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고향 혹은 해외로… 경기도 관광지, 명절마다 한숨
    사회일반

    고향 혹은 해외로… 경기도 관광지, 명절마다 한숨 지면기사

    방문객 91.3%가 당일여행 그쳐 연휴기간 길수록 ‘유출’ 더 심해 설 연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게 되며 국내 관광업계에 훈풍이 예상되고 있지만, 정작 경기도내 관광업계는 해외·지방 유출을 걱정하며 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접은 모양새다. 연휴 기간이 늘어날수록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해외나 지방으로 향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기 때문에 달갑지 않은 분위기다. 가평에서 숙박업을 운영하는 대표 박모(54)씨는 “연휴 기간이 길수록 비행기를 타고 가까운 해외를 나가려고 하지 경기도에 머무르려고 하지 않는다”며 “가까운 곳에서 쉬려던 이들도

  • 낮잠 시간 울리는 굴착기 소음… 어린이집 앞 공사, 아이들 안전 우려
    사회일반

    낮잠 시간 울리는 굴착기 소음… 어린이집 앞 공사, 아이들 안전 우려 지면기사

    용인 신봉동에 지상 3층 도서관 내년까지 건립 학부모 “굴착기 등 공사 분진·소음 피해” 반발 시 “법적기준 이상 방음벽·비산 먼지저감 조치” “바로 코앞에서 공사하는데 불안하죠. 소음도 걱정되고….” 3살 자녀를 둔 학부모 A씨는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바로 앞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도서관 신축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해당 어린이집은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서 20여 년간 운영해온 부모협동조합 개념의 공동육아 어린이집으로 현재 3~7세 사이 어린이 18명이 등원하고 있다. 도서관 신축 공사현장은

  • 사회대개혁 인천운동본부, 조직 정비 후 출범
    사회

    사회대개혁 인천운동본부, 조직 정비 후 출범 지면기사

    윤석열 퇴진·국민주권 실현 목표 강화서도 ‘尹 탄핵’ 소규모 집회 ‘윤석열정권퇴진·사회대개혁 인천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22일 전교조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사회대개혁 인천운동본부(이하 인천운동본부)’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등 노동계를 비롯해 교육·문화·종교·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83개 단체가 인천운동본부에 동참했다. 인천운동본부는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및 한국사회대전환 실현 등을 목표로 정했다. 이들은 출범 선언문에서 “촛불 광장을 지속하며 더 많은 시민들이 광장에서 윤

  • 경인일보 뉴스레터 ‘일목요연’
    사회일반

    경인일보 뉴스레터 ‘일목요연’ 지면기사

  • 한산하던 서울구치소 하루 최대 1천여명 ‘북적’… 민원발생도
    법조

    한산하던 서울구치소 하루 최대 1천여명 ‘북적’… 민원발생도 지면기사

    윤 대통령 수감이후 지지자·취재진 등 몰려 경찰 6개 중대도… 설 연휴 인파 집결 우려 한산했던 의왕 서울구치소 일대가 윤석열 대통령 수감 이후 하루 평균 최대 1천여 명의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설 연휴기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과 의왕시 등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서울구치소 진입로는 차량 진입 통제를 위한 경찰 버스들이 연이어 주차해 있었고 구치소 입구 주변은 취재를 위한 수십 명의 기자들이 대기 중이었다. 바로 옆 민원인 주차장에선 80여 명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마이크를 움켜쥔 채

  • 위례~과천선 의왕연장 추진 시민총연합회 결성 “16만 시민의 염원”
    의왕

    위례~과천선 의왕연장 추진 시민총연합회 결성 “16만 시민의 염원” 지면기사

    “지역 숙원과제” 서명운동 돌입 의왕지역 시민단체들이 ‘위과(위례~과천)선 의왕연장 추진 시민총연합회’(이하 위추연)를 결성하고 ‘위과선 의왕역 연장’을 목표로 16만 의왕시민이 참여하는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의왕 백운발전주민총연합회(회장·조규형)와 의왕네트워크(공동대표·김명복), 함께사는세상(회장·황기동) 등 시민단체는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의왕시가 추진중인 위과선의 ‘의왕연장(안)’이 안양시의 ‘안양연장(안)’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위과선 의왕연장은 민선 8기의 주요 핵심사업이자 우리 16만 의

  • 올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외면’
    정치일반·행정

    올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외면’ 지면기사

    장거리 출·퇴근차량 제외… 시행 어려워 법적 강제 안돼… 자체 통제 속 제재 한계 미세먼지가 수도권 하늘을 뒤엎으며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지만, 일선 공공기관에선 차량 2부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등 혼선을 빚었다. 이행하지 않는다고 해도 제재할 수 있는 이렇다 할 방안도 없어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수도권 일대엔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당 75㎍ 이상인 상황이 2시간 이상 지속하면 내려진다. 한국환경공단의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 도로사용료 갈등 임시 봉합… 또 허가 내준 용인시
    사회일반

    도로사용료 갈등 임시 봉합… 또 허가 내준 용인시 지면기사

    타운하우스 시행사 비용 지불 결정 돌연 문닫자… 입주민에 요구 반발 기관 중재로 폐업업체 책임묻기로 같은 도로 사용 근린생활시설 건립 같은 조건 또 승인에 주민들 불만 개발로 도로사용료가 발생해 주민들과 갈등을 빚은 지역에 다시 개발이 이뤄지며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전에 발생한 갈등도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똑같은 일이 반복되자 주민들은 행정권한을 쥔 지자체의 무책임이라고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21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용인 수지구의 한 타운하우스 부지를 두고 지난 2023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와 주민간 분쟁 중

  • 수원소방서, 관내 장애인·노인 기관과 합동 간담회 실시
    사회일반

    수원소방서, 관내 장애인·노인 기관과 합동 간담회 실시

    수원소방서는 관내 장애인·노인관련 기관 7곳과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노인 등 화재취약대상의 재난 위험 요소를 줄이고 관련 사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장애인복지관·광교노인복지관·밤밭노인복지관·SK청솔노인복지관·광교종합사회복지관·영통종합사회복지관·연무사회복지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뜻을 모으고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등 각종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화재 취약대상 안전관리를 위한 협업

  • 신분당선 호매실 공사 침수에… 수원시 vs 시공사, 상수도 파손 공방 예고
    사회일반

    신분당선 호매실 공사 침수에… 수원시 vs 시공사, 상수도 파손 공방 예고 지면기사

    도로 잠기고 일부 단수… 보상 요구 “제공된 도면과 현장 달랐다” 주장 굴착 작업 많아, 유사사고 가능성 최근 수원시의 신분당선 연장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인근 도로가 침수되고 단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로 인한 피해의 보상 책임을 두고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추정되는 사고 원인은 상수도 배관 도면과 현장이 상이하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공사 진행에 따라 다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원인 규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20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2시15분께 수원 금곡동의 ‘신분당선 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