 스타필드와 연계한 돔구장 건립 계획을 공식화했다. 롯데도 신동빈 회장 복권과 함께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송도국제도시 롯데몰 조성사업과 롯데백화점 인천점 증축공사를 본격화하고 있다.롯데에 백화점 간판 뺏긴 신세계의 설욕전 시작현재 롯데 간판을 달고 있는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지난 1997년부터 2018년까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으로 운영됐다. 2018년 12월까지 영업했던 신세계 인천점은 연매출 6천억원대로 강남점·센텀시티점·본점에 이어 신세계 내에서 4번째로 많은 매출을 올리는 효자 점포였다. 신세계 인천점이 입점해 있던 인천터미널 건물은 인천시 소유로 신세계 측이 장기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지만 재정난을 겪고 있던 인천시는 2012년 인천터미널을 매물로 내놨고 결국 롯데가 9천억원에 건물을 사들이면서 간판을 바꿔 달게 됐다. 당시 정용진 회장이 격노해 관련 임직원들을 문책했다는 소문이 인천 유통가에 돌기도 했다.이후 인천에서 절치부심하던 신세계가 청라국제도시에 스타필드와 돔구장을 연계한 새로운 모델을 들고 나오면서 인천 유통가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신세계 인천점 영업 종료 설욕'복합쇼핑몰+돔구장' 운영 계획 지난달 25일 정용진 부회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청라국제도시 돔구장 건설, 서울 7호선 청라연장선 추가 역사 건설비 분담 의사를 밝혔다.현재 신세계그룹은 청라국제도시 16만5천㎡ 부지에 스타필드를 조성하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는 쇼핑·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등이 가능한 복합쇼핑몰로, 정용진 회장은 이곳에 프로야구까지 관람할 수 있는 돔구장을 짓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했다. 돔구장은 2만석 규모로 야구경기는 물론 K-팝·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전시 등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신세계 그룹은 스타필드 청라와 돔구장을 연계한 설계를 연내 마무리하고 2027년 스타필드 청라와 돔구장을 동시에 열 예정이다.롯데의 승부수 롯데몰 송도롯데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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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경제자유구역 신규 선정… 유정복호 풀어야 할 과제는 지면기사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이후 인천항 내항과 강화도 남단, 수도권매립지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받는 방안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낙후된 구도심 개발과 투자 유치 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하겠다는 게 민선 8기 인천시의 핵심 정책으로, 이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인천 내항 '제물포 르네상스'市, 기획단 설치… 총괄인사 임용항만업계 '회의'… 해수부 '부정적' 우선 인천항 내항 1·8부두를 포함한 항만부지 182만㎡의 소유권을 확보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는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이 사업은 인천항 내항에 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해양관광과 레저문화 중심의 '하버시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항 내항이 위치한 인천 중구 일대는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도시균형 발전을 성공시키겠다는 게 유정복 시장의 구상이다.인천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시 내부에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을 설치하고 이를 총괄할 인사로 한상을 인하대 교수를 임용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하지만 항만업계에서는 이 같은 인천시의 계획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인천항 내항 전체는 정부 소유로, 이를 자치단체가 매입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도 인천시의 이런 계획에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항만시설을 자치단체가 개발하기 위해선 관련 법규 개정도 필요해 국회 논의 과정 등 시간도 많이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인천연구원 등이 이런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뚜렷한 답이 나올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관련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강화 남단 '뉴홍콩시티'다국적기업·금융기관 유치 구상안상수 前 시장 추진 무산 전례유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뉴홍콩시티' 건설도 강화 남단 일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홍콩에서 이탈하고 있는 다국적 회사와 금융 자본을 유치하는 사업이다.강화도와 영종·청라국제도시를 연계해 다국적 기업과 금융기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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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정부, 경제자유구역 관련 규제 완화 추진 지면기사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을 위한 방식과 절차 등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국에서 국내로 복귀한 기업들도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공장 신·증설이 가능해지는 등 새 정부 들어 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한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있다.3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제131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자유구역 수시 지정 업무 처리를 위한 운영규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산업부, 운영 규정 등 심의·의결연내 80만7천㎡ 규모 안건에 상정 우선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의 신규 지정 방식을 기존 5~6년 주기로 일괄 공모하던 것을 수시 신청·지정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세부 절차도 개선해 시·도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하면 지정까지 기존 1년 이상 소요되던 것을 6개월 이내로 단축할 예정이다.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내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지방경쟁력 강화와 민간기업들의 투자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각 시·도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수시로 신청하면, 정부는 지역의 혁신생태계 조성 계획, 민간의 투자 수요,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른 시일 내에 지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정부는 이 같은 새로운 절차의 첫 번째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신청한 영종도 을왕산 일대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사업을 선정했다.영종도 을왕산 일대 개발사업((아이퍼스 힐·IFUS HILL)은 영종도 을왕산 일대 80만7천㎡에 첨단 공유 스튜디오, 야외 촬영시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전시관, 한류테마문화거리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을왕산 일대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새롭게 제정된 절차에 맞춰 관계부처 협의와 평가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정부는 또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한 기업들도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공장 신·증설이 가능하도록 하고, 폐수 배출이 없는 공장의 자연보전권역 내 신·증설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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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올해 10년 맞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인천시 비전 현실화' 지면기사
