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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코리아배 중·고생 골프-우승자] 남고부 이하늘 "뒷바라지 부모님에 감사… 퍼팅훈련 집중" 지면기사
"우승할 수 있도록 늘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남고부 우승자 이하늘(안양 신성고·사진)은 최종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하늘은 우승의 기쁨보다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표한 뒤 "옆에서 세세하게 가르쳐주시는 프로님한테도 고맙다"고 전했다.이하늘은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호쾌한 스윙을 날렸다. 그는 "중간에 비가 굉장히 많이 쏟아지고 번개까지 쳐서 춥기도 하고 몸도 굳었다. 손이 미끄러워서 정교한 샷을 시도할 수 없어 걱정했다. 경기가 다소 힘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초등학교 6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이하늘은 훈련할 때 유독 퍼팅에 신경을 쓴다고 한다. 그는 "다른 샷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퍼팅은 최대한 빼먹지 않고 꼭 하고 있다"며 "퍼팅 훈련할 때는 거리감 위주로 신경 써서 공을 친다"고 설명했다.미국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는 이하늘이 꼽은 롤모델이다. 이하늘은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기에 타이거 우즈를 무척 좋아한다"며 "훗날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훈련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웃어 보였다. /취재팀※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김동한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조영상 부장(지역사회부), 이지훈 기자(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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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프로같이 뻗어나간 장타… 폭풍같이 몰아친 '버디 행진' [GA KOREA배 경인일보 중·고골프] 지면기사
허승완·김태린 '7개씩' 김채린 '5개' 성공 남중부 7명·여중부 5명 언더 스코어 뽐내고등부 64명·중등부 56명 결선 라운드행 골프 유망주들이 총출동한 GA KOREA배 제21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22일 오전 6시 용인 골드CC 챔피언코스(파71)에서 개막했다.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렸지만, 꿈나무들은 무더위와 비바람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일부 선수들은 프로 선수 못지 않게 드라이버로 장타를 날리고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기량을 뽐냈다.대회 첫날 예선라운드에선 남녀 중등부 선수들이 언더파 스코어를 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남중부에선 허승완(비봉중)이 예선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를 1개로 막아내 6언더파 65타를 기록,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친 이준기(신성중)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여중부에선 김태린(조남중)과 김채린(비봉중)이 1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김태린은 버디 7개를 쓸어담았지만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가 아쉬웠고, 김채린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언더 스코어의 기록을 냈다.남중부에선 7명의 선수가, 여중부에선 5명의 선수가 나란히 언더스코어를 기록했다.예선 라운드를 통과한 남고부 36명, 여고부 28명, 남중부 24명, 여중부 32명은 22일 오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결선 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 및 중등부 등 총 4개부에서 240여명의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대회 방식은 36홀(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부별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총장학금은 4천만원으로 국내 학생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큰 상금이다.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사가 주최하고 경기도골프협회가 주관하며, 국내 골프 저변확대와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GA 코리아가 공식 후원한다. /신창윤·김동한기자 shincy21@kyeongin.com22일 오후 용인시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21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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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골프 유망주들 '꿈의 무대'… 22일 화려한 티오프 지면기사
GA KOREA배·경인일보 중·고학생골프용인 골드CC 챔피언코스서 2일간 경쟁총상금 4천만원… SBS골프 채널 중계'전국 내로라하는 골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미래 골프 유망주들의 향연' GA KOREA배 제21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22일 오전 6시 용인 골드CC 챔피언코스(파72)에서 개막해 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사가 주최하고 경기도골프협회가 주관하며, 국내 골프 저변확대와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GA 코리아가 공식 후원한다.대회 첫날인 22일에는 남녀 중등부가 오전 6시 티오프를 하고, 낮 12시부터는 남녀 고등부 선수들이 예선 라운드를 시작한다. 부별 우승자가 가려지는 결선 라운드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클럽하우스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 및 중등부 등 총 4개부에서 240여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대회 방식은 36홀(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주최사가 제공한 캘러웨이 지정사용구(결선)로 경기를 치러 부별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또 경기는 SBS골프 채널에서 중계한다.이번 대회는 총장학금 3천만원에서 올해는 4천만원으로 오르는 등 국내 학생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따라서 남녀 고등부 우승자에겐 각각 35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품 등이 주어지고, 2~10위에게도 각각 250만~30만원까지 장학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 남녀 중등부 우승자에게도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품 등이 주어지며 2~10위 입상자도 150만~2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한편 이 대회는 그동안 횟수가 늘어나면서 정상급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해왔다.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 여고부에는 최나연과 박희영, 조영란, 안선주 등이 출전해 시상대에 올랐고 남자부에선 지난 2006년 제3회 대회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한 김민휘와 2008년 5회 대회에서 우승한 황중곤 등 걸출한 스타 선수들을 배출해냈다. /신창윤·김동한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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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미래 골프 유망주들의 향연’ 제21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개막
