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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 ifez]'아트시티' 조성 백지화

    [줌인 ifez]'아트시티' 조성 백지화 지면기사

    아트센터 인천 수로내 설치 무산2개社 협상 실패… "기간내 불가"인천경제청 "의견수렴후 재추진"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아트시티 조성사업이 적합한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해 결국 무산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 기간 내에 준공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해 IFEZ 아트시티 조성사업을 취소했다고 13일 밝혔다. IFEZ 아트시티 조성사업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문화예술시설 '아트센터 인천' 인근에 도시의 예술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우수한 공공 미술 작품을 설치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27억3천300만원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6월 IFEZ 아트시티 실행계획을 수립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그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을 벌였으나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우선협상대상자 A사는 아트센터 인천 쪽 송도 센트럴파크 수로에 '미디어 매체를 포함한 수상 작품'을 설치하겠다고 인천경제청에 제안했다. 문제는 작품 설치 방법이었다. 작품을 설치하려면 기초 공사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선 수로 안에 있는 물을 빼내야 하는데,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기존 수로 구조물은 방수포 작업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설 물막이 공사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법은 불가능했다. 콘크리트는 양생 기간이 필요한 문제도 있었다. 인천경제청과 A사는 수로 안에 있는 물을 모두 빼내는 방법을 검토했는데, 그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가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수로 안의 물을 빼내면 수상택시 운항도 중단해야 하기 때문에 영업 손실보상금도 필요했다. 인천경제청은 A사가 다른 공사 방법 등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자 올해 4월 협상 종료를 통보했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기한(2020년 11월)에 준공이 불가능하며 수상택시 등 영업 보상 책임에 대한 이견 때문에 협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A사는 올해 5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계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청구했다. 위원회는 올해 7월 "가설 물막이 후 시공, 수상택시 영업 기간 연장 등을 통해 사업 기간 내에 준공될 가능성도 있으니 협상을 재개하라"고 했다. 이에 인천

  • [줌인 ifez]송도 11공구 개발 내년부터 가시화

    [줌인 ifez]송도 11공구 개발 내년부터 가시화 지면기사

    산업·상업·공공시설 등 복합 배치4·5공구 연계 바이오 클러스터 확장11-1 기반시설 2021년 상반기 착공11-2·3 매립중… 2025년 전체 완료남동산단 연결 송도5교 건설 검토바이오 등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개발이 내년부터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송도 11공구는 총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11-1공구는 공유수면(갯벌) 매립이 완료돼 내년 상반기 기반시설 건설 공사가 시작된다. 11-2공구와 11-3공구는 공유수면 매립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돼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송도 11공구 중심부를 연결하는 송도5교(신항만교) 건설 사업도 검토 중이다. → 그래픽 참조■ 자족기능 갖출 송도 11공구송도국제도시는 1공구부터 11공구까지 있다. 6·8공구 국제공모 부지 등 미개발지가 일부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11공구가 송도의 마지막 땅이다.송도 11공구 전체 면적은 12.45㎢(유수지·습지·수로 포함)다. 주요 용지별 면적은 ▲산업·연구·업무시설 1.89㎢ ▲주택 0.91㎢ ▲상업·근린생활시설 0.59㎢ ▲공원·녹지 7.27㎢ ▲도로·광장·학교 등 공공시설 1.81㎢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여러 용도를 복합적으로 배치했다"며 "송도 내에서도 독립적으로 자족이 가능한 미니 신도시 개념으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송도 11공구 핵심 사업은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4·5공구와 인접한 곳에 산업시설용지를 배치했다. 이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기존 92만㎡(4·5공구)에서 200만㎡(11공구 추가)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송도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에서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연구개발 및 제품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송도 11공구 내부에는 수로가 조성되는데, 이는 'ㅁ'자형 송도 워터프런트의 일부분이 된다.인천경제청은 송도 11공구 수로를 특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미니 베니스'(0.35㎢), '미니 말리부'(0.47㎢) 등 특별계획구역도 마련했

  • [줌인 ifez]코로나19 사태로 주목받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줌인 ifez]코로나19 사태로 주목받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지면기사

