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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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경북 울릉군·전남 신안군, ‘특별자치군’ 도입 위해 한자리 모였다
인천 옹진군과 경북 울릉군, 전남 신안군이 새로운 자치행정 모델인 ‘특별자치군’ 도입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옹진군·울릉군·신안군은 24일 국회에서 ‘섬 지역 자치행정 모델 도입을 위한 정책 포럼’을 열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섬 지역에 특례를 주는 특별법 제정 방향으로 ▲자치조직권 확대 ▲사무특례·자치입법권특례 확대 ▲재정특례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특별자치군 설치를 위해 강원·전북특별자치도 사례처럼 설치법 제정 후 단계적 규제특례 추가 방식을 제안했다. 최 연구위원은 ‘(가칭)섬 지역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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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제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 시행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인천지역 소규모 사업장 내 노동질서 준수를 위해 ‘제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북부지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30인 미만 사업장과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최저임금 위반 사항 등을 확인하는 등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인천지역(부평구·계양구·서구·강화군) 소규모 사업장 90개소,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규모의 건설 현장 10개소 등 10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단지와 협업해 집단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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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철거민 임대주택 보증금 할증… 정부도 뒷짐 말고 해결책 찾아야” 지면기사
철거민協, 회견서 정치권 성토 이호승 대표, 대규모 집회 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거민에게 제공한 임대주택에 일반 국민임대주택 규정을 적용해 재계약 시 보증금과 임대료 등을 올려받아온 것을 두고 철거민들이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개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LH 철거민 임대아파트 보증금 및 월 임대료 반환 소송을 위한 소송단 모집 및 LH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잘못된 행정을 한 LH를 비롯해 정부와 정치권은 뒷짐지지 말고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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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문 열면 다 죽는다” 승무원 폭행하며 소란 피운 미국인 집유
항공기 안에서 소란을 피우고 승무원들을 폭행한 20대 미국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곽여산 판사는 재물손괴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A(26·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7일 오후 11시30분께 태국 수완나품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 B(39·여)씨와 C(44·여)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본인의 자리가 아닌 승무원 전용 좌석에 앉아 있다가 B씨가 지정 좌석으로 이동을 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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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으로 모이는 뮤지션들… 성과 이어가는 ‘인천음악창작소’ [인천문화산책]
2022년 개소, 2023·2024년 연속 ‘우수 평가’ 민간의 강점과 공공 목적 운영 시너지 발휘 “지역 뮤지션 좋은 환경서 음악하게 하고파” 예술 분야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분야는 무엇일까요. 어떠한 기준을 설정하느냐에 따라 다른 답이 나올 수도 있는, 통계로 확인하기엔 모호한 질문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유의미한 통계는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예술인 복지 사업’ 참여 근거로 사용하는 ‘예술인활동증명’ 현황을 보면, 24일 기준 전국에서 예술활동증명을 마친 예술인 16만5천389명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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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늦어지면 총파업” 민주노총 인천본부, 헌재 즉각 인용 촉구
민주노총 인천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즉각 인용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이하 노조)는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인 전원 찬성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즉각 인용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번주 목요일인 26일까지 헌재가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확정하지 않을 시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호 노조 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변론이 종결된 지 3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선고 기일이 지정되지 않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금 즉시 헌법재판관 전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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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올바른 식습관 가르치는 식생활 체험관 조성한다
인천 연수구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연수구 어린이 식생활 디지털 체험관’을 조성한다. 인천 연수구는 오는 6월 개관을 목표로 연수체육진흥종합청사 3층에 어린이 식생활 디지털 체험관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체험관은 2~9세 아동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놀이 콘텐츠와 오감을 활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식품 모형을 쌓으며 영양소의 과잉·부족 현상을 배우고 소화 기관·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또 손 씻기, 요리 실습 체험, 올바른 장보기 등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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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와 보상 갈등 여전… 접점 못찾는 ‘소래습지’ 지면기사
市 중점갈등관리 대상 1·2등급 목록 송도자원순환센터 빼곤 연속 등재 도심 공공주택 사업 등 3등급 하향 인천시는 주요 현안 중 이해당사자 간 갈등 해소에 난항을 겪는 사업을 매년 ‘중점 갈등관리 대상’으로 정해 중재한다. 최근 3년간 중점 갈등관리 대상 1·2등급 사업 목록을 보면 장기간 풀리지 않는 현안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 장기 과제는 ‘소래습지’ ‘해상풍력’ ‘군부대 이전’ ‘캠프마켓’ 인천시는 올해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인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지역 개발’ ‘캠프마켓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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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징계 기간도 의정비 지급… 사실상 ‘한 달짜리 휴가’ 지면기사
인천시의원 ‘출석정지 30일’ 외 제재 없어 실효성 논란 지난해 기준 한달 558만9천원 달해 광역의회, 품위 손상·비위 징계 땐 전액 미지급 등 금전 불이익 ‘대조’ 전문가 “경각심 위해서 제한 필요” 두 달 사이 두 차례 음주운전을 저질러 재판에 넘겨진 인천시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30일’ 징계가 확정됐다. 30일간 의정활동을 멈추는 것 이외에 제재가 없어 ‘사실상 휴가’라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21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신충식(무소속·서구4) 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내리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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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경실련 ‘지방분권 개헌’ 캠페인 동참 선언 지면기사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이 ‘지방분권 개헌’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인천경실련은 최근 ‘2025년도 회원 정기총회’를 열어 ‘지방 분권형 헌법 개정을 위한 연대 선언’에 나섰다. 이 선언에는 (사)인천언론인클럽,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시새마을회, 인천주니어클럽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 단체는 선언을 통해 “작금의 지방분권 과제는 당리당략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인천시민에게 지방 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알리고, 개헌 국민투표가 적기에 실시될 수 있도록 대대적 시민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경실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