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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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찰 기동대, 내일 헌법재판소 총출동 지면기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날인 4일에 맞춰 경찰이 헌법재판소 인근을 ‘진공상태’로 만드는 등 비상상황 대비 경찰력을 초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남·북부경찰청도 선고 당일 가용할 수 있는 기동대 인원 전부를 서울로 보낸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윤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인 4일 장기 휴직자 등을 제외한 관내 기동대(1천100여명) 14개 중대 전원을 서울로 투입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의 5개 기동중대 전원도 마찬가지로 서울로 출동한다. 이들은 헌재 주변을 포함한 주요 지역 안전·질서 유지, 인파 관리 등에 나선다.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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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 앞두고 베팅 성행 지면기사
5월전 퇴임에 204억 걸었다… 내기 변질된 한국 미래 해외 최대 규모 사이트 통해 참여 오픈채팅방·불법 토토사이트 진행 반복되는 행위에 도박중독 지름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4일로 정해지자, 파면 여부에 돈을 거는 ‘베팅’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이틀 만에 200억원 이상의 베팅금이 모일 정도로 참여자들이 증폭하고 있는 반면 정치적 이벤트마다 반복되는 베팅 유행에 도박중독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2일 해외 최대 규모의 정치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Polymarket)’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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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뉴스레터 ‘일목요연’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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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중상자 수 전년比 10% 감소 지면기사
“안전문화 정착 정책 지속 추진” 인천 지역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6월 25일부터 올해 3월 말까지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와 중상자가 모두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0% 줄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75명에서 67명으로, 중상자는 1천384명에서 1천245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교통사망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이 기간 이륜차 사망사고가 15명에서 절반 수준인 7명으로 줄었다. 음주운전은 5명에서 3명으로, 노인 운전자도 14명에서 11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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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도 인권 있다”… 유엔 답신에 시민 1004명 연대 서명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성노동자 여성들의 주거권 등 인권 보호를 강조한 답신을 보내온 가운데, 용주골 사태를 향한 시민들의 연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용주골 성노동자들은 유엔 답신과 시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제소(4월2일자 3면 보도)를 예고했다.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파주 용주골 강제 철거 반대’ 관련 연대 서명에는 총 1천4명(시민사회단체 43곳)이 참여하며 성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촉구했다. 서명 참여자들은 강제 철거가 성노동자 여성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지자체의 공권력 남용을 우려했다.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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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선고날, 경기도 기동대 전부 서울로… 방화포·방열장갑까지 준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날인 4일에 맞춰 경찰이 헌법재판소 인근을 ‘진공상태’로 만드는 등 비상상황 대비 경찰력을 초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남·북부경찰청도 선고 당일 가용할 수 있는 기동대 인원 전부를 서울로 보낸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윤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인 4일 장기 휴직자 등을 제외한 관내 기동대(1천100여명) 14개 중대 전원을 서울로 투입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의 5개 기동중대 전원도 마찬가지로 서울로 출동한다. 이들은 헌재 주변을 포함한 주요 지역 안전·질서 유지, 인파 관리 등에 나선다.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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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엔 “성노동자 주거권 보호” 지적에 용주골 행정대집행, 인권위 제소된다 지면기사
“개인 인권보호 방향 정책 이뤄져야” 실거주 사실 불인정 철거 문제 꼽혀 파주시 “1층 불법 영업공간만 대상”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파주 용주골의 주거권 보호를 강조한 답신(3월17일자 1면 보도)을 보내오면서 용주골 성노동자 여성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관련 사안을 제소할 예정이다. 유엔여성기구는 용주골 폐쇄와 관련한 연속보도를 통해 주거권을 인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벌어지는 행정대집행의 문제점이 드러나자 각국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개인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정책이)이뤄져야 하며 당사자 협의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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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오늘, 바다에 잠긴 9인의 선원들… 천안함 수색선 ‘98금양호’ 추모제 지면기사
사고 2년 뒤 의사자로 인정됐지만 성금 외 보상·관심 소홀, 유족 슬픔 “많은 이들이 희생자 기억해주길” “15년이 지났는데도 형님 얼굴이 생생합니다.” 1일 오전 인천 중구 연안부두 ‘98금양호’ 희생자 위령탑에서 열린 추모제에선 9명의 이름이 연이어 호명됐다. 선장 김재후, 기관장 박연주, 선원 김종평, 정봉조, 이용상, 안상철, 허석희, 람방 누르카효(인도네시아), 유수프 하예파(〃)…. 이들은 2010년 4월2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 중 침몰한 어선 98금양호 선원들이다. 98금양호 사건 15주기를 하루 앞둔 1일 전국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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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4일 윤석열 탄핵 선고] 헌법재판소 주변 ‘진공상태’… 인근 학교 임시휴업 지면기사
경찰력 총동원 ‘갑호비상’ 발령 궁궐·박물관도 선고 당일 휴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4일로 확정되자 헌법재판소 일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 주변을 일반인 접근을 불허하는 ‘진공상태’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교육당국은 인근 학교 휴업을 결정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부터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부터 헌재로 향하는 도로 약 200m 구간에 차벽을 설치하고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통제했다. 당초 경찰은 선고일 하루 전부터 통제작업을 벌여 이 같은 진공상태를 만들 계획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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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750지구, 산불 피해 복구에 기금 전액 기부
국제로타리 3750지구가 경북 의성·안동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선 골프대회(4월1일자 7면 보도)에서 모은 기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지난달 31일 화성시 청계동 리베라CC 골프장에서 열린 ‘폴리오플러스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당초 소아마비 예방접종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나,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 복구 지원이 더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기부 방향을 변경했다. 국제로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