    조지메이슨대 등 5곳 '확장캠' 개념현지 본교와 같은 교육·학위 장점K-방역위상 덕 올 입학문의 급증유학생·주재원 조기귀국도 잇따라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해외 대학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외 유학을 떠나지 않아도 해외 명문대 졸업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외 명문대 공동 캠퍼스다.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입주해 있다. → 표 참조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들은 분교가 아닌 '확장 캠퍼스'로 본교와 같은 교육과 학위를 받는다. 국내에서 해외 명문대를 다닐 수 있는 셈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의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1년간 본교에서 공부할 기회도 준다.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은 국내 대학 입학 전형인 수시·정시와 별개로 지원할 수 있다. 국내 대학 지원 횟수를 차감하지 않고 '글로벌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수능 점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각 대학이 요구하는 공인 영어 성적, 자기 소개서, 추천서 등 필수 지원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이들 대학은 유연한 입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고교 내신 성적 외에도 각종 대외 활동, 시험 성적 향상 여부 등 학생들의 발전 가능성과 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학비가 해외 유학 비용보다 덜 들고, 국내 인적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코로나19 사태로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사태에 잘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방역의 위상이 높아진 덕분인지 올해 들어 입학 문의가 늘었다는 게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들의 얘기다.한국조지메이슨대는 최근 2020학년도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올해 신입생은 지난 봄학기를 포함해 총 224명으로, 2014년 개교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한국

  • [줌인 ifez]고등법원, 인천경제청-블루코어 컨소시엄 '협상 재개' 권고

    [줌인 ifez]고등법원, 인천경제청-블루코어 컨소시엄 '협상 재개' 권고 지면기사

    소송 길어질땐 장기간 지연 불가피잠정적 우선협상자·90일+30일 연장토지대금·이익환수·업무시설 쟁점합의땐 사업시동·불발땐 대법원行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중심부 개발사업과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블루코어 컨소시엄이 협상을 벌인다.송도 6·8공구 중심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맡은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지난 20일 인천경제청과 블루코어 컨소시엄에 협상 재개를 권고했다. 재판부는 조만간 공문을 통해 정식으로 조정권고를 내릴 예정이다. 이 사업은 송도 6·8공구 중심부 128만㎡를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 위치도 참조인천경제청은 2017년 5월 송도 6·8공구 중심부 개발사업 시행자를 국제공모해 블루코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블루코어 컨소시엄은 대상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한국산업은행,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부국증권, 미래에셋대우로 구성됐다.인천경제청과 블루코어 컨소시엄은 사업 협약 체결을 위해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인천경제청이 2017년 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하자, 블루코어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블루코어 컨소시엄은 국제공모 지침과 인천경제청 요구대로 특수목적법인(SPC)까지 설립했으나 제대로 된 협상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경제청에서 무리한 사항을 요구했으며, 일방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은 "적정한 공공성 확보와 사업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정당한 요구를 한 것"이라고 맞섰다.1심 재판부는 인천경제청의 손을 들어줬다. 2019년 7월 인천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블루코어 컨소시엄이 인천경제청장을 상대로 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1심 재판부는 인천경제청이 블루코어 컨소시엄에 상당한 부담이 되거나 무리해 보이는 내용을 요구한 것을 일정 부분 인정했으나, 협상 자체를 무산시키려는 의도는 아닌 것으로 봤다. 이에 블루코어 컨소시엄

  • [줌인 ifez]한국경영학회, 17~19일 송도서 제22회 융합학술대회

    [줌인 ifez]한국경영학회, 17~19일 송도서 제22회 융합학술대회 지면기사

    미디어커머스·핀테크 등 세션 진행'…공항경제권 개발' 주제 기조포럼기술·일터 혁신방안 등 사례 공유경영·학술 국가경제 기여자 시상도국내외 경영학자와 기업인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모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연구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한국경영학회는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2회 융합학술대회를 진행한다. 기술경영경제학회, 한국경영교육학회 등 40여 개 경영 관련 학회도 참여한다.1956년 설립한 한국경영학회는 우리나라 경영학자들의 모임으로, 약 9천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경영 관련 학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와 많은 회원을 가지고 있다. 한국 경영학의 발전과 국가 경제 및 기업의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융합학술대회는 국내외 경영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융합적 관점에서 연구와 토론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대주제(大主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기준으로 반등하는 기업과 지속가능한 사회'다. 대주제 아래 사흘간 다양한 세션과 워크숍이 펼쳐진다.행사 첫날에는 미디어 커머스 현황과 발전 방향, 코로나 시대의 산업 변화, 핀테크의 미래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이 열린다. 인천 대표 기업과 유니콘 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도 예정돼 있다.18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항경제권 개발'이라는 제목의 기조포럼이 개최된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발제하고, 류재영 교통물류연구소 박사와 오홍식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이 패널로 나올 예정이다. 정권택 삼성경제연구소 사회공헌실장, 이보성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장, 정현천 SK My SUNI 부사장, 양원준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송대섭 네이버 정책연구실장 등 기업인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세션에 참여해 산업 동향과 대응 방향을 발표한다.마지막 날인 19일에도 언택트 시대의 재택근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술·일터 혁신, 중소기업과 가업 승계, 인천공항의 교통 체계 다각화 방안 수립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이어진다.한국경영학회는 이번

