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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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없이 무너진 '가을 DNA'… '세대 교체' 필요한 SSG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2023 시즌을 마무리했다.SSG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서 6-7로 패했다. 홈에서 열린 준PO(5전3승제) 1, 2차전을 모두 내준 SSG는 적지에서 열린 3차전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임했지만, 맥없이 3연패로 시리즈를 마감했다.준플레이오프 NC에 3-0 '완패''좋은 용병투수 영입' 내년 과제지난 정규시즌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했던 SSG는 올해 정규리그 3위에 오르면서 준PO에 직행했다. 리그 2연패를 꿈꾼 SS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뚫고 올라온 4위 NC에 패하고서 가을 무대에서 퇴장했다. 올해 시즌 초반도 괜찮았다. 7월 13일 끝난 전반기까지 1위 LG 트윈스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2.5경기 차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한 윌머 폰트를 대신해 영입한 외국인 투수 에니 로메로가 부상으로 한 경기도 던지지 못하고 방출된 상황에서도 불펜의 힘과 홈런포로 순위 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날이 더워지고 불펜진이 힘에 부치기 시작한 8월 들어서 연패가 늘고 9월 22일에는 6위로 떨어지며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10월에 10승2패를 거둔 SSG는 정규시즌 76승3무65패를 거두며 3위로 준PO에 직행했다. 시즌 막판 좋은 분위기로 인해 팬들은 준PO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SK 와이번스 시기부터 형성된 '가을 DNA' 또한 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돼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무기력한 패배였다.SSG는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KBO가 발표한 외국인 선수와 신인을 제외한 평균 연봉 1위(1억7천559만원), 정규시즌 1군 엔트리 등록 기준인 상위 28명의 평균 연봉 1위(3억957만원)였다. 결과적으로 올 시즌 효율은 좋지 않았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전이었지만, 다년 계약을 안긴 한유섬(타율 0.273, 7홈런, 55타점), 문승원(5승 8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5.23), 박종훈(2승 6패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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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DNA' SSG, 대역전극 가열찬 시동 지면기사
'대역전극의 발판 놓는다'.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홈에서 열린 '2023 준플레이오프'(준PO) 1, 2차전을 모두 패한 가운데, SSG와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로 장소를 옮겨 3, 4차전을 치른다.25일 오후 6시30분 창원에서 열릴 준PO 3차전에선 SSG의 오원석과 NC의 태너 털리가 선발 맞대결한다.준PO 시작 전 김원형 SSG 감독은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김광현, 오원석으로 이어지는 좌완 선발 투수들에 기대를 걸었다. NC의 주축 좌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봉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1차전에 선발 등판한 엘리아스는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7회까지 무결점 투구를 펼치던 엘리아스는 8회 대타 김성욱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엘리아스의 호투 때 타선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선취점을 올리지 못한 부분이 패인이었다. 2차전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2회까지 4실점하며 체면을 구겼다. SSG는 초반 실점을 극복해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2차전도 내줬다. NC와 창원 3차전… 선발 오원석투수교체 타이밍·수비력 등 관건SSG의 운명은 오원석의 어깨에 달렸다. 오원석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포스트시즌에 데뷔했다. 당시 선발 등판한 오원석은 5와3분의2이닝을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키움 히어로즈에 8-2 승리의 발판을 놓은 바 있다.오원석은 올해 NC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2승2패(평균자책점 4.98)를 기록했다. 김주원에게 4안타(7타수), 박민우에게 3안타(7타수)를 허용하며 약했다. 하지만 오원섭은 손아섭(8타수 무안타)과 박건우(9타수 1안타)를 잘 막았다. 오원석에 맞설 태너는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타선의 힘을 앞세워 14-9로 승리한 NC가 준PO에 올랐다.태너는 시즌 중 NC에 합류해 11경기 5승2패(평균자책점 2.92)로 잘 던졌다. SSG전에는 1경기 등판해 5와3분의1이닝 2실점한 바 있다. 당시 김성현과 최정,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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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선수] SSG 마무리 투수 서진용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마무리 투수 서진용(31)이 40세이브 고지에 올라섰다.서진용은 지난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팀이 10-8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네 타자를 상대로 볼넷 하나만 내주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서진용은 구단(SK 와이번스 포함) 역사상 첫 40세이브를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KBO리그에서 40세이브를 달성한 선수는 서진용까지 6명으로 늘었다. 1994년 정명원(태평양 돌핀스)이 40세이브로 가장 먼저 40세이브 고지에 올랐고 그 이후에 2000년 진필중(두산 베어스)이 42세이브를 기록하면서 2번째 선수가 됐다.