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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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떠오르는 연인들의 성지, 강원 영월 '젊은 달 와이파크' 지면기사
영월의 젊은 달처럼, 영원히… 젊은 날이여 술샘박물관, 복합예술공간으로 재탄생… 다양한 현대미술 즐기는 사진 명소로최옥영작가 '무한의 우주'를 표현… 목성·붉은 대나무·파빌리온 등 공간 연결매표소 위치한 카카오팩토리, 마스터가 직접 로스팅… 최상의 초콜릿 맛 추구영월 젊은 달 와이파크는 관광객들이 찾지 않았던 술샘박물관을 재생이라는 주제로 재탄생 시킨 복합예술공간이다. 평소 접할 수 없는 독특하고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과 공방 등을 즐길 수 있다. 지금은 영월 관광을 주도하는 관광 명소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영월 젊은 달 와이파크 등 전국 5곳의 관광지를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사진 촬영만 하면 작품이 나온다는 입소문까지 돌며 국내 커플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 젊은 달 와이파크를 둘러본다.■ 재생 공간 젊은 달 와이파크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과 여러 박물관, 공방이 합쳐진 복합예술공간으로서 조각가 최옥영의 공간 기획으로 새롭게 탄생한 현대 미술공간이다. 영월 주천면 자연 속의 젊은 달 와이파크는 최옥영의 시그니처 컬러인 붉은색을 사용해 총 10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주천(酒泉)이라는 지명은 주천강 부근에 있는 망산 바위 밑에서 술이 나왔다는 설화에서 유래하고 있다. 술샘박물관과 주막거리는 이 설화를 모티브로 하여 건립된 공립 박물관으로 2016년까지 임시 개관 상태로 운영됐다.영월군은 2017년 6월 술샘박물관과 주막거리 활성화를 위해 강릉 정동진에서 미술관과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강릉 하슬라아트월드를 민간위탁자로 선정했다. 국내 대표적 미술관 중 하나인 하슬라아트월드는 20여 년 간의 운영 경험과 역량을 영월 젊은 달 와이파크에 모두 담아내고 싶었다고 한다.기존의 술샘박물관은 주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공간으로 그대로 유지했으며 식당으로 사용하고자 했던 주막거리에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과 설치미술, 체험 공방이 자리하게 됐다.■ 아티스트 스토리, 공간 디자이너 최옥영최옥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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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포토] '임진강 댑싸리 정원' 내달 1일 개장 지면기사
연천군 중면의 '임진강 댑싸리 정원'이 다음달 1일 개장한다. 댑싸리 2만5천포기와 백일홍, 버베나, 코스모스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연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10월31일까지 무료 개방된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사진/연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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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절경·역사문화 품은 새만금 앞바다… '비밀의 섬, 어청도' 팸투어 마무리 지면기사
로컬콘텐츠硏·여행작가, 25~26일정횡장군묘·봉수대터·등대 등 탐방로컬콘텐츠연구소는 25~26일까지 전북 군산 새만금 앞바다에 있는 어청도에서 (사)한국여행작가협회와 함께 '비밀의 섬, 어청도'를 주제로 한 팸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어청도는 군산항에서 약 72㎞ 떨어진 절해고도다. 어업뿐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역사 문화 자산을 담고 있는 섬이다.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작가들은 철기 문명의 전달자이자 서해의 신인 중국 전국시대 인물 '전횡 장군'을 모신 치동묘, 적의 침입을 알리는 서방산 봉수대 터, 일제강점기 건립된 등록문화유산 어청도 등대 등을 탐방했다.초기 기독교 선교 역사와 한국 근대사에서 중요한 인물인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Henry Gerhard Appenzeller·1858~1902)의 순직 표지석도 어청도에 있다. 아펜젤러는 1885년 4월5일 제물포(인천항)를 통해 입국해 경성과 인천 등지에서 선교 활동을 펼치며 한국 최초의 감리교회인 인천 제물포교회(현 내리교회) 설립을 주도한 인물이다. 어청도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어업 전진기지로 활용된 아픈 역사가 있는 섬이기도 하다.