  • [줌인 ifez]인터뷰|이영면 한국경영학회 회장, "역경 딛고 우뚝 서기… 다양한 논의할것"

    [줌인 ifez]인터뷰|이영면 한국경영학회 회장, "역경 딛고 우뚝 서기… 다양한 논의할것" 지면기사

    10년만에 한국 관문 인천서 개최코로나 감염·확산방지 방역 강화"우리나라 경제와 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대처하고 생존·발전해 나갈 것인가를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하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한국경영학회 이영면(사진·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회장은 오는 17~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2회 융합학술대회를 이같이 소개했다.이영면 회장은 "우리 기업이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다"면서도 "항상 역경이 있었다. 위기와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충격 속에서도 다시 우뚝 일어서는 기업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우리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행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 변화 등 다수의 관련 세션이 진행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한국경영학회는 10년 전에도 인천에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영면 회장은 "2010년 송도컨벤시아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 적이 있다"며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일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송도·청라·영종, 강화도 등 수없이 많은 보석이 숨어있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했다. 또 "10년이 지나 송도를 다시 보니 상전벽해의 변화를 이뤄냈다"며 "매년 주요 도시를 돌아가면서 학술대회를 열고 있지만, 10년 만에 송도에서 개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이 회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했다. 그는 "정부와 인천시 방역 지침보다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주요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회의 참여도 권유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만약에 의심자가 발생하면, 매뉴얼에 따라 즉시 건물 외부로 옮기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관광공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행사에 도움을 주신 기업과 단체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

  • [줌인 ifez]"앵커·유턴기업 투자 웰컴"… FEZ, 새이웃 문턱 낮춰라

    [줌인 ifez]"앵커·유턴기업 투자 웰컴"… FEZ, 새이웃 문턱 낮춰라 지면기사

    법인세 감면 운용 유인책 '핵심'인센티브 '외투 한정' 국내 부족산업·물류용지 '입주 업종' 확대경자법 개정·혁신지원과 신설도인천 송도·청라·영종 등 경제자유구역(FEZ)에 기업 유치 등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면 제도 변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일 전국 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정책은 '개발 및 외자 유치'에서 '혁신 성장' 중심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청들은 국내외 기업 유치 등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 구축을 목표로 '인천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 중이며, 입주 기업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업지원센터를 만들고 있다.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은 앵커기업 유치인데, 투자 유인책이 부족하다. EU의 조세 형평성 문제 제기로 인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제도가 지난해 1월 폐지됐기 때문이다. 주요 경쟁국은 법인세 감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글로벌 선도 산업 투자기업에 5~10년 면세 혜택을 주고 있다. 중국은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핵심 산업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을 5년간 인하했으며, 인도네시아는 핵심 분야 기업에 최장 15년간 법인세를 면제하고 있다.국내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부족하다. 국내 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어야 외투기업 유치도 유리한데, FEZ 투자 인센티브는 '외국인 투자' 지원에만 한정돼 있다. 협의회는 "첨단 기술·제품, 중점 유치 업종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대해 법인세를 감면해 줘야 한다"며 "투자 및 고용 규모에 따라 5년에서 7년까지 차등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부의 자금 지원이 기업과 투자 유치 관련 시설·운영에만 이뤄지는 것도 문제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지원 시설, 산학연 공동 연구, 스마트시티 조성 등 기업의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에도 자금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협의회 의견이다.협의회는 FEZ 내 산업·물류용지 입주 업종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지금은 산업·물류