지난 2012년 인천시와 정부가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한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올해 10년을 맞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외국 주요 대학을 유치, 글로벌 교육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인천시의 비전은 현실화했다. 현재 1단계 사업이 완료된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를 비롯해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등 5개 학교가 들어서 있고 3천500여명의 국내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인천글로벌캠퍼스는 교육 모델의 선도적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적인 대학캠퍼스와는 달리 여러 대학이 하나의 캠퍼스를 공유하고 있는 '공동캠퍼스(shared campus)'를 운영해 각기 다른 대학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5개교 3500여명 1단계 사업 완료외국대학 분교 아닌 본교 확장캠33%가 47개국 외국인·복귀유학생 현재 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5개 대학은 외국대학의 분교 개념이 아닌 본교의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 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과정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특히 재학생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3년간 공부하고 본교 캠퍼스에서 1년 정도 수업을 받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한국글로벌캠퍼스는 학생들이 굳이 해외를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미국과 유럽 등의 주요 명문대학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의 해외 유출을 막고, 해외 인재를 국내로 유입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캠퍼스 전체 학생 중 33%가 47개국 출신의 외국인들과 복귀 유학생들로, 매년 그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인천글로벌캠퍼스는 외국 대학과 비교해 등록금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경제적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해외에서 유학을 할 경우 1년 학비가 평균 5천만원 이상인 반면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약 2천200만~2천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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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인천경제청, 주요 업무 계획 발표… 10대 과제 해결 집중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정책 목표를 '핵심전략산업 혁신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정하고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조성과 신산업 핵심 기반시설 구축 등 10대 과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최근 2022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바이오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핵심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유치로 인천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과 송도 5교 건설 등 경제자유구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천의 성장 동력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 = 인천경제청은 올해 추진할 10대 과제 중 첫 번째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조성과 밸류체인 강화 정책을 꼽았다. 국내 바이오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 의약 앵커 기업을 추가 유치해 인천의 바이오산업 파이를 키우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전략이다.글로벌 의약 앵커기업 추가 유치세브란스 병원 등 인프라 구축 속도 현재 송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양대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기업이 들어와 있고 공장 증설을 앞다퉈 진행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코로나19 이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송도국제도시로 본사와 연구시설 등을 이전하기로 해 국내 '바이오 빅3' 기업이 모두 송도에 집적화 한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바이오 원부자재 분야 글로벌 기업인 독일의 싸토리우스가 송도에 3억달러(약 3천500억원)를 투자, 생산시설을 짓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에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에 글로벌 바이오 앵커 기업 유치를 가속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송도 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사이언스파크(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등을 연내 착공해 바이오 산업 관련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 신산업 기반시설 구축 = 바이오 산업뿐만 아니라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미래차 개발,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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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인터뷰|올해 사업구상 밝힌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인일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거둔 다양한 성과가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난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K-바이오 랩허브 등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적 지원 인프라를 유치했다. 송도국제도시 세브란스병원 기공식에 이어 서울아산병원과 메디컬 연구, 의료복지 서비스 기능이 결합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교량부 건설을 위한 시공사 선정 등이 마무리된 상태고, 송도 6·8공구 중심부 개발사업도 계획안 수립 후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심사와 본계약 체결 절차를 앞두고 있는 등 막바지 단계에 있다.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 FDI(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7억3천855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목표였던 6억 달러를 넘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신고액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8.5% 비율을 차지했다. 이원재 청장은 "청라국제업무단지 등도 사업 준비 과정을 마무리하고 정상 추진될 예정으로, 장기간 지연됐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해묵은 과제들이 대부분 해결됐거나 해결이 임박했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 주민들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에도 더욱 신경 써 모범적인 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의 경우 올해 착공해 본궤도에 진입하게 된다"며 "국내외 첨단 바이오 기업을 더 많이 유치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바이오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원재 청장은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 기반 구축, 투자유치 활성화, 스마트 미래도시, 시민 편의 중심의 개발사업 등을 핵심 키워드로 올해 인천경제청을 이끌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내용과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작년 FDI 신고액 7억3855만 달러 기록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체 48.5% 차지송도-남동산단 연결 '스마트제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