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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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국힘 배준영, 교육 특별교부금 9억300만원 확보 지면기사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 강화 옹진·사진) 의원은 23일 교육부로부터 교육 특별교부금 총 9억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배 의원에 따르면 교육부 특교는 ▲갑룡초등학교 6억7천500만원 ▲서도초중고등학교 9천200만원 ▲길상초등학교 1억3천600만원이다이들 학교는 모두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교실 및 복도 바닥이 전면 교체되고, 우천 시 일부 누수가 일어났던 옥상에 방수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배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총 3개의 학교가 신청했는데, 모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특교세 확보를 통해 노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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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서울시 '넘친 쓰레기', 인천으로 던져진다 지면기사
최근 5년간 생폐물 8만2천여t 민간 소각입찰처리 폐기물의 79.6%가 서울서 발생이용우 의원 "지역주민들 동의 없이 반입"2026년 직매립 금지땐 반출량 급증 예상2020년 이후 최근까지 약 5년 간 서울시가 인천 민간소각장으로 보낸 생활폐기물이 8만2천여t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지역 민간소각장(폐기물 처리시설)이 위탁 처리한 전체 생활폐기물의 약 80%를 차지하는 규모다.이 같은 수치는 경인일보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민·인천 서구을) 국회의원실을 통해 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2020~2024년 9월 생활폐기물 위탁처리 용역 내역을 바탕으로 추출했다.지난 5년 간 인천지역 민간소각장이 용역으로 입찰받아 처리한 생활폐기물은 총 10만3천461t이다. 이 중 8만2천359t(79.6%)이 모두 서울지역 기초단체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이었다. 인천지역 민간소각장에 위탁 처리되는 생활폐기물 대부분이 서울에서 넘어온 셈이다. 경기지역에서 오는 생활폐기물은 9천916t(9.6%)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경기지역으로 반출되는 생활폐기물은 41만9천798t으로 전체 처리량의 74.3%를 차지했다.서울시 25개 기초단체 중 구로구와 서대문구를 제외한 23개 기초단체가 인천·경기, 충청지역으로 자신들의 생활쓰레기를 반출했다. 이들 기초단체는 생활폐기물 반입 총량(쿼터)에 따라 인천 수도권쓰레기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일부를 매립하고 있다. 할당된 반입량을 넘어선 생활폐기물은 소각해야 하는데, 이들 기초단체는 자신들의 관할 지역에 소각장이 없거나 서울시내 공공소각장이 정비 중이라는 이유로 인천 등 타 지자체에 생활폐기물을 보내고 있다.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르면 주민들이 배출한 생활폐기물은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공공소각장 신설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발에 부딪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공공소각장 신설을 막는 '님비 현상'이 세간의 이목을 끌었지만, 그로 인해 서울 외 지역으로 보내지는 폐기물 이동 경로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진 적은 없다.이용우 의원은 "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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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개교 100주년 맞은 용인 원삼초등학교… 市, 체육관 개선 20억 지원 예정 지면기사
용인시는 지난 9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원삼초등학교의 노후 체육관 개선에 약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투입 예산은 시 자체 예산 6억여 원과 시가 교육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금 13억여 원 등이다.시는 이 예산으로 체육관(750㎡)을 전면 보수하고 무대와 화장실·샤워실 등 140㎡를 증축할 계획이다.시는 앞서 올해 5월 원삼초 100주년 준비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 지원 요청을 받아 교육부에 특별교부금 지원을 건의했다.원삼초 체육관은 지붕과 천장이 부식돼 장마철에 비가 새고 벽체와 바닥재가 들떠 학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교육부는 지난달 교부금 지원을 결정했다. /이송기자 snows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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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부천사' 송상례씨 남편, 스토킹 혐의 구속 기소 지면기사
긴급임시조치 어기고 문자 보내 '양말 기부천사'로 지역사회에 알려진 송상례(57·인천 남동구)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남편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9월23일자 6면 보도='양말 기부천사' 송상례, 가정폭력 피해사실 고백)인천지검은 최근 상해,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송씨의 남편인 공무원 A(5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수년 전부터 송씨를 폭행하거나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 최근에는 경찰의 '긴급임시조치' 등을 어기고 송씨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긴급임시조치가 내려지면 가정폭력 피의자는 피해자 거주지에서 퇴거하는 등 격리되고, 100m 이내 접근과 휴대전화 등 전기통신을 이용한 연락이 금지된다.A씨는 구속 된 후 지난 9일 '구속적부심사'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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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적정규모학교' 통폐합 인센티브 기준 마련 지면기사