  • [줌인 ifez]대중 친화성 높인 아트센터 인천

    [줌인 ifez]대중 친화성 높인 아트센터 인천 지면기사

    다목적홀에 소공연 적합 계단식 좌석낙조 명소… 야외 무료콘서트 등 계획내달부터 '옥탑재즈' 등 현장일정 재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문화예술시설 '아트센터 인천' 다목적홀을 공연 공간으로 단장하는 등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주 찾아간 아트센터 인천 다목적홀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무대만 덩그러니 있던 공간이 소공연장으로 바뀌었다. 평평했던 곳에 계단식 좌석이 설치됐고, 좌석 맨 뒤에는 현장에서 음향과 조명을 조정하는 '콘솔 데스크'도 있다.2018년 11월 개관한 아트센터 인천 1단계 시설은 콘서트홀(1천727석)과 다목적홀로 구성돼 있다. 콘서트홀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다. 그렇다 보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열 수 없었다. 인천경제청은 활용도가 낮았던 다목적홀을 소공연장으로 만들어 대관(貸館) 수요를 늘리고 공간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다목적홀 환경 개선 공사는 올해 4월 시작됐다. 인천경제청은 3억원을 들여 소규모 공연에 적합한 계단식 좌석을 설치했다. 무대가 잘 보이도록 평지에 계단식 좌석을 설치한 것이다. 좌석 수는 장애인석 7개를 포함해 총 345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평지였을 때는 다목적홀을 빌린 단체가 의자를 임차해 배치해야 했다"며 "이제는 공연에만 신경을 쓰면 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계단식 좌석에 맞춰 기존 프로젝터와 스피커 위치 및 방향을 조정했다. 또 콘서트홀과 다목적홀에서 동시에 공연이 열릴 것에 대비해 소음·진동 테스트를 마쳤다. 다목적홀에서는 재즈와 하우스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열 수 있다. 예술 교육, 콘퍼런스, 워크숍, 파티, 이벤트 등의 행사도 가능하다. 아트센터 인천이 그동안 메인 공간인 콘서트홀을 근간으로 명품 공연장 이미지를 구축했다면, 이번 다목적홀 개선 사업을 통해 대중적 프로그램을 유치할 수 있게 된 것이다.다목적홀이 있는 아트센터 인천 7층에는 야외 데크가 있다. 이곳에서는 바다와 인천대교, 송도의 고층 건물과 인공호수를 볼 수 있다. 특히 송도는 낙조가 아

  • [줌인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 미래 발전 방향 시민 소통 보고회'

    [줌인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 미래 발전 방향 시민 소통 보고회' 지면기사

    해외 유망기업 유치 계획 12월까지 마련'글로벌캠' 입주 대학, 5개서 10개로 확대GTX-B '송도환승센터' 상권형성등 역할쇼핑·패션 클러스터등 '관광자원화' 추진송도 워터프런트·아트센터 2단계도 속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미래 발전 방향 시민 소통 보고회'를 열었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 ▲미래 신성장 산업도시 ▲서비스 산업 허브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등 4개 전략을 세우고 15개 과제를 설정했다.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기존 인프라를 확장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우리나라 1호 경제자유구역인 IFEZ에는 36만8천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46개 외국인투자기업 등 3천39개 사업체가 입주해 있다. IFEZ의 투자 유치 금액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총액의 70%를 차지한다. IFEZ에는 GCF(녹색기후기금) 등 15개 국제기구와 5개 해외 명문대가 있으며, 특히 송도국제도시는 단일 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미개발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경관·환경 등 정주 여건도 개선해야 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보고회에서 "지금 여러분들도 느끼시겠지만 현재 국제 비즈니스 부분은 다소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송도·청라·영종 등 지구별 여건을 감안해 특색 있는 활성화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고회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해 봤다. → 그래픽 참조-글로벌 비즈니스 기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종합 계획을 12월까지 마련할 것이다.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환경이 변화하고 있고, 한국판 뉴딜 정책이 국가 발전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정책도 '개발·외자 유치'에서 '혁신 생태계

  • [줌인 ifez]수도권 제2순환선 인천~안산 구간 갈등 '복잡한 양상'

    [줌인 ifez]수도권 제2순환선 인천~안산 구간 갈등 '복잡한 양상' 지면기사

    市 "지하화땐 인천대교 연결못해하루 3만대 9㎞ 우회" 원안 강조환경단체, 람사르 습지 훼손 우려보호종 분석등 노선 재검토 요구송도 주민 의견도 '속도 vs 경관'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제2순환선) 인천~안산 구간 노선을 둘러싼 갈등이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앞바다 구간을 해상교량(원안)으로 계획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들은 습지 및 생태계 훼손이 우려된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인천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환경단체와 인천시 의견이 상반되는 것이다.송도국제도시 주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바다 경관 훼손과 소음·분진 피해 방지를 위해 지하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교통 혼잡 개선을 위해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선 미착공 구간 '인천~안산'수도권 제2순환선은 수도권 지역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인프라로, 총 길이는 254.2㎞다. 전체 노선 중 인천~안산 구간(인천 중구 신흥동~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9.8㎞)만 미착공 상태다. 이 사업은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2016~2020)'과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을 추진 근거로 하고 있다. 인천~안산 구간 건설 사업은 수도권 제2순환선을 완성한다는 의미가 있다. 인천~안산 구간이 개통해야 순환선 기능을 하는 것이다. 인천 송도와 시흥MTV(멀티테크노밸리) 등 주변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를 분담하는 역할도 한다. → 그래픽 참조인천~안산 구간 건설 사업은 2018년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국토부는 타당성 평가를 토대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상태다.■ 환경단체 "습지·생태계 훼손 원안 재검토해야"인천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에 따르면 수도권 제2순환선 인천~안산 원안 노선은 '람사르 습지'인 송도갯벌습지보호구역을 관통한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4천여 마리만 남아 있는 저어새와 검은머리갈매기 서식지다. 하지만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는 주