'전국 내로라 하는 골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래 골프 유망주들의 향연' GA KOREA배 제21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22일 오전 6시 용인 골드CC 챔피언코스(파71)에서 개막해 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사가 주최하고 경기도골프협회가 주관하며, 국내 골프 저변확대와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GA 코리아가 공식 후원한다.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남녀 중등부가 오전 6시 티오프를 하고, 낮 12시부터는 남녀 고등부 선수들이 예선 라운드를 시작한다. 부별 우승자가 가려지는 결선 라운드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클럽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 및 중등부 등 총 4개부에서 240여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대회 방식은 36홀(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주최사가 제공한 캘러웨이 지정사용구(결선)로 경기를 치러 부별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또 경기는 SBS골프 채널에서 중계한다. 이번 대회는 총장학금 3천만원에서 올해는 4천만원으로 오르는 등 국내 학생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따라서 남녀 고등부 우승자에겐 각각 35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품 등이 주어지고, 2~10위에게도 각각 250만~30만원까지 장학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 남녀 중등부 우승자에게도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품 등이 주어지며 2~10위 입상자도 150~2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한편 이 대회는 그동안 횟수가 늘어나면서 정상급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해왔다.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 여고부에는 최나연과 박희영, 조영란, 안선주 등이 출전해 시상대에 올랐고 남자부에선 지난 2006년 제3회 대회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한 김민휘와 2008년 5회 대회에서 우승한 황중곤 등 걸출한 스타 선수들을 배출해냈다. /신창윤·김동한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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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16일 충북 충주시 소재 '센테리움CC'에서 대중골프장 임원 등 전문경영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7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번 회의에서 회원사들에게 골프장 운영관리 및 법률·회계분야에 대한 업무 지원을 더욱 체계화하기로 했다. 또한, 신속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골프장 운영관리에 LF리조트 서명수 상임고문, 법률분야에 법무법인 민우 정찬수 대표 변호사, 회계분야에 이촌회계법인 신해수 대표 공인회계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전문가 초빙강연을 통해 권성호 BnBK 아카데미 대표는 “여름 장마철을 맞아 골프장의 시비관리, 병반관리, 관수관리, 생육불량지 관리, 배수 불량지 물골내기 등 중요 코스관리 포인트에 대해 강의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 이용문화 개선 관련 그린재킷 임시아 대표가 골프장 캐디피 카드 결제 방법 및 편의성을 설명했다. 협회 임기주 회장은 "협회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 회원사의 경영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제도 개선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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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KLPGT '롯데 오픈' 내달 4일 청라GC서 '티샷' 지면기사
총상금 규모 12억… 인천시민은 현장할인 '총 상금 규모가 12억원인 '2024 롯데 오픈' 골프 대회가 내달 4일 인천에서 막을 올린다.인천시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롯데 오픈 골프 대회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롯데가 주최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주관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대회에는 롯데 골프단 소속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최혜진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소영·황유민 등 총 1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 대회에서는 최혜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억1천600만원으로 총 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12억원이다. 롯데 오픈이 올해부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통합되면서 상금 규모가 전년 대비 50% 늘어났다.대회 입장권은 롯데 오픈 홈페이지(www.lotteopen.com)에서 사전 판매 중이다. 주중권 1만원, 주말권 2만원으로 인천 시민은 2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여러 이벤트도 열린다. 관람객이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이벤트 홀인 '롯데플레저홀'이 18번 홀에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솜사탕 만들기부터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내그 골프,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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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024 롯데 오픈’ 내달 4일 청라서 개막…총 상금 규모 12억원
