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안전 무시한 인천공항, 지상조업 사고 3년새 2배 넘게 발생
    사회

    안전 무시한 인천공항, 지상조업 사고 3년새 2배 넘게 발생 지면기사

    사고 2020년 14→작년 36건 늘어열악한 근무환경에 인력난 원인이연희 의원 "국토부서 개선해야"인천국제공항 등에서 항공기 견인이나 이착륙 시 이뤄지는 '지상조업' 도중 발생한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민·충북 청주흥덕) 의원이 15일 발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전국 공항에서 발생한 지상조업 안전사고는 총 21건이다. 2020년 14건, 2021년 17건, 2022년 27건, 2023년 36건 등 관련 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간 발생한 지상조업 안전사고를 공항별로 보면 인천공항이 54건(4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포공항 28건(24%), 제주공항 13건(11%), 김해공항 10건(9%), 기타공항 10건(9%) 순이었다.지난 6월에는 인천공항에서 화물을 끌고 가는 터그카(Tug Car)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던 노동자가 낙상 사고를 당했다. 이보다 앞선 4월에는 항공기 화물칸 문을 닫던 노동자가 화물을 비행기로 이동시키는 카고 로더(Cargo Loader)에서 떨어져 다쳤다. 2022년 12월에는 시속 3㎞ 정도로 느리게 움직이는 토잉카(Towing Car·항공기 견인 트랙터)에 50대 남성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2022년 12월28일자 6면 보도='시속 3㎞' 토잉카(항공기 견인 트랙터)에 깔려 숨지는 노동자들)공항 지상조업은 중장비를 다루는 일이 많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장 노동자들은 사고 원인으로 인력난 등을 꼽는다. 인천공항 한 노동자는 "공항 인력 수요는 늘어나는데 열악한 근무환경을 버티지 못하고 퇴사하는 직원이 많다"며 "그러다 보니 신규 채용 인력이 제대로 된 안전교육도 받지 못하고 급하게 현장에 투입되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상조업사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인력 충원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국토교통부는 2021년 지상조업사 영업 허가 심사 항목에 안전관리 체계, 근로환경 개선 노력 등을 포함하는 '지상조업 안전관리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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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천문과학관, 17~20일 슈퍼문·혜성 관측 행사 지면기사

    "슈퍼문과 혜성 관측하러 오세요!"인천 강화군은 오는 17~20일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슈퍼문과 혜성 관측 행사를 연다.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보이는 보름달이다. 평소보다 약 8% 크게 보이며 15% 정도 더 밝게 보인다.강화군은 슈퍼문이 예정된 17일 오후 6시부터 달, 혜성 등 천제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이 기간에는 지난해 처음 발견된 '쯔진산-아틀라스 혜성'도 관측할 수 있다. 현재 태양과 가장 가까운 지점에 있어 일몰 이후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밝은 혜성이다. 천문학자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8만년 후에나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을 볼 수 있다고 예측했다.강화군 관계자는 "슈퍼문과 좀처럼 보기 힘든 혜성을 모두 관측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기상상황에 따라 관측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우기자 beewoo@kyeongin.com

  • 막혀버린 복지재단 홈페이지 기부, 막막한 관계자들
    사회

    막혀버린 복지재단 홈페이지 기부, 막막한 관계자들 지면기사

    法, 국가·지자체 소속기관 모금 금지전국 39곳서 대부분 계좌 등 안내중"예산도 계속 줄었는데… 너무 엄격"인천시가 일부 군·구에서 출연해 설립한 복지재단들의 모금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 기부금품법 위반 소지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복지재단 대부분이 공공연하게 모금 활동을 하는데, 인천시만 너무 엄격한 것 아니냐는 재단 관계자들의 한숨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인천시는 최근 인천서구복지재단, 강화군복지재단, 옹진복지재단에 "홈페이지를 통한 후원 독려는 기부금품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현재 인천 10개 군·구 중 '복지서비스 강화'와 '지속적·체계적 복지 정책 실현' 등을 목표로 복지재단을 만든 기초자치단체는 강화군, 옹진군, 서구 등 3곳이다.이 재단들은 그동안 홈페이지에 '후원 안내' 또는 '기부 참여' 등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후원자가 기부금품의 쓸 곳을 지정해 기부) 방법을 안내했다. 후원자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인천공동모금회 계좌로 기부금을 입금하면, 이를 재단으로 보내 각종 복지사업에 쓰는 방식이다. 군·구에서 받은 예산으로 복지사업을 펴는 재단들은 기부를 활성화해 더 많은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인천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지정기탁을 받아왔다. 홈페이지에는 인천공동모금회 계좌도 적어뒀다.인천시가 이 같은 활동에 제동을 건 것은 기부금품법 위반이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인천시 질의에 "기부금품법 제5조에 국가·지자체, 그 소속 기관과 공무원, 국가·지자체 등이 출자·출연한 법인·단체의 기부금품 모집 행위를 금지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답변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지자체가 출자·출연한 법인·단체의 모금 활동에 관여하는 것 또한 불가하다고 했다.이에 따라 인천 복지재단 3곳은 홈페이지 내 후원 안내 메뉴와 인천공동모금회 계좌 등을 삭제할 수밖에 없었다.인천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행안부에 질의한

