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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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해병대원의 재빠른 신고, 침수중인 선박 구했다 지면기사
소초장 보고 후 해양경찰·선장 나서 피해 막아 서해 최북단 도서인 백령도에서 군 복무 중인 해병대원이 가라앉고 있는 선박을 발견하고, 빠르게 초동 조치를 해 재산 피해를 막았다. 해병대 제6여단 소속 한상민 일병은 지난 3일 오전 9시께 백령도 용기포항 인근 해안 소초에서 영상감시 임무를 수행하던 중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정박돼 있던 민간 선박이 침수 중인 것을 발견했다. 한 일병은 이를 소초장에게 즉시 보고했으며 부대 측은 해양경찰과 선박 선장에게 연락해 상황을 전파했다. 소식을 접한 선장은 포구에 있던 크레인으로 선박을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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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취소시 엄격한 페널티, 시즌권 취소엔 문자뿐인 ‘클럽72 골프장’ 지면기사
올초 49만원 이벤트로 2025명 구매 인원 미달 등 이유로 돌연 취소 통보 전액 환불 방침… 양도 수수료 대책은 없어 200여명 소송 의사… “신의성실 원칙 위반” 인천 영종도에 있는 클럽72 골프장이 올해 초 판매한 시즌권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수천명의 구매자들이 집단 소송을 검토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11일 골프 업계에 따르면 클럽72 골프장은 3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평일 야간 시간에 골프장 이용 요금(그린피)을 별도로 내지 않고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즌권을 2천25명에게 판매했다. 시즌권 가격은 1매당 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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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 부동산개발업 등록 법인 4월 10일까지 실적 보고
법인은 4월10일, 개인은 6월10일까지 의무 불이행 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 대상 인천 부동산개발업 등록 법인 123개사는 오는 4월10일까지 ‘사업 실적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인천시가 11일 밝혔다.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동산개발업 등록 법인은 부동산을 개발해 타인에게 공급한 사업 실적을 시·도지사 또는 업무수탁기관(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 내달 10일까지 보고해야 한다. 법인이 아닌 개인 사업자는 6월10일까지 실적 보고서를 내면 된다. 인천에 부동산개발업 등록 개인 사업자는 1명이 있다.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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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울·전북 산학연, 기계 시스템 지능화 위한 ‘디지털 제조융합 협의체’ 출범
인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제조 분야에 특화된 기업과 연구·지원 기관이 기술개발(R&D)에 머리를 맞댄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는 11일 ‘디지털 제조융합 협의체’ 창립 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인천과 서울, 전북에 소재한 기계·전기전자·정보통신기술(ICT)·농생명바이오·정보기술(IT)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103명으로 구성됐다. 산단공 주안부평지사는 협의체 운영 등 활동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협의체는 제조 기계 시스템 지능화를 위해 기술개발 협업 강화, 기술 이전, 사업화 촉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최충혁 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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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거부 뒤 행패… 경찰에 발길질한 남성 징역형 지면기사
만취 상태로 나이트클럽에 입장하려다 거부되자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8일 0시20분께 인천 미추홀구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입장이 거부되자 행패를 부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시 만취했다는 이유로 나이트클럽에 들어가지 못하자 다른 손님의 멱살을 잡거나 나이트클럽 관계자에게 욕설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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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정동우회, 2025년 정기총회서 시정 발전 다짐 지면기사
인천시 행정동우회가 올해 인천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정동우회는 1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설명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이선옥 제1부의장, 유필우·민봉기 역대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 정책기획관의 시정 보고,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성공적 개최 캠페인, 행정동우회 정기총회, 오찬과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행정동우회 추진 성과 보고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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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봄·유연근무제 방안 모색… ‘권익 향상’ 발벗은 인천여성포럼 지면기사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특강 개최 돌봄제도, 유연근무제도 도입 토론도 인천여성포럼 “건강한 공론장 확대” “어려운 시국에도 다시 한 번 여성의 권익과 역할, 평등권이 확보돼야 합니다.” 올해 첫 인천여성포럼이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열렸다. 인천여성포럼은 시민단체, 연구기관 등 각계각층의 인천 여성들이 모여 지역·사회 이슈 등에 대해 토론하는 모임이다. 지난 10일 오후 7시께 인천 남동구 ‘인천자연의벗’에서 열린 모임에선 박주은 인천시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일·생활 균형 지원과 여성의 경제활동’을 주제로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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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 석방 웬 말”… 인천시민단체 윤석열 대통령 재구속 촉구 지면기사
“즉각 파면” 외침… 14일까지 1인 시위 등 벌이기로 “법원은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을 당장 재구속하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이같이 촉구했다. 인천지역 시민단체 모임인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11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을 재구속하고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 취소 청구를 지난 8일 인용했다. 구속 기간 만료 상태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공소가 제기됐다는 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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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항만 배후단지 87만㎡ 공급… 인천항만공사, 상반기 입주 기업 모집 지면기사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항만배후단지 87만㎡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남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2단지 2단계 부지(58만9천182㎡)에 입주할 기업 모집을 올해 상반기 중 진행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입주 기업의 여러 수요를 맞추고자 아암물류2단지 2단계 부지를 중소형 필지 11개와 중대형 필지 6개로 나누어 임대할 계획이다.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잔여부지(11만1천291㎡) 입주 기업 공모도 다음 달 11일까지 이뤄진다. 인천항은 전국 항만 중에 가장 많은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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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도시공사-대우건설컨소시엄, 검암 민간 공공주택건설 ‘맞손’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 서구 검암역 부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검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S-3BL·B-1BL)’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 BS한양, 경화건설, 브니엘네이처 등으로 구성됐으며 검암 S-3BL에 749가구, B-1BL에는 441가구를 각각 건립하게 된다. 이들 공공주택은 2026년 상반기 분양해 2029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지어질 예정이다. iH는 단지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 간 연계를 위해 개방감 있게 단지를 설계했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