현존하는 최고의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은 2006년과 2007년, 2011년, 2021년까지 네 차례 4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오승환이 2006년 기록한 단일 시즌 47세이브는 독보적이다. 2013년 손승락(넥센 히어로즈)이 46세이브, 지난 시즌 고우석(LG 트윈스)이 42세이브를 기록했고, 서진용이 올 시즌 그 대열에 합류했다.구단 역사상 첫달성 '감격의 기록'"대부분 동료들이 만들어 준것" 정규리그가 마지막으로 향하는 가운데, 치열하게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SSG는 시즌 전반기를 2위로 마감했다.SSG가 시즌 중반까지 LG와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한 전문가는 시즌 개막 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서진용을 비롯해 불펜진의 활약을 앞세워 SSG는 상위권에서 순위 레이스를 펼 수 있었다.KBO리그 최초로, 30세이브를 올리는 동안 단 하나의 블론세이브도 범하지 않은 서진용의 무결점 세이브 행진은 지난 8월 27일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깨졌다. 이후 블론세이브 숫자가 늘었지만, 9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7세이브째를 올리며 구단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19년 하재훈의 36세이브.서진용은 "불펜진의 고효준, 노경은 등 선배들은 물론이고 후배들도 앞에서 잘 막아주면서 나는 1이닝만 잘 던지면 됐다"면서 "내 세이브 대부분은 동료 투수들이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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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점점 밝아오는 '가을야구 희망'… KT, 선발 분투했지만 '뜻밖의 2연패'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3연승을 달리며 5강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불펜진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9-7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KIA 타이거즈와 2연전에서 승리 후 3연승을 내달린 SSG는 68승(3무63패)째를 올리며 5위 자리를 지켰다. 3위 NC(70승2무61패)와 격차도 2경기로 좁혔다.SSG는 믿었던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초반에 무너지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1회초 NC 공격에서 2루수 실책으로 선두 타자 출루 후 안타 4개와 희생 플라이가 이어지면서 SSG는 3점을 내줬다. SSG로선 마지막 타자 서희철의 좌전 안타 때 홈을 파고 든 2루 주자가 좌익수 하재훈의 좋은 홈 송구에 아웃된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NC는 3회초 공격에서도 1사 1루에서 권희동이 엘리아스의 5구째 직구를 좌월 홈런으로 연결하며 5점째를 올렸다.SSG 불펜은 4회부터 가동됐다. 이건욱이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자, 5회말 1사 후 김성현, 하재훈, 김민식, 김찬형(2루타)의 4연속 안타로 3점을 만회했다.SSG는 6회 공격에서도 타자 일순하며 5점을 추가, 8-5 역전에 성공했다. 안타 2개와 볼넷 4개, 희생플라이에 상대 실책이 겹쳤다.노경은이 등판해 NC의 7회와 8회 공격을 지우자, SSG는 8회말 하재훈이 중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이었다. 9회초 등판한 서진용이 난조 속에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며 2실점 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 안방서 NC상대로 짜릿한 역전승고영표 vs 이의리 선발대결 석패 또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선 홈팀 kt wiz가 KIA 타이거즈에 1-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KT 고영표와 KIA 이의리의 선발 대결로 관심을 모은 대결에서 승부는 8회에 갈렸다. 두 선발 투수는 나란히 1-1 상황에서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6회부터 양 팀 불펜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된 가운데, 9회초 등판한 KT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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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가을야구 위기… 연패늪 벗어날까 지면기사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인천 SSG 랜더스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좀처럼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원투 펀치를 내세우고 LG 트윈스와 더블헤더를 모두 내줬다. SS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더블헤더 2경기 선발로 각각 김광현과 커크 맥카티를 투입했으나 3-8, 5-9로 졌다. 이로써 그 주에 치른 5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연패 기간 팀 평균자책점은 6.70에 달하며, 팀 타율은 0.219이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SSG는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1무8패)만을 올렸다. 9월로 확대해도 단 2승(1무11패)을 신고했다. 시즌 중반까지 LG와 양강을 이루며 선두 싸움을 했던 SSG는 여름 들면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3위로 9월을 시작했지만, 어느덧 62승2무59패로 6위까지 내려앉았다. 포스트시즌 진출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맥카티·김광현 부진 근본 원인이번주 6연전 관건 '분발 절실'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마운드의 붕괴다. 특히 시즌 중반까지 에이스 역할을 한 맥카티가 9월 들어서 6이닝 이상 투구가 없으며, 매 경기 5실점 이상 하고 있다. 