어청도는 섬 일주 경로가 잘 정비돼 있어 안전하게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철새의 이동 경로상 매우 중요한 쉼터로 알려지면서 많은 탐조인이 찾고 있다.로컬콘텐츠연구소는 전국의 여행 작가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과 함께 '새만금 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탁류 문학여행' '외국인 대상 워케이션' '차박 가족 여행' '새만금 뉴 매력 여행' '새만금 수학여행 탐색 팸투어' 등을 진행했다.이번 6번째 '비밀의 섬, 어청도' 팸투어에 대해 손안나 로컬콘텐츠연구소 대표는 "어청도의 장점들이 한국여행작가협회 소속 최고의 작가들에 의해 탄탄한 스토리로 재탄생되고 널리 홍보될 것"이라며 "어청도는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의 섬에서, 모두가 다 아는 비밀의 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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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더위 가라앉으면 펼쳐지는 '경기도내 야경'… 탐미의 시간 선사할 3곳 지면기사
가을로 가는 길목 '반반한 밤' 더위가 그친다는 의미의 '처서'가 지나고 어느덧 가을의 문턱으로 가는 길이지만, 여전히 한낮의 더위는 가시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아주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이 무렵의 밤공기는 야경을 즐기기에 좋은 이유가 된다. 낮과 다른 밤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의 야경 명소를 경기관광공사의 도움으로 소개한다.# 산정호수 수변데크길… 물 위 고요함·화려한 불빛 만끽하길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호수의 데크길. '산 속에 있는 우물'이란 뜻을 가진 산정호수의 빼어난 풍광은 매일 저녁 화려하게 변한다. 보랏빛 조명과 알록달록한 불빛을 더해 만들어진 수변데크길은 밤하늘과 잔잔한 호수가 더해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관조명이 조성된 구간은 산정호수둘레길 중 왼쪽 수변데크길로 '하동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낙천지 폭포 옆 오솔길을 따라 오르는 길이 힘들 수 있지만, 최단거리로 수변데크길과 이어진다. 산정호수 수변데크길은 일몰 시간부터 불을 밝혀 주말 낮을 느긋하게 보낸 후 출발해도 괜찮다. 오후에는 조각공원 쪽에서 호수 풍경을 감상하고 일몰에 맞춰 김일성별장을 지나 수변데크길을 걷는 것을 추천한다. 물 위의 길이 주는 고요함, 은은하게 감싸는 조명이 포근함을 전하는 호수에서 사색을 해보는 시간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중미산천문대 당일별자리 여행… 양평 하늘 수놓은 별 관측하길여름밤을 아이들과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천문대는 어떨까. 양평 옥천의 중미산천문대는 수도권에서 별을 관측하기에 좋은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국내 최초로 어린이 대상 천문우주과학 체험학습을 시작한 중미산천문대는 전문 천문연구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그중 '당일별자리여행'이 인기가 좋은데, 먼저 우주에 관한 해설과 계절별 별자리를 알아보는 천문영상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실제 양평 밤하늘의 별자리를 직접 보고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다양한 행성을 관측하는 천체 관측이 1시간 가량 이어진다. 천문대가 높은 산에 위치해 있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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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로컬콘텐츠연구소·한국여행작가협회 ‘비밀의 섬, 어청도’ 팸투어 진행
로컬콘텐츠연구소는 25~26일까지 전북 군산 새만금 앞바다에 있는 어청도에서 (사)한국여행작가협회와 함께 '비밀의 섬, 어청도'를 주제로 한 팸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청도는 군산항에서 약 72㎞ 떨어진 절해고도다. 어업뿐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역사 문화 자산을 담고 있는 섬이다.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작가들은 철기 문명의 전달자이자 서해의 신인 중국 전국시대 인물 '전횡 장군'을 모신 치동묘, 적의 침입을 알리는 서방산 봉수대 터, 일제강점기 건립된 등록문화유산 어청도 등대 등을 탐방했다. 초기 기독교 선교 역사와 한국 근대사에서 중요한 인물인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Henry Gerhard Appenzeller·1858~1902)의 순직 표지석도 어청도에 있다. 