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숨어서 뻐끔… ‘비상 흡연구역’ 전락한 비상계단
    사회일반

    숨어서 뻐끔… ‘비상 흡연구역’ 전락한 비상계단 지면기사

    한파에 늘어난 실내담배 인력 부족… 단속 어려워 ‘금연’ 기준 미달 건물은 흡연 제재조차 쉽지 않아 지난 12일 오후 9시께 찾은 안양시 동안구 범계역 인근 한 상가 건물. 음식점과 술집이 밀집한 건물 2층 비상계단은 담배 연기로 자욱했다. 계단 벽과 바닥에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 ‘금연구역’ 등 보건소의 금연 안내문이 붙어있었지만, 흡연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를 피웠다. 흡연자 A씨는 “날씨가 추워서 나가기 귀찮다”며 “재떨이도 있고 다른 사람들도 여기서 다 피우니까 잘못된 것인지 몰랐다”고 했다. 13일 오후 2시께

  • 산불예방진화대 ‘산으로 가는’ 운영… 연령 높고 단기계약 ‘실효 의문’
    사회일반

    산불예방진화대 ‘산으로 가는’ 운영… 연령 높고 단기계약 ‘실효 의문’ 지면기사

    5개월 단위, 젊은층 꺼려 평균 61세 최임 수준… 고령층 지원마저 주춤 시군 공무원 정원 묶여… 고용 한계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겨울철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특정기간에 산불 예방·진화 업무를 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이하 예방진화대)’의 실효성 논란이 불거졌다. 낮은 임금에 단기 근무 위주로 선발되는 탓에 대원들의 평균 연령이 60세 이상에 달하는데, 재난 대응 업무인 만큼 전문인력 고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총사업비

  • 사회일반

    경기·인천 포함 수도권 경찰 광역수사단, ‘체포영장 집행’ 2차 회의 열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앞두고 서울을 포함해 경기·인천 등 수도권 광역수사단 지휘부가 13일 영장 집행 관련 추가 회의를 진행했다. 경기남부·북부경찰청과 인천, 서울청의 형사기동대장 등 광역수사단 지휘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청 마포청사에서 모여 영장 집행과 관련해 세부 계획을 논의하고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장 집행이 형사 1천명 안팎이 동원되는 대규모 작전인 만큼 ‘요새화’된 한남동 관저에 진입하기 위한 구체적 작전 계획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14일 오전 3차 회의를 갖고 체포

  • 공수처, 국방부·경호처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협조 공문
    사회일반

    공수처, 국방부·경호처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협조 공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국방부와 대통령경호처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밤 보낸 공문에서 공수처는 이들 기관에 민·형사상 책임을 경고하며 영장 집행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공수처는 국방부에 보낸 협조 공문에 “체포·수색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경호처에 파견된 33군사경찰대, 55경비단 등 국군 장병들이 영장 집행을 방해할 경우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고 인적·물적 손해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 등 민사 책임도 질 수 있다”고 했다. 또

  • [포토] 우크라이나 군에 생포된 북한 군인 2명
    사회일반

    [포토] 우크라이나 군에 생포된 북한 군인 2명 지면기사

  • 블랙박스 마지막 4분 미기록… 조사 난항 우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회일반

    블랙박스 마지막 4분 미기록… 조사 난항 우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음성·비행기록장치 저장 중단 교차검증 위해 CVR도 미국행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고기 블랙박스에 ‘마지막 4분’ 동안 자료가 저장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사고 조사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사고기 블랙박스 분석 결과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자료기록장치(FDR) 모두 사고기 지상 구조물 충돌 직전 4분간의 자료 저장이 중단됐다고 12일 밝혔다. CVR과 FDR에는 조종석 내부 대화 내용과 사고기 고도와 속도, 자세 등 각종 비행 제원은 물론 각종 계통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 [영상+] ‘가열조리용’ 생굴, 깨알 글씨에 눈뜨고 속는 소비자
    사회일반

    [영상+] ‘가열조리용’ 생굴, 깨알 글씨에 눈뜨고 속는 소비자 지면기사

    노로바이러스 감염, 5년새 2배로 검출해역 굴 ‘조리 표기’후 유통 식별 어려운 경우 많아 위험 높여 해수부 “권고일뿐 강제규정 없어” 노로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최근 5년새 2배 이상 늘어 주의가 요구되는 반면, 바이러스의 대표적 원인으로 꼽히는 생굴의 경우 대형마트 등에서 포장 판매되는 상품 등에 이 같은 위험성을 알리는 주의 문구 표기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노로바이러스 감염 발생 추이는 5년새 2배 넘게 증가했다. 감염자 발생 건수는 지난 2020년 3천219건에서 2021년 4천82

  • 한국부동산원 안양지사, 의왕 (사)한국농아인협회서 설 명절 맞이 ‘사랑의 쌀’ 50포 전달
    피플일반

    한국부동산원 안양지사, 의왕 (사)한국농아인협회서 설 명절 맞이 ‘사랑의 쌀’ 50포 전달

    한국부동산원 안양지사(지사장·김지희)가 10일 의왕에 위치한 (사)한국농아인협회를 찾아 설 명절에 앞서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맞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부동산원 안양지사는 매년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전달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선 총 50포에 달하는 쌀을 전했다. 부동산원의 설 맞이 사랑의 쌀 전달은 전국 30개 지사에서 총 5천700포의 쌀이 각 지역의 이웃들에게 건네어 진다. 김지희 이사장은 이날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

  • 최강 한파에도 열기 가득… 대통령 관저 앞 집회 인파
    사회일반

    최강 한파에도 열기 가득… 대통령 관저 앞 집회 인파

    ‘尹 체포영장 집행’ 임박에 격앙된 분위기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은 한파를 뚫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에 참석한 인파로 가득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둔 상황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경기·인천 지역 경찰을 동원하기 위한 지시를 내리는 등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자, 관저 앞 집회는 더욱 격앙된 분위기를 띠었다. 이날 오전 11시께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체감온도가 영하 12.4도까지 내려가 매우 추운 날씨였지만,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발길

  • 수도권 경찰 동원령에 지휘부 집결… ‘尹 영장 집행’ 임박했나
    사회일반

    수도권 경찰 동원령에 지휘부 집결… ‘尹 영장 집행’ 임박했나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요새화’된 한남동 관저 내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서울을 포함해 경기·인천 지역 광역수사단 형사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린 데 이어, 10일 수사 지휘부 집결을 지시하면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국수본은 이날 오후 2시까지 수도권 형사기동대장 등 광역·안보수사 책임자들에게 국수본에 모일 것을 통보했다. 이들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집행과 관련,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수본은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