김광현도 최근 이름값을 못 하고 있다. 17일 경기에선 운도 따르지 않았다. SSG가 3-2로 앞선 6회말 LG 공격 도중 폭우가 내려 경기가 70분 동안 중단됐다. 경기 재개 후 SSG는 호투하던 김광현을 마운드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다. 뒤를 이은 노경은이 3실점 하며 흐름을 내주고서 패하고 말았다.SSG는 14일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선 8회까지 엘리아스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2-0으로 앞섰다.하지만 9회말 마무리 서진용이 3실점하며 역전패했다. 이 경기를 제외한다면, 9월 들어서 SSG는 경기 중반 이후 집중타를 내주며 흐름을 내주는 패턴이 반복됐고, 그대로 패배했다.18일 하루 쉰 SSG는 이번 주 6연전을 벌인다. 19일 한화 이글스, 20일 삼성 라이온즈로 이어지는 원정 2연전에 이어 21일 홈으로 돌아와서 LG와 경기하고 22~24일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르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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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SG 8월 최고의 야수 등극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커크 맥카티(29)와 추신수(41)를 SSG 8월 MVP로 선정했다.SSG는 지난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와 홈경기에 앞서 (주)도드람푸드와 함께 '도드람한돈 8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도드람한돈 월간 MVP'는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SSG 투수와 야수 각 1명을 선정하는 상이다.투수 MVP로 선정된 맥카티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8월 리그 최다 이닝인 39이닝을 소화하며 2승과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야수 MVP 추신수는 21경기 출장에 27안타, 7볼넷, 13득점, 타율 0.329의 기록으로 8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쳤다.도드람한돈 MVP 시상식맥카티 뛰어난 투수 선정 맥카티, 추신수에게는 MVP 시상금 1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또 한 선수당 25만원씩 총 50만원이 두 선수의 이름으로 '사랑의 반찬' 기부 활동을 위해 적립됐다.'사랑의 반찬'은 저소득층 가정 끼니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SG와 도드람은 이번 시즌을 마치면 '도드람한돈 월간 MVP' 적립액을 기부할 계획이다.맥카티는 "팀이 필요할 때 등판해 승리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추신수는 "지난 한 달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한편, 도드람과 SSG는 지난해 야구장 '도드람 홈런존' 운영과 승리 경기 투수 성적에 따라 적립한 1천125만원으로 인천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반찬'을 전달한 바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도드람한돈 8월 MVP'에 선정된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오른쪽)가 지난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9.12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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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SSG, 선발진 버텨야 중위권 싸움 이긴다 지면기사
2023 KBO리그가 12일부터 잔여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비나 미세먼지 등으로 순연된 경기들을 치르는 것이다.11일 현재 118경기를 소화한 인천 SSG 랜더스는 26경기를 더 치르고서 정규시즌을 마치게 된다.SSG는 62승54패2무로 5위에 자리해 있다. 시즌 중반까지 '양강' 체제를 이루며 선두 다툼을 하던 모습은 볼 수 없다. 최근 10경기 전적만 놓고 봐도 유일하게 2승(7패1무)만을 챙긴 SSG가 최하위이다. 같은 기간에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는 8승(2패)씩을 거뒀다. 이를 발판 삼아 NC와 KIA는 3위에 있던 SSG를 5위로 끌어내리고 각각 3위와 4위로 뛰어올랐다. SSG로선 직전 수원 kt wiz와 주말 원정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승(6-5)을 거둔 게 그나마 위안이다. 9회초에 터진 박성한의 결승 2점 홈런을 앞세워 SSG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늘 홈서 KT·내일 두산과 격돌선발 예고 김광현 어깨 승리 달려 SSG는 이번 주 6경기를 치른다. 12일 KT와 홈에서 격돌한 후 13일과 14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한다. 이어서 하루 휴식 후 16일과 17일(더블헤더) 같은 장소에서 LG 트윈스와 이틀 동안 3연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SSG는 선두권의 LG, KT와 경기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노리는 6위 두산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SSG로선 선발진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줘야 중위권 싸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운드가 붕괴하면서 어려운 싸움을 펴고 있는 SSG는 10개 구단 중 팀 평균자책점(4.44)은 9위이며, 이닝당 출루 허용률(1.55)은 최하위이다. 선발진이 어느 정도 안정화돼야 하며, 불펜진은 남은 26경기에서 집중력을 최대한 유지할 필요가 있다.SSG와 KT는 12일 선발 투수로 김광현과 벤자민을 각각 예고했다. 