아펜젤러는 1885년 4월5일 제물포(인천항)를 통해 입국해 경성과 인천 등지에서 선교 활동을 펼치며 한국 최초의 감리교회인 인천 제물포교회(현 내리교회)를 설립을 주도한 인물이다. 어청도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어업 전진기지로 활용된 아픈 역사가 있는 섬이기도 하다. 어청도는 섬 일주 경로가 잘 정비돼 있어 안전하게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철새의 이동 경로상 매우 중요한 쉼터로 알려지면서 많은 탐조인이 찾고 있다. 로컬콘텐츠연구소는 전국의 여행 작가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과 함께 '새만금 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탁류 문학 여행' '외국인 대상 워케이션' '차박 가족 여행' '새만금 뉴 매력 여행' '새만금 수학여행 탐색 팸투어' 등을 진행했다. 이번 6번째 '비밀의 섬, 어청도' 팸투어에 대해 손안나 로컬콘텐츠연구소 대표는 “어청도의 장점들이 한국여행작가협회 소속 최고의 작가들에 의해 탄탄한 스토리로 재탄생되고 널리 홍보될 것"이라며 “어청도는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의 섬에서, 모두가 다 아는 비밀의 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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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한 여름밤의 꿈같은 풍경… 경기도의 색다른 야경 명소
더위가 그친다는 의미의 '처서'가 지나고 어느덧 가을의 문턱으로 가는 길이지만, 여전히 한낮의 더위는 가시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아주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이 무렵의 밤공기는 야경을 즐기기에 좋은 이유가 된다. 낮과 다른 밤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의 야경 명소를 경기관광공사의 도움으로 소개한다. ■ 산정호수 수변데크길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호수의 데크길. '산 속에 있는 우물'이란 뜻을 가진 산정호수의 빼어난 풍경은 매일 저녁 화려하게 변한다. 보라빛 조명과 알록달록한 불빛을 더해 만들어진 수변데크길은 밤하늘과 잔잔한 호수가 더해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관조명이 조성된 구간은 산정호수둘레길 중 왼쪽 수변데크길로 '하동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낙천지 폭포 옆 오솔길을 따라 오르는 길이 힘들 수 있지만, 최단거리로 수변데크길과 이어진다. 산정호수 수변데크길은 일몰 시간부터 불을 밝혀 주말 낮을 느긋하게 보낸 후 출발해도 괜찮다. 오후에는 조각공원 쪽에서 호수 풍경을 감상하고 일몰에 맞춰 김일성별장을 지나 수변데크길을 걷는 것을 추천한다. 불빛을 따라 가지는 고요함, 은은하게 감싸는 조명이 포근함을 전하는 호수에서 사색을 해보는 시간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 중미산천문대 당일별자리여행 여름밤을 아이들과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천문대는 어떨까. 양평 옥천의 중미산천문대는 수도권에서 별을 관측하기에 좋은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국내 최초로 어린이 대상 천문우주과학 체험학습을 시작한 중미산천문대는 전문 천문연구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그중 '당일별자리여행'이 인기가 좋은데, 먼저 우주에 관한 해설과 계절별 별자리를 알아보는 천문영상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실제 양평 밤하늘의 별자리를 직접 보고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다양한 행성을 관측하는 천체 관측이 1시간 가량 이어진다. 천문대가 높은 산에 위치해 있는 만큼 일기예보와 날씨가 다른 경우가 많다. 중미산천문대는 영상교육 뒤에 천체 관측이 어려우면 1년 내 재방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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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즐기자! 웰니스 인천·(7)] 송도 센트럴파크 인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지면기사
