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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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정국에 묻힌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 지면기사
인천·경기·서울·환경부 4자 논의 탄핵 여파 취소… 만남 기약없어 ‘尹 공약’ 정부 추진 기대 어려워 市 “입장 달라 실무 협의 노력중” 인천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대체매립지를 찾기 위한 절차가 안갯속이다. 관련 논의를 위해 지난달 가질 예정이었던 인천시·환경부·서울시·경기도 4자 간 국장급 이상 만남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파로 취소된 뒤 기약이 없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달 초 기자 간담회에서 대체매립지 4차 공모 일정에 대한 질문에 “사실은 지난해 12월 다 같이 만나기로 했다가 정국이 혼란스러워지면서 연기됐다”며 “일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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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인천시당 “전세사기 피해자 대한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 기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22일 논평을 내어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당은 “오는 23일 이뤄질 대법원의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 선고는 단순한 사건 판결을 넘어 사회적 신뢰와 정의를 바로 세우는 중대한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당은 “2심 재판부의 판결이 피해 규모가 축소돼 가해자들에게 감형을 선고하며 많은 피해자에게 깊은 실망을 안겼다”면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범죄에 대한 처벌이 이처럼 가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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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인천시, 대중교통 늘리고 응급실 문연다 지면기사
교통·의료 등 12개 분야 대책 발표 전통시장은 최대 30% 상품권 환급 인천시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를 돕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설 연휴(25~30일)를 맞아 교통·의료·물가안정 등 12개 분야 세부 대책을 21일 발표했다. 연휴 기간 귀성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49대를 추가로 운행하고, 도서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 횟수도 늘릴 예정이다. 또 인천지하철 1·2호선도 1일 기준 14회 증편 운행해 귀성객 혼잡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27일부터 30일까지 유료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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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신임 인천시 기후환경대사 “市 세계적 위상 정립을” 지면기사
홍일표 신임 인천시 기후환경대사가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인천이 세계적 위상을 정립하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 신임 대사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인천시는 정부 목표보다 5년 앞당긴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목표를 꾸준히 실천한다면 세계 무대에서도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사는 국회의원을 지내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국회 기후변화포럼 공동 대표 의원을 맡아 국제 기후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 기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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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도시의 시장” 미주 한인들에 힘 실어준 유정복 인천시장 지면기사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연 참석 美 출장 중 MPAC 의장 초청 성사 박수 갈채·기념사진 요청 등 인기 정명훈 총회장 “권익 신장 큰 도움 동맹 강화 중요 시점, 한인회도 노력”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inaugural ball)에 참석해 미국 거주 250만 재외동포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미 동맹의 상징적 사건인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진 도시에서 온 시장이 직접 미국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에 교민들과 참석해 미국 주류 사회에서 소수인 미주 한인들의 기를 살려준 것이다. 유 시장은 20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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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주화운동기념관’ 후보지 재검토 지지부진 지면기사
지역사회 ‘부지 부적절’ 목소리 인천연 제안한 9곳 형식적 지적 市, 건립 공감… 예산 확보 노력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을 두고 지역사회가 실현 가능성 높은 부지 선정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인천시는 후보지 재검토 등은 고려하지 않지만, 기념관 건립 의지는 있다는 입장이다. 인천민주화운동센터는 최근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 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비롯해 지역사회 요구 사항을 인천시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직 인천시로부터 후속 계획 등 답은 받지 못한 상태다. 이 토론회는 지난달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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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연수구청장 “송도 분구 발언 곡해한 정일영 의원 공개 사과해야”
입장문 내고 ‘송도 분구 조만간 불가피’ 밝혀 “송도동 운영 바로잡는 송도 분구 괜찮다” 반박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송도 분구 반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기자간담회 당시 녹취록을 배포하는 등 정면 반박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21일 ‘송도 분구 관련 입장문’을 내고 “연수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청장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송도 분구 문제에 대해 일관되게 여러 행정 절차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6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송도 분구 관련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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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국회의원 출신 3명, 민주당으로… 배진교 전 의원 포함
22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 인천 남동구청장과 정의당 원내대표를 지낸 배진교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행을 택했다. 21일 경인일보 취재 결과 배 전 의원은 오는 22일 오전 8시 30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식을 갖는다. 민주당 입당에는 추혜선 정의당 경기도당 안양시동안을위원장, 윤소하 정의당 전 원내대표 등 20대 국회의원 출신 인사 2명이 함께한다. 배 전 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남동구청장에 당선된 이력이 있는 정의당 출신 인천 대표 정치인이다. 21대 국회의원(비례) 당선 후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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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의회 민주당 “갈등 멈추고, 의회로 돌아갑시다” 지면기사
지지율 하락… 위기의식 반영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중앙정치에서 촉발한 여야 갈등을 멈추고, 시민을 위한 의회로 돌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당내에서조차 민심을 살피지 못해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번지자, 먼저 민생을 챙겨야 한다는 위기의식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20일 “우리 의원들은 입법부이자, 15조 원이 넘는 시민 혈세(예산안) 심의·집행을 견제하는 중요한 권한을 시민들에게 부여받았다”며 “지금까지 없었던 인천시의회 여야 대립 상황에 유감을 표하고, 하루빨리 인천시민이 원하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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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조례 5개 손본 인천시, 주민 편의·행정능률 올린다 지면기사
제2회 조례·규칙심의회 회의 개최 인천시가 올해 행정능률을 개선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는 목적으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최근 ‘2025년도 제2회 조례·규칙심의회’ 회의를 열어 조례 개정안 5건을 원안 가결했다. 심의회 의결을 거친 개정안은 다음 달 인천시의회에 제출돼 의회 상임위원회 심의와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확정된다. 심의회가 가결한 개정안에는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시에서 담당하던 사무를 군수·구청장에 위임하는 ‘사무위임 조례’ 일부 개정안이 포함됐다. 해당 조례에 신설된 조항은 ▲비어업인 수산자원 포획·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