  • [줌인 ifez]청라 시티타워·로봇랜드 '공회전 난제' 해결

    [줌인 ifez]청라 시티타워·로봇랜드 '공회전 난제' 해결 지면기사

    투모로우시티에 '스타트업 파크' 조성'영종~신도' 연도교, 12월께 착공 예정인천공항 주변 '산업활동 거점' 큰그림서울 2호선 청라 연장등 교통망도 관심인천시는 지난 1일 민선 7기 전반기 주요 성과와 비전(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달성을 위한 후반기 시정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인천시가 선정한 전반기 주요 성과는 '80년 만에 부평캠프마켓 반환 및 군부대 이전 확정' 등 10개다. 후반기 시정 운영 계획은 도시 기반, 문화복지, 구도심 재생 등 분야별로 정리했다. 전반기 주요 성과와 후반기 시정 운영 계획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관련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어떤 내용의 IFEZ 사업이 포함됐는지 알아봤다.■ '13년 만에 청라 시티타워 착공' 등 해묵은 난제 해결민선 7기 전반기 주요 성과 10개 중 5개는 IFEZ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직접적인 사업은 '청라 시티타워 착공', '송도 투모로우시티 스타트업 파크 공모 선정',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 승인'이다. 간접적인 사업은 '평화도로(영종~신도 연도교)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착공', '해양경찰청 인천 환원 등 6개 공공기관 개소' 등 2개다. 청라 시티타워는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지하 2층~지상 30층, 높이 448m, 연면적 9만6천469㎡ 규모다. 2023년 준공 예정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용 건물이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전망타워로 기록될 전망이다. 청라 시티타워는 당초 2018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디자인 변경으로 늦어졌으며, 현재 토사 반출과 흙막이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송도 스타트업 파크는 복합건축물 '투모로우시티'를 창업, 집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올 연말 공식 오픈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면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로봇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인프라는 청라에 위치한 '인천로봇랜드'다.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은 테마파크 및 비수익 부지 비율이 높은 탓에

  • [줌인 ifez]경제자유구역 혁신추진協

    [줌인 ifez]경제자유구역 혁신추진協 지면기사

    첨단산업등 불합리 규제개선 위해경쟁력 강화 '대정부 공동 건의문'산업부 '전략안' 하반기 발표 계획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등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이 첨단 기술·제품과 중점 유치 업종에 대한 법인세 감면을 정부에 요청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황해경제청에서 '제6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 및 제24회 전국 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인천경제청 등 전국 7개 경제청과 새로 지정된 광주·울산이 참석했다.이날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장들은 '경제자유구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첨단 산업과 중점 유치 업종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의 법인세를 감면해달라고 건의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초유의 글로벌 경제 위기가 본격화한 데다, 외자 유인 체계가 미흡해 해외 경제자유구역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외자 유치 촉진을 위해 더욱 강화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전국 경제청은 ▲혁신 성장 인프라 조성 지원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신기술 기업 틀 마련 ▲외투 유보 용지에 국내 유턴기업 입주 허용 ▲외투기업 전용 용지 공급 규정 개정 및 유치 업종 추가 절차 개선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의견 개진권 부여 ▲자유무역지역 임대료 차별 개선 등도 정부에 요청했다. 경제자유구역을 첨단 산업 전초 기지로 만들기 위해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국내외 기업 인센티브 강화, 첨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 등 경제자유구역 혁신 전략안을 마련해 올 하반기 발표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선 경제청별로 혁신 성장 추진 계획과 실적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인천경제청은 혁신 성장을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첨단 부품 소재, 복합리조트·유통·물류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황해경제청은

