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경제

    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지분 인수 경영권 확보

    대명소노그룹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을 인수하면서 항공업계에 본격 진출한다. 대명소노는 예림당이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2천5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홀딩스는 티웨이항공 지분 28.02%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대명소노그룹은 소노인터내셔널(16.77%)과 대명소노시즌(10%)이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갖고 있었다. 여기에 티웨이홀딩스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지분 28.02%를 더하면 대명소노그룹은 사실상 티웨이항공 지분 54.79%를 보유하게 되면서 경영권을 확보

  • 홀로 집 지키던 초등생 화재로 중태… 문 앞엔 가스공급 중단 안내문
    사회

    홀로 집 지키던 초등생 화재로 중태… 문 앞엔 가스공급 중단 안내문

    인천 한 빌라 화재사고 초등생 중태 부모, 수입 있지만 일정한 소득 없어 빌라 주민 “아빠 신장 투석받아” 가스·전기공급 제한 고지서 우편물 경제적 어려움 겪었을 것으로 추정 서구·인천시교육청, 지원 방안 모색 인천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초등학생이 중태에 빠졌다. 아이의 가족은 아버지의 투병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홀로 집을 지키던 12살 아이가 있던 집에서 왜 불이 났는지 등 화재 원인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2월27일 온라인 보도) 27일 오전 찾은 인천 서구 심곡동 빌라는

  • 인천 서구 빌라서 불… 12살 초등생 중상
    사회

    인천 서구 빌라서 불… 12살 초등생 중상

    인천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크게 다쳤다. 지난 26일 오전 10시43분께 인천 서구 심곡동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에 있던 A(12)양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A양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51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방학을 맞은 A양은 부모가 외출해 집에 혼자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 안쪽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미추홀구 주안동서 불…남성 1명 사망, 여성 1명 병원 치료 중
    사회

    미추홀구 주안동서 불…남성 1명 사망, 여성 1명 병원 치료 중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26일 오후 8시 40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 밖으로 대피한 60대 여성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웃집에서 불이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59명과 진화 장비 22대를 투입해 불이 난 지 47여분 만에 불을 껐다. 미추홀소방서 관계자는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광객 기웃, 집주인 마찰… 수도권 ‘고택 테마 여행길’ 대안으로 [법원 경매 넘어간 강화 고대섭 가옥·(下)]
    사회

    관광객 기웃, 집주인 마찰… 수도권 ‘고택 테마 여행길’ 대안으로 [법원 경매 넘어간 강화 고대섭 가옥·(下)] 지면기사

    개인주택 탓… 문화유산 활용 난항 전문가, 보존·활용 ‘동등 가치’ 지적 강화지역 옛집 연결하는 ‘테마길’과 부여 여흥민씨 가옥 사례 등 활용안 인천시 지정 문화유산 ‘강화 고대섭 가옥’은 건축적 가치에서도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그 집에 얽힌 이야깃거리도 풍성하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체험하면서 느낄 수 있게 하느냐’는 활용 측면에서는 긍정적 답변을 내놓기 어렵다. 인천시는 고대섭 가옥 앞쪽에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장을 마련해 놓았으며 건축물 내력 등을 알리는 안내판도 설치했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마음대로 이 집을 드나

  • 유정복 인천시장, 계양TV 대장홍대선 유치·연장 약속
    정치·지역정가

    유정복 인천시장, 계양TV 대장홍대선 유치·연장 약속 지면기사

    마지막 연두방문, 주민과 소통 지역 이견에… 구청장 등과 조율 뜻 문예회관 건립 지원체계 마련 약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10개 군·구 연두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계양구를 찾아 “대장홍대선 연장 등 계양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후 계양구청에서 건의사항을 듣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대장홍대선 연장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지역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계양테크노밸리에 대장홍대선을 유치

  •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 정부가 적극 이행해야”
    정치·지역정가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 정부가 적극 이행해야” 지면기사

    인천서 수도권매립지 시민토론회 4자협의체 4차 공모 매듭 공감대 탄핵 정국에 맞물려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대체매립지 문제 해결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모였다.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범시민운동본부’(이하 범시민운동본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26일 인천 서구 당하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인천시와 김교흥(민·인천 서구갑)·이용우(민·인천 서구을)·모경종(민·인천 서구병) 국회의원이 후원했다. 범시민운동본부 김송원 집행위원(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

  • 인천시 ‘구도심 역세권 복합개발’ 민간 참여 조례 추진
    정치·지역정가

    인천시 ‘구도심 역세권 복합개발’ 민간 참여 조례 추진 지면기사

    공공 재정 사업 위주… 주민 반발땐 한계 신탁·리츠 방식 허용 주택 공급에 ‘속도’ 사업자 인센티브·일정물량 SOC로 제공 공공이 주도했던 노후 구도심 주택 공급사업에 민간 사업자가 참여할 길이 열린다. 인천시는 구도심 역세권에 신탁이나 리츠 방식의 도심 복합개발을 허용하는 조례를 제정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도심복합개발법) 시행에 따른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도심복합개발법은 사업성이 낮은 노후 도심 역세권 지역에 민간 부동산투자회사 등이 공공주택 사업을 할 수 있

  • “국가발전 이끌 지방분권 개헌” 한목소리
    정치·지역정가

    “국가발전 이끌 지방분권 개헌” 한목소리 지면기사

    ‘지방자치 4대 협의체’ 인천서 간담회 유정복·안성민·조재구·김현기 회장 참석 유 “지방정부·의회 대표들 노력땐 실현” 지방자치제도를 이끄는 광역단체·광역의회·기초단체·기초의회 등 4대 주체 협의체 대표들이 인천에 모였다. 이들은 국가 발전을 위해 지방정부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며 통일된 목소리를 냈다. 시행 30년을 맞아 손질이 불가피한 지방자치제도 개선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견이 없었다. 지방자치 4대 주체가 한목소리를 내며 유정복 인천시장의 지방분권 개헌 추진 논리와 명분은 더 단단해지고

  • ‘조병창 건물 존치’ 행정소송… 캠프마켓 정화작업 제동위기
    정치·지역정가

    ‘조병창 건물 존치’ 행정소송… 캠프마켓 정화작업 제동위기 지면기사

    시민단체 “일제 강점기 병원 보존 가치” 앞선 다른 소송선 취하·재개에 1년 걸려 인천 부평구 옛 미군기지 ‘캠프 마켓’ 내 오염토양 정화 작업에 다시 제동이 걸릴 위기다. 정화 작업을 위해선 이곳 시설물을 철거해야 하는데, 최근 시민단체가 건물 존치를 주장하며 행정소송을 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 ‘일본육군조병창 역사문화생태공원 추진협의회’는 최근 부평구를 상대로 ‘캠프 마켓 조병창 병원(1776) 건물 해체 허가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26일 밝혔다. 1776 건물은 일제강점기 당시 조병창에서 일하다 다친 조선인 징용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