주중 첫 경기에 이어 17일 더블헤더 중 한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광현이 좋을 때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 초반을 이끌어준다면 SSG로선 승리할 확률을 그만큼 높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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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2위 KT 잡고 감격의 3연패 탈출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박성한의 2점 홈런에 힘입어 수원 kt wiz에 역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SSG는 KT에 6-5로 승리했다. SSG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연패를 끊으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SSG는 4위인 KIA 타이거즈와 경기 차이 없이 승률에서 다소 뒤지며 5위에 자리했다.SSG는 1회초부터 점수를 뽑았다. 추신수가 KT 선발 투수 쿠에바스로부터 솔로 홈런을 뽑아냈고 최주환의 안타로 최지훈이 홈을 밟으며 2-0으로 앞섰다.박성한 2점 홈런에 6-5로 역전승KIA에 승률 뒤지며 5위에 자리KT는 4회말에 반격했다. 장성우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경기는 2-2 동점이 됐다.분위기를 탄 KT는 5회말 3점을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혁의 안타로 1사 주자 1, 3루의 기회를 잡았고 알포드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4-2로 역전했다. 이어 황재균의 2루타로 알포드가 득점했다.SSG는 6회초 조형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유섬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추가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7회와 8회에 득점하지 못한 양 팀은 마지막 9회로 접어들었다.SSG는 9회초에 등판한 KT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두들겼다. 최지훈의 3루타에 이어 최정이 안타를 기록하며 1점을 득점해 4-5를 만들며 KT를 바짝 추격했다. 에레디아가 투수 땅볼로 아웃된 후 이날 경기의 주인공인 박성한의 2점 홈런이 터졌다. SSG는 6-5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SSG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서진용을 출격시켰다. 서진용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며 시즌 35세이브째를 올렸다.공격에서는 역전 2점 홈런을 기록한 박성한을 비롯해 최지훈과 한유섬이 4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견인했다./김영준·김형욱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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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안산마인드치과 '파트너십'… 선수 치아 건강 관리에도 '진심'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최근 안산 마인드 치과(대표원장 양재민·김인석)와 '2023시즌 선수단 덴탈 의료용품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마인드 치과는 SSG의 '덴탈케어 파트너'로 3년째 동행을 이어가며 SSG 선수단에게 덴탈 의료용품을 후원한다. 특히 마인드 치과는 SSG 선수단의 치아 건강을 위한 개인 맞춤형 마우스피스를 제공하고 치아 검진도 함께 지원한다.마인드 치과 양재민, 김인석 대표원장은 "야구 종목의 특성상 선수들은 정적인 상태에서 급격한 힘의 집중을 끌어내게 되는데 이는 치아와 같은 경조직에 큰 부담을 준다. 선수 개인의 구강구조에 맞는 마우스 피스 착용은 치아의 보호뿐만 아니라 트레이닝 효율을 증진한다. SSG 선수들의 치아 부상 및 관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협약식에 참석한 외야수 최지훈은 "지난 2년간 마인드 치과의 덴탈 의료용품 후원으로 부상방지에 큰 도움이 됐다. 올 시즌에도 파트너십을 이어 가게 되어 기쁘며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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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위기의 마운드' 3위자리도 뺏길판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지난주 1승 후 4연패 했다. 3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태다.SSG는 지난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6-8로 졌다. 이로 인해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는 등 4연패에 빠졌다. KIA와 주말 3연전 중 1, 2차전에서 대패한 SSG는 3차전 경기 중반 최정의 2점 홈런으로 힘겹게 6-5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8회와 9회 잇따라 실점하며 재역전패했다.'디펜딩 챔피언' SSG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마운드의 붕괴가 심각하다. 선발과 불펜 모두 좋지 않은 상태다. 4일 현재 SSG의 평균자책점은 4.37로 10개 구단 가운데 9위이다.특히 SSG의 올 시즌 볼넷 개수는 481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넷을 내줬다.이번 KIA와 3연전에서도 무려 30점을 내줬다. 마운드가 탄탄하지 못하다 보니 접전에서 승리하는 경우가 줄고 있다. 그로 인해, 연승은 줄어들고 연패가 많아지는 형태다. 평균자책점 4.37 '리그 9위' 부진베테랑들 뒷받침할 젊은피 필요4일 현재 SSG는 60승51패1무로 3위에 올라 있다. 2위 kt wiz(63승50패2무)와 격차는 2경기이며, 4위 KIA(56승50패2무)엔 불과 1.5경기 앞서있다. SSG는 3일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코치진의 보직을 변경했다. 정경배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타격코치로, 박정권 퓨처스팀(2군) 타격코치가 보조 타격코치로 보직을 옮겼다. 투수 파트는 이승호 불펜코치가 투수코치를, 채병용 퓨처스팀 코치가 불펜코치로 이동했다. 기존 1군에 머물렀던 이진영, 오준혁(이상 타격), 조웅천(투수) 코치는 퓨처스팀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3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SSG는 5일부터 대전(한화 이글스), 수원(KT)으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을 벌인다. 쉽지 않은 일정이다. 한화는 직전 잠실 원정 3연전에서 선두 LG 트윈스에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한화가 최하위 팀이지만 SSG가 만만히 볼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