  • [줌인 ifez]송도컨벤시아 'K-방역관리시스템' 9월 운영 추진

    [줌인 ifez]송도컨벤시아 'K-방역관리시스템' 9월 운영 추진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전국 첫 'IoT' 활용접촉자·머문 곳등 '실시간 체크'감염병 '심각·경계' 한시적 적용안면인식 '자동발열체크장비'도송도컨벤시아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방문객 동선 체크 시스템이 구축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컨벤시아에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K-방역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방문객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행사장 정기 소독, 발열 체크, 소독 매트 설치,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제한, 2m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위약금 면제, 임대료 환불·감면 등을 통해 예약된 행사의 취소 또는 연기를 유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자 선제적으로 첨단 방역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에 구축할 스마트 K-방역관리시스템은 송도컨벤시아에 조성된 '스마트 마이스(MICE) 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천경제청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 연계 플랫폼, 모바일 앱, 인공지능(AI) 안내 로봇, 무료 와이파이존, IoT·AI 기반 고객 분석 설루션 등 스마트 마이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방역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효과를 높인다는 게 인천경제청 구상이다.인천경제청은 전국 최초로 IoT를 활용해 출입자 정보 및 방문객 동선 정보를 파악하는 마이스 패스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앱을 통해 방문객 이름, 전화번호, 성별, 국적 등 기본 정보를 수집하면, 이들의 동선과 머문 장소, 접촉자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것이다. 한 번 로그인하면 다시 로그인할 필요가 없으며, 외출 후 재방문 시 자동으로 체크된다. IoT 센서 데이터와 연동해 이동 동선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QR 코드(Quick Response code) 방식보다 효과적이다.이 앱은 개인

  • [줌인 ifez]내달 시범운영 '송도체육센터' 둘러보니

    [줌인 ifez]내달 시범운영 '송도체육센터' 둘러보니 지면기사

    134억 투입,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 의견' 반영헬스장·GX룸등 시설 다양… 층마다 휴식공간도수영장 사용료, 시간당 4500원 '연수구민 4천원'주차장도 널찍… 무료 개방 후 8월 중 정식 개관인천 연수구가 134억원을 들여 추진한 송도체육센터가 준공됐다. 송도국제도시 7공구 송원초등학교 인근(연수구 송도과학로 51번길 80)에 건립된 송도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천632㎡ 규모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탁구장, 강의실, 헬스장, GX룸, 에어로빅 교실, 체력측정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설계단계부터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송도체육센터는 15일 준공식을 한다. 송도체육센터를 관리·운영하는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7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한 후 8월 중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월로 연기했다. 시범운영을 앞둔 송도체육센터를 둘러봤다.송도체육센터 1층 로비에 들어서자 정면에 안내 데스크가 있고, 오른쪽에 수영장 입구가 보였다.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받은 후 방문객 대장에 출입 시각,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을 적었다. 안내 데스크 옆에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2대가 나란히 서 있었다. 이 기기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일일 사용권을 발급받거나 프로그램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홈페이지(www.ysfsmc.or.kr)를 통한 온라인 수강·대관 신청도 가능하다.수영장은 길이 25m 6레인과 풀(pool)을 갖췄다. 찜질방처럼 생긴 작은 방은 '체온유지실'이라고 한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김세종 송도체육센터팀장은 "지상 1층에 실내 수영장이 있는 체육센터는 드물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 강사들로부터 수영을 배우거나 자유 수영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1층 왼쪽에는 다목적 체육관이 있다. 농구·배구·배드민턴·검도 등이 가능하며 강당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게 설계·시공됐다. 특히 농구 골대가 천장에 연결돼 있어 다목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2층으로 올라가면

  • [줌인 ifez]송도에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 본격화

    [줌인 ifez]송도에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 본격화 지면기사

    지역특화 여행사 판로개척등 도와예비창업자와 멘토링 프로그램도IBS타워 23층에 올 하반기 문열어송도국제도시에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하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인천시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계획안을 수립하고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2020년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운영은 관광기업 육성, 관광 분야 창업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올해 인천시 등 3개 광역지자체가 선정됐으며, 2024년까지 각각 84억원(국비·시비 42억원씩)이 투입될 예정이다.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유망 관광기업을 발굴해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또 관광벤처 육성을 위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관광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연결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기업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의 애로 사항을 파악해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숙박·음식·쇼핑 분야 품질 개선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 지역 특화 여행사를 발굴해 판로 개척 등도 지원한다.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산업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산학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23층에 들어선다. 올 하반기에 개소한다. 주요 시설로는 ▲스마트 오픈 라운지 ▲오픈 오피스 ▲카운슬링·컨설팅존 ▲콘퍼런스룸 ▲오피스존 등이 있다.스마트 오픈 라운지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과 인천관광산업 관련 기술·상품·서비스를 홍보하는 공간이다. 오픈 오피스는 예비창업자와 관광벤처 등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 업무 공간으로, 1인 미디어 창작 스튜디오도 갖추게 된다. 카운슬링·컨설팅존에선 창업·투자·경영 분야 전문가 상담이 이뤄진다. 콘퍼런스룸은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 [줌인 ifez]인천시 도시철도본부, 7호선 연장선 1·2공구도 설계 착수

