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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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해외배송 택배, 최대 39% 할인… 인천시 ‘아이(I) 글로벌 택배’ 5월 시행
인천시, 우정청과 EMS 지원사업 협약 중소상공인, 건당 최대 2만2천원 절감 “중국 배송비 10% 인상… 비용 절감” 인천시가 ‘아이(i) 글로벌 택배 및 국제특급우편(EMS)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물류비용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인천시는 24일 경인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체국 EMS 이용 요금 할인 사업을 오는 5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하는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에 이어 중소기업·소상공인 물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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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음 달 3일부터 나흘간 인천에서 국제민간항공조종사협회 총회 개최 지면기사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제민간항공조종사협회(IFALPA) 제79차 총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IFALPA는 1948년 창립된 단체로, 현재 70여개국 13만여명의 민간항공조종사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이번 총회는 IFALPA 출범 이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다. 전 세계 조종사 400여명과 국토교통부, 한국항공대학교 관계자 등 항공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에선 최근 세계적으로 잇따른 항공기 사고에 대응한 안전 대책과 조종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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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수 부진·국제통상 환경 변화… 끝나지 않은 ‘인천 제조업 겨울’ 지면기사
인천상의, 경기전망 보고서 발표 2분기 BSI 전년 동기比 31p 하락 2곳 중 1곳은 매출목표 하향 조정 인천 제조업 경기가 내수 부진, 국제 통상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4일 인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인천지역 제조업 경기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1로 전년 동기(102)보다 31p 떨어졌다. 보고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인천지역 19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BSI는 경영 상황과 관련해 기업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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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와 보상 갈등 여전… 접점 못찾는 ‘소래습지’ 지면기사
市 중점갈등관리 대상 1·2등급 목록 송도자원순환센터 빼곤 연속 등재 도심 공공주택 사업 등 3등급 하향 인천시는 주요 현안 중 이해당사자 간 갈등 해소에 난항을 겪는 사업을 매년 ‘중점 갈등관리 대상’으로 정해 중재한다. 최근 3년간 중점 갈등관리 대상 1·2등급 사업 목록을 보면 장기간 풀리지 않는 현안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 장기 과제는 ‘소래습지’ ‘해상풍력’ ‘군부대 이전’ ‘캠프마켓’ 인천시는 올해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인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지역 개발’ ‘캠프마켓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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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안, 청년층 ‘불안’ 특수고용직 ‘불만’ 지면기사
‘기금 소진’이 혜택 시기 맞물려 화물차 기사 등 高 보험료 부담 4050은 수긍… 세대 갈등 우려 18년 만에 이뤄진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세대 간 갈등이나 보험료 인상 부담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젊은 세대들은 당장 기금 고갈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늘어난 보험료에 특수고용직 노동자 연금 가입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2026년부터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을 40%에서 43%로 인상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개정안이 적용되면 기금 소진 시기가 2056년에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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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비전기업협회 한상담 회장 제7대 연임 지면기사
한상담 (사)인천비전기업협회장이 6대에 이어 7대 회장으로 연임하면서 2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협회는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7대 회장으로 연임된 한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 회장은 올해 국내외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사 간 경영 정보 공유 등 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환, 지역사회 상생 활동, 유관기관 기업 지원 정책 건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기업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여러 기관 간 간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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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땅값 올라… ‘금강제화 부평점’ 최고가 지면기사
市 공시지가 작년比 2.59% 상승 상승률 미추홀구 높고 강화군 낮아 최고·최저간 5만2348배 차이도 올해 인천지역 공시지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2.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금강제화 부평점’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63만3천850필지 공시지가를 23일 발표했다.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법’에 따라 정부가 조사·평가한 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이다. 올해 인천 공시지가 변동률은 2.59%로 지난해(1.35%)보다 다소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가 4%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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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등요금 책정, 지자체 전력자급률 반영해야” 지면기사
인천시 ‘공동 대응 토론회’ 열어 市 전력 생산 불구, 요금 역차별 지역 고려한 맞춤 인센티브 필요 정부가 도입하려는 ‘지역별 차등요금제’가 전력자급률이 높은 인천과 같은 도시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되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인천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인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인천시 지역별 차등요금제 공동 대응 토론회’를 열고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했다. 토론회는 지역별 차등요금제가 인천에 합리적으로 적용되도록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 주최, 인천상공회의소·한국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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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호선에 국제터미널역을”… 해양관광 활성 발벗은 항만업계 지면기사
市, 내달 사전타당성조사 실시 예정 대중교통 인트라 부족 이용객 불편 탑승인원 적어 노선 제외 가능성도 市 “원안대로 예타 조사 진행할 것” 인천 남부권과 북부권을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3호선(송도국제도시~검단신도시)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가 본격화한 가운데 항만업계가 노선에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크루즈터미널이 포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수백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이들 해양관광 인프라가 제 구실을 하기 위해선 철도망 연결이 필요하다는 게 항만업계 주장이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인천 3호선에 대한 사전타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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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범 사업… 인천항 카페리·크루즈 순풍분다 지면기사
정부, 3분기 도입… 증가 ‘기대’ 내달 인천~단둥 항로 재개 긍정 항만公 “인천기항 횟수 늘기를” 정부가 올해 3분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시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인천항을 찾는 한중카페리와 크루즈 여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과 중국 6개 도시를 오가는 한중카페리의 지난해 여객 수는 총 35만4천93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개 항로 여객 수 74만5천65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1월 여객 운송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