총 상금 규모가 12억원인 '2024 롯데 오픈' 골프 대회가 내달 4일 인천에서 막을 올린다. 인천시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롯데 오픈 골프 대회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롯데가 주최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주관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롯데 골프단 소속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최혜진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소영·황유민 등 총 1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 대회에서는 최혜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억1천600만원으로 총 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12억원이다. 롯데 오픈이 올해부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통합되면서 상금 규모가 전년 대비 50% 늘어났다. 대회 입장권은 롯데 오픈 홈페이지(www.lotteopen.com)에서 사전 판매 중이다. 주중권 1만원, 주말권 2만원으로 인천 시민은 2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여러 이벤트도 열린다. 관람객이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이벤트 홀인 '롯데플레저홀'이 18번 홀에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솜사탕 만들기부터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내그 골프,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스포츠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마이스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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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74전75기 '메이저 퀸' 양희영, LPGA KPMG챔피언십 제패 지면기사
랭킹 15위내 확실시 파리올림픽 티켓 예약양희영이 75번 도전 끝에 생애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를 제패했다.양희영은 2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4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양희영은 만 34세에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이는 2018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앤절라 스탠퍼드(미국)가 40세 나이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여자 골프에서 나온 최고령 우승 기록이다.또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것이 35회인데 이 가운데 만 30세를 지나 메이저 트로피를 품에 안은 것은 양희영이 처음이다.특히 양희영은 메이저대회에서 75번째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감격도 누렸다. 그는 LPGA 투어에서 17년째 뛰면서 이번 우승 전까지 메이저대회에 74차례 출전해 준우승 2번, 톱5 입상 12번, 톱10 진입 21번 등의 성적을 올렸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양희영은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컵을 거머쥐며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 156만 달러(21억6천996만원)를 받은 양희영은 상금랭킹 92위에서 3위(167만2천443달러)로 상승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역시 4위로 껑충 뛰었고 CME 글로브 포인트도 89위에서 15위로 올랐다. 양희영의 우승으로 올 시즌 개막 후 15개 대회 동안 잠잠했던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갈증도 씻어냈다.또 양희영은 이번 우승으로 올림픽 출전 티켓도 예약했다. 25일 발표하는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양희영은 현재 25위에서 15위 이내 진입이 확실시된다. 15위 이내에 들면 국가당 4명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현재까지 15위 이내 한국 선수는 고진영(7위)과 김효주(12위)만 포함됐다.양희영은 인터뷰에서 "늘 메이저 우승을 갈망했고 은퇴하기 전 메이저 우승을 하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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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양희영, PGA 챔피언십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양희영이 생애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를 제패했다. 양희영은 2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4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양희영은 만 34세에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2008년 LPGA투어에 데뷔한 양희영은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메이저대회에서 21차례 메이저대회 톱10에 진입했지만 우승은 하지 못했다. 양희영은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 156만 달러(21억6천996만원)를 받은 양희영은 상금랭킹 92위에서 3위로 수직 상승했다. 양희영의 우승으로 올 시즌 개막 후 15개 대회 동안 잠잠했던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갈증도 씻어냈다. 또 양희영은 이번 우승으로 올림픽 출전 티켓도 예약했다. 오는 25일 발표하는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양희영은 현재 25위에서 15위 이내 진입이 확실시된다. 15위 이내에 들면 국가당 4명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현재까지 15위 이내 한국 선수는 고진영(7위)과 김효주(12위)만 포함됐다. 고진영은 합계 4언더파 284타로 릴리아 부(미국), 야마시타 하틀리지(일본)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유해란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9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선수 3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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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김민규, 코오롱 한국오픈골프 우승컵… 4R 합계 11언더… 2년만에 정상 탈환 지면기사
김민규(사진)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김민규는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를 2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민규는 송영한(합계 8언더파 276타)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이로써 김민규는 지난 2022년 한국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고, 국내 골프대회 최고 우승 상금인 5억원을 받았다.김민규는 지난 2일 끝난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도 우승하는 등 올 시즌 처음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둬 단숨에 시즌 상금 랭킹(7억7천200만원)과 대상 포인트(3천926점) 1위로 올라섰다.또 우승자에게 주는 브리티시 오픈(디오픈) 출전권도 받아 오는 7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에 2년 만에 다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나머지 한장의 디오픈 출전권은 준우승자인 송영한이 받았다.장유빈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선두권을 추격했지만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강경남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