    [줌인 ifez]인천시 도시철도본부, 7호선 연장선 1·2공구도 설계 착수 지면기사

    3차례 유찰 후 '턴키 → 기타공사'1·2공구와 내년 하반기 완료될듯"2027년 개통, 최대한 앞당길 계획" 서울지하철 7호선을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31일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1·2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 용역을 최근 시작했다.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광역교통 체계를 구축해 투자 유치와 개발 사업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서울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국비 7천786억원 등 총 1조2천977억원을 들여 10.7㎞를 연장하고 정거장 6개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사업 기간은 2018~2027년이다.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7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이 확정됐다.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은 ▲1공구=석남동~가정지구(3.8㎞, 정거장 2개) ▲2공구=가정지구~국제업무단지(3.2㎞, 정거장 2개) ▲3공구=국제업무단지~의료복합타운(2.1㎞, 정거장 1개) ▲4공구=의료복합타운~청라국제도시역(1.643㎞, 정거장 1개) 등 총 4개 구간으로 구분된다. → 위치도 참조3공구와 4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 용역은 지난해 11월 착수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 27%로, 기본계획상 내년 8월 완료될 예정이다. 1공구와 2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 용역은 올해 5월 초 시작됐다. 1공구와 2공구 설계 용역 기간은 15개월이다. 1~4공구 기본·실시설계가 내년 하반기 비슷한 시기에 준공되는 것이다.1공구와 2공구 설계 용역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1공구와 2공구를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한 입찰을 지난해 하반기 실시했는데, 두 차례 연속 유찰됐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신속한 사업 추진과 사업성 향상을 위해 1·2공구를 통합 발주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통합 발주했음에도 올해 3월 또다시 유찰된 것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업체 간 경쟁과 눈치 보기가 심했던 것으

  • [줌인 ifez]인천경제청 'IFEZ 야간 경관 명소화' 프로젝트 추진

    [줌인 ifez]인천경제청 'IFEZ 야간 경관 명소화' 프로젝트 추진 지면기사

    건물·교량등 시설별 연출 탈피일정 구역에 '가이드라인' 적용'마스터플랜' 용역등 내년 추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야간 경관 조성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야간 경관을 강화해 IFEZ(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이른바 'IFEZ 야간 경관 명소화' 프로젝트다.글로벌 도시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리옹은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예산의 15%를 야간 경관 사업에 쓰고 있다. 일본 요코하마는 야간 경관을 통해 도시 활성화 및 관광 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다.IFEZ는 넓은 공원과 다양한 형태의 고층 건물 등 우수한 경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야간 경관은 아직 매력적이지 않다. 멀리서 바라보면 건물에서 나오는 불빛 때문에 화려함을 느낄 수 있지만, 도시 안에 들어가면 지극히 평범하다. 일반 도시 밤 풍경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인천시는 2006년 야간 경관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2018년엔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인천 만들기' 계획을 마련했다. 야간 경관 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수봉공원, 인천시청 등에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하지만 IFEZ에 특화된 야간 경관 계획은 없다. IFEZ 야간 경관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없는 셈이다.인천경제청이 야간 경관을 등한시한 건 아니다. 도시 곳곳에서 야간 경관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진행되고 있다. 청라 커낼웨이 경관 조명 개선 사업이 올 10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송도 G타워에 미디어 파사드 시설을 설치하는 계획도 있다. 또 경관 심의를 통해 건축물의 야간 조명 설치 계획을 들여다보고 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단위 사업은 추진되고 있지만 야간 경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마스터플랜은 아직 없다"며 "IFEZ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건축물 조명 시설의 색채와 밝기 등을 정하는 '관리형'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공원 등 일정

  • [줌인 ifez]솔찬공원 송도국제캠핑장 새 운영자 '인천시설공단'

    [줌인 ifez]솔찬공원 송도국제캠핑장 새 운영자 '인천시설공단' 지면기사

    비싼 사용료로 민간업체 못찾아 방향 선회10월까지 운영… 공원 전체 리모델링 진행바다·석양 조망 장점 불구 '바닷바람' 단점용역 토대로 시설 개·보수 활성화사업 추진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에 조성한 송도국제캠핑장을 인천시설공단이 운영한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시설공단이 송도국제캠핑장 운영을 맡기로 했다.송도국제캠핑장은 솔찬공원(송도24호 근린공원)에 있다. 3만8천㎡ 규모다. 근린시설 및 사무실(연면적 632㎡), 캠핑데크 56개, 카라반 6개, 취사장 2개, 바비큐장, 화장실,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인천경제청은 2014년 39억원을 들여 송도국제캠핑장을 조성한 뒤 민간사업자에 운영을 맡겼다. 민간사업자는 캠핑장 이름을 '호빗랜드'라고 정하고 그해 8월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계약 기간은 2017년 8월까지 3년이며, 연 사용료는 4억2천만원이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가 경영난을 이유로 사용료를 제때 내지 못하자, 인천경제청은 계약을 해지했다. 민간사업자는 2016년 9월 계약 해지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2017년 7월 인천경제청 손을 들어 줬다. 법정 다툼에서 승소한 인천경제청은 시설 정비와 감정평가를 완료한 후 지난해 4월 새 운영자 선정 공고를 냈다. 하지만 인천경제청은 새 운영자를 찾는 데 실패했다. 실패 요인 중 하나로 '비싼 사용료'가 꼽혔다. 캠핑장이 송도국제도시에 있다 보니 감정평가 가격이 높게 나오는 문제가 있었다. 관광 자원을 민간이 아닌 공공에서 운영·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었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8월부터 송도국제캠핑장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인천시, 인천경제청,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공단이 참여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캠핑장 운영을 공공기관에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다.그런데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설공단 중 어디에 맡길지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인천관광공사는 공기업 특성상 민간과 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

