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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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인천시 문화진흥 시행계획’ 97개 사업 절반 이상 ‘미흡’ 평가
‘제2차 문화진흥 시행계획’ 주제 포럼 세부 과제 97개 중 63.7% ‘미흡’ 평가 “3차 계획 수립 앞서 평가 내실화해야” 인천시가 수립한 법정계획인 ‘제2차 인천시 문화진흥 시행계획(2020~2024)’을 문화 정책 전문가가 자체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해당 계획에 담긴 97개 세부 사업의 절반 이상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민예총이 3일 오후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이슈포럼 2: 인천시 문화진흥시행계획 평가와 과제’ 발제를 맡은 손동혁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은 주관이 포함된 의견임을 전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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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비상계엄, 야당 폭거에 따른 조치” 유정복 발언에… 민주당 인천시의원들 규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원들이 유정복 인천시장의 발언에 대해 “헌법질서 유린에 동조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민주당 시의원 12명은 4일 오후 인천시청 정문 계단에서 ‘윤석열 불법계엄 내란획책 및 동조한 유정복 시장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 3일 한 언론사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이번 비상계엄이) 야당의 폭거에 대한 조치인데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스런 부분이 있다”고 발언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 발언에 대해 “이번 비상계엄령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고 시민 기본권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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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상임이사 공모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 시설관리본부장(상임이사)을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2003년 설립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남동구로부터 공공 시설·사업을 수탁해 수행하는 기관이다. 시설관리본부장은 현수막게시대 운영, 해수공급시설 관리, 종량제봉투 판매, 공영주차장 관리, 불법 주정차 차량 견인, 남동국민체육센터·남동수영장 운영, 소래포구 어시장·새우타워 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공모 서류를 접수한다. 임원추천위가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선정하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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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 연 유정복 인천시장 “비상계엄 윤대통령, 국민께 사과해야”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4일 “지난 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로 국민과 정치권 그리고 국제사회에까지 큰 혼란을 초래케한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되면서 계엄은 즉시 해제됐고, 우리 사회가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임이 확인된 것은 다행”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윤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들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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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유정복 시장 비상계엄령 입장 명확히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비상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4일 논평을 내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번 사태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정인갑 민주당 인천시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유정복 시장은 윤석열 정권의 하수인을 자처하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의 계엄령 선포를 두고 국가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급박한 상황 속에 300만 인천시민의 삶을 헤아려야 할 유정복 시장이 침묵 끝에 내놓은 입장이 황당하다”고 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인천 발전 예산이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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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 비상계엄 사태 두고 인천시민에 사과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인천시민에게 사과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비상계엄 선포로 혼란과 불안을 경험했을 시민들을 생각하면 참담한 마음”이라며 “비상계엄 해제를 환영하고, 중앙당과 소통을 강화하며 이번 사태가 안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책임감 있는 후속 조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윤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해 시민들에게 자세한 상황 설명과 책임자 문책 등 신속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며 “여야 대표들과 만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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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김동연·오세훈·박형준 계엄반대 뜻 밝혔지만, 유정복 인천시장은 찬·반 입장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지만 국회는 즉시 계엄 해제 안건을 상정해 가결했다. 대한민국 헌법이 정하는 민주주의 기본 원칙이 작동된 순간이었다. 하마터면 언론이 계엄사령관의 통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대통령실의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지방자치 단체장은 연이어 계엄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지만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통령실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염령을 선포한 데 대해 “대통령의 반헌법적 조치, 국민이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밤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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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인천경실련 “대통령 계엄선포, 명백히 위헌적”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10시 30분께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4일 성명을 내고 “이번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검찰·법관·장관에 대한 탄핵 추진과 예산 삭감 등 국회의 민주적 통제 권한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며 “이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계엄 선포의 목적과 요건에서 벗어난 것이고, 오히려 정치적 비판과 민주적 견제를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했다. 이어 “‘종북세력’ 등 선동적인 표현은 국민의 분열을 조장하고, 계엄령을 통해 집회와 결사를 억압하려는 시도로 비춰질 수 있다”며 “헌법이 보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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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대통령 계엄령에도…국민의힘 인천시당, “아직 논의 중”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지만,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갖고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실 문은 굳게 닫혀 있는 상태다. 인천시가 이날 오후 11시20분부터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들이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한 것과 비교해, 정작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실의 불은 켜지지 않고 있다.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은 “손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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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유정복 인천시장 “시민 안전과 생업 지장 없도록”…계엄 찬반 입장 표명 없어
유정복 인천시장이 계엄 선포 이후 인천시민들의 안전과 생업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할 것을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유 시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후인 오후11시 35분께 인천시청에 출근해 주요 간부들과 긴급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천준호 기획조정실장, 고주룡 비서실장, 강성옥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강 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후 브리핑을 통해 “유 시장과 주요 간부들이 상황 파악을 하고 대응 대책을 점검했다”며 “우선 계엄 선포에 대한 경위와 헌법적 근거를 확인했고 앞으로 취해야 할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