  • [포토] 예비 간호사, 나이팅게일 선서
    군포

    [포토] 예비 간호사, 나이팅게일 선서 지면기사

    예비 간호사들이 나이팅게일 선서로 마음을 다졌다. 한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61명은 지난 14일 학교 대강당 HMG홀에서 열린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 촛불을 들고 간호사로서 일생을 의롭게 살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은 숭고한 간호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간호를 받는 이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간호학과 재학생 135명과 지도교수 등이 이들 선서의 증인이 됐다. 이날 '영 나이팅게일'에 3학년 박세은 학생이 선발됐다. 2024.10.14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사진/한세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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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동구, 여성 1인 가구 CCTV 지원… 1인 점포 40곳에도 '안심 비상벨'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홀로 거주하는 여성 40명에게 현관 CC(폐쇄회로)TV를 지원하고, 여성 1인 점포 40곳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남동구가 지원한 '현관 CCTV'를 설치한 가구는 스마트폰으로 현관 앞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다. 비상상황 시 요청하면 경비업체의 24시간 출동 서비스가 1년간 무상으로 지원된다. 1년 이후 출동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려면 개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나머지 기능은 무료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여성 1인 점포에 지원한 '안심 비상벨'은 경찰과의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다. 긴급 상황 시 24시간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기능이 있다.앞서 구는 경찰서, 성폭력 상담소와 협업해 범죄·성폭력 피해 여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또 노래연습장, 주점, 미용실, 네일숍 등을 대상으로 대상자를 발굴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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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24일 '심포지엄'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권역외상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오는 24일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인천에서 연다.현성열 인천권역외상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외상외과 유병철 교수가 인천권역외상센터의 10년간 진료 성과를 발표한다. 중증외상 환자들의 사고 원인, 내원 경로, 손상 유형, 치료 사례 등을 통해 센터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레미 수(Jeremy Hsu) 호주 웨스트미드병원 외상센터장을 비롯해 국내외 외상센터 의료진들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 등도 진행된다.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14년 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소했으며 처치실과 소생구역, 관찰실, 수술실, 집중치료실 등 외상환자 전용 시설을 갖추고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창의성으로 현안 해결'… 인하대 지역상생 아이디어 공모전
    사회

    '창의성으로 현안 해결'… 인하대 지역상생 아이디어 공모전 지면기사

    '외국인 산재 설명앱 제안' 총장상 인하대학교는 지난 14일 '2024 지역상생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인하대 학생들이 인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법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게 목표다.최종 발표회 심사 결과 'Insolution(인설루션)'팀이 1등인 총장상을 받았다. 인설루션팀은 인천의 외국인 노동자 전용 '산업재해 보상보험 가이드라인 앱'을 제안했다. 이 앱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산업재해 대리신청 안내, 사례 검색, 자주 묻는 질문, 주변 지원센터 검색 등으로 구성됐다.올해 대회엔 71개 팀, 286명이 공모전에 참가해 외국인 노동자, 구도심 격차 해결, 도시 브랜딩, 지역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날 지역사회협력위원장상(1팀), 인천시의회 의장상(1팀), 지역혁신상(4팀), 굿아이디어상(1팀)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다. 인하대는 지자체 등과 협력해 수상팀이 수립한 사업계획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인하대가 학생들과 함께 지역상생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어 고맙다"며 "학생들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학생들이 발표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사회 곳곳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하대 조명우 총장과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지역상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석한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10.14 /인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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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시설 청소년 자립 도운 '천사'들… 초록우산, 1004 캠페인 괄목할 성과 지면기사