  • [줌인 ifez]'용유~잠진도 제방도로' 확장 공사 최근 마무리

    [줌인 ifez]'용유~잠진도 제방도로' 확장 공사 최근 마무리 지면기사

    총연장 700m, 너비 6m→10~12m'무의대교' 개통 이어 접근성 향상'공항서로~남북로'등 도로망 추진인천경제청 "기반시설 확충 속도"인천 무의도 접근성이 향상됐다. 무의도와 잠진도를 잇는 '무의대교'가 지난해 4월 개통된 데 이어 '용유~잠진도 제방도로' 확장 공사가 최근 완료됐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들 도로망 신설·개선 사업이 용유·무의 지역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용유·무의 지역을 관광·레저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용유~잠진도 간 제방도로 확장 공사가 지난달 말 완료됐다. 이번 공사는 용유~잠진도 제방도로와 접속도로(총연장 700m) 너비를 6m에서 10~12m로 확장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2018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약 1년 8개월 만에 마무리했으며, 총 70억원을 투입했다.무의대교 개통에 이어 용유~잠진도 제방도로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서 무의도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 인천경제청이 704억원을 들여 건설한 길이 1.3㎞, 너비 12m의 무의대교는 지난해 4월 개통했다. 무의대교 개통 이전에는 배를 이용해야 했다. → 위치도 참조인천경제청은 무의도 내부 도로망 확충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 확장 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기로 했다. 또 '하나개~광명항'과 '하나개~하나개해수욕장' 도로 사업을 연내 착공하고, 용유 지역 '공항서로~남북로' 도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 정상철 용유무의개발과장은 "중구청과 협의해 무의도 내부 도로 확장과 주차장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용유·무의 지역이 해양문화·관광레저 중심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인천경제청은 무의도에서 'LK'와 '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의 LK 개발사업은 무의도 남단(인천 중구 무의동 산349-1번지 일원 124만6천106㎡)에 체류형 관광

  • [줌인 ifez]제2외곽순환 '인천~안산' 구간별 순차적 개통 필요성

    [줌인 ifez]제2외곽순환 '인천~안산' 구간별 순차적 개통 필요성 지면기사

    인천 '신항'서 발생하는 물동량'아암대로' 분담처리 할 수 있어2개 구간 통행료 수익 조기창출'송도JC~남송도IC' 工期가 문제나머지 구간 '우선 개통' 목소리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인천~안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인천 중구 신흥동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을 연결하는 것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변을 지나간다. 인천~안산(약 20㎞)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12개 구간(총 263.4㎞) 중 유일한 미착공 구간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안산 고속도로를 순차적으로 개통해달라고 각각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상태다. 인천~안산 고속도로 전체 구간 중 시급한 구간부터 시공·개통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인천항만업계도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에 순차적 개통을 요구했다. 인천경제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업계가 순차적 개통을 요구한 이유를 자세히 알아봤다.인천~안산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으로, 수도권 지역의 교통 혼잡을 개선하는 인프라다. 송도국제도시 등 주변 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를 효과적으로 분담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인천 신항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을 '아암대로'와 분담할 수 있기 때문에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안산 고속도로는 ▲남항나들목~송도분기점 ▲송도분기점~남송도나들목 ▲남송도나들목~시화나래나들목 등 3개 구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우선 시공·개통이 필요한 구간은 '남항나들목~송도분기점'과 '남송도나들목~시화나래나들목'이다. → 그래픽 참조'남항나들목~송도분기점' 구간은 북항·내항·남항과 신국제여객터미널(올 6월 개장 예정) 물동량을 처리하는 데 필요하다. '남송도나들목~시화나래나들목' 구간은 신항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돕게 된다.문제는 '송도분기점~남송도나들목' 구간 공사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 구간 공사는 신항 준설토 투기장 호안 축조 공사와 연계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사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이 구간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