시교육청, 재정 지원 집행 지침 발표대상·배분 구체화… 사용처도 세분'소규모·남녀공학 전환'까지 확대인천시교육청이 학교 통폐합 인센티브 지원 기준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추진한다. 적정규모학교는 학생이나 학급 수 등 교육 결손 최소화, 교육 효과 극대화가 가능한 기준을 충족한 학교다.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적정규모 육성 대상 학교 인센티브 재정지원 집행 지침'을 마련했다. 이 지침에는 교육부의 인센티브 교부액을 사업에 효율적·균형적으로 집행할 수 있게 지원 대상, 기관별 배분 기준, 지원 사업과 절차 등을 구체화했다.올해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다. 이 조례는 적정규모학교 기준에 미달하는 학교를 적정규모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적이다. 육성 방안으로는 학교 통폐합, 이전·재배치, 남녀공학 전환, 통합운영학교 설립 등이 있다. (9월25일자 1면 보도)이번 지침에서 인천시교육청은 인센티브 지원 대상을 기존 '통폐합 학교'에서 '적정규모 육성이 필요한 소규모 학교'와 '남녀공학 전환 학교'까지 확대했다. 또 육성을 추진하는 동안 학교생활에 영향을 받는 재학생들도 지원하기로 했다. 그 예로 2027년 통합 예정인 부평서중·부평서여중 학생들은 내년부터 학교별로 연간 1억원씩 교육활동 지원을 받는다.지원 학교와 학생이 늘면서, 인천시교육청은 지원금 사용처도 세분화했다. 본청은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교육지원청은 육성 대상 학교 시설 공사나 소규모학교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각 학교는 학교 구성원 의견 수렴과 예산 적합성 검토 절차를 거쳐 학생 적응, 교육환경 개선 등 필요한 사업에 지원금을 사용하면 된다.이와 함께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인천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의견 수렴에도 나선다. 이번 설문조사는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에 대한 인식과 개선 방안, 통폐합 만족도, 남녀공학 전환 만족도 조사로 나눠 실시한다. 수집한 의견은 지역별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 연구에 반영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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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인천역 북광장에 '1.5℃ 기후위기시계' 걸렸다 지면기사
인천 동구, 탄소중립 실천 계기 기대 인천 동구는 동인천역 북광장에 '1.5℃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기후위기시계는 과학자, 기후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프로젝트로,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나타낸다.지구 온도가 1.5℃ 상승하면 폭염이나 가뭄, 태풍 빈도가 늘고 강수량이 증가하는 등 기후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현재 기후위기시계는 4년 273일(10월22일 기준)을 나타내고 있다.김찬진 동구청장은 "기후위기시계 설치를 통해 지구 온도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구민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행동요령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 동인천역 북광장에 설치된 '1.5℃ 기후위기시계' 앞에서 김찬진 동구청장과 화평어린이집 원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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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말라리아 진단기관' 지정… 무료 검사·조기 치료 제공 지면기사
인천 서구보건소 홈피에 129곳 목록 인천 서구는 말라리아 진단이 가능한 관내 의료기관 129곳을 '우리 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급성 열성질환이다. 서구는 말라리아 고위험 지역으로 파주, 김포에 이어 말라리아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말라리아는 발병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조기 진단이 어렵다. 이에 서구는 담당 의료기관을 지정해 검사 키트 지원과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신속한 검사와 진단을 독려하는 등 조기 진단에 힘쓰고 있다. 우리 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 목록은 서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구 관계자는 "'우리 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을 지정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의료기관의 말라리아 진단역량 강화로 서구의 말라리아 퇴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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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김포 공장서 50대 공장주 기계에 깔려 사망… 사고 경위 조사 중
김포시의 한 공기필터 제조공장에서 50대 공장주가 기계에 깔려 사망했다. 23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0분께 김포 대곶면의 한 공기필터 제조공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필터 제조 기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게차에 실린 기계를 살펴보던 A씨는 앞으로 쏠린 기계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A씨는 끝내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이 A씨 홀로 운영하고 있어 기계 안전 수칙 등 조사가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현장 CCTV 등을 분석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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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원남부경찰서-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가정 학대 방지 협약
수원남부경찰서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가정 내 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맺었다. 이번 협약은 앞서 수원남부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부모·자녀 갈등 해소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확대 진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정폭력·학대가 반복되는 위기가정 상담 지원, 자해·자살 시도 청소년 대상 심리적 외상 지원, 긴급 구조 위기청소년 일시 보호 등이다. 강유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보호체계망이 더욱 확장돼 기쁘다"며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및 개입, 상담 등을 제공함으로써 보호와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부모 자녀 간 갈등 상황에 맞는 상담 등 보호 지원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학대 재발을 방지하겠다"며 “관계 회복을 적극 지원해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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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안성 전기패널 수리점서 50대 작업자 철제 캐비닛 깔려 중상
23일 오후 2시43분께 안성시 죽산면의 한 전기패널 수리점에서 50대 작업자가 철제 캐비닛에 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50대 여성 A씨는 닥터헬기를 통해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신호수인 A씨는 지게차로 철제 캐비닛을 옮기는 과정을 지켜 보던 중, 갑자기 무너진 약 105㎏짜리 다른 캐비닛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