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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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주변지역 발전계획 수립 추진
부평구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이뤄질 부평IC 주변 지역 개발에 나선다. 부평구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부평IC와 인천요금소 등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 발전 계획을 수립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지난달 23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인천 서구 청라1동에서 서울 양천구 신월동(신월나들목)까지 15.3㎞ 구간에 왕복 4차로 지하고속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현 지상부 고속도로는 일반도로로 활용된다. 부평구는 개발이 가능한 부지를 부평IC 인근 최대 4만3천㎡ 규모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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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한 인천 중구의원 “급식 노동자 건강권 위해 로봇 도입 적극 나서야”
인천 중구의회에서 급식 노동자들의 ‘조리흄’(조리 과정 발생하는 미세먼지 또는 유해가스) 노출 예방을 위한 로봇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창한(국·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 용유동) 중구의원은 10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구의회와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이 급식노동자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조리흄에 노출되기 쉬운 급식노동자는 높은 업무 강도와 열악한 처우로 인력 수급이 쉽지 않다. 인천시교육청이 지난해 말 진행한 공무직 조리실무사 모집에서는 지원자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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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동시 투약’ 마약 운반 시도한 일당 검찰에 덜미 지면기사
해외에서 몰래 반입한 마약을 국내에서 수령하거나 운반하려 한 일당이 검찰과 세관의 공조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박성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밀수 수령책 A(33)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국내 운반책인 3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여온 케타민 2.9㎏을 국내에서 수령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알루미늄 캔에 숨긴 마약을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후 추가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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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수 인천환경공단인노조 위원장,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 인천본부 5대 의장 당선 지면기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 5대 의장에 고기수 인천환경공단인노조 위원장이 당선됐다.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진행된 의장선거에서 고기수 후보가 5대 의장으로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사무처장으로는 양재웅(남동구도시관리공단노조) 위원장이, 부의장으로는 구한별(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12월까지다.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내 공공분야 최대 산별 조직이다. 공사·공단·자유구역청·인천국제공항보안·건설기술교육원 등 19개 조합, 9천여 명이 가입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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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지원기관 모집… 인천 서구, 19일 대책 간담회 개최 지면기사
인천 서구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할 지역 기관(단체)이나 기업 등을 모집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부모 이혼이나 학대 등의 이유로 위탁가정과 보육원 등에서 지내다 20세 전후로 독립한 청년을 뜻한다. 서구는 오는 19일 이들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하고자 ‘제3회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간담회’를 개최하는데, 이 자리에 참여할 기관이나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서구 청년지원팀·아동돌봄팀, 지역 공동생활가정 시설장 등이 참여해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고 싶거나 지원하고 있는 관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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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수학과 송용진 명예교수 이름 딴 강의실 현판식 열려 지면기사
인하대학교는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쓴 송용진 수학과 명예교수의 이름을 딴 강의실 현판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위성 수학 분야의 권위자인 송 교수는 30년간 인하대 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지난 1999년부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단을 지도하며 수학 영재를 키워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하대는 송 교수의 헌신과 공로를 인정해 그의 이름을 딴 ‘송용진 강의실’을 조성했다. 지난 7일 열린 강의실 현판식에서 송 교수에게 감사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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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제20대 해양경찰청장 취임… 사고 구조업무 지휘 첫 일정
취임식 생략 후 해양치안기관장 회의 진행 김용진 제20대 해양경찰청장이 10일 취임했다. 김용진 청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난 9일 전남 여수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 수색구조 상황 점검·지휘했다. 이날 전국 해양치안기관장 회의를 진행하며 “여수해역 어선 침몰사고 관련 애도를 전하며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한 치의 빈틈없이 바다를 지키고 해양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일선 지휘관들에게 주문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공유하며 직원들에게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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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거주 70세 이상 노인에 연간 12만원 품위유지비 지급
인천 동구에 사는 70세 이상 노인은 연간 12만원의 품위유지비를 지원받는다. 인천 동구는 지역 미용실·이발소·목욕탕에서 쓸 수 있는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급 대상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 사업을 실시 중이다. 동구에 있는 미용실 164곳, 이발소 25곳, 목욕탕 7곳에서 쓸 수 있는 동구지역사랑상품권을 상·하반기에 1인당 6만원씩 총 12만원 지원한다. 지난 2022년 기준 동구 어르신 품위유지비 대상자는 6천336명(사업비 7억8천900만원)이었다. 이후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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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범죄 조장 ‘19금 음원’ 발매… 인천시교육청, 정부에 제도 개선 건의 지면기사
초중고교 성인지 교육 등 강화 학생 2명, 선도위에 징계 회부 인천 두 청소년이 혐오·범죄 등을 조장하는 내용의 ‘19금’(19세 미만 금지) 음원을 발매해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이 초·중·고교 성인지교육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들의 19금 음원 발매 사례가 적지 않은 점을 고려해 해당 중앙 부처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와 협업해 성인지 교육에 활용할 자료를 제작하고 각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최근 인천 A중학교에 재학했던 학생 2명은 여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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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안전한 먹거리 환경 제공… 10일부터 ‘배달음식점 위생 점검’ 지면기사
인천시가 지역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상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점검은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이 빈번해지는 배달음식 시장에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자는 것이 집중 점검 취지다. 어린이들이 주로 섭취하는 햄버거, 핫도그, 떡볶이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16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메뉴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음식점 별로 소비(유통)기한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상태, 방충망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