    인천어린이집聯과 사회진출 지원목표치 넘는 1704명 후원 5억 누적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인천지역 보호대상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한 '천사(1004)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쳐왔다고 15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더는 보호시설에 머물 수 없는 나이가 된 아이들의 사회 진출과 적응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 초록우산,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힘을 모아 추진해왔다. 특히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들이 동참해 더욱 뜻깊게 진행된 캠페인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1천704명의 후원자를 모집하는 성과를 냈다. 이렇게 약 5억원의 누적 후원금을 확보, 인천지역 보호대상아동 지원의 기반이 마련됐다.후원금은 보호대상아동의 자립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적립,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교육, 주거 생활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었다.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이상혁 회장은 "1천4명을 목표로 시작했던 캠페인이 '1천704명 나눔 천사 발굴'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인천시, 그리고 연합회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들 덕분이다"며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평'범하게 못 뛰놀면 '발'도장 찍어 보세요
    보건·헬스

    '평'범하게 못 뛰놀면 '발'도장 찍어 보세요 지면기사

    10세 이후 아이들 교정 시기 중요한 '평발' 보통 초교 입학 즈음 아치형 모양으로아닐 경우 일상 불편… 성장 악영향도증상 적은 '유연성' 수술 필요 '강직성''리듬 스텝 훈련' 효과 국제학술지 실려소아 '평발'은 제때 발견해 교정하지 않으면 아이의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평발은 발의 아치가 낮아 발바닥이 평평하게 바닥에 닿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갓 태어난 아이는 평발인데, 만 4~5세 무렵부터 하지 발달로 평발이 점점 없어진다. 하지 축이 완성되는 만 6~7세(초등학교 1학년 정도)가 되면 발바닥 아치(곡선)가 형성된다.아인병원 민병조(정형외과 전문의) 원장은 "만약 발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만 10세 이후에도 평발이 남아있다면, 증가하는 체중을 받쳐주지 못하게 되어 일상 생활 속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심한 경우 발뿐만 아니라 발목, 무릎, 종아리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신체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평발은 크게 '유연성 평발'과 '강직성 평발'로 나뉜다고 한다. 소아의 대부분은 '유연성 평발'이다. 이는 체중이 실리지 않았을 때 발에 아치가 보이다가 체중이 실리면 아치가 평평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아이의 체중이 늘어나기 전까지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정형외과에서 체중 부하 상태의 발 X-ray를 통해 평발 각도를 확인해야 한다.'강직성 평발'은 소아의 유연성 평발이 정상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 성장이 끝나는 만 12~14세가 넘어가게 되면 발생한다. 유연성 평발은 비수술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강직성 평발은 수술이 불가피해진다.민병조 원장은 "소아 평발 치료는 성장판이 열려있는 시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분별한 보조 기구나 자가 치료보다는 소아정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교정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민 원장은 지난 7월 SCI급 의학 국제 학술지 '메디치나(Medicina)'에 평발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해당

  • 보건·헬스

    생후 반년간 모유 수유땐 '소아 신장질환' 예방효과 있었다 지면기사

    아주대병원 박평강 교수, 170만명 조사분유 대비 '신증후군' 발생률 20% 낮아완전 모유 수유가 '소아 신증후군' 발생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완전 모유 수유는 분유를 포함한 다른 보충 음식 없이 모유만 먹이는 수유법을 말한다.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평강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생후 4~6개월 동안 시행하는 2차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자료를 이용해 2010~2018년 사이에 출생한 소아 170만명을 대상으로 생후 6개월간 수유 형태와 추후 소아기 신증후군의 발생률을 조사했다.8년여간을 추적 조사한 결과, 생후 6개월간 완전 모유 수유를 한 소아군의 경우 분유 수유 소아군에 비해 신증후군의 발생률이 약 20% 더 적었다. 연구팀은 "신증후군은 면역 기능의 조절 이상에 의해 발생하므로 소아기에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처음 발생할 수 있다"며 "모유가 면역 조절 기능을 돕고, 감염성 질환을 예방해 신증후군의 발생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소아 신증후군은 가장 흔한 소아기 신장질환 중 하나로, 신장에서 많은 양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저알부민혈증, 고지혈증, 전신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예방법이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박평강 교수는 "모유 수유가 소아 신장질환의 예방에 효과적임을 처음 확인한 연구"라며 "이번 연구가 모유 수유의 장점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아 신증후군은 아이가 자라면서 점점 회복돼 정상적인 신장 기능을 유지할 수 있지만, 만성 신부전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완전 모유 수유는 소아의 면역체계를 도와 감염성·비감염성 질환의 발생률을 낮춘다고 알려지면서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많은 기관이 생후 6개월간 완전 모유 수유를 권고하고 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