도심 숲 '탁트인 한옥호텔'… 별 다섯개 궁궐 같은 품격 유네스코 등재 최기영 대목장 등 거장 건축 참여전체 30채 각각 독립 별채 운영·전객실 히노키탕다도·한복체험… 전통양조·명상 등 프로그램 확대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성공한 '자족 도시'로 평가받는다. 송도 한복판에는 업무용 고층 빌딩과 물결치는 모양의 커튼월 아파트 단지 사이 도심 속 휴식공간 센트럴파크가 자리잡고 있어 평일과 주말 내내 주민과 직장인,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센트럴파크 한 편에 2005년 5월 한옥호텔이 문을 열었다. 송도 도심 숲에서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연수구 테크노파크로 200)이다.경원재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옥 게스트하우스'로 생각하면 안 된다. '제대로' 지은 궁궐 같은 한옥이다. 2016년에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 한옥호텔 최초로 5성(별 5개) 인증을 받았고 현재까지 국내 유일의 5성급 한옥호텔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인천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신규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도 이름을 올렸다.■ 고풍스러운 전통한옥 체험, 도심 속 휴식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소유하고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운영하는 경원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최기영 대목장(중요무형문화재 제 74호)을 비롯해 김성호 칠장(충청북도 무형문화재 27호), 이근복 번와장(중요무형문화재 121호), 임충휴 칠기명장, 가풍국 목공명장 등 국내 한옥 거장들이 각 건축 공정마다 참여한 전통한옥이다. 날카롭고 중첩된 기와지붕과 고색의 나무기둥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특징이며 고려시대 인천지역 지명인 '경원부'(慶源府)에서 따와 '경원재'(慶源齋)로 이름을 지었다. 객실로 구성된 경원재뿐만 아니라 행사와 연회가 가능한 '경원루'가 함께 포함돼 있다.경원재 로비로 들어가면 소나무에 공작이 새겨진 나전칠기 작품 '홍매화 공작도'(정수화 칠기명장)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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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별빛과 낙조의 섬' 인천 옹진군 자월도(紫月島) 지면기사
지쳐있던 내게 건넨 자줏빛 달님의 위로… 쉬면'서 해' 인천·경기 지역서 뱃길로 2시간, 접근성 우수선착장 10분 거리 장골해수욕장, 캠핑도 가능날씨 좋은 날이면 밤하늘 수놓은 황홀한 별빛태양과 바다 하나되는 노을빛 배경엔 '인생샷'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다. 대낮 불볕더위는 물론 열대야 현상도 한달간 이어지고 있다. 역대 최장 기록이다. 여름은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지만 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더위를 피하면서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는 것을 원한다면 섬이 제격이다. 섬은 작은 어촌마을의 정취, 인적 드문 바닷가, 내륙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 그대로의 풍광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인천엔 별이 수놓인 하늘, 붉은 낙조가 일품인 섬이 있다.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紫月島)'란 섬이다.자월도는 인천·경기 지역에서 뱃길로 2시간 내에 다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좋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과 경기도 안산 방아머리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1~2시간이면 자월도에 닿을 수 있다.자월도는 오전에 입도해 오후에 출도하는 방식으로 당일 관광도 가능하다. 1박 이상 관광을 하더라도 여러 펜션이 운영되고 있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다.■ 물놀이와 갯벌체험자월도 선착장에서 10분만 걸어가면 '장골해수욕장'이 나온다. 자월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해변 길이는 1㎞에 이르고 모래사장 폭은 40~50m 정도다. 수심이 깊지 않고 모래가 고와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를 하기에 좋다.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아카시나무 숲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다. 여행전 물때표를 확인하는 것도 바다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된다. 해수욕장 물이 빠지면 갯벌체험이 가능해진다. 이 곳에서는 주로 바지락이 나는데, 갯벌체험을 하면서 캔 바지락을 직접 요리해 먹는 것은 다른 곳에서 즐기기 어려운 묘미 중 하나다.장골해수욕장에서는 캠핑도 가능하다. 차도선에 캠핑장비를 가져온 뒤 이곳 해변에 텐트를 치고 밤새 바닷가를 즐길 수 있다.자월도엔 장골해수욕장 외에도 큰말해수욕장이 있다. 이 해수욕장은 장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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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섬캉스' 떠난다면 여기어때? 지면기사
