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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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를 곁에 둔다는 의미 [사례로 보는 소방이야기·(1)] 지면기사
효용성의 핵심은 ‘진압시점·사용자’ 2015년 강화 캠핑장서 인명 참사 야영장 텐트에 비치 의무화 개정 제도의 빈틈, 인식변화로 메워야 2015년 3월 22일, 인천 강화도 한 캠핑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이 화재사고로 다섯 명이 목숨을 잃었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가족여행의 설렘이 한 순간에 참극으로 변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텐트 내부에서 시작된 불꽃은 3분이 채 되지 않아 곧바로 텐트의 절반을 집어삼킨 화염이 되었다. 그제야 주변 사람들이 화재를 발견해 텐트 안에 있던 어린이를 구조하고, 캠핑장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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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피해 ‘개그맨 사칭 리딩방’ 수사 1년 만에 중지 지면기사
범행 주도 대표 등 신원 특정 못해 유명 개그맨 등을 사칭해 투자자들로부터 수백억원을 가로챈 일당에 대한 경찰 수사가 1년 만에 중지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최근 개그맨 사칭 리딩방 사건 수사를 중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해 초부터 “투자 리딩방에 속아 큰 돈을 날렸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전국 경찰서에 접수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이 리딩방 대표 2명은 전직 장관 출신이 있는 투자 전문회사와 유사한 ‘스카이레이크’(SKYLAKE)라는 이름으로 불법 투자중개업체를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속였다. 피해자 중에는 주식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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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전문의 14명 영입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중증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외과, 이식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의 14명을 최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진료과는 외과·마취통증의학과(각 3명), 응급의학과(2명), 건강증진센터·소화기내과·신장내과·정형외과·직업환경의학과·치과(각 1명) 등이다. 특히 외과에 새로 부임한 오승택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대장암센터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대장암·직장암 수술을 4천례 이상 집도한 국내 대장암 치료의 권위자다.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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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송림동 고물상서 불…이재민 30여명 발생
20일 새벽 인천 동구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3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9분께 동구 송림동에 있는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 도착 당시 화염과 연기가 분출되는 상황이었으며, 고물상과 인접한 건물에 있던 주민 등 3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고물상 가설건축물이 불에 탔고 인접한 건물 10여 채가 부분적으로 피해를 입었다. 이재민 13가구, 30여명이 발생했으며 송림2동 경로당에 임시 대피소가 마련됐다. 소방당국은 대원 63명과 장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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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아동·청소년 마음 건강 돌보는 ‘생명사랑 생명존중 생생스쿨’ 연다
인천 연수구가 아동·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생명사랑 생명존중 생생스쿨’을 운영한다. ‘생명사랑 생명존중 생생스쿨’은 우울증, 불안장애, 학업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어려움 등 아동·청소년이 겪는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수구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음건강 자가검진, ‘생명잇길’ 등굣킬 캠페인, 생명사랑 4행시 공모전 등을 진행한다. 자살 예방,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부모와 교사들 대상으로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오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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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경서3구역 체비지 수의 매각 추진
인천 서구는 도시개발사업 경서3구역 내 체비지 중 6필지(6천612.6㎡)를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 매각 대상 체비지는 일반공개경쟁 입찰 후 2차례 유찰된 공공지원시설 용지다. 수의계약 매수신청 기간은 내년 6월25일 오후 5시까지이며 매수신청인은 서구 도시계획과로 직접 방문해 매수신청서를 제출하고 당일 계약보증금 10%를 납부해야 한다.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서구 경서동 124-66번지 일원 36만8천㎡ 토지에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께 준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도시계획과(032-560-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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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둘, 술 취해 금남구역 출입… 여학생들 ‘곤혹’ 지면기사
남녀 같은 건물, 엘리베이터 사용 기숙사 원생들 시스템 개선 요청 “여학생 기숙사에 갑자기 남학생들이 돌아다니니 무섭고 불안했죠….” 인천 한 대학 여자 기숙사에 지난 14일 오후 11시55분께 남학생 2명이 들어와 소란을 피우는 일이 벌어졌다. 재학생인 이들은 만취한 상태에서 여자 기숙사 2층 복도를 돌아다니고 바닥에 구토를 하기도 했다. 이를 목격한 한 여자 기숙사 원생은 “갑자기 남자 목소리가 들려 복도로 나가보니 술에 취해 인사불성인 남자가 비틀거리며 돌아다니고 있어 깜짝 놀랐다”면서 “언제든 기숙사에 남자가 들어올 수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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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문하은양 생기지 않게… 돌봄사각 발굴 체계 구축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유관기관 간담회 ‘정보공유 강화’ 협의체 구성 논의 지원 등 세부대책 마련 내달까지 최근 인천에서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화재로 숨진 사고와 관련해 교육당국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발굴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다음 달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19일 인천시, 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 사회복지관협회,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서구 심곡동 한 빌라에서 난 불로 초등학생 문하은(12)양이 중태에 빠졌다가 개학을 앞둔 지난 3일 숨졌다. 화재 당시 문양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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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진 뱃삯, 도(島) 나가는 길 터줬나… 바닥 뚫는 ‘옹진군 인구수’ 지면기사
올 1~2월 전입 474명·전출 625명 자연적 증감도 큰 폭… 지속 순감 요인 ‘바다패스’·해법 ‘교육’ 꼽혀 “농어촌 혜택 강점으로 유입 강구” 섬 지역으로 이뤄진 인천 옹진군의 인구 감소세가 올해 들어 더 가파르다. 19일 옹진군 인구 전입·전출 이동(사회적 증감) 통계를 보면 올해 1~2월 전입은 474명, 전출은 625명으로 151명 순감했다. 북도(+3명)를 제외한 연평(-51명), 백령(-37명), 영흥(-29명), 대청(-19명), 덕적(-17명), 자월(-1명) 등 모든 면에서 새로 들어온 인구보다 옹진군 밖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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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구제역 방역 철저… 한달 앞당겨 백신접종 실시 지면기사
우제류 농가 30곳 무상 지원·교육 인천 계양구가 구제역이 지역으로 확산하지 못하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남 영암 등 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확산하고 있다. 계양구는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당초 4월 예정이었던 구제역 백신 접종을 앞당겨 지난 1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계양구 지역 우제류 농가는 총 30농가 527두다. 구는 철저한 예방접종 실시를 위해 수의사 공무원과 공수의로 구성한 예방접종 반을 농가에 파견해 백신 접종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역상 외부인 출입보다 자가 접종을 희망하는 농가엔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