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인천상륙작전’ ‘5·3민주항쟁’… 市, 자체 기념일 정식 지정한다
    정치·지역정가

    ‘인천상륙작전’ ‘5·3민주항쟁’… 市, 자체 기념일 정식 지정한다 지면기사

    ‘역사가치 계승’ 조례 제정 추진 “이달 입법예고 7월 공포 목표” 인천상륙작전 기념일과 인천5·3민주항쟁 기념일 등 인천에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기념일이 정식으로 인천시 조례 테두리에 들어온다. 인천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천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각종 기념일을 정식으로 지정해 인천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시민 애향심을 높이려는 취지다. 현재까지 조례에 근거한 인천시 지정 기념일은 ‘인천시민의 날’(10월15일) 하나뿐이다. 인천시가 추가로 지정하려는 기념일은 ▲인천 개항

  • 인천가족공원 무연고 유공자 유해 27구, 마침내 국립묘지로
    사회

    인천가족공원 무연고 유공자 유해 27구, 마침내 국립묘지로 지면기사

    市, 일반 봉안실로 안치 예정 국가보훈부와 수차례 협의후 결정 확인후 국립 ‘준하는 시설’ 이장도 나라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임에도 연고를 찾지 못해 인천가족공원 일반 봉안실에 안치됐던 유해들이 마침내 국립묘지로 옮겨진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국립묘지 또는 이에 준하는 시설에 차례로 안치될 예정이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이달 6일 인천시에 “인천가족공원 일반 봉안실에 있는 무연고 유공자 유해들을 국립묘지로 이장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현재 인천가족공원에 안치된 유공자 유해 중 무연고로 확정된 유해는 총 27구(

  • 경제

    인천시,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4년 연속 선정… 5억여원 확보 지면기사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2022년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관련 사업을 국비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산업 육성·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K-드론 배송 서비스’와 ‘첨단 행정 서비스’ 등 2개 분야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고, 국비 5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여기에 시비 5억원을 들여 총 10억3천만원을

  • 홈플러스 드리운 ‘티메프 그림자’… 인천시, 사전대책 검토중
    경제

    홈플러스 드리운 ‘티메프 그림자’… 인천시, 사전대책 검토중 지면기사

    기업회생절차… 사태 장기화 주시 납품·입점社 대금 중단 피해 대비 종사자 실직 등 고용문제까지 염두 市 “정부 지침 내려오면 곧장 대응”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에 물건을 납품하거나 매장에 입점한 인천 업체들이 대금을 받지 못해 경영 위기에 놓일 상황에 대비해 인천시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지난해 벌어졌던 ‘티메프(티몬·위메프) 대란’이 반복될 수 있다고 보고 사전 대비책을 세운다는 방안이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기업회생절차를 밟은 지 일주일째를 맞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11일 “(

  • [포토] 유정복 인천시장, 주한 이라크 대사대리 접견
    정치·지역정가

    [포토] 유정복 인천시장, 주한 이라크 대사대리 접견 지면기사

  • 불확실한 주식·코인시장… 안정적 부업 ‘단기임대’로 눈돌린 2030
    경제

    불확실한 주식·코인시장… 안정적 부업 ‘단기임대’로 눈돌린 2030 지면기사

    원룸 등 전·월세 얻어 일주일단위 쪼개 임대 “월 100만원 수익 수단” 하루단위 공유숙박보다 법적 요건 까다롭지 않아 책임소지 모호 유의해야 최근 들어 주식시장과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20~30대 젊은층 중심으로 단기임대 사업이 확산하고 있다. 단기임대는 오피스텔, 원룸 등을 전세나 월세로 얻은 후 다시 이를 일주일 단위로 쪼개 임대하는 방식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직장을 다니는 젊은층 사이에서 부업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단기임대 부동산 계약 플랫폼 ‘삼삼엠투

  • “난립하는 정당현수막, 절반 줄이자” 인천시, 법률 개정에 힘 싣는다
    정치·지역정가

    “난립하는 정당현수막, 절반 줄이자” 인천시, 법률 개정에 힘 싣는다 지면기사

    ‘옥외광고물 관리 등 법률’ 개정 市, 행안부에 규제강화 내용 건의 인천에 1만1544개까지 설치 가능 읍면동별 허용 개수 ‘2 → 1개로’ 내달 시도지사協 안건 제시 예정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를 앞두고 여야는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조기대선 국면 등 ‘정치 이슈’가 맞물리면서 정당현수막이 난립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인천시가 정당현수막 규제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에 법 개정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에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시행령’(이하 옥외광고물법) 개정을 건

  • 영종도 유일 파크골프장, 사용 여부 민민갈등 고조
    사회

    영종도 유일 파크골프장, 사용 여부 민민갈등 고조 지면기사

    중구 ‘금지’ 불구… 이용자 발생 미이용자 “원칙대로 폐쇄” 주장 인천 중구가 영종도에 유일한 파크골프장의 사용을 금지하면서 지역 주민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새로운 파크골프장이 생기는 10월까지 기존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도록 해달라는 요구와 원칙에 맞게 모든 주민이 공원을 쓰도록 파크골프장을 폐쇄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영종파크골프공원(중산동 1878-2)은 지난 2016년 개장한 1만6천941㎡ 규모 9홀 파크골프장이다. 영종도에 사는 인천중구파크골프협회 회원 700여명이 이용 중이다. 중구는 기존 파크골프장을 없애고

  • [현장르포] ‘띵동’ 대신 ‘반짝’… 청각장애 장벽 허문 빛 ‘초인등’
    사회

    [현장르포] ‘띵동’ 대신 ‘반짝’… 청각장애 장벽 허문 빛 ‘초인등’ 지면기사

    손님 방문·화재 대피 안내 알려 “문 밖 확인 자주 안해도돼 편리” 서구, 18가구 시범 사업 실시 ‘호응’ 기초단체 중 유일… 올해 확대 계획 “청각장애인들에게 세상을 잇는 빛인 초인등을 지원해주세요.” 11일 오후 인천서구복지재단, 인천농아인협회 서구지회 관계자들과 함께 인천 서구 석남동 청각장애인 설배식(64)·황은화(57) 부부의 집을 찾았다. 현관에 있는 ‘초인등’을 누르자 설씨 부부가 곧바로 문을 열며 반갑게 손님들을 맞이했다. 초인등은 현관에 설치된 벨(초인종)을 누르면 집 안에 설치된 장치에서 진동과 함께 불빛이 나

  • 텀블러 써도 탄소중립포인트 쌓인다… 인천 서구, 일회용품 줄이기 나서
    사회

    텀블러 써도 탄소중립포인트 쌓인다… 인천 서구, 일회용품 줄이기 나서 지면기사

    커피전문점 다회용컵 적립 혜택 확대 시행 ‘리플컵’ 가입 서비스… 건당 300원·年 7만원 인천 서구는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 컵 사용 시 적립해주던 ‘탄소중립포인트’를 확대해 개인 텀블러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구는 2023년부터 ‘커피전문점 다회용컵 활성화 사업’을 진행해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포장할 때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컵을 사용하면 수거·세척을 지원했다. 사용자는 스탬프(적립 도장)와 함께 건당 300원·연간 최대 7만원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사업을 확대해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구민에게