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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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직 포기·지역 유출 막자”… 인천시, 청년 일자리 점검 지면기사
‘정책 효과성 제고 연구’ 용역 추진 고용·실업률 비교, 미스매치 진단 구직을 포기하거나 인천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서 취업하는 인천 청년 인구가 늘자 인천시가 청년 일자리 정책을 다시 들여다보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 정책 효과성 제고를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와 인천 내 일자리의 미스매치(부조화)가 발생하는 문제를 진단하고, 취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유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인천 내 고용률과 실업률, 비경제활동인구 등 고용 관련 지표를 분석해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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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인당 평균 가계대출 9600만원 육박 ‘역대 최고’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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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포공항 ‘신속 출입국 제도’ 연착륙할까 지면기사
한국공항公, 이달 중 국토부 협의 출장 등 이용객 많아 편의성 확대 정부, 차별·인력확보 문제로 반대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국제공항에 ‘비즈니스 패스트트랙’(신속 출입국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달 중 김포공항 비즈니스 패스트트랙 운영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비즈니스 패스트트랙은 비즈니스석 승객이나 유료 신청 여객 등을 대상으로 별도 게이트를 통해 보안 검색과 출입국 심사를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국내 공항에서는 교통약자나 우수 납세자 등에 한해서만 패스트트랙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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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조치 영향 받는다”… 인천 제조 기업 74% 응답 지면기사
인천상의, 지역 194곳 대상 조사 매출 감소·수익 악화 될라 염려 47% “모니터링중”… 대응 취약 현대제철과 포스코에 철강 절단 나이프(칼)를 납품하는 A기업은 최근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와 수요 부진으로 대형 철강사들이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납품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A기업 관계자는 “철강사들이 미국에 수출을 못 하면 우리 칼을 덜 쓰지 않겠느냐”며 “우리 회사가 미국에 직접 수출하지 않더라도, 국내 철강 경기가 안 좋아지면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 제조 기업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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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공항공사, 전국 공항 로컬라이저 기초대 시설 개선 작업 착수
한국공항공사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전국 공항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기초대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국공항공사는 무안·여수·김해·사천·광주·포항경주·제주 등 7개 공항의 로컬라이저 개선 사업을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피해 규모가 커진 원인으로, 단단한 콘크리트 둔덕 형태로 된 로컬라이저 기초대가 지목된 데 따른 조치다. 올해 1월 국토부의 조사 결과, 무안·여수·김해·사천·광주·포항경주공항과 제주공항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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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주 권익보호 필요성은 공감… 기업경영·의사결정엔 걸림돌” 지면기사
상법개정안, 벤처기업 의견조사 2곳 중 1곳은 부정적 시선 내비쳐 전략투자 위축, 보수 운영 우려도 벤처기업 2곳 중 1곳은 지난달 국회에서 통과된 상법 개정안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법 개정안에 대한 벤처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벤처기업 169개가 참여했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뿐 아니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법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해 야권 주도로 지난달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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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H, 구월2지구 매장유산 조사… “전체 사업 일정엔 차질 없어” 지면기사
법령에 따라 표본·시굴조사 실시 iH(인천도시공사)는 구월2공공주택지구(구월2지구) 일대에 대한 매장유산 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iH는 최근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월2지구 개발 사업 일원에 대한 지표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국가유산청에 제출했다. 앞서 구월2지구에서는 고려·조선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도기편, 자기편, 기와편 등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지표조사를 진행한 결과 표본조사 면적은 16만7천㎡(전체의 2% 굴착조사), 시굴조사 면적은 48만8천㎡(전체의 10% 굴착조사)로 조사 면적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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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윤기 제13대 iH사장 취임 “성장동력 확보·지속가능 경영 시스템을” 지면기사
‘4대 핵심 과제’ 청사진 제시 구·신도심간 격차 해소 집중 ‘책임 성과달성 이행제’ 도입 류윤기 전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이 제13대 인천도시공사(iH) 사장으로 1일 취임했다. 그는 iH를 단순한 개발 공기업이 아닌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핵심 주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윤기 신임 iH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인천은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도시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iH는 단순히 주택을 짓고 도시를 개발하는 공기업이 아닌, 글로벌 도시 인천으로의 도약을 이끄는 핵심 주체가 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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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착공식 후 멈춘 1년… 2030년 개통 속도낸다 지면기사
대우건설, 국토부에 착공계 제출 빠르면 이달 중 시청역부터 착공 수인선 추가 정차역 사타 검증도 착공식을 열고도 1년 넘게 진전이 없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개설 공사가 올해 상반기 내 본격화할 전망이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GTX B노선 민간사업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에 착공계를 냈다. 착공계는 말 그대로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문서’로, 이를 국토부에 제출하는 것은 조만간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GTX B노선은 인천 송도를 기점으로 서울역과 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한다.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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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철근공장 사상 첫 셧다운’ 들어간 현대제철 인천공장 지면기사
한달 쉬어도… ‘장기화 불안감’ 그늘진 노동자들 500여명 ‘월급 70%’ 강제 휴무 들어가 수문통 상인들 “회식 발길 줄어” 울상 노조, 노후설비 재투자 묵살 사측 비판 현대제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일부터 인천공장 내 철근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업황 악화로 사실상 4월 한 달간 ‘강제 휴무’ 조치가 시행된 현대제철 인천공장 노동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전 찾은 인천 동구 현대제철 인천공장 정문 앞. 회사로 들어가는 차량 몇 대만 눈에 띄었을 뿐 한산한 모습이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건설현장에 사용되는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