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인천 서구 새 명칭 ‘청라구’ 여론조사 1위… 청라동 주민 지지 높아
    사회

    인천 서구 새 명칭 ‘청라구’ 여론조사 1위… 청라동 주민 지지 높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인천 서구의 새 명칭 후보로 ‘청라구’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한 명칭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청라구(36.3%)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서해구(35.2%), 서곶구(21.6%), 경명구(7%)가 뒤를 이었다.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내년 7월 중구 내륙과 동구는 ‘제물포구’로 합쳐지고, 중구 영종지역은 ‘영종구’로 재편된다. 서구는 아라뱃길을 기준으로 ‘검단구’와 분리된다. 이에 서구는 지역의

  • 인천 서구 시민단체 “기초의회 예산 공개 위해 조례 개정 필요”
    자치·시군의회

    인천 서구 시민단체 “기초의회 예산 공개 위해 조례 개정 필요”

    인천 서구지역 시민단체가 기초의회 운영지원금 집행 내역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기 위해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구 주민들로 구성된 인천서구의회 의정감시단은 12일 “서구의회가 사용하는 예산 중 교섭단체 운영지원금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지만, (공개된) 내용은 부실하다”며 “관련 조례에 따라 의원이 사용하는 연구단체 활동비, 의정정책개발비 등은 의장에게만 (사용 내역 등을) 제출하게 돼 있어 주민들의 알 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을 주민들이 알 수 없는 실정”이라며 “조례 개정을

  • ‘수십억대 불법 대출 의혹’ 시중은행 직원 숨진 채 발견
    사회

    ‘수십억대 불법 대출 의혹’ 시중은행 직원 숨진 채 발견 지면기사

    부동산개발업체에 수십억원대 불법 대출을 해줬다는 의혹을 받던 시중은행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4일 인천 서구 한 주차장에서 숨져 있던 모 시중은행 직원인 50대 남성 A씨의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부동산개발업체가 연루된 수십억원대 불법 대출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달 6일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부동산개발업체와 A씨가 속한 은행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어 같은 달 28일 A씨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은

  • 인천공항에 교통약자 위한 ‘수하물 배송 로봇’ 도입한다
    사회

    인천공항에 교통약자 위한 ‘수하물 배송 로봇’ 도입한다 지면기사

    중구 ‘주소기반 자율주행’ 사업 행안부 공모 선정… 연말 도입 올해 말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 캐리어(수하물)를 로봇이 주차장까지 운반하는 서비스가 도입될 전망이다. 인천 중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5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공모’에 중구가 제시한 ‘주소기반 자율주행 캐리어 배송 로봇 서비스 모델 실증’ 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 또는 주차정보 구축 등에 대한 사업 의견을 공모했다. 전국 지자체 60여 곳이 서류를 냈고, 이달 지자

  •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이달의 해양유물 ‘이충무공전서’ 선정
    경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이달의 해양유물 ‘이충무공전서’ 선정 지면기사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3월 ‘이달의 해양유물’로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충무공전서는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의 업적과 일화 등을 다룬 주요한 자료로, 1795년 정조(재위 1776∼1800)의 명을 받은 규장각 문신 윤행임이 지었다. 이순신이 조정에 올린 보고서인 장계(狀啓)와 난중일기(亂中日記)를 비롯해 국내외 전적에 남은 이순신 관련 기록을 집대성한 자료로 꼽힌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소장 중인 이충무공전서는 초판본으로, 14권 8책을 모두 보관하고 있어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고 박물관

  • 인천 연수구, 2025년 안전 보안관 위촉
    사회

    인천 연수구, 2025년 안전 보안관 위촉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는 ‘2025년 연수구 안전 보안관’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위촉식엔 이재호 구청장, 연수구 안전 보안관 등이 참석했다. 연수구는 이날 안전 보안관의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에 추가로 위촉된 안전 보안관 15명은 2년 임기 동안 구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각종 위반행위를 발견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또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연수구 안전 보안관은 구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구민 50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 인천 남동구, ‘돌봄복지등기‘로 치매환자 126명 신규 지원
    사회

    인천 남동구, ‘돌봄복지등기‘로 치매환자 126명 신규 지원

    인천 남동구가 공공우편서비스를 통해 발굴한 치매환자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남동구는 치매환자 126명에게 치료비, 물품 등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남동구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행한 ‘돌봄복지등기 서비스’로 발굴됐다. 돌봄복지등기 서비스는 집배원이 등기우편물 배달하면 치매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 등을 관찰해 보건소에 전달하는 공공우편서비스다. 남동구는 인천남동우체국과 협업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됐지만, 지원 서비스를 받지 않는 300명을 대상으로 돌봄복지등기를 발송했다. 남동구는 이번 사업

  • 백령항로 차도선, 올해 상반기 건조 착수…인천시·옹진군·고려고속훼리 MOU 체결
    경제

    백령항로 차도선, 올해 상반기 건조 착수…인천시·옹진군·고려고속훼리 MOU 체결 지면기사

    市·옹진군·고려고속훼리 MOU 건조비 해수부 현대화펀드 활용 지자체가 결손금 재정 지원 협력 인천시와 옹진군, 고려고속훼리(주)가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육지를 잇는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에 뜻을 모았다. 인천시와 옹진군, 고려고속훼리는 12일 시청에서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앞서 옹진군이 진행한 ‘10차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사업’ 공모의 후속 절차다. 지난달 마감된 공모에 3개 선사가 제안서를 냈고, 고려고속훼리가 최종 선정됐다. 고려고속훼리는 올해 상

  • 영화공간주안, 제24회 인생영화 ‘에밀리아 페레즈’ 오는 22일 개최
    문화·라이프

    영화공간주안, 제24회 인생영화 ‘에밀리아 페레즈’ 오는 22일 개최

    인천 독립·예술영화 상영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개최하는 ‘제42회 인생영화’ 상영작으로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쓴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를 택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성으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와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가 얽힌 파격적 뮤지컬 영화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2관왕, 골든글로브 4관왕, 칸영화제 2관왕을 비롯해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총 119개 부문 수상, 237개 부문 후보에 오른 화제작이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자크 오디아르가 연

  • 경제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 구축… 배송 효율·노동자 건강 ‘윈윈’ 지면기사

    인천시, 자동 상·하차 기기 설치 내부서 짐쌓아 신체 부담 감소 도서지역 물류 개선·비용 절감 인천시가 배송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과 효율성을 향상하는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디지털 물류실증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물류 시스템 개발 기업인 인천 소재 (주)스피드플로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다.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은 물류 배송용 화물차 적재함에 자동 상·하차 관리 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