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파주
파주시, 제3땅굴·도라전망대 등 열린관광지로 지면기사
모노레일 교체·전기관람차 설치 관광 약자 불편 없도록 개선키로 파주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가 장애인, 고령자 등 전 세대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업그레이드된다. 이와 관련 파주시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열린관광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열린관광지 공모
-
겨울철 힐링명소로 떠오른 여주 ‘강천섬 캠핑장’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이 지난달 1일 새롭게 개장한 ‘강천섬 캠핑장’이 겨울철 캠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남한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한 이 캠핑장은 사계절 내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과 연인, 캠퍼들에게 힐링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강천섬은 그동안 ‘백패킹의 성지’로 불리며 많은 캠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캠핑장은 캠퍼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어 주말 캠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장은 강천섬의 기존 지형을
-
[新팔도핫플레이스] ‘오색별빛정원展’ 불밝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지면기사
고요한 아침이 오면 ‘불’만 사라질 거예요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 즈음 수백만개 불빛 반짝이는 곳 겨울철에만 30여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연간 100만여 명이 찾는 가평군 상면 ‘아침고요수목원’(이하 수목원)은 상징목인 천년향과 특색 있는 정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초겨울 날씨에도 이곳엔 연인, 가족, 국내·외 단체 관광객 등으로 붐빈다.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 즈음 “와~”하는 탄성이 흘러나오고 이내 수목원은 수백만개의 불빛으로 가득하다. 여기저기서 불빛 조형물을 찍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린다. 환호와 탄성도 끊이지 않는다.
-
이 겨울 오롯이 누려보는 책과 나의 시간…경기도의 ‘독립서점’
안성 다즐링북스 안성에는 홍차인 다즐링을 좋아하는 책방직가 꾸리는 따듯하고 향기 좋은 서점이 있다. 주택가 골목의 작은 책방이지만,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차를 마시는 사람에게도 모두 편안한 공간 ‘다즐링 북스’이다. 책방은 깔끔한 실내 장식과 구성이 인상적이다. 책방지기가 선별한 책은 ‘최근에 들어온 책들’, ‘청소년을 위한 책들’로 구분해 놓고 곳곳에 손글씨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한쪽의 큰 테이블에서는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다. 책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지나가는 길에 들러 차를 마시고 가는 동네 주민도 많다. 다즐링 북스는
-
[新팔도핫플레이스] ‘눈세상’ 한라산 백록담 향하는 탐방로들 지면기사
초록왕국 이웃엔 눈꽃 핀 ‘한라 설국’… 순백의 비경 ‘펑펑’ 동화로의 초대 성판악, 7.3㎞ 진달래밭까지 주변 숲… 나무 위 하얀 눈 ‘일품’ 관음사, 삼각봉 앞 탁트인 시야… 눈덮인 왕관릉 장엄한 모습 영실, 판타지 영화같은 기암괴석군… 깎아지른 수직절벽 신비 어리목, 숲 터널 지나 윗세오름까지 광활한 평원에 ‘눈밭 세상’ 어승생, 추자도·비양도·성산일출봉 한눈에 보는 ‘미니 한라산’ 돈내코, 윗세오름 이르고 어리목·영실탐방로 연계 코스 장점 지난달 28일과 29일 내린 눈으로 한라산은 벌써 눈 세상이다. 한라산은 겨울이 되
-
또 기다려지는 ‘수원의 가을’… 글로벌 축제로 물든다 지면기사
수원 3대 축제 모니터링과 과제 107만3867명 발길, 외지인 71.7% ‘명불허전’ 수원화성 인근 소비 몰려 354억 경제적 효과 외국인 만족도 97%·추천의향 93% 가장 높아 체험 프로그램 장점, 안내·주차 부족 아쉬움 수원시정연 데이터분석센터 ‘차별화’ 제언 스토리텔링·자매도시 협력·외국인 마케팅 비언어적 콘텐츠 개발·다국어 안내도 요구 고유한 지역 문화와 특성을 담아낸 축제는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이 되고, 도시를 살리는 역할을 한다. 수원에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조건을 갖춘 대표 축제가 있다. 수원의 가을을 활기차
-
경기도 절경 담긴 관광사진 공모 대상 ‘가을 스케치’ 지면기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170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심사 결과 대상은 김흥열의 ‘가을 스케치’(양평 두물머리)가, 우수상은 강석환의 ‘마장호수의 겨울’(파주 마장호수), 박병갑의 ‘수원화성 야경’(수원 화성)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점·100만 원), 우수상(2점·각 50만 원), 특선(5점·각 30만 원) 등 총 1천97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올해 354명 1천404점의 사진이 출품됐다. 올해 공모전 심사에는 전문 심사위원 심사뿐만 아니라 경기도
-
이천시 복하천 제3수변공원 캠핑장… 12월1일부터 예약 시작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김종춘, 이하 공단)이 오는 15일부터 복하천 제3수변공원 캠핑장 운영에 들어간다. 예약은 1일 오후 2시부터 이천시시설관리공단 숙박·캠핑장 통합예약사이트(https://farmpark.2000fmc.or.kr/)에서 가능다. 예약 가능 기간은 15일부터 2025년 1월31일까지다. 15일부터 31일까지는 모든 이용객이 50% 감면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복하천 제3수변공원 캠핑장은 사이트마다 개별 화장실 및 샤워장, 개수대, 냉장고가 설치된 국내 제1호 프리미엄 캠핑장이다. 오토캠핑장 41개소(데크
-
[新팔도핫플레이스] 신들도 쉬어가는 곳… 맨발걷기 명소 ‘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 지면기사
# 걷는 足足 행복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 진정한 힐링 황토에서 한발 한발 쌓인 스트레스도 훌훌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경북 구미시 지산동에 있다. 지산의 명물인 샛강을 보다 쾌적하고 건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고자 구미시가 조성한 공원으로 구미의 유일한 습지다. 봄엔 아름다운 벚꽃산책길, 여름엔 연꽃 군락지, 겨울엔 철새 보금자리로 사계절 즐길거리가 많고, 도심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황토맨발길·황토볼장 등 다양한 맨발체험 공간과 야외광장, 운동시설, 휴게 공간 등을 갖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건강한 휴식과
-
양평 곳곳 누비며 선물받자… ‘겨울엔 양평’ 축제 지면기사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두달간 진행 식당·도서관·숙소 등 연계 스탬프투어 포토존 설치·유튜버스킹 등 재미 더해 12월8일 디즈니갈라쇼 등 개막행사도 양평에서 겨울시즌을 맞아 음식점, 도서관, 서점 등 지역 곳곳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펼쳐지는 겨울축제가 열린다. 양평군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겨울엔 양평’(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농촌의 겨울’을 주제로 처음 선보였던 축제는 올해 ‘양평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양평 지역 자원과 연계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