市·관광공사 '여기어때'와 협업숙박 예약시 선착순 할인 혜택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업, '인천 레저·아웃도어 상품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의 테마는 '섬캉스(섬+바캉스)'다. 섬과 함께 즐기는 캠핑, 트레킹, 바다여행 등을 주제로 인천 영종도, 강화도, 영흥도, 선재도, 덕적도 내의 700개 펜션, 글램핑, 레저시설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펜션은 656곳, 캠핑장은 19곳, 체험은 15개 상품이 있다.10만원 이상 숙박상품(펜션, 글램핑, 빌라)을 예약하면 2만원 할인쿠폰이 지원된다. 레저 체험 입장권은 가격에 따라 1만원에서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2천500건으로 수량이 제한되는 행사다. 할인 혜택을 주는 결제 기간은 8월20일부터 9월22일까지이며 실제 '체크인'(이용)은 8월20일부터 10월22일까지 이뤄져야 한다.여기어때 '앱'에 접속하면 이번 기획전과 연계해 여행객들이 숙박시설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인근의 레저·아웃도어 관광지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소개된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숙박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향에 맞춘 인천 섬 여행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인천시 김은효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막바지 여름휴가·가을 황금연휴를 앞두고 인천의 섬과 연계한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섬캉스' 홍보 포스터.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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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올가을, 분당 탄천서 카약 놀이… 성남시 페스티벌 때 '파격 시도' 지면기사
市·문화재단, 수상레저 첫 운영2급수서 1급수로… 자신감 더해 10월12~13일 '2인용 30대' 제공분당을 가로지르는 탄천에서 오는 10월 카약을 타고 축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20일 성남시·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0월5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4 성남 페스티벌' 기간 중 탄천에 카약을 띄운다. 장소는 야탑교~하탑교 구간이며 10월12~13일 이틀간 2인용 카약 약 30대가 시민들에게 제공된다.탄천은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다. 시는 장마철 탄천 범람을 막기위해 두 차례에 걸쳐 17.7㎞ 구간에 대한 준설을 시행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비가 더 많이 왔지만 범람하지 않았고 평균 2급수이던 탄천 수질이 1급수로 더 깨끗해지는 효과도 거뒀다.이런 탄천에서 수상 레포츠가 운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와 문화재단은 성남 대표축제로 지난해 처음 진행한 2023 페스티벌 때 탄천 위에 수상무대를 세우고 메인공연을 한 바 있다. 올해는 탄천에 대해 더욱 커진 자신감으로 카약을 띄우는 파격 시도를 한다.카약이 운영되는 장소는 2024 성남페스티벌의 메인 지역으로 양쪽 탄천변에서는 공연·전시·시민참여 프로그램·펫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시민들은 빌딩과 아파트로 둘러싸인 도심 한가운데에서 카약을 타면서 페스티벌을 즐기는 기회를 갖게 되는 셈이다.2024 성남페스티벌은 첨단기술과 예술의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사람을 연결하는 축제로 펼쳐진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지역예술인(단체)들도 함께하는 등 기간·장소·참가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확대됐다. 오는 10월5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막 공연이 막을 올리고 양정웅 감독이 연출하는 메인제작콘텐츠가 11~13일 탄천에서 펼쳐진다.시 관계자는 "평소 수상레저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참여형 레포츠인 카약 체험 기회를 제공해 탄천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축제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시도하게 됐다"며 "배상책임공제보험은 물론 안전교육 및 인력 배치, 안